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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 님의 서재입니다.

소꿉친구와 아카데미 속으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추진력.
작품등록일 :
2021.02.24 05:57
최근연재일 :
2023.11.03 21:34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139,116
추천수 :
6,538
글자수 :
294,544

작성
21.03.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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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인공 던전 실습(2)】

DUMMY

제아전의 랭킹 점수는 여러 가지 장치에 의해 메겨진다.


예로 들면 저번 리치의 탑. 미로의 탈출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랭킹 점수가 올라가는 것 말이다. 그리고 랭킹 점수는 당연하게도 아카데미 내부에서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번 실습도 그중 하나지.’


그래서 다 외웠다.

인공 던전 내부의 지리와 포인트볼의 위치를. 그 누구보다 빠르게 클리어하고, 랭킹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특히 나와 렐리아는 서로 경쟁심이 강했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다.




“또 찾으셨어요?”

“가보니 하나 있더군.”

“헤에··· 게다가 이거 10점짜리 포인트볼이잖아요. 제일 높은 점순데···”

“여기 하나 더 있어요.”

“레, 렐리아님두요?!”


실습의 결과?

당연히 정해져 있다. 포인트볼을 위치를 눈에 꿰고 있는 우리 팀이 질 리가 있겠는가. 류미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두 분 다 대단하시네요···!”

“그럼 이번엔 저쪽으로 가보지.”


나는 어느 구멍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쪽에도 5점짜리의 꽤 높은 포인트볼이 존재한다. 렐리아도 그것을 알기에 별말 하지 않았다.



“어? 저기 볼이 보여요!”


구멍 안쪽으로 들어가자 류미가 소리쳤다.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엔 돌 위에 올려져 있는 포인트볼이 있었다.


류미는 곧장 그 포인트볼을 들고왔다. 이것으로 우리가 모은 포인트볼은 18개.

각각 10점짜리 3개, 5점짜리 5개, 1점짜리 10개다.

점수 합계는 65점.

이 정도면 조별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을 거다. 아마 확실하겠지. 가장 높은 점수의 포인트볼은 모두 우리가 먹었으니.


‘다른 조랑 겹칠 일도 없고.’


조마다 각자 다른 동굴로 들어갔다. 그러니 서로 만날 일은 없고, 포인트볼도 기억 속에 있던 자리 그대로 존재했다.



“이제 남은 포인트볼은 하나뿐이네.”


류미가 정찰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렐리아에게 말했다. 그녀는 벽에 기댄 채 머리에 흐르는 땀을 닦아냈다.


“나도 알아. 보스방이지?”


인공 던전.

말 그대로 이곳은 던전이다. 그런 곳의 특성상 괴수와 보스몬스터가 없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

지금까진 괴수를 피하는 경로로 다녔기에 마주친 적은 없지만, 마지막 포인트볼을 얻기 위해선 보스몬스터와 싸워야 한다.


“여기.”

“고마워.”


품속에서 미리 챙겨온 손수건을 건넸다. 렐리아는 그것으로 땀을 닦아내었고, 이내 도착한 류미가 외쳤다.


“여러분! 저쪽에서 보스방을 발견한 것 같아요!”


당연하다.

일부로 보스방이 있는 쪽을 향해 류미를 보냈으니.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말을 이었다.


“벌써 찾을 줄은 몰랐어요. 제국 아카데미의 인공 던전은 어지럽기로 유명한데···”

“운이 좋았군.”

“그런가 봐요.”


나는 벽에 기댄 렐리아에게 손을 뻗었다. 그녀는 내 손을 맞잡아 일어나며 말했다.


“그럼 지금 출발하죠? 저랑 세인은 다 쉬었고, 류미씨는 아직 쌩쌩해 보이는데.”

“헤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야 힘들 리가 없죠.”

“그건 맞아요. 아, 아니···”

“맞는 말인데요, 뭘.”


렐리아의 띠꺼운 말을 순수하게 받아주는 류미. 아직 그녀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지켜봐 온 걸 생각해보면 착한 사람 같다.


“안내해줄 수 있겠나?”

“아, 네! 이쪽으로 오세요!”


류미가 앞장섰다. 나와 렐리아는 그녀를 따라 뒤를 이었다. 그렇게 실타래처럼 엉킨 길을 걷다, 어느 커다란 문 앞에 당도했다.

류미는 그 문을 쓰다듬으며 우릴 쳐다봤다.


“이거에요. 어때요? 아무래도 보스방이 맞는 것 같죠?”

“그렇군. 보스방이 확실해.”

“그럼··· 열게요?”


류미가 조심스레 물었다. 솔직히 그녀의 무력이라면 안쪽의 녀석도 어찌어찌 잡아볼 만하다. 그러니 나와 렐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흡···”


류미는 손바닥에 힘을 주며 문을 힘껏 밀었다. ─끼기긱 소리와 함께 거대한 문이 안쪽으로 열린다. 류미는 곧장 뒤로 몸을 던져 문 쪽에서 떨어졌다.


“···저기 보스가 보여요.”


류미는 가늘어진 눈빛을 흘기며 방 안쪽의 거대한 물체에 집중했다. 일반 성인보다 서너 배는 더 큰 덩치와 한쪽 손에 쥔 거대한 도끼. 입안에서 툭 튀어나온 이빨이 특징인 녀석.


“···오우거에요.”


오우거.

제국은 기본적으로 이종족을 보호하지만, 그 밖의 ‘괴수’들은 다르다. 지성이 없고, 인간에게 공격적인 이종족. 그것은 모두 괴수로 분류되며 토벌 대상이다.


“저희끼리 가능하겠죠?”


류미가 양손을 움켜쥐며 물었다. 얼굴에 걱정의 기색이 역력하다. 엄청나게 강한 녀석이 왜 이리 엄살이지.


“가능하다. 그러니 당황하지 마라. 네 실력도 보통은 아니지 않은가.”

“뭐···”

“그럼 호위를 부탁하지.”


나는 그렇게 말하며 안쪽으로 들어갔다.

사실, 오우거정도는 나 혼자 서도 잡을 수 있다. 이번에 섭취한 메두사의 독이나 비헬롬의 독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지. 그러나 지금은 그럴 수 없다.


‘가짜에게 독은 통하지 않아.’


녀석은 살아있는 육체가 아니다. 그저 시체일 뿐. 그것을 누군가 조종하여 살아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죽은 녀석에게 독은 통하지 않는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저벅-

발걸음이 오우거에게서 살짝 떨어진 거리에 멈췄다. 그 소리 때문인지 초점 없는 오우거의 눈동자에 빛이 들어왔다. 거대한 몸집이 올라간다. 오우거가 자리에서 일어나 도끼를 고쳐 잡았다.


‘할 만해.’


오우거의 반응 거리까지 한 발자국. 나는 허리춤에서 검을 빼들며 발을 뻗어 안쪽으로 움직였다.


‘호위 부탁할게.’

‘조심해. 다치지 말고.’

‘그래.’


탁-

녀석의 범위에 발을 집어넣었다. 그것에 오우거의 몸이 곧바로 움직인다. 놈이 육중한 몸뚱어리로 달려들었다. 나는 자리에서 잠시 기다렸다.


오우거가 양손으로 도끼를 들러 올린다. 검은 그림자가 내 얼굴 위에 일직선으로 생겨났다. 그것은 점점 크기를 키워갔다.


콰앙!

방금 까지 서 있던 자리에 거대한 도끼가 박혔다. 나는 옆으로 빠져나온 상태. 덕분에 훤히 드러난 녀석의 옆구리에 검을 박아 넣었다. 가죽이 두껍다. 어쩔 수 없이 작은 생채기밖에 내지 못하고 뒤로 떨어져야 했다.


‘지금!’


그러나 싸움은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땅에서 도끼를 뽑아든 오우거의 머리 위. 검은 아공간이 생겨났다.


콰앙!

거대한 돌덩이가 오우거의 머리 위에 떨어진다. 그것뿐인가. 놈의 주변에 생겨난 불꽃들이 몸에 달라붙어 이내 폭발하기 시작했다.


파바박!

불씨가 폭죽처럼 터지며 거세게 타오른다. 불의 정령. 류미가 정령술을 쓴 거다. 나는 멀리서 불에 타오르는 오우거를 향해 단검을 날렸다.


─쿠에엑!


돌에서 빠져나온 녀석이 괴성을 내지른다. 오우거는 몸을 털어내며 불을 껐다. 피부가 두꺼운 탓인지 작게 그을린 상처 말고는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그러나 확실히 성과가 있다. 오우거의 몸이 둔해졌다. 녀석이 비틀거리는 사이, 나는 재빠르게 다가가 발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푸슉-

피가 튀어 오른다. 발목 뒷부분은 비교적 피부가 얇기에 검날이 제대로 박혔다. 나는 그대로 검에 마나를 실었다.


투둑-

힘줄이 끊기는 소리가 들린다. 그때, 오우거의 도끼가 움직였다. 나는 자리에서 뛰쳐나와 이쪽으로 내려오는 도끼를 검으로 막았다.


콰앙─


「일장: 방어술」

일순, 몸이 가벼워졌다.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평소 잘 안 쓰던 근육까지 팽창하는 게 느껴진다. 나는 그대로 오우거의 괴력을 받아내, 검을 떨쳤다.


저번 모르카 때처럼 힘겨루기 따위 할 틈은 없었다. 그건 모르카 교관이 일반 학생의 힘일 때라 가능했던 거고, 녀석은 괴력이기로 유명한 오우거다.

조금만 받아줘도 몸이 버티지 못하고 부서질지도 모른다. 잠시 검을 막아낸 것도 샤이 후작가의 비전 검술 덕분.


“피해!”


렐리아의 외침이 들려왔다. 나는 땅을 박차고 뛰어 오우거에게서 떨어졌다. 다행히 늦진 않았다. 멀어지는 오우거의 몸에 아공간에서 튀어나온 검들이 콕콕 박히는 게 보였다.


후두둑!

쇠꼬챙이와 날카로운 검들이 오우거의 몸을 꿰뚫는다. 그것들의 겉면엔 새하얀 눈송이 같은 것이 달라붙어 있었다.


이내.


오우거의 몸에 난 상처에서부터, 얼음이 녀석을 좀먹었다.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다. 놈이 움직이려 했지만, 몸에 꽝꽝 얼어붙은 얼음에 의해 그러지 못했다.


─쿠에엑···!


오우거가 손에 쥔 도끼를 떨구었다. 몸에 힘이 풀린 표정. 고개가 작게 처졌다. 나는 마무리를 짓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 심장에 검을 박아넣었다.


푸욱-

그러자 녀석의 고개가 완전히 내려갔다. 어깨가 축 처진다. 그리고는 바닥에 흘러 내리듯 쓰러졌다.


“···끝났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우거를 툭 건드렸다. 다행히 녀석은 작게 흔들릴 뿐, 움직이지 않았다.


“세, 세인님!”


멀리서 호위를 맡았던 류미와 렐리아가 달려왔다. 내 앞에선 류미는 괜찮냐고 수차례 물었고, 렐리아는 몰래 수고했다며 귓속말을 남겼다.


“아, 포인트볼은 제가 들고올게요!”


류미는 그렇게 외치곤 오우거를 건너 달려갔다. 그사이 나는 렐리아에게 몸을 기댄 채 생각했다.


‘여보··· 나 힘들어.’

‘그래그래.’

‘힘내게 뽀뽀해줘.’

‘오우거처럼 되고 싶어?’


우리가 티격댈 동안, 류미는 포인트볼 앞에 도착했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검을 검집에 넣었다. 그때, 옆에 있던 렐리아가 옆구리를 콕 찔렀다.


‘우리 특별 보상 있겠지?’

‘그럼. 보스몬스터 잡았으니까.’


굳이 보스몬스터를 잡은 이유.

그건 포인트볼 때문이 아니었다. 모르카의 특별 보상. 그것을 받기 위함이다. 수업 시작 전에 모르카가 말하진 않았지만, 제아전을 플레이했기에 알고 있었다.


“여러분! 이 포인트볼은 점수가 35점이에요!”


류미가 외치며 다가왔다. 이내 우리 앞에 당도한 그녀가 황금빛 포인트볼을 들이밀었다.

〔 35점 〕

포인트볼에 적힌 점수.

이것으로 3조의 총합계 점수는 100점. 만점이다.



─아아, 들리십니까. 던전 안에 계신 학생 여러분. 수업 시간이 모두 끝났습니다. 학생분들은 전투를 멈추시고, 조교가 데리러 갈 테니 자리에서 기다려주십시오.



던전 내부에서 조교의 목소리가 울렸다. 우린 지금까지 모은 포인트볼을 품에 들고서 조교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저희가 제일 많이 모았겠죠?”

“그럴 거다.”

“아마도요.”

“히히.”


류미가 순진하게 웃었다. 우린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다, 이내 도착한 조교와 함께 인공 던전을 나섰다.



***



짜악!


“큽··· 사, 살살해··· 파스에 왜 사심이 담겨 있어···?”

“뭔소리야. 파스 붙여 주는데 사심은 무슨.”


렐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새로운 파스를 뜯었다. 이내 내 등에다 조준을 하고선 짜악- 소리가 날 정도로 아프게 붙였다.


“자기야··· 내가 뭐 잘못했어···?”

“내가 분명 다치지 말랬지.”

“아니···”

“변명은 필요 없어. 벌이니까 달게 받아.”


렐리아는 현재 무척이나 화난 상태였다. 세인은 분명 던전 안에선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던전을 나온 이후론 아니었다. 보건실에선 몸을 너무 과격하게 움직여 인대가 늘어날 뻔했다고 한다.


‘이게 혼나려고.’


괜찮다고 했으면서. 차라리 아프다고 찡찡댔다면 이렇게 화나지 않았을 거다. 렐리아는 속으로 세인을 걱정하면서도, 괜찮다고 말한 그가 너무 괘씸했기에 등을 팍 때렸다.


“으휴!”

“···미안해, 여보.”

“누가 네 여보야, 이 원수 놈아.”


나는 렐리아에게 몇 차례 더 꾸중을 들어야 했다. 그때, 어딘가에서 굴러온 세리아가 메시지창을 띄었다.


「용이 삐졌습니다.」

「용의 메시지: 아브아 나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의 말.

아빠는 마음이 부서져 버려···


“팔 내놔.”


나는 말 없이 팔을 넘겼다. 붕대로 칭칭 감긴 두 손목. 오우거의 도끼를 받아낼 때 생긴 상처다. 후작가의 비전 검법을 사용해 괜찮을 줄 알았건만, 그건 아니었나 보다.


“···죽을래?”

“미안해.”

“미안하면 다야?”

“뽀뽀라면 할 수 있는데.”

“그냥 죽어.”


라고 말한 렐리아지만, 그녀의 손은 내 손목으로 향했다. 꾹꾹. 마사지를 해주는 렐리아. 뭉쳐있던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다.


“오··· 시원해.”

“그럼 입 다물고 있어.”

“웅.”


지금부턴 말 잘 들여야 한다. 경험상, 현 상태에서 조금만 더 놀렸다간 폭발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몇 분가량 렐리아의 마사지를 받고서 풀려났다.


“이제 갈까?”

“너 몸 괜찮은 거 맞아? 아프면 보상은 내가 받아올게.”

“괜찮아. 대신 부축 좀···”

“하아.”


렐리아는 입술을 삐죽이고선 내 한쪽 팔을 자신의 목에 걸어주었다. 그렇게 기대고 있으니 렐리아의 온기가 느껴진다. 나는 그녀에게 머리를 맞대며 숙소에서 나섰다.


교무실까지 거리가 그리 멀진 않다. 나와 렐리아는 교무실 앞에서 자세를 고친 채, 들어갔다.


“왔나?”

“어서 와요!”


류미는 먼저 와있었나 보다. 그녀는 싱긋 웃으며 나와 렐리아의 손을 잡아끌었다. 처음 만날 때부터 느낀 거지만, 예 친화성이 장난 아니다.


‘이상한 애야.’

‘그건 맞는 것 같아.’


나와 렐리아가 류미를 따라 모르카 앞으로 당도했다. 그의 책상 위엔 세 가지의 종이봉투가 있었다.


“각자 손을 내밀어라.”


우리가 손을 건넸다. 모르카는 그곳에 종이봉투를 하나씩 올려두며 씨익 웃었다.


“다들 좋아할 거다. 한 번 열어보도록.”


어차피 안의 내용물은 알고 있지만, 나는 종이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꺼냈다. 이윽고 안에 들어 있던 종이를 활짝 펴 읽었다.



──────────

〔 훈련 캠프 신청서 〕

: 신입생 대표로 제국의 모든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한 훈련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



더 읽을 것도 없다. 나는 첫 줄을 읽으며 몰래 입꼬리를 올렸다. 이윽고 종이를 치우자, 환한 얼굴의 모르카가 보인다.



“자. 다들 사인 해볼까?”


모르카가 펜을 건넨다.

나와 렐리아는 서로를 보며 생각했다.


‘땡잡았다.’

‘땡잡았다.’



훈련 캠프.

우리에겐 아주 좋은 기회다.


작가의말

이 시간에 올려서 놀라셨을 겁니다! (아님 말구여...)

연참은 아닙니다. 그저 투베에 든 시간을 늘리기 위해 몇시간 앞당겨서 올립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하꼬는 살아남을 수 있어요... 죄송합니다.
덕분에 앞으로 연재는 정시에 올라갈 수도 있고, 더 빨리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내일 저 생일이에요. 
추천이랑 댓글 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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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훈련 캠프 - 담력훈련】 +45 21.03.18 2,290 131 13쪽
22 【훈련 캠프 - 숙소】 +52 21.03.17 2,509 156 11쪽
» 【인공 던전 실습(2)】 +43 21.03.16 2,557 127 14쪽
20 【인공 던전 실습(1)】 +21 21.03.15 2,680 122 12쪽
19 【요리】 +31 21.03.14 2,951 134 15쪽
18 【전리품】 +23 21.03.14 2,977 138 13쪽
17 【우리 사이의 데이트】 +53 21.03.13 3,222 169 14쪽
16 【리치의 탑(2)】 +57 21.03.12 3,092 162 18쪽
15 【리치의 탑(1)】 +26 21.03.11 3,308 178 11쪽
14 【낮잠】 +28 21.03.10 3,391 149 12쪽
13 【대련(2)】 +27 21.03.09 3,399 1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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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꿉친구(2)】 +29 21.02.28 5,423 195 13쪽
3 【소꿉친구(1)】 +15 21.02.27 5,734 181 13쪽
2 【망나니 세인】 +13 21.02.27 6,524 186 13쪽
1 【Prologue.】 +27 21.02.27 7,795 22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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