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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황제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용병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곰탱황제
작품등록일 :
2018.05.07 20:28
최근연재일 :
2018.08.01 18:19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81,677
추천수 :
1,354
글자수 :
250,973

작성
18.07.20 17:41
조회
946
추천
21
글자
12쪽

44화

DUMMY

마법사들과 과학자들은 홀로 차원을 넘어오지 않았다.

차원용병을 알 만큼 뛰어난 마법사와 과학자들이 적게는 수명 많게는 수십명의 사람들을 이끌고 이세계로 넘어왔고 마법사의 제자들과 과학자들의 조수였던 그들은 지금 대부분 감염이 된채 좀비가 되어...

끼아악!!! 타닥타닥

감염되지 않은 자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마법사로 보이는 사람이 자신에게 뛰어오는 좀비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감히... 이놈들이!!”


마법사는 분노하며 지팡이를 땅에 꽂으며 마법을 사용했다.

(아이스필드)

쩌어엉!

마법사의 마법은 다가오는 좀비들을 발부터 얼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몸전체가 얼어붙었고 그대로 터지기 시작했다.

퍼어엉!! 펑!

그렇게 좀비들은 산산조각이나 바닥에 널부러졌다.

한 과학자는 어디서 난건지 로봇의 형상을 하고 있는 전투복을 입어 감염을 피했다.

그리고 그 과학자는 달려드는 좀비들을 보며 인상을 쓰며 자신의 전투복을 향해 명령했다.


“쯧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방어모드”


[네, 마스터.]

전투복은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덜컥 스르륵

팔을 좀비를 향해 조준하더니 팔 부분이 변형되어 포형태가 되더니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위이이잉 콰아앙!

좀비들은 포에서 발사된 강력한 에너지공격을 받고 분쇄되었다.

감염되지 않은 마법사와 과학자들은 7명뿐이었지만 모두 자기 한몸을 지키기에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무력을 가지고 있었고 좀비로 변한자들을 순식간에 지우고 있었다.

용병들도 총을 난사하며 좀비로 변한자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쏴!”


탕! 두두두두 쾅! 쾅!

총에 맞은 좀비들은 그대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좀비들이 정리되기 시작하자. 이 곳의 책임자로 보이는 남자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우~ 그나마 다행이군. 빨리 정리를 하고...”


남자는 말을 하다말고 이를 갈며 한 곳을 보며 말했다.


“으드득 저 새끼를···”


남자가 보는 곳에는 아까부터 팔짱을 낀채 구경만 하고 있는 성훈이 보였다.

성훈은 아까부터 용병들에게 명령을 하던 남자가 자신을 노려보자.


‘거참···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래, 열좀 받아보라고’


남자를 향해 손을 흔들며 웃어줬다.

성훈이 손을 흔드는 것을 본 남자는 얼굴이 시뻘게지더니 욕을 하려던 것을 참았다.


‘젠장! 지금 자극할 필요는 없겠지 으드득’


악을 지르며 용병들을 닥달하기 시작했다.


“으아아!! 빨리 죽여!!”


그렇게 감염체들은 순식간에 정리되는 것으로 보였다.

크아아아!!!

그때 한 변이체가 변이를 마치고 포효를 하며 일어섰다.

마나를 다루던 능력자가 감염되자 좀비단계를 건너뛰고 변이체로 변했다.

그 변이체는 얼핏보면 좀비로 보일정도로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방심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 희생자는 살아남은 7명의 마법사와 과학자중 한 마법사였다.

마법사에게 변이체가 접근했고 마법사는 좀비로 판단하여 간단한 마법을 사용했다.

마법사는 스태프를 앞으로 내밀며 마법을 발사했다.

(매직미사일)

두우웅! 퍽!

날아간 마법은 변이체를 가격했지만 위력이 부족했다.

크르르!! 타닥타닥


“어어 이놈!!”


마법사는 뒤늦게 다시 마법을 발동하려 했지만 변이체가 뛰어들어 무는게 먼저였다.

콰드득!!


“크으윽”


(파이어볼트)

퍼어엉!!!

“이이익”

(버닝블레이드)

서걱! 지지직!

마법사는 고통을 참으며 마법을 발동하여 변이체의 머리를 날리고 물린 팔을 잘랐다.

그렇지만 감염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

마법사는 쓰러지며 몸을 격하게 떨기 시작하더니.

퍼억! 뿌드득 찌지직

피와 살점으로 고치가 만들어지며 알의 형태가 되었다.

두근 두근

고치는 숨쉬는 듯 부풀어 올랐다가 수축되기를 반복하며 새로운 육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 사방에서 막 변이를 마치고 변이체가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좀비들을 상대하던 용병들은 다수의 변이체가 몰려오자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두두두두! 펑! 펑!

크아아아!! 끼이익!

“으아아악!”

“너무 많아!”


용병들이 당하든 말든 자신과 상관없다는 듯이 6명의 마법사와 과학자들은 흥미롭게 고치를 지켜보더니 자기들만의 방식대로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마법사는 마법을 사용하여.

(스캔)

과학자는 도구를 사용하여.

“조사를 시작한다”

위이잉! 띠이익 띠이익

과학자의 손에 든 장비가 공중을 날아 신호음을 내며 고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멀리서 그 모습을 본 성훈은 자신이 용병으로서 처음 싸울때 보았던 변이체가 들어있던 고치와 비슷했기에 나이트메어급의 개체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변이체라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나이트메어라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나올지는 짐작도 가지 않았다.


‘저녀석은... 나오기전에 처리한다.’


성훈은 주먹을 쥐며 고치를 향해 접근했다.

마법사와 과학자들은 성훈이 다가오자 조사를 멈추고 경계를 하기 시작했다.


‘...순순히 비켜줄 것 같지는 않군’


성훈은 십여미터 앞에서 멈추며 마법사와 과학자들에게 말했다.


“고치를 파괴해야겠다. 비켜라”


마법사와 과학자들은 이 고치 아니 실험체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성훈과 싸우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마법사와 과학자들은 서로의 눈을 보며 뜻을 확인했다.


‘이 실험체는 포기 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한 늙은 마법사가 나서며 성훈에게 말했다.


“이보시게··· 우리가 서로 싸울필요는 없지 않는가. 우리도 이 고치만 건들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일은 없는걸로 하겠네.”


마법사의 말에 다른 마법사와 과학자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좀비를 연구하는 것보다는 상위개체를 연구하는 것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보기도 힘든 살아있는 나이트메어라니···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서라면 그들에게는 아랫사람들이나 동료들이 죽었던 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성훈은 잠시 고민하며 그들에게 물었다.


“연구를 어디서 할 생각이지?”


“...”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마법사와 과학자들은 싸움을 피할수 없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공격을 시작했다.

마법사들은 마법을 쓰며 거리를 벌렸다.

(라이트닝볼트)

(아이스볼트)

(파이어볼트)

(슬로우)


성훈은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며 마법사들을 향해 돌진했다.

펑!! 쾅!! 퍼어엉!

'이쯤이야!'

원소형태의 마법들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처음 겪어본 슬로우 마법에 몸이 끈적거리는 무엇인가에 잡힌 듯 움직이는것이 힘이 들었다.


‘뭐야 이건 또 끄으응’


성훈이 슬로우마법에 걸리자 케샤가 조언을 했다.


[마나를 움직여 벗어나십시오.]


‘알았어’


성훈은 내부의 마나를 이리저리 움직여 슬로우마법을 벗어났고 그 사이에 마법사들은 거리를 벌리며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성훈은 마법사들을 막기 위해 경공을 사용하며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타악 휘이익~

그때 로봇형태의 슈트를 입은 과학자가 공중으로 날아오르며 공격을 시작했다.

철컥 위이잉!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에


‘무슨 소리지?’


성훈이 고개를 돌려 위를 봤다.

슈트에서 수많은 총구들이 나와 성훈을 조준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


공격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총알,미사일,레이저같은 광학 무기

두두두두 쾅! 슈우우~ 펑!! 위이잉 지이이잉!

그리고 에너지를 모아서 쏟아내는 포까지.

우우우웅 콰아아앙!!!!

엄청난 화력에 성훈이 있던 자리에서 반경 수십미터는 먼지구름이 일어나며 초토화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먼지구름이 사라진 자리에는 큰 구멍만이 보였다.


“파괴력이 제법이군···”

“나도 저정도는 뭐 흐흠 자 움직이자고.”


그 위력을 본 마법사들은 감탄하며 하던 주문을 멈추었다.

마법사들은 한시라도 빨리 고치를 연구하고 싶었기에 경계를 풀고 고치에 다가갔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였다.

끄으응

땅에 묻혀있던 성훈은 천천히 일어서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과학자의 슈트는 신호를 감지하여 그 사실을 자신의 착용자에게 알렸다.

[삐이익~ 생체신호 발견.]

과학자는 생체신호가 탐지되는 곳을 확인하고는 다급히 외쳤다.


“조심해!!!”


마법사들은 그 외침을 듣고 경계하며 방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지만 이미 성훈의 사정거리안에 들어온 상태였다.

(오버히트)

콰아앙!!

성훈은 맹수처럼 마법사들에게 단숨에 뛰어들었다.

대마법사라면 가까운 거리에서도 엄청난 위력의 마법을 난사하겠지만 4명의 마법사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매직미사일]X4

그들은 가장 빠르고 기본적인 공격 마법을 사용했지만.

펑!펑!펑!펑!


“간지럽다고!”


그들의 공격을 무시하며 성훈은 주먹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펑! 펑! 퍼억!! 파악!! 뿌드득!

마법사들은 성훈의 공격에 순식간에 뼈가 부서지고 살이 터지며 죽음을 맞이했다.

털썩 꺼억···


‘좋아 으윽...’


성훈은 충격에서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나를 움직였다.

진화된 육체는 마나를 에너지로 사용하여 빠르게 몸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위에서 지켜보던 과학자는 고민했다.


‘싸우는 건 미련한 선택이지만...’


슈트의 화력을 견디는 저 용병과 싸우는 것은 승산이 없었다.

하지만 과학자의 발을 붙잡는 것은 저 고치였다.

슈트를 입은 과학자가 고치를 확인하자 남아있던 다른 과학자가 고치 주변에 장비를 설치중인 것이 보였다.


‘뭐지? 저 장치가 무엇인지 분석 실행해.’


과학자의 슈트는 분석을 하여 자신의 사용자인 과학자에게 알렸다.

분석을 들은 과학자는 결정했다.


‘시간을 끈다’


과학자는 총구를 성훈에게 겨눴고

두두두두 탕! 탕!

다시 싸움이 시작되었다.

타닥타닥 휘이익


‘뭐가 없을까...’


성훈은 달리면서 과학자의 공격을 피하며 접근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작은 건물과 몇 그루의 나무만이 있었다.

그 순간 고치 주변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과학자가 보였다.

과학자 주변에는 드론 같은 비행체들이 떠있었고 비행체는 마법사들의 시체를 고치 주변으로 옮기고 있었다.


‘응?’


무엇을 하는지 하나도 짐작이 안갔지만 자신에게는 만능인공지능 케샤가 있었다.


[분석중··· 분석 완료. 적의 계획은 87%확률로 나이트메어의 부화를 촉진··· 세뇌장치를 투입··· 조종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슈트 입은 녀석보다 고치를 파괴하는게 먼저다’


성훈은 방향을 바꾸며 고치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과학자는 고치를 가는 성훈을 보며 막기위해 움직였다.

‘들켰나? 막는다.’

슈우웅

펑! 펑! 지이이잉


‘으... 뜨겁네 정말’


슈트를 입은 과학자는 성훈을 쫓으며 미사일,레이저빔등 갖가지 무기를 사용했지만 대부분이 빗나갔고 맞춰도 휘청거리기만 할뿐 나아가는 것을 저지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렇다면... ’

슈트를 입은 과학자는 속도를 높여 날아가 착륙하며 성훈의 앞을 막았다.

과학자는 자신의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기로 했다.


“비상 프로토콜 발동! 암호코드 DHKFKRJEOFHQHT”

[확인 완료! 전송중...]


성훈은 적이 지상으로 내려오자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좋은 기회이기에 달려들었다.

‘지금이다.’

그때 하늘에서 무엇인가 떨어지며 성훈의 앞을 막았다.

콰아아앙!!

그것은 엄청난 크기의 물체였다.

성훈은 발을 멈춘 채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성훈은 놀라 입을 벌릴수 밖에 없었다.


“뭐야... 이게...“


작가의말

머엉~ 멍~ 덥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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