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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님의 서재입니다.

라포르리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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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려은
작품등록일 :
2011.07.03 01:44
최근연재일 :
2011.07.0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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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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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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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La~port Liarta -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4

DUMMY

제 48장 유리도시 라스문드 #04


아란은 홀로 길거리를 터덜거리며 걷고있었다. 주변의 사람들이 연신 그의 어깨를 치고 지나갔지만 아란은 느끼지 못하는듯 그저 자신의 갈길만 걷고있었다. 템플러 카이반과의 접촉은 성공적이었다. 오르딘교가 자랑하는 마법거울 연계망을 통해 카이반과 재회한 아란은 그간의 있었던 일을 카이반에게 알렸으며 증인자격으로 진술서를 작성하고 그가 본 괴한들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는 것까지 마치고서야 오르딘교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기사라는 것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아직 괴한들이 기사라는 사실은 추측에 지나지 않았다. 심증으로는 거의 100퍼센트 였지만 물적인 증거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이 기사라고 주장해봤자 진술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뿐이다. 상대는 무려 '황립백합기사단' 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건드렸다간 이쪽이 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섰던 것이다.

그 후로 아란은 시청에서 기사수첩을 분실신고 했다. 그냥 본인임을 알아보는 절차 몇 가지를 거친 후 기사록에 기재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그렇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기사수첩으로 맡겨둔 금화를 찾지는 못했다. 기사수첩의 이름으로 맡긴 금화였기에 기사수첩이 없으면 돈을 찾을 수 없다는 소리였다. 아란은 어쩔 수 없이 빈 손으로 거리를 나왔다.

돈도 없고, 기사수첩도 없고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짠 계획은 중간쯤 가다 박살나버렸다. 거기에 몰래 좋아하던 루치야는 지금 다른남자 품에 안겨있다. (…고 아란은 생각하고 있다.) 아! 이보다 최악일 수 있을까?

"아! 진짜 최악이군. 망할계집!"

그러던 그때 아란이 생각하고 있던 말을 내뱉는 자가 바로 옆에 있었다. 아란은 깜짝놀라 그를 돌아보았다. 그는 달려서 대륙이라도 횡단했는지 구슬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달리는 건지 걷는 건지 모를 보폭으로 달리고있었다.

"망할계집! 잡히기만해봐라 기사수첩까지 들이밀었는데 기사를 희롱한 죄는 엄하게 처벌할꺼야!"

기사 어쩌고 저쩌고하는 말이 아란의 귀에는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그는 엄청나게 화려한 옷을 입고있는 자였는데 절대로 제국기사로는 보이지 않는 이였다. 심지어 허리춤에 찬 검도 보석이 번쩍번쩍하는 장식용칼이지 절대로 휘두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란은 자기도 모르게 그의 뒤를 밟았다.


목소리가 들려오자 세 명의 남자와 한명의 꼬마소녀의 눈이 그를 향했다. 아란은 여덟 개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자 갑자기 몸이 딱 굳어버리는 것을 느꼈다. 그의 앞의 프란츠는 갑자기 나타난 애송이가 웃기지도 않았는지 기사수첩을 들어보이며 윽박지른다.

"꺼져! 꼬마야, 지금 공무집행중이시다. 감히 수사관이 범죄자를 체포하는데 방해할 셈이냐? 네녀석도 공범으로 체포해 버릴까? 아니면 죽도록 한번 얻어터져볼테냐?"

"꺅! 살려줘효~ 거기 평범하게 생긴 오빠! 살려줘~ 얘네 변태에효! 나 이대로 잡혀가면 몸성히 못죽을꺼 같아효~! 제발 살려주세효 악!"

"닥쳐 이 지지배야! 넌 진짜 오늘 죽었어!"

프란츠가 은발소녀의 머리카락을 우악스럽게 잡아당기며 눈짓하자 뒤에 있던 기사 둘이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슬그머니 그들의 앞으로 나온다. 그들은 자신들도 자기들이 하는 짓이 부끄러운지 제대로 아란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란은 아란대로 아차 싶었다. 자신의 수중에는 지금 기사수첩이 없었다. 분실신고를 하고오는 길이었는데 그걸 그만 깜박잊고 몸이 먼저 불의에 반응해서 튀어나갔던 것이다. 이런 망할놈의 본능이 자신을 좀먹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에도 기사들은 검을 뽑아들고 다가왔다. 그들은 굉장히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아란에게 말을 걸었다.

"미안하다. 꼬마야. 우리도 저 기사수첩때문에 이럴 수 밖에 없구나."

"지금이라도 도망치면 쫒지 않으마. 저 망할 공자녀석도 목적을 달성했으니 널 굳이 어떻게 하려하진 않을게야."

"……."

하지만 아란은 이미 마음을 굳힌 후였다. 소년은 말없이 순백의 크리사오르를 스르릉 뽑아들었다. 기사들은 아란의 그런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자신들의 중검을 고쳐 쥐고는 아란에게 달려들었다. 아란은 표정을 굳히며 오른손에는 크리사오르를 고쳐쥐고 왼손으로는 손바닥을 쫙펴며 생각만 해보던 자신의 방어검술을 펼칠 채비를 갖추었다.

사실 아란은 믿는 구석이 없잖아 있었다. 최근들어 왼손에 '심어진'(적어도 아란은 그렇게 생각했다.) 성배가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성배의 특성은 아직 소년도 확실히 알지 못했다. 그래도 여태까지 있었던 성배의 발동 형태를 생각해 봤을 때 무척이나 아란의 방어검술과 '닮아'있었다. 그래서 아란은 생각하길 혹시나 둘에게 서로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고 한꺼번에 시도해볼 생각을 했다.

'잘 될까?'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시도는 해보아야 했다. 지금 이걸 성공시키지 못하면, 앞으로 시시각각 다가올 적들의 위협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을 것은 보지 않아도 뻔했다. 자신의 몸은 적어도 자신의 손으로 지킨다. 거기에 좋아하는 여자애 하나 정도는 덤으로 지킬 수 있어야 어딜가도 기사라고 명함을 내밀고 다닐 것이 아닌가. 아란은 집중한다. 점점 다가오는 기사들의 몸짓은 위협만 가하려는 움직임이었지만, 검에 실린 힘은 진짜다.

'받아넘긴다!'

-부우웅!

아란의 왼손에 소환된 성배가 몸체를 열며 옅은 푸른 빛의 마력을 방출한다. 아란은 갑자기 몸이 가벼워 지는 것을 느끼고 크리사오르를 기사들의 검에 맞춰 휘두른다. 성배가 뒤를 받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기사들의 위치와 자신의 위치가 순간적으로 뒤바뀐 것이다.

-팟!

"뭐, 뭐야!?"

"어떻게 된거야?"

-채챙!

당황한 기사들을 향해 검격을 밀어 넣는아란. 기사들은 엉겁결에 막았지만, 다음 일격은 검이 아닌 다른 힘에 의해서 일어났다.

-부우웅! 꽝!

"크헉!"

아란은 검을 회수하며 세워들고는 방어자세를 취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다음에 일어난 일은 간단치 않았다. 푸르스름한 막이 아란의 주위로 순간 형성되며 강한 반발력으로 기사들을 벽쪽으로 몰아 붙였던 것이다. 그리고는 그대로 조각상들을 박살내며 기사들을 옆의 건물벽에 충돌시켰다.

강한반발력에 밀려난 기사들은 거의 공중을 날아서 건물벽과 보이지않는 방어막 사이에 낀채 찌부러져 버렸다.

-촤락 철컥! 털썩!

"으으……."

아란이 왼손을 거두며 펜던트의 소환을 해제하자 두 기사는 기절한 채 찌그러진 갑옷 채로 바닥에 쓰러졌다. 두 명의 기사가 아무리 방심했다고는 해도 어이없이 쓰러지자 프란츠의 입이 딱 벌어졌다. (그 옆에 머리채를 잡혀있던 은발소녀의 표정도 그와 그다지 다르지 않았지만….) 프란츠의 눈에는 그냥 버번쩍 하더니 자신의 두 기사가 건물 벽으로 날아가 쓰러지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아란은 허리 뒤로 왼손을 숨기며 오른손의 크리사오르를 뻗어 프란츠를 향해 처억 겨누었다.

"그만 그 아이를 놓아 주시지요?"

아란의 기세 흉흉한 말에 잠깐 쫄아든 프란츠는 은발소녀의 머리채를 잡은 채 멍하니 굳어있었다.


아란은 속으로 깊게 심호흡을 했다.

'성공했다!'

소년은 지금 온몸을 가득 채우는 흥분과 고양감에 잔뜩 심취해 있었다. 그냥 막연하게 상상만하던 전투방법, 그것이 말도 안되게 깔끔하게 성공해버렸다. 이것은 꿈인 것일까? 자신도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발밑에 기절하여 쓰러진 두 기사의 잔뜩 찌그러진 갑옷은 그것이 현실임을 증명해 주고 있었다.

아란은 몰랐지만 지금의 소년은 수많은 적들과 망령들을 상대하며 몸놀림 만큼은 보통 기사에 지지 않을 만큼 단련이 된 상태였다. 방어검술의 특성상 검격을 받아 넘기는 것만은 적어도 보통기사 이상은 하는 아란이었다. 베이에트라는 결점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수련과 망령들과 생사의 갈림길에서 싸운 끝에 나타난 성과였는데 거기에 성배의 마력이 더해지자 그런 소년의 방어력자체가 공격력이 되어버린 것이다. 프란츠에게 겨눈 크리사오르의 끝이 날카롭게 빛났다.

"놓아주시죠. 다치기 싫으시다면."

아란의 딱딱한 협박에 멍한상태에서 돌아온 프란츠는 기사 둘이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을 구기며 기사수첩대신 자신의 허리춤에 달린 장식용 크리스탈 검을 빼어들었다.

"미, 미친! 개소리 하지마라! 이 천한 애송이자식이 감히 나에게 뭐라고 지껄이는거냐?"

아란이 프란츠 쪽으로 몸을 날리기위해 검을 고쳐쥐자, 프란츠는 식은땀을 흘리며 자신의 검을 급하게 아란이 아닌 자신이 잡고있던 은발소녀의 목아래에 갖다대고 다급히 외쳤다.

"우, 움직이지마! 네녀석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이 지지배 모가지는 무사하지 못할줄 알아라!"

"히익! 사, 살려주세효!!"

"윽!"

그런데 자칭 기사운운하던 자가 갑자기 저런 치졸한 수법을 쓸 줄은 소년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지 아란은 당황해서 몸이 순간 굳었다. 소년이 자신의 협박에 움찔하자 이것이 먹힌다고 생각한 프란츠는 비열한 웃음을 흘리며 은발소녀를 더욱세게 붙잡고 검을 디밀었다.

"흐흐흐… 검을 버려라. 애송이, 네 녀석 감히 기사를 폭행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했으므로 그 죄를 물어 내 경을 칠 것이다."

"크읏!"

녀석이 이렇게 치졸하게 나올줄 몰랐던 아란은 기가 찬 나머지 돌아버릴 뻔했다. 아니 무슨 기사가 저렇게 비열하단 말인가. 라하드에서 만난 타락한 방랑기사도 저 정도로 어처구니없이 되먹지 못한자는 아니었다. 적어도 기사도의 규율은 지키는 듯 했으니까. 하지만 이 녀석은 대체…….

"빨리 칼을 버려 애송이야!"

"제발 살려주세효! 평범하게 생겼지만 강력한 오빠. 악! 안되효! 하지마세효! 이렇게 죽으면 저 목없는 귀신이 될 것 같아효!"

"닥쳐! 이 망할 지지배야. 내가지금 누구때문에 이 고생인데!"

위기상황에서도 묘하게 긴장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꼬마였다. 그래도 아란과 프란츠의 대치상황은 계속된다.

"후우… 기사라면서, 그것도 수사권을 가진 기사라면서 이렇게 비열하게 나올 겁니까?"

"시끄러, 마지막으로 말한다. 칼 버려라. 안그럼 이 지지배 목 따버린다. 진짜."

"아악! 살려주세효!"

"……쳇 방법이 없나!"

아란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크리사오르를 내렸다. 소녀의 목에 대어진 장식용 칼은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어린아이 목 정도는 우습게 따버릴 수 있는 물건이었다. 소년은 그런 와중에서도 왼손은 언제든지 성배를 발동시킬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도 성배가 먹힐지는 미지수였다. 그렇다고 정말로 항복해버리면 끝장이었다.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분명 있을 터인데…….

그러나 아란의 그러한 고민도 오래가지 않았다.

"여어~! 재미있는 놀이 중인가봐?"

갑자기 아란의 뒤편, 골목 입구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이다. 여자의 목소리, 아란에게는 친숙한 그 목소리는 다름아닌….

"이, 이노씨?"

"응, 그래 아란, 근데 이건 뭐하는 멍청한 짓거리지?"

이노 아스트로드였다! 그녀는 자신의 머리에 씌워진 실크햇을 비스듬히 고쳐쓰며 싱글싱글 웃는 인상으로 골목안으로 다가왔다. 그걸 본 프란츠는 사색이 되어 악을 썼다.

"넌 뭐하는 계집이야!? 저리 안꺼져? 너도 공무집행 방해죄로 이 애송이랑 같이 처넣어 버린다!"

"아이고 무서워라. 그게 다냐? 귀염둥이씨?"

프란츠는 본능적으로 이노가 위험인물임을 직감한 것 같았다. 아란의 기세에 눌려있던차에 추가로 정체불명의 마술사 복장을 한 여자가 나타나니 그녀도 보통이 아님을 깨달았으리라. 이노가 다가오자 프란츠는 더더욱 은발소녀를 옥죄며 협박했다.

"뭣!? 다, 다가오지마! 다가오면 이 꼬마지지배 목에 구멍을 내줄테니까."

"캭! 안돼효! 살려주세효~! 저 이런데서 죽기에는 아직 어려효!"

프란츠의 장식용 검이 소녀의 목을 파고들기 일촉즉발의 상황, 이노는 손가락을 딱 튀기며 어이가 없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너 뭐하냐?"

"말안들리냐? 더이상 다가오면 이 지지배를 죽여……으힉!?

순간, 프란츠는 무언가 이상함을 깨닫고 은발소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리고는 깨달았다. 자신이 목을 조르고 압박하고 있던 것이 은발 소녀도 뭣도 아닌 짚단 인형이었음을…. 황당함에 말을 잊은 프란츠의 눈에 보인것은 이노의 품에 안겨 놀라움에 두리번거리는 은발소녀의 모습이었다.

"이, 이게 도대체 무슨……크헉!"

-콰곽!

그리고 뒤이어 날아온 짱돌에 미간을 가격당한 프란츠의 고개가 젖혀지자 그틈을 노리고 쫓아들어온 아란이 분노의 차징으로 프란츠의 턱주가리를 날려버렸다.

"함부로, 기사도의 이름에 먹칠 하지 마십시오."

아란은 게 거품을 물고 바닥에 쓰러져 기절한 프란츠를 향해 냉소적으로 그렇게 말하며 크리사오르를 회수하여 허리에 꽂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이노쪽을 바라본다. 그런데 만난지 얼마되지않은 이노와 은발소녀 사이에 의외로 화기애애함이 감돌고있었다.

"괜찮아. 얘야. 이제 괜찮아. 엄마는 어디있니?"

"흑, 흐흑, 모, 몰라효."

"어, 헤어진거야? 엄마 아빠랑?"

"그, 그냥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골목안이라……."

아란은 둘을 바라보곤 미소지으며 입을 열었다.

"빨리 이들이 깨어나기 전에 여길 떠야할 것 같군요. 이거 기사들을 두들겨 패버렸으니…."

"아, 어 자, 잠깐만효!"

"응?"

아란의 말에 이노의 품에 안겨있던 은발소녀가 꼼지락 거리더니 이노의 품에서 내려왔다. 그리고는 의아해하는 아란을 향해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감사해효! 덕분에 무뢰배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어효. 이 은혜는 꼭 잊지 않겠습니다."

"아, 응!"

예의가 바른 걸로보아 확실히 제대로된 귀족의 교육을 받은 아이 같았다. 아란은 얼떨결에 소녀의 인사를 받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계속>


아란의 힘이 처음으로 발동^^!! 이로서 아란의 성장도 시작되는 건가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5 슬라임베스
    작성일
    10.09.08 12:22
    No. 1

    은발 소녀 양 상태가 엄~청 안 좋아보이는군요;;

    그나저나 갑자기 두 편 연속 일주일 주기군요.
    다음 주도 지켜보고, (생략)한다면 저도 벼르고 벼르던 걸 실행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10.09.11 10:47
    No. 2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검은백합
    작성일
    10.09.12 22:42
    No. 3

    강해졌구나 아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하려은
    작성일
    10.09.15 10:11
    No. 4

    슬라임베스 님 은발소녀.. 상태가 많이 안좋죠.. 하하;; 그리고 벼르고 벼르던 거라니.. 좀 무섭게 기대되는데요? ㅋㅋㅋ 그럼 라포르리아타 앞으로도 애독해주세요^^


    키온 님 네 건필하겠습니다^^ 아래의 키온님이 달아주신 리플에 일일히 다 답글을 달아드릴 수 없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하려다가 넘 많아서;;)

    blacksage 님 ^^ 모두의 성원에 힘입어 슬슬 성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아란 입니다. 하지만 그 성배사용에 대한 부작용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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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5 +3 10.04.18 440 7 10쪽
182 La~port Liarta - 47장 탈출구(Road, to Escape..) #04 +5 10.04.10 45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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