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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님의 서재입니다.

라포르리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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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작품등록일 :
2011.07.03 01:44
최근연재일 :
2011.07.0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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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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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댓글들 때문에 부득이하게 글하나를 다시쓰게 되었습니다. 저거 도저히 선택해서 지우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때문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들 마저 날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저거 따로 지우는 방법 아시는 분있으시면 따로 댓글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La~port Liarta….

풍요와 번영의 카난대륙.

오래전 신화의 시대, 마왕과의 전쟁에서 여신은 인간과 힘을 합하여, '위대한 진군'을 통해 악마의 왕을 마물들과 함께 세상의 끝에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그 잔인하고 참혹했던, 전쟁의 가운데, 요정족과 난쟁이족을 비롯한 유사인종은 다른 세상으로 떠나게 되고, 이후의 카난대륙은 그 잔혹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이 지배하게 된다. 천년 후, 카난대륙의 절반을 차지하는 데이하르트 제국과 중소왕국들의 연합인 레기온 연합간의 전쟁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었다.

마도의 성지, 상아탑을 위시한 마법왕국인 레기온 연합과, 총잡이 거너(Gunner)와 초능력자(Demon-Phazer)들의 전력을 기사단으로 삼는 데이하르트 제국간의 세력다툼은 백중세로 분쟁이 끊이질 않고 계속되고 있었다.

'새벽의 검, 현자의 돌, 그리고 성배'

신화의 시대에 여신이 남긴 세 성물 중, 이미 소실되어 사라진 두 성물 외에, 성배만이 제국을 대표하는 성물로써 남아있게 되었는데, 10년 전 터졌던 레기온 연합과의 분쟁 중에 제국은 그 '성배' 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필사적으로 '성배'를 찾으려 하는 제국. 그러나 그 누구도 성배를 찾을 수 없었다.

제국의 한 시골마을의, 책을 좋아하고 기사무용담의 기사들을 동경하는, 평범한 소년인 아란은 그 '성배'라는 이름의 펜던트를 손에 넣게 된다. 그 순간, 소년의 평범한 일상은 산산조각 나고, 뒤틀린 운명이 가속하기 시작하는데….

여신의 세 성물을 둘러싼, 한 소년의 파란만장한 모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모든 상상력을 담아낸 환상소설 'La~port Liarta…!!'

과연 소년이 향할 운명의 종착점은 어디인가?





<세계관>

카난대륙, 카난대륙은 인류가 이상향으로 여기고 문명을 발족한 머나먼 대륙이다. 오래전 벌어진 대전에서 인간은 여신과 세 성물의 힘을 빌려 마물들과 악마의 왕을 세상의 끝으로 봉인하게 되고 , 대륙의 패권을 쥐는데 성공한다. 그 전쟁에서 유사인류, 엘프, 드워프, 세이렌 등은 차원의 문을 넘어 다른 세상으로 도망가게 되고, 몇몇 남은 혼혈족과 극소수의 종족만이 인간들 몰래 비밀리에 카난대륙에 살고 있다.

그 후, 수많은 세월이 지난 시간, 이미 유사종족과 마물은 전설로 화한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갔다. 그리고 거대한 이카로스 산맥을 사이에 두고 대륙을 양분하는 세력, 레기온 연합과 데이하르트 제국의 세력다툼은 계속 되었다.



<카난대륙의 지리>

인간들은 자신들의 터전인 카난대륙의 곳곳을 탐험하고 그 수천 년 이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도라는 것이 생겼으며, 자신들이 발을 디디고 서있는 대륙의 지리에 대해서 고찰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카난대륙은 거대한 대륙의 등줄기인 '이카로스 산맥'의 경계로 레기온 연합이 자리를 잡고 있는 서쪽 끝부터, 제국을 지나, 동쪽으로 끝없이 펼쳐져 있는 황혼의 사막까지 그 경계가 펼쳐져있다.

이카로스 산맥을 기준으로 북쪽의 땅은 '영원한 얼음의 땅'이라 불리는 노스아인란드가 있고, 남쪽 제국 아래의 수많은 섬들을 끌어안고 드넓게 펼쳐진 바다는 사우스코럴이라 불린다. 그리고 서쪽 끝으로 가면 바다너머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섬이 하나 있는데, 탐험가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온 그곳을 오르크하이리스라 불렀다.

아직, 카난대륙의 많은 오지들이 험준한 지형과 마법적 기현상으로 인간의 접근을 막고 있으며, 그러한 기현상들의 수수께끼들을 풀기위해 상아탑에서는 몇 천 년 전부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데이하르트 제국>

데이하르트 제국의 시작은 현 제국의 동남쪽영토인 팔마왕국이라는 조그만 나라에서 시작하였다. 당시의 왕이었던 청년 알렉산드르는 달의 여신이라는 여성과 힘을 합쳐, 혼란의 카난대륙을 안정시킨다는 강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세성물의 힘을 빌린 그는, 정복 전쟁을 계속하여 이윽고는 카난대륙의 중앙부, 대륙을 가로지르는 이카로스 산맥의 오른쪽 모든 영토를 정복하는데 성공한다.

제도의 개혁; 제국의 제도는 거대한 영토를 한꺼번에 다스리기 위해 천 년 전, 달의 여신과 황제가 공동으로 제정했다고 정해진다. 그때 제정된 제도들이 워낙 특이하고 신선한 것이라 사람들은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제도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해준다고 깨달았을 때는 아주 잘 한일이라고 칭송했다. 제국은 제도(제국수도), 도시, 영지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황제의 아래에 행정부가 있어 황제의 직할령인 제도를 다스리고, 시장은 황제가 측근으로 선발한 사람이 기사단과 함께 도시로 발령받아, 도시를 다스린다. 영지는, 귀족 가문들 중에 황제가 선출하여 적절한 영지를 하사하여 다스리게 한다. 도시의 시장의 임기는 10년, 영주는 나이가 70이 넘어가거나 죽으면 황제에게 자신의 모든 권리를 반납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황제는 다시 새로운 인사를 등용하여 다시 적재적소에 배치해 왔다. 이 방법은 천년이 지난 지금도 효율적으로 수행되고 있어, 거대한 제국의 아성을 지키는 제도적완전성까지 추구 할 수 있게 되었다. 영지의 세습이 불가능하여 귀족들은 지방 세력을 키울 수 없게 되었고, 영지를 다스리는 도시들은 황제의 측근들이 관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국의 군제; 제국은 직업군인의 제도를 취하고 있다. 제국의 군인들은 나라에서 봉급을 받으면서, 나라를 지키는 데에 주력할 수 있도록, 각종혜택이 주어지는데, 이 제도가 워낙에 잘 되어있어 , 일부러 군에 투신하는 청년들도 많았다. 이러한 제국의 군대는 주로 국경수비대나, 제도방위군을 제외하면, 대부분 도시에 상주하고 있는데, 각 황립기사단 밑에 배속되는 군대들이며, 도시치안을 확립하기 위해서도 쓰인다.

제국의 기사; 제국은 기사의 나라이다. 각종 기사무용담은 제국문학으로써 제국의 위대한 역사를 잘 말해주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제국기사들은 황립기사단과 사립기사단으로 나뉠 수 있다. 예전 에는 황립기사단의 기사들의 경우만이 기사수첩과 함께 수사권을 가져 범죄자의 체포나 처벌 등이 가능했는데, 최근의 제도에서는 사립기사단 열풍이 불어, 귀족연합(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한동안의 득세로 사립기사단의 수사권 획득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안건이 승인되면서, 기사단열풍이 불게 되었다. 원래 제국은 귀족가문의 사립기사단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10년 전의 전쟁에서 로젠크로이츠 공작가문의 사립기사단인 로젠크로이츠 기사단이 눈부신 활약으로 레기온연합을 격퇴함으로써, 그에게만 특별히 황립기사단과 마찬가지로 수사권을 부여하게 되었었다. 그렇지만, 그걸 이용한 귀족연합은 황제에게 강력히 요청, 결국 승인을 받아내고야 만다. 이 사건은 황제의 권위를 귀족연합이 누른 전대미문의 사건이었으며, 이에 황제 노셀바로크2세는 자신의 손으로 내쳤던, 헬카이트 공작을 불러내는데 까지 이른다. 지금 제도는 무분별하게 늘어난 귀족가문의 사립기사단의 수사권 난무로 혼란스러운 지경에 놓여 있다.



<베이에트>

일종의 혈통적으로 퍼져있는 체질적 증후군.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는 일종의 육체적 결함이다. 정확히 어떤 원인의 증후군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검술이나 무술과 같은 복잡하고 급격한 신체적 행동의 학습이 불가능한 육체를 타고나기 때문에 검사나 기사 지망생으로서는 쥐약인 체질로 알려져 있다. 어느 속설에 따르면, 데몬파저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제노아의 저주'라는 말도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어느 학자들은 신경의 균형 감각이 손상된 체질이라고도 말한다. 해도, 극히 희귀한 체질인데다, 평상시의 활동에는 지장이 없기에 평생 자신에게 그러한 체질적 결함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베이에트의 체질이 나쁜 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베이에트'의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격한 몸놀림에 대한 결함이 있는 대신, 다른 쪽 분야에 천재적인 기량을 발휘한 예도 있다. 한때 대륙을 뒤흔들었던 전설적인 음악가 샤를로트 백작이나 전대 상아탑의 그랜드 마이스터 루벤하이드가 베이에트 체질이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거너(Gunner)>

그들이 모습을 나타낸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알려진 바도 얼마 되지 않고, 단지 그들의 활약상만이 전해졌는데, 맨처음 거너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10년전의 제국과 레기온연합과의 전쟁이 한창일때였다.

그때 거너용병들은 마법사군단을 멀리서 저격하는 임무를 맡았었는데, 초장거리 저격에 능한 스나이퍼(Sniper)들이 그들을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모조리 저격해버렸다.

이러한 새로운 전투방식은 연합의 마법병단이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고, 그 때문에 일반병력에서 우위에 있던 제국군에게 힘도못쓰고 지리멸렬하게 참패하였다.

거너들은 모두들 총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쓰는데, 화약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탄환을 쏘아내는 방식의 무기였다. 그들은 화약제조비법이나, 무기에 대한 비밀은 철통같이 지키고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연합의 마법사들이 자신만의 마법수식을 공유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게 여겨져, 일반 제국사람들이 인식하기에 거너들의 신비로움을 더해주었다.

거너들은 세가지 유형으로 나눌수 있었다.

그 중 첫번째가 스나이퍼(Sniper) 저격 라이플을 이용하여 초장거리, 장거리 사격에 능한 거너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거너들은 장거리 저격에 능한편이었다. 대신 1킬로미터 밖의 초장거리 저격은 스나이퍼가 아니면 절대로 불가능한 사격술이다.

두번째는 건슬링거(Gunslinger) 특이한 중화기를 사용하여 중장거리 전투에 능한 거너들이다. 이들은 각종 폭탄들의 활용에 능했는데, 그 때문에 일대 다수의 전투가 가능했다.

세번째 거너는 어썰터(Assaulter) 두 정의 조그마한 총, 권총을 가지고 초근접전과 근접전에 능한 거너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이들은 기사들보다 뛰어난 순발력과 정확한 근거리 사격능력을 자랑하며, 사방이 적에게 둘러싸여도 살아남을 수 있는 베테랑거너들이었다.

그러한 거너용병들은 최근, 제국 서부용병길드가 있는 도시인 라하드와 동부용병길드가 있는 도시인 코르도바에 주로 상주하며 각종 S급의 의뢰들을 해결한다고 전해진다.



<Demon-Phazer>

언제부터인가 제국에는 이상한 증후군이 돌고있었다. 악마의 힘을 얻은 아이들이 태어나는 것이었다. 어디서 유래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특이한 능력,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 종류는 워낙에 해괴하고도, 많아서, 아무도 알아 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극소수였지만, 그런 그들은 자신이 가진 힘으로 용병이 되거나, 기사가 되었는데, 특히 로젠크로이츠 기사단에 이러한 악마의 힘이라 불려지는 힘을 쓰는 기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데몬파저의 용병은 거너용병과 마찬가지로 무조건 S등급 이상의 대우를 받았는데, 그들의 무시무시한 능력들은 사람들에 의해서 자주 회자되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사춘기 즈음에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각성'이라는 것을 하는데, 그렇게 발현된 특수능력들이 그 악마의 힘이라 불리는 것이라고 한다.





<기사단>

10년전의 전쟁에 의해서 대륙 최강의 기사단이라 증명된, 로젠크로이츠 기사단(장미십자 기사단)의 위용에 따라, 대륙의 각 기사단에서는 그들의 엄청난 전투능력에 비등한 기사단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정받는 기사단은 총 4개의 기사단.

로젠크로이츠 나이트템플(장미십자 기사단) ; 말할 것도없는 최강의 기사단이다. 제국 로젠크로이츠 공작가문의 사립기사단이며, 사립기사단으로써는 최초로 수사권을 받아, 제국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제국각지를 누비고 다니는 기사단이다. 현재 많은, 기사무용담의 소재로 써먹히고 있다.

임페리얼릴리움 나이츠(황립백합 기사단) ; 황제 직속의 기사단, 개개인의 전투능력이 로젠크로이츠 기사단 만큼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에 근접한 실력자들과, 특히 그들을 이끄는 캡틴 율켄의 존재에 의해 집단전에는 거의 무적을 자랑하는 기사단. 로젠크로이츠 기사단을 다수 모의 전투훈련에서 꺾은바 있다.

골든드라군(황룡 기사단) ; 천년전 제국이 일어설 때 눈부신 용맹을 뿌렸던, 전통있는 기사단. 하지만, 황제를 저버리고 이젠 노블리스 오블리제(귀족연합)파 기사단이 되어버린 비운의 기사단. 천년전에는 신수(드래곤)들로 용기병까지 운용했다하나, 지금은 귀족연합의 지원속에 조금씩 커나가고 있는 기사단. 전원이 라이더로써, 기마술과 마상전투에 굉장히 능하다.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 임페리얼릴리움 기사단에 밀리지 않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기사단의 대장은 '팬저드라군'이라 불린다.

리전오브판톰(유령 기사단) ; 특이하게도 레기온연합의 공왕 벨키에나3세가 반 로젠크로이츠 기사단을 생각하고 만든 기사단. 과거의 전쟁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기위해 만들었다. 아직은 베일에 싸인 기사단이다. 수많은 기사무용담속의 주인공들을 실제로 모아 만든 기사단이라는 것만이 전해져있다.





<레기온 연합>

레기온연합은 과거 카난대륙을 가로지르는 이카로스 산맥의 동서부자락을 크게 차지하고 있던 8개의 왕국들의 연합이다. 원래는 8개의 나라가 서로 반목하고 있었으나, 대륙의 동부에서 크게 일어난 데이하르트 제국에 의해서 동맹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연합이라는 명목하에 하나로 합치게 되었다.

연합의 맹주로는 5년에 한번 8개국의 군주들끼리 모여, 한명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최근의 맹주는 벨키에나 공국의 공왕 벨키에나 3세가 맡아 강력한 카리스마로 연맹을 이끌고 있다. 레기온 연합에는 마도의 성지라 불리는 상아탑이 있었는데, 수 천년간 마도의 종주로써 꾸준히 강력한 마법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다. 이 영향으로 레기온연합은 마도왕국으로써의 자존심도 꿋꿋히 지키고 있다.

레기온연합의 대부분은 봉건영주제를 택하고 있다. 세습이 가능하고 옛날의 제도를 그대로 답습하고있는 보수적인 나라가 대부분이다. 제국과는 다르게 산지가 대부분이고, 이 험준한 산들 속에는 갖가지 신화시대의 마물들과 신비들이 남아있다한다. 상아탑을 위시한 마법사길드가 거의 전 연합에 퍼져있으며, 각종 마법을 이용하여 연합의 백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있다.



벨키에나 공국 : 옛날 바빌론의 군주라는 악마의 왕이 대륙을 침공하기 이전시절, 벨키에나왕국은 대륙 최강의 나라로써 지금의 대륙중앙, 데이하르트제국의 서부에 크게 자리를 잡고있던 나라였다. 하지만, 데이하르트 왕국이 커짐에 따라 슬슬 밀려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전쟁에서 패배한 후, 공국으로 격하되어 이카로스산맥의 서부쪽으로 완전히 밀려나 버린 비운의 나라이다.

옛날 공명정대한 기사의 나라로써 칭송이 자자했던 벨키에나 왕국은 전설속의 요정족과 친분이 있던 나라였으나, 그들이 사라진 지금은 격하된 공국으로써 제국의 힘 아래에 눌려있다.



미르가르보 왕국 : 레기온연합의 최남단을 차지하고있는 왕국이다. 전통적인 해상왕국이었지만, 지금은 제국의 해군에 세력이 많이 밀리는게 사실….



오스발드 공국 : 연합의 중부에 위치한 공국, 공왕 오스발드 13세가 다스리는 연합의 허브에 해당하는 나라이다. 상아탑이 위치한 마법왕국, 가장많은 수의 마법사들을 보유하고있는 나라이다.



파알치프 공화국 : 특이하게도, 대 귀족들에 의한 공화정치를 펴고있는 나라. 10개의 대가문이 통령을 뽑아, 나라를 이끈다. 레기온연합의 발상을 맨처음 제시한 나라이다.



로톤하임 왕국 : 이카로스산맥의 깊숙한 곳에까지 위치한 왕국. 산중의 왕국이라 불린다. 오랜옛날 난쟁이족과 교류가 있었던 듯, 전설의 미스릴 무기들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란카르프 교국 : 달의 여신 제노아를 주신으로 섬기는 마지막 남은 나라. 대륙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여, 세상의 끝이라 불리우는 섬 '오르크하이리스'와 가장가까운 나라이다. 달의 여신에 의해 마지막으로 구원받은 나라라는 뜻으로, 여기의 대성당에서는 달의 여신 제노아를 나라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교황이 정치를 주관한다. 덕분에 이단논란이 있었던, 제국의 오르딘교를 증오한다.



발-하단 왕국 : 연합의 남서쪽에 자리를 잡고있는 나라, 항만시설이 매우잘되어있고, 관광명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친 제국파들이 많은 나라, 나라의 지리적 위치때문에, 레기온연합이 되었지만, 제국의 주둔군을 들일 정도로 친 제국 성향의 나라이다. 덕분에 란카르프 교국과 마찰이 잦다.



디크리드 왕국 : 레기온연합의 동부 끝에 위치한, 습지가 많은 나라, 늪지대와 계곡이 많은 아름다운 왕국이었으나, 약 10년전 원인모를 재해로, 하루아침에 멸망한 나라이다. 세간에서는 마왕의 부활의 재물로 먹혀버린 나라라고 하지만, 실상은 알 수 없다.



레기온 연합에서는 제국과는 달리 본인의 생일로 나이를 따진다. 그래서, 특별한 성년식을 치루지는 않는데, 크게 두번, 여름축제인 알제인과, 겨울축제인 제노하이란을 치른다. 겨울축제인 제노하이란은 특이하게도, 달의여신인 제노아가 내려와 인간들에게 세가지 성물을 준 날로써, 란카르프 교국에서 수백년전 유래한 유서깊은 축제이다.





<오르딘교>

제국민의 80%가 성도로 있는 대륙 최대의 종교이다. 과거 제국의 흑역사때, 오르딘교는 마녀사냥을 시작하여 달의 여신을 믿는 고대 종교를 탄압한 전적이 있다. 수많은 순례자와 마법사들이 이단심문관들에게 죽었고, 이 사건때문에 제국은 상아탑과 란카르프교국과는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성녀의 권위가 가장 강하며, 그 다음이 교황(대주교)이지만, 실권을 쥐고있는 것은 교황(대주교)이고 성녀는 교단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성녀의 출현은 오르딘교가 생기기 이전부터 있어왔던 것 같다. 그 옛날 데이하르트 제국이 세워지기도 전부터, 성녀는 있었으며, 또한 제국의 초대황제 알렉산드르 대제의 곁에도 성녀와 비슷한 인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성녀라는 것은 여신의 간택을 받은 소녀로 '성녀증후군'이라고도 칭해지는데, 순결한 육신과, 강한신성력을 지닌 여자여야만 가능한 것 같다. '성녀증후군'이란 병은 아니지만, 평범한 소녀들이 하루아침에 강한 신성력을 각성하는 것으로, 전대 성녀가 타락하거나(순결을 잃거나), 너무 늙거나 죽는경우에 생긴다고 한다.

이 소녀를 찾아 교회로 보호하는것이 '성당기사단'의 주된 임무로, 제국의 전국각지에 성당기사단의 요원들이 퍼져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 가지 재미있는사실은, 성녀로 발탁되는 소녀들은 전부 14세~15세전후의 아이들로, 금발에 푸른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있는데, 이에 교회의 학자들은 그쪽에, 어떤 혈통적 비밀이 있지않나하고, 추측하고 있다.



이단심문관; 교회의 비밀세력, '프리메이슨'을 이끄는 '어둠의 순례자(다크 프리스트)'이다. 여신에게 절대충성하고, 옛날부터 교회에 대해 반하는 세력들을 교화시키는 업무를 맡았다. 허나 요즘같이 평화로운시기의 활동은 뜸하다. 그들은 '프리메이슨'을 이끌고, 전국에 퍼져있는 큰 교회를 암중으로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있으며, 표면적으로 활동하는 성당기사단과는 다르게, 절대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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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La~port Liarta -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6 +5 10.09.27 336 7 19쪽
193 La~port Liarta -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5 +6 10.09.15 458 7 13쪽
192 La~port Liarta -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4 +4 10.09.08 429 6 15쪽
191 La~port Liarta -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3 +6 10.09.01 461 5 16쪽
190 La~port Liarta -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2 +5 10.08.24 424 5 15쪽
189 La~port Liarta -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1 +4 10.07.27 455 5 16쪽
188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10 +4 10.07.02 435 7 13쪽
187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9 +5 10.06.17 354 5 13쪽
186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8 +6 10.06.03 379 3 18쪽
185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7 +7 10.05.17 435 5 13쪽
184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6 +3 10.05.06 438 4 15쪽
183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5 +3 10.04.18 442 7 10쪽
182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4 +5 10.04.10 462 4 13쪽
181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3 +4 10.03.21 447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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