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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현신 무당과 함께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parkpd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3.12.03 15:45
최근연재일 :
2024.09.03 00:29
연재수 :
114 회
조회수 :
10,951
추천수 :
103
글자수 :
672,519

작성
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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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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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80화. 그녀의 뜨거운 눈물.

본 콘텐츠는 픽션으로 내용에 등장하는 모든 상황은 가상이며, 브랜드, 단체, 기관, 이름과 상황은 모두 허구입니다. 현실과 단 하나의 연관성도 없음을 밝힙니다.




DUMMY

지현이 지우에게 보인 지수의 사진을 본 지우는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지현을 바라보았다.


“지, 지현아. 이, 이사진이 왜. 너한테 있어?”

“이, 사진이 당시 오빠가 본 지수 언니 사진이야. 아빠가 CCTV 영상에서 찾아낸 지수 언니야.”


지우의 얼굴엔 당혹감을 넘어서 절망을 맛본 듯한 표정으로 변했다.


“내, 내가 무슨 짓을...”

“언니, 왜 그래?”


지우는 지현의 핸드폰을 손에 쥐고, 사진을 보며, 읊조리듯 입을 오물거렸다.


“이, 이거, 나야.”

“뭐? 뭐라고?”

“이거, 나라고. 나.”

“뭐? 그게 언니라고?”


지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현은 지우의 대답에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언니, 이게 정말 언니라고?”

“응.”

“아니, 내가 아무리 어렸어도, 그때 언니를 기억하는데, 언니는 이때 단발머리였잖아.”

“그래 맞아.”

“그런데, 이거 사진은...”

“이거 그 새끼 선물 사러 가던 길이었어.”

“뭐? 그런데, 왜 긴머리...”

“창피했으니까. 남자 선물 사는 건 처음이었으니까.”

“하긴, 오빠가 언니에게 뭘 사주면 사줬지, 언니가 오빠에게 뭐하나 사준 적은 없었지.”


지우는 지현의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그게, 아니라, 이때는 우리 둘이 사귈 때였으니까.”


지우의 말에, 지현은 너무나 어이가 없어 얼어붙어 버렸다.


지현과 지우가 탄 차는 갓길에서 노란 비상등만 깜박이고 있었다.



* * * * *



민다연의 집.


민다협이 부산하게 주방에서 움직이고, 다연은 아직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다.

밤을 새워서인지, 다연은 깊은 잠에 빠져있는 듯했다.


창가에 쳐진 커튼 사이로 나의 방이 보이고, 그 사이로 난 노트북으로 열심히 검색 중이다.



* * * * *



현신의 집.


내가 노트북으로 찾고 있는 것은 천의사상교.

이들은 정말 대담한 것인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 집단인지, 너무나 궁금했다.

막무가내로 정우해 대표를 공격한 것이라면, 천의사상교 집단의 우두머리는 정말 생각 없는 작자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그런 일을 벌여도 괜찮을 정도로 엄청난 권력을 쥔 자라 생각했다.


천의사상교를 검색해 그들의 정체를 알려고 하면 할수록 이해되지 않았다.

그들은 지방에 땅도 소유하고 있고, 서울과 수도권에 건물도 소유하고 있었다.

모두 천의사상교 재단의 소유이긴 하지만, 위치가 수상한 점도 있었다.


‘최고 권력자, 부인이 소유한 부동산 위치와 거의 일치한다.’


난, 천의사상교를 조사하며, 찾아낸 답은 정우해 대표가 언급한 적 있듯 대가리는 최고 권력자와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머릿속에서는 그저, 천의사상교는 권력자의 소유재단으로 보였다.


‘미친, 정말 정우해 대표의 우려가 현실인 것 같잖아. 최고 권력자가 악마들과 손을 잡은 것인가?’


난, 이일을 상담할 사람이 필요했다.

하지만, 권력에 맞서 싸울만한 사람이 내겐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도 조직에 있는 이들, 위에서 찍으면, 그저 따라야 하는 회사원과 같은 사람들...


‘그들에게 이 일을 말해 봐야, 답을 얻을 수 없다.’


천의사상교에 관해 알게 되니, 답답함만이 나의 가슴을 조여왔다.


‘아우, 답답해.’


노트북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너무나 답답했다.

두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정보이다 보니, 섣불리 판단 할 수도 없었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확인한 천의사상교 위치와 권력자 영부인 소유의 부동산 위치와 비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전에, 해야 할 일도 생겼다.


“만약, 나의 추측이, 아니 정우해 대표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지난번 놓친 그 이무기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뭐? 이무기가 그곳에? 그곳이 어딘데?”

“악!! 천세!”


난, 천세를 보고 놀랐다.


“아, 진짜 인기척 좀 하고 다니면 안 돼? 불쑥불쑥 이게 뭐야. 사람 놀라게.”

“야! 내가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인기척을 내. 말이야 막걸리야.”

“뭐? 언제 쩍 개그를, 아무튼, 불쑥불쑥 나타나지 말라는 거야. 좀 정상적으로 헛기침을 한다거나, 천세 네가 있는 위치를 사전에 알린다거나, 뭐, 그런, 알았어?”

“쳇. 몰랐네.”


난, 노트북을 닫고, 아래로 내려갔다.


“왜, 어디 가려고?”

“응. 현지야.”

“안돼.”

“뭐? 뭐가 안돼?”

“나, 배고파. 밥 차려주고 나가.”

“악!! 뭐라는 거야.”

“나 배고프다고.”


나현의 목소리가 카랑카랑한 것이 신경이 날카로운 듯했다.

섣불리 건드렸다간, 서로 기분만 상할 것 같았다.

꼬리 내린 강아지 마냥, 난 나현이 원하는 대로 끼니를 만들기로 한다.


‘에고, 내 팔자야. 하긴 뭐, 급한 일도 아니니, 현지 밥이나 먹이지 뭐.’


“알았어. 준비할게.”

“야호!!!”


나의 말에 나현이 바로 밝은 표정을 지으며, TV 속 예능 프로그램에 빠져들었다.

내가 주방에서 냉장고 비우기 신공을 발휘해, 음식을 만들고 있을 때,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요즘, 유현지를 통 못 봤네.’


“현지야, 유현은 어디 갔어?”

“어. 집에.”

“집에?”

“응. 오빠를 감시할 임무도 없다고, 집으로 갔어.”

“뭐? 그럼, 유현이 집으로 아주 간 거야?”

“응. 어제 짐 싸서 갔는데? 왜?”


그 말에, 난 음식을 만들다 말고, 거실로 나왔다.


“아니, 가면, 간다고 얘기라도 하지, 작별 인사도 못 했잖아.”

“푸훗. 뭐야. 그건, 작별 인사라니, 현지가 그냥 며칠 집에 있던 거지, 어디 멀리 간 것도 아니고, 집에 간 거잖아. 원래 자리로, 오빠도 참. 예전처럼 자주 놀러 올 거야. 단지, 요즘 일 때문에 바쁜 것 같기는 하지만,”

“아, 그, 그렇지. 하하하. 있다가 없으니까, 좀 이상해서...”


주방으로 돌아온 난 냄비 안에 들어있는 냉장고 비우기 비기인 떡볶이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고, 이러면, 양이 너무 많은데...”


유현지가 평소의 먹는 양이 많아, 생각 없이 만들어 버린 떡볶이의 양이 너무나 많았다.


‘지현이에게 가져다줄까?’


그때, 지우가 생각이 났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떠올린 사람.


‘아, 다연씨.’


난, 다 만들어진 떡볶이를 큰 대접에 담기 시작했다.

떡볶이 냄새에 이끌려 주방으로 온 나현이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궁금한지 물었다.


“오빠, 그거 누구 주려고 담는 거야?”

“응? 아. 이거 양이 너무 많아서, 다연씨 갖다주려고,”

“아, 그 이쁜 무당? 옆집에 사는?”

“너, 말하는 게 좀 이상하다?”

“아니, 뭐, 내가 오빠가 하는 행동을 비꼬는 건 아닌데... 그냥, 좀 수상해서.”

“뭐가, 수상해?”

“오빠가...”

“내가?”

“응.”

“수상할 것도 많다. 떡볶이 갖다주는 게 뭐가 수상해?”

“오빠가 그 예쁜 무당 좋아하는 것 같아서.”

“뭐? 말도 안 돼. 다연씨는 아니다. 다연씨를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어. 나는 아니다. 알았어?”

“흠... 암튼, 그건 나중에 알게 되겠지. 잘 갖다주고 와.”


나현은 냄비를 들고 거실로 가더니, 떡볶이를 하나 입에 밀어 넣었다.


“와우. 역시, 오빠의 냉장고 털기 신공은 아주 쓸만하단 말이야. 오늘도 10점 만점의 10점.”


마침 TV에서는 ‘10점 만점에 10점’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타이밍 참...’


난, 떡볶이를 랩으로 잘 싸서 쟁반에 올려 다연의 집으로 갔다.


.

.


초인종을 누르니, 다연의 오빠인 다협이 대답한다.


.

.


안으로 들어가니, 다연은 아직 자고 있다며, 떡볶이를 다협이 받았다.

그런데, 다협도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혹시, 식사 준비 중인가 보네요.”

“네?”

“저기, 앞치마.”

“아, 음식이 취미라... 하하하.”


다협을 보면서,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아, 오빠라는 작자들은 다 이런 건가? 이 사람이나 나나...’


난, 그저 다협이 공감이 되어 멋쩍은 미소를 슬쩍 짓고는 다연의 집에서 나왔다.

다연의 집 대문을 닫는데, 지현의 차가 내 앞을 지나 섰다.


차 문이 열리고, 지현과 지우가 내렸다.

둘 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었다.


‘엄마한테 다녀왔나 보군.’


나의 가슴이 뭉클한 것이, 가슴이 아팠다.


‘미안하다. 지우야.’


내가 둘을 등지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 그때, 누군가가 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순간 나는 놀라,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미안해. 내가 너무 경솔하고, 무례하고, 악의적이었어. 미안해. 현신아.”


흐느끼며, 내게 사과하고 있던 사람은 지우였다.

그녀는 이미 감정에 복받쳐서 두 눈엔 눈물로 비가 내렸고, 목소리는 슬픔과 미안함으로 메어 그 소리조차 잘 나오지 않았다.


난, 그녀를 돌아보지 못했다.

그녀의 눈물로 나의 셔츠가 다 적셔지고, 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된 나현이 밖으로 나왔을 때도 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그녀의 울음이 그치기를 바라며, 서 있을 뿐이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지우는 아직도 나를 뒤에서 안은 채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지현은 차 문을 닫는 것을 잊은 채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고, 나현도 그저 말없이 물끄러미 나와 지우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

.

.

.


지우의 슬픔을 아는지, 하늘에선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졌다.

그러자, 지현과 나현이 우리에게로 뛰어와 우리를 떼 놓았다.

그때서야, 난 뒤돌아 지우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눈물로 엉망이 된 지우의 얼굴.

그녀의 얼굴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얼굴이었다.

그 모습에,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었지만,


“지우야. 떡볶이 먹을래?”


내가 뱉은 말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순간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모두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모두 우리 집으로 들어갔다.


내가 집에 들어가다 뒤돌아 다연의 집을 바라보자, 문이 조심스럽게 닫혔다.

멍하니, 문에 서 있자, 모두 빨리 들어오라고 소리쳤고, 나도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선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졌다.


“와, 간발의 차였네. 오빠. 비 엄청 많이 와.”


나현이 내게 소리치자, 난 창밖을 내다보았다.

나뿐 아니라 모두가 창밖을 바라보았다.


“정말, 많이 오네, 금방 그칠 것 같지 않네.”


지현이 자리에 앉으며, 창 유리를 세차게 때리는 장대비를 보며, 안심하는듯한 숨을 내뱉었다.

그리곤, 지우를 바라보았다.


“언니, 눈이...”


지우는 아직도 울먹이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너무나 울고 울어, 충혈되어 부어오른 상태였다.


“으, 응? 누, 눈?”


나현은 먹던 떡볶이가 담긴 그릇을 치우려다, 지우를 보고는 서둘러 지우의 손을 잡아끌고 위로 올라갔다.

그 짧은 소란이 지나가고, 나와 지현이 거실에 남아 눈을 껌뻑였다.


“뭐, 뭐야? 둘이 어디 갔어?”

“아, 아무것도 아냐. 오빠.”


지현에게 물어볼 게 많았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지우에게 뭔가 일이 일어난 듯했지만, 그것도 묻지 않았다.

그저, 지우가 이제, 나를 원망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괜찮았기 때문이었다.


“엄마한테 갔다 왔어?”

“어? 아. 옷이... 응. 언니랑 갔다 왔어.”

“그래... 뭐, 맥주라도 줄까?”

“응, 지금 딱 그게 필요했는데.”


난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지현에게 건냈다.


“지우는 아주 돌아온 거야?”


지현이 맥주를 마시다 말고, 급히 입을 떼고는 답했다.


“어? 어, 그런 것 같아.”

“다행이네, 엄마도 기뻐하겠다.”

“응.”


내가 맥주를 따서 입에 가져가자, 지현이 나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았다.


“오빠. 많이 힘들었지?”

“나? 내가 왜?”

“언니 때문에...”

“지우? 지우가 미국 가고 나서 만난 적도 없는데, 내가 왜 힘들어.”


지현이 조심스럽게 입을 다시 열었다.


“오빠, 나 다 알고 있어. 언니가 오빠한테 어떻게 했는지...”

“나 참. 영문을 모르겠네. 지우가 나한테 뭘 해. 미국에 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한발도 안 나간 나한테 뭘 어떻게 하냐. 너 뭔가 오해하고 있나 본데, 네가 알고 있는 거 사실이 아니니까, 모두 지워 기억에서도...”

“오, 오빠.”


난, 더는 듣고 싶지 않다는 눈빛으로 지현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지현도 나의 눈빛의 의미를 아는지, 입을 닫고 맥주를 마셨다.


“에고, 비도 오고 기분도 다운됐고, 밀가루가 있나... 지현아! 김치전 어때?”


내가 화제를 돌리자, 지현도 애써 동참해 주었다.


“오, 좋아 오빠. 나 완전 땡겨, 땡겨.”

“좋아. 메뉴 변경이다. 김치전.”

“어. 기대할게. 오빠.”


지현이 애써 미소 지으며, 맥주를 마셨다.


.

.


내가 전을 만들 김치를 썰고, 밀가루와 튀김 가루로 전을 만들 물을 만들고 있을 때, 위로 올라갔던 지우와 나현이 내려왔다.

지우는 아직도 진정이 덜 되었는지, 울먹였다.


난 지우의 감정엔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오래전 유학 갔던 친구가 돌아왔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가족같이 지내던 그때의 지우와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시간, 그때의 기분으로...

현신무당과함께0270.jpg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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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114화. 천의원. 24.09.03 18 0 12쪽
113 113화. 강철규의 CCTV 영상 PART 3. 24.09.01 14 0 14쪽
112 112화. 강철규의 CCTV 영상 PART 2. 24.08.31 15 0 13쪽
111 111화. 강철규의 CCTV 영상 PART 1. 24.08.27 21 0 12쪽
110 110화. 5년의 시간을 흘려 보냈다. 24.08.25 19 0 12쪽
109 109화. 강철규 사건. 24.08.24 17 0 12쪽
108 108화. 첫 번째 키, 공유. 24.08.11 16 0 12쪽
107 107화. 귀신에게 얻는 정보. 24.08.07 55 0 12쪽
106 106화. 어탕국수 사장. 24.08.01 50 0 13쪽
105 105화. 만남. 24.07.31 19 0 12쪽
104 104화. 신경 쓰이는 익살스러운 조롱. 24.07.29 17 0 13쪽
103 103화. 일상은 일상대로... 24.07.27 17 0 13쪽
102 102화. 작은 거래. 24.07.25 21 0 12쪽
101 101화. 갑작스러운 제안. 24.07.22 57 0 13쪽
100 100화. 배려 없는 경솔한 조동아리. 24.07.21 19 0 12쪽
99 99화, 한 발 다가선, 실체. 24.07.14 20 0 12쪽
98 98화. 우연히 악인과 마주했다. 24.07.13 25 0 12쪽
97 97화. 부와 권력의 용의자. 24.07.08 24 0 13쪽
96 96화. 사멸. 24.07.07 26 1 13쪽
95 95화. 무령검과 흡령술. 24.06.30 26 0 13쪽
94 94화. 변태한 정멸귀 24.06.29 24 0 13쪽
93 93화. 근본적 원흉. 24.06.23 31 0 13쪽
92 92화. 정멸귀 등장. 24.06.22 29 0 13쪽
91 91화. 음기가 가득한 그곳. 24.06.12 41 0 12쪽
90 90화. 다시 동업. 24.06.02 32 0 13쪽
89 89화. 돌아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24.05.25 32 0 11쪽
88 88화. 특수본 팀구성. 24.05.19 37 0 13쪽
87 87화. 천세와 염호. 24.05.18 29 0 13쪽
86 86화. 오전이 지나고. 24.05.15 32 0 12쪽
85 85화. 사건? 혹은 사고? 24.05.12 3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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