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곰탱황제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용병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곰탱황제
작품등록일 :
2018.05.07 20:28
최근연재일 :
2018.08.01 18:19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81,683
추천수 :
1,354
글자수 :
250,973

작성
18.07.01 18:54
조회
1,232
추천
20
글자
14쪽

33화

DUMMY

키이익!! 캬아아~

좀비와 변이체들은 도로를 뛰어다니는 성훈을 잡기 위해 달려들었다.


“비켜! 비키라고!”


(오버히트)

퍼어억! 크아아아!! 콰아앙!

성훈은 오버히트를 전개. 단숨에 감염체들을 뿌리치고 빌딩을 향해 달렸다.

뒤에서 쫓아오는 감염체들이 있었지만 빌딩안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는 입구를 부셔 따돌릴 생각이었다.

성훈이 좀비와 변이체들과 한참 드잡이질을 하며 파이어버드의 보금자리가 있는 빌딩으로 나아갈 때.


라인클랜의 용병들은 몰려드는 감염체들을 뚫으며 후퇴중이었다.

맨 앞에는 무리의 리더인 거인용병이 있었다.

휘이익~ 퍼어억! 퍼억!

양손에 너클을 낀채 최소한의 회피로 공격을 피하며 주먹을 날려 감염체들을 곤죽으로 만들며 한치의 흔들림없이 나아가고 있었고 나머지 용병들은 각자의 능력으로 덤벼드는 감염체들과 싸웠다.

슈우우우 쾅!! 펑!! 두두두

원거리전투가 가능한 용병들은 다가오는 감염체들을 처리했고 근접전투가 가능한 자들은 방어진을 만들었다.


“버텨!! 막아라!”


하압!

그들은 백마리가 넘는 감염체들을 상대로 잘 싸우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아무런 피해없이 감염체들을 따돌리고 캠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주르륵

한 용병이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끄응 갑자기 땀이 나네 좀 더워진거 같은데”


그 말을 옆에서 들은 용병은 타박하며 말했다.


“지금 그런 말할때냐 한 마리라도 더 죽이라고!”

주르륵


“덥다고 하니 나까지···응?”


하늘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용병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돌리자 본 것은 불의 파도였다.


“하하··· 젠장.”


화르륵 퍼어엉!!

한번의 공격에 뒤쪽에 있던 용병 5명이 당했다.

“뭐.. 뭐야!”

“어디서 공격한 거야!”

“뒤쪽을 막아!”


거인용병은 위쪽을 바라봤다. 하늘 위쪽에 날아다니는 불덩어리가 보였다.


‘위쪽인가. 이런 위력이 불이라 용병본부에서 경고한 그 녀석이군··· 도시의 지배자.’


상황을 파악한 거인용병은 폭음과 열기에 당황하고 있는 용병들에게 말했다.


“적은 위에 있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자들은 위를 견제. 근접전투가 가능한 자들은 지상의 녀석들을 신경써라. 거기 너하고 너는 빈 뒤쪽으로 가라. 지금부터 속도를 높인다. 뒤쳐지면 버린다. 그리고 잠시 나를 지켜라”


지시를 마치고 거인용병은 잠시 눈을 감고 집중했다.

몇 초후 뜬 눈은 흰자와 검은자 구분 없이 모두 빨간색이었다.

(버서커)

거인용병은 전방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퍽!퍽!퍽!

달리면서 주먹의 잔상이 남을 정도로 쉬지 않고 움직였다.

싸우면 싸울수록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다.

피부가 붉어질수록 거인용병의 얼굴 또한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크르르르

입에서는 짐승의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거인용병이 포위망이 뚫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용병들은 서둘러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타닥타닥다다다


“서둘러! 대장이 미친다고!”


“달리고 있잖아!”


버서커란 지속시간 동안 초월적인 힘과 스테미너를 주지만 이성을 잃어버리는 단점이 있었고 그 상태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그대로 계속 죽을때까지 싸우는 기술이었다.

크아아아!!! 퍽!퍽!퍽!

마침내 이성을 잃어버린 듯한 거인용병은 계속 몰려드는 감염체들과 미친 듯이 싸웠다.


위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파이어버드는 까다로운 먹이로 보이는 거인용병은 놔둔 채 도망치는 쉬운 먹이들을 먼저 사냥하러 움직였다.

화르륵 슈우우~


달리던 용병들은 나는 파이어버드에게 금세 따라잡혔다.

파이어버드는 너무 강한 불꽃은 먹이들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린 다는 것을 처음공격으로 깨달았기에 보다 약한 공격을 날렸다.

화르륵!

열심히 도망치고 있던 용병들은 등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에 뒤를 돌아봤다.

사람 얼굴만한 불덩어리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누군가 외쳤다.


“흩어져!”


뭉쳐서 달리던 용병들은 사방으로 흩어지며 공격을 피했다.

콰앙! 콰앙! 콰앙!


“커..억”

“으윽”


모든 용병들이 공격을 피한 것은 아니었는지 폭음과 먼지속을 헤치며 나온 인원은 12명뿐이었다.

12명의 용병들은 도망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으며 서로의 눈빛을 확인하고 싸울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먼지속에서 다친 먹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움직이려던 파이어버드는 자신에게 덤비려는 먹이들을 확인하고 웃기 시작했다.

먹이들 따위가 덤비다니...

캬캬캬캬캬캬


용병들은 파이어버드가 웃는 행동에 동요하지 않고 동시에 각자의 능력을 전개한채 달려들었다

파이어버드 또한 용병들이 덤벼오자 웃는 것을 그만두고 불꽃으로 몸을 감싸며 움직였다.

용병들은 분명 지금 활동하고 있는 7차원계 용병중에서는 상위권의 능력자들이었다.

하지만 용병들이 어떤 능력을 사용해도 파이어버드의 불꽃을 이겨낼수가 없었다.

근접해서 싸우는 능력자들은 불의 열기에 접근자체가 불가능 했고 원거리능력자들의 공격은 불꽃에 잡아먹힐 뿐이었고 몇몇 서포트계열의 능력자들의 저주,둔화,중력변화 계열의 기술들도 막대한 능력차이때문인지 별소용이 없어 보였다.

그렇게 용병들은 하나 둘씩 파이어버드에게 제압 당하기 시작했다.

끄으으 젠장··· 으윽..

잠시 후 모든 용병들이 화상을 입은채 쓰러졌다.

파이어버드는 용병들을 감염시키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자 일단 죽이고 섭취하려고 했다.

불꽃을 날려 한 용병의 머리를 태웠다.


“으아악!..으···꺼억..”


용병은 불꽃에 괴로워 하면서 죽자 팔찌에서는 빛이 나더니 용병의 몸이 빛으로 변하며 사라졌다.

캬아아아!!

먹이가 사라지는 것을 보며 화가 난듯 소리를 지르다가 다른 용병에게로 다가갔다.

화르르!

다시 한번 먹이를 죽이자 또 빛에 휩싸이며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파이어버드는 이 장면을 보고는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더니 다른 용병에게 다가가 팔찌가 착용된 팔을 잘랐다.


“아아악! 내 팔! 커어억···”


파이어버드는 자른 팔을 집어 멀리 던졌다.

휘이익~ 투욱

팔을 자른 용병을 죽이자 떨어진 팔에서 빛이 나더니 죽은 용병 또한 사라졌다.

파이어버드는 다시 고민했다. 죽으면 무조건 사라지는 먹이라니··· 죽으면?

다른 용병에게 다가가 산채로 한입 먹어보았다.

덥썩 콰직 쩝쩝


“시바!!! 으으악...”


먹힌 용병은 비명을 지르고는 충격에 정신을 잃은 듯 조용해졌다.

키키키키

약한 먹이들이었지만 안에 담긴 에너지는 상질 이었다. 기분이 좋아졌다.

최대한 살려놓고 먹어야 했다. 식사를 시작했다.

콰직 쩝쩝

버티던 용병들도 그 모습을 보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자신의 팔찌에게 지구로 귀환한다고 알렸다.

능력을 포기 하더라도 산채로 잡아먹히는 것보다는 좋았다.

쓰러져 있던 용병들이 모두 빛으로 변하며 사라지자 파이어버드는 미친 듯이 화가났다.

캬아아아아!!

불꽃이 파이어버드의 기분에 반응하며 주변을 날려버렸다.

화르륵~ 콰아아앙!

파이어버드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남겨두고 온 다른 먹이를 찾아보았다.

하지만 거인용병도 어딘가로 사라졌는지 안보였다.

잠시 공중에 멈추어 있던 파이어버드는 보금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화르륵 슈우우~

잠시 후 보금자리인 빌딩에 도착한 파이어버드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옥상에 착륙했다.

그 순간

쿠아아아앙!!

파이어버드는 옆구리에 엄청난 충격을 느끼며 날아간채 쓰러졌다.

크..으으..

터벅터벅

쓰러진 파이어버드를 향해 누군가 걸어왔다.


“안녕? 오랜만이야. 나... 기억나지? 크크크”


성훈이었다.


***

40분쯤 전.


성훈은 몰려드는 감염체들을 뚫으며 파이어버드의 보금자리가 있는 빌딩에 도착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엘리베이터가 여러 군데 있어고 올라가는 계단도 3 군데가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무시하고 계단이 있는 곳을 모두 무너뜨리고 올라가기로 결정했다.


“케샤.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을 모두 무너뜨려서 못 올라오게 막을거야!”


[네, 분석시작합니다.]


캬아악!! 키이이

감염체들이 건물안으로 밀려오기 시작했다.

퍼억! 퍽! 쿵!

그렇게 성훈은 몰려오는 감염체들과 싸우던 중 케샤의 음성이 들려왔다.


[부술 곳을 표시 하겠습니다.]


팔찌에서 빛이 나오더니 몇 군데를 가리켰다.


‘하나, 둘,셋··· 일곱 좋아!’


성훈은 바람같이 달려서 일곱 군데의 목표를 파괴했다.

휘이익~ 쿠앙! 쾅! 콰앙!

덜덜덜 두두두

계단과 그 주변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성훈은 무너져내리는 잔해를 견디며 위층으로 올라갔다.

좀비같은 저급한 개체들은 잔해에 짓눌려 아래층에서 따라오지 못했지만 다수의 변이체들은 잔해를 몸으로 견디거나 벽을 타더니 창문을 깨고 들어와 쫓아 왔지만 그 수는 10마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성훈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뒤를 돌아 쫓아오는 변이체의 수를 확인했다.


“하나,둘...열한마리라. 좋아, 여기서... 끝낸다.”


근육과 마나를 실처럼 엮자 몸속에서는 강철이 꼬이는 듯 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끼이익!

(오버히트)

근육과 마나를 엮은 뒤 풀어내면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에너지가 몸속에서 솟구쳤다.

콰아앙!

굉음과 함께 성훈의 신영이 변이체들에게 쇄도했다.

변이체 앞에서 순간적으로 멈추며 왼발을 내딛어 오른주먹을 날렸다.

퍼엉!! 퍼어억!!

맨 앞쪽에 있던 변이체는 끽 소리도 내지 못하고 순식간에 터져나갔다.

변이체들은 동족이 쉽게 당하자 멈칫했지만 보다 강한 개체를 먹으면 강해질수 있기에 성훈에게 달려들었다.

쿵! 쿵! 튁! 튁! 슈우우

무거워 보이는 변이체, 벽을 차며 입체적으로 기동하며 오는 변이체, 어떤 변이체는 허공에 뜬채 다가왔다.


“그래, 와라!!”


성훈과 변이체들간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육체적으로 강한 변이체들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보다 강한 힘과 속도로 제압하면 되기 때문이었다.

휘이익! 퍽! 퍼엉!!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변이체들을 오히려 몰아 붙이며 하나 둘씩 제거했다.

하지만 허공에 뜬채 이상한 능력을 부리는 변이체가 하나가 문제였다.

전체적으로 커다란 밥풀같이 생긴 녀석이 어설프게나마나 공간을 다루고 있었다.

가끔씩 공간을 열어서 물체가 진입하고 공간이 닫히면 공간에 걸친 물체는 변이체든 돌이든 날카로운 칼에 잘린거 마냥 매끈하게 잘렸다.

다행히도 마음대로 공간을 다루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관찰해본결과 빈 공간에만 공간을 열 수 있었고, 여는것에도 시간이 걸리고 닫는 것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닫히는 듯했다.

순간 성훈의 발을 움직이려는 곳이 일그러졌다.


‘아 또냐! 크으으 그래도 처음 공격을 피한게... 운이 좋은거겠지··· 아니지 저런 녀석은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처음에는 운이 좋았다. 허공에 갑자기 생긴 이상한 일그러짐을 보고 발을 멈춘 사이 변이체 하나가 그 공간에 뛰어들더니 이상한 곳에서 나오다가 공간이 닫히더니 반토막이 났다.

아무리 성훈이라도 저런 공격이라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가 없었기에 열심히 피하면서 변이체들을 처리해 나갔다.

처음 예상보다 오래걸린 탓에 저 이상하게 생긴 공간을 다루는 변이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처리했지만 파이어버드와의 전투를 생각하면 더 이상 오버히트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그 변이체는 성훈이 오버히트를 풀자 서서히 뒤에 있는 창문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뭐지? 도망치는 건가?’


쫓아야 하나? 그냥 도망치게 놔둘까?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사이 케샤의 음성이 들려왔다.


[도망치게 놔두어서는 안됩니다. 이미 능력을 가진 변이체는 나이트메어로 진화가 가능한 개체입니다. 공간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변이체가 나이트메어로 진화한다면 나이트메어중에서도 최상위권의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여기서 처리 해야합니다.]



혀를 차며 변이체를 향해 돌진했다.

정면에 공간의 일그러졌다.

일그러진 공간을 피해 성훈은 옆으로 돌아가서 다시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공격을 피하며 접근 하자 마침내 주먹을 날릴 수 있는 거리까지 도달했다.

성훈이 파악한 능력사이의 시간은 한번만 피한다면 안전하게 주먹을 날릴 수 있었다.

성훈의 바로 머리 앞쪽의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성훈은 고개를 뒤로 빼며 변이체에게 주먹을 날렸다.

콰아앙!!! 퍽!!!

변이체는 휘청였다.

성훈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퍽! 퍽! 퍼억!!

마침내 변이체는 산산조각이 났다.

성훈은 오랜만에 다칠수 있다는 긴장감에 흘린 땀을 닦으며 말했다.


“휴우~ 위험했다. 케샤! 이 녀석은 보상 같은거 없을까?”

[본부에 보고해보겠습니다.]


“그래, 그럼 그 녀석이 오기전에 옥상에 가있어야지.”

성훈이 계단을 향해 달렸다.

타닥 타닥 타닥

···. 타닥 타닥


120층이 넘었다.


“몇층인거야? 이 건물!”


강인한 육체로 힘들지는 않았지만 계속 계단이 나오자 정신적으로 피곤해졌다.


[180층입니다. 조금만 더 가시면 됩니다.]


“하아~ 겁나게 높네.”


다시 달려서 드디어 옥상에 도달했다.

감각을 집중해 문밖에 파이어버드가 있는지 확인했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좋아.’


성훈은 조심히 문을 열었다.

다행히도 파이어버드는 보이지 않았다.

성훈은 구석에 숨어서 파이어버드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1분쯤 지나자 파이어버드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 와라.’


파이어버드는 자신의 보금자리에 아무런 경계도 없이 착륙했다.


(오버히트)


성훈은 달렸다.


‘뒤져라!!’


그대로 옆구리에 주먹을 날렸다.

콰아아앙!

파이어버드는 그대로 날아가서 쓰러졌다.

주먹의 감촉을 느끼며 성훈은 웃었다.


‘...기분 죽이는데’


터벅터벅


쓰러져있는 파이어버드에게 다가가 말했다.


“안녕? 오랜만이야. 나... 기억나지? 크크크”


작가의말

분량 끊기가 애매해서 평소보다 좀 더 올렸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차원용병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초반부터 수정중 입니다. 2018-08-04 +2 18.08.04 204 0 -
공지 댓글과 추천 ,선호작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18.06.18 171 0 -
공지 월 수 금에서 일월수금으로 연재주기를 바꿨습니다. 18.06.05 214 0 -
공지 공지 입니다. 18.05.18 1,948 0 -
51 51화 +1 18.08.01 613 20 12쪽
50 50화 +2 18.07.30 657 18 11쪽
49 49화 +3 18.07.29 840 16 10쪽
48 48화 +1 18.07.27 849 16 11쪽
47 47화 +1 18.07.26 818 15 11쪽
46 46화 +1 18.07.23 877 16 11쪽
45 45화 +1 18.07.22 881 19 12쪽
44 44화 +2 18.07.20 947 21 12쪽
43 43화 +2 18.07.18 959 23 14쪽
42 42화 +2 18.07.16 1,018 21 13쪽
41 41화 +3 18.07.15 1,022 23 11쪽
40 40화 +1 18.07.14 1,114 23 11쪽
39 39화 +3 18.07.11 1,072 26 14쪽
38 38화 +3 18.07.09 1,109 25 15쪽
37 37화 +1 18.07.08 1,132 24 10쪽
36 36화 +1 18.07.06 1,175 22 13쪽
35 35화 +1 18.07.04 1,189 22 14쪽
34 34화 +1 18.07.02 1,215 23 11쪽
» 33화 +2 18.07.01 1,233 20 14쪽
32 32화 +1 18.06.29 1,271 22 12쪽
31 31화 +3 18.06.27 1,313 22 12쪽
30 30화 +1 18.06.25 1,351 22 11쪽
29 29화 +1 18.06.24 1,345 22 11쪽
28 28화 +6 18.06.22 1,414 22 11쪽
27 27화 +1 18.06.20 1,454 25 12쪽
26 26화 +3 18.06.18 1,475 2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