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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치킨 님의 서재입니다.

망나니 백작의 생존전략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까르보치킨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1.02 18:12
최근연재일 :
2021.02.03 21:20
연재수 :
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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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09
추천수 :
1,211
글자수 :
204,097

작성
21.01.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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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너를 구하게 될 줄은

DUMMY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칼리스는 늦은 밤, 고아원 근처에 직접 잠입했다.

이 천방지축 마수들을 제어할 수 있는 건 키르케 아니면 자신뿐이니까.

하지만 키르케는 어려서 이런 곳에 함께 데리고 갈 수 없었다.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야 해. 그래야 제대로 처벌을 받겠지.”


칼리스의 품 안에서 고양이 모습의 마수들은 마음대로 쫑알거리고 있었다.


『우리 슬슬 배고픈데 뮤우.』

『맞아. 맛있는 거 먹고 싶어 미이.』

『아까 형이 지나가는 인간 보면서 침 흘렸어 먀아.』

『조, 조용히 해! 키르케한테는 절대 이야기하지 마 뮤웃!』

“나한테도 그런 거 알려주지 마라.”


칼리스는 태평한 마수들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난 너희들 먹이 주러 가는 게 아니야. 협박용으로 들고 가는 거라고.”

『협박용 뮤우?』

“그래.”

『우리처럼 귀여운 라이스트리 종으로 협박을 한다니 먀아?』

“양심이 없군. 아무튼, 말싸움 할 시간 없으니 잘 따라오기나 해.”


칼리스가 마수들을 이용해 잡아내려고 하는 것은 증인이었다.


‘증거품들은 고아원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증인이 문제야. 이 영지 내의 인간들 중에는 백작이 내릴 보복이 두려워서 말할 인간이 없겠지.’


하지만 약한 평민들을 상대로 마수들을 이용한 고문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설령 고문에 못 이겨 이야기한다고 해도 그 이후의 삶은 칼리스가 책임져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당해도 싼 놈들을 골라야지.’


고아원 정문 가까이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이봐, 오늘 그 더러운 계집애가 구걸하러 간 곳 어떻게 됐냐?”

“어떻게 되긴. 백작님이 직접 가서 다 처리하셨지.”

“우리가 나설 필요가 없었군. 아, 몸도 굳어서 제대로 뒤집어엎고 싶었는데.”

“아서라, 너 저번에 어떤 놈 다리 부러뜨려서 한 소리 들었잖아.”


고아원 직원인 척 하면서 영지 내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해 백작이 고용한 깡패들.

이들이 칼리스의 타겟이었다.

칼리스는 발소리를 죽이고 뒷문 쪽으로 향했다.


‘고아원의 뒷문은 자물쇠가 낡아서 조금만 힘을 줘도 부서질 정도라고 소설에서 이미 나왔지.’


칼리스는 어렵지 않게 녹이 슨 자물쇠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가 뒷문인 거 같군.”


자물쇠를 부수는 데 여념이 없는 칼리스를 두고 마수들은 지루한 듯 하품을 했다.


『어두워서 싫네 뮤우.』

『어휴, 키르케랑 따뜻한 침대에서 자고 싶어 미이.』

『맞아. 형만 키르케랑 제일 가까이 자고 치사하지 않아 먀아?』

『시끄러워 뮤웃!』


자물쇠를 부순 칼리스가 질린 얼굴로 고양이들을 노려보았다.


“너희들, 좀 1초 만이라도 가만히 있을 순 없냐?”

“그러게 말이다. 시끄러워서 와버렸잖아.”


험악한 어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칼리스는 소리가 난 쪽으로 돌아보았다.

정문에서 본 덩치들과 비교도 안 되는 포스의 깡패들이 모여있었다.


‘그래. 이것도 소설 내용대로네. 자물쇠가 허술한 대신 가장 힘이 센 깡패들을 데려다 놓았다고.’


칼리스는 별로 놀라지 않고 담담하게 깡패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간땡이가 부은 새끼들이네.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하게 낯짝을 들이밀어?”

“옷을 보니 꽤 귀한 집 도련님 같은데. 우린 빽이 있어서 누구든 패도 우리 대단하신 빽이 다 무마시켜준다고.”


칼리스는 눈알을 굴리며 깡패들의 수를 셌다.

어림잡아도 삼십 명이 넘었다. 상당한 대인원이었다.


‘소설이랑 전개가 달라졌군.’


하지만 지금은 상관없었다.


“그래? 일단 말해두겠는데, 난 귀한 집 도련님이 아니고.”


수가 많아 봐야 마수들 앞에서는 오합지졸일 뿐이니까.

칼리스는 깡패들을 도발하기 위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깡패들한테로 힘껏 집어던졌다.


“귀한 집의 주인이다. 인간말종 새끼들아.”

“뭐? 이 새끼가 정말 돌았나! 오늘 제대로 곤죽으로 만들어주마!”

“야, 야야!”


깡패 무리들 중 하나가 다급하게 동료를 붙잡았다.


“아, 왜! 이 건방진 새끼한테 제대로 한 방 먹···”


깡패들은 전부 할 말을 잃고 갑자기 나타난 집 채만한 마수들을 올려다보았다.

어둠 속에서 마수들은 실제 크기보다도 더더욱 커 보였다.


“어이, 물어.”


칼리스의 명이 떨어지자 마수들이 기다렸다는 듯 입을 쩍 벌렸다.


-


“으윽······”


칼리스는 마수의 입에 물려있는 남자의 앞에 털썩 앉았다.


“이제 말할 기분이 들었나? 그 백작 놈과 너희들이 저지른 죄목에 대해서.”

“우, 우린 아무것도 안 했어!”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군.”


칼리스가 신호를 주자 마수들이 무는 힘을 강하게 했다.


“으아아악! 아, 알았어! 불게!”

“불게?”

“부, 불겠습니다! 제발 살려만 주세요!”

“사실 너희들이 말 안 해도 이미 알건 다 알아. 아이들을 학대하고 여러 조직에 노예로 팔아넘겼지?”

“마, 맞습니다.”


남자는 힘없이 수긍했다.

칼리스는 죄책감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남자의 모습에 혀를 찼다.


“사람이냐? 팔아먹을 게 없어서 애들을 팔아먹어? 이 쓰레기들아.”

“하, 하지만! 우리가 걔네들한테 일자리를 주선해주는 것도 있다고요. 어차피 천민이라 밑바닥 인생 살 건데.”

“일자리?”


칼리스는 눈썹 한쪽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 그래요! 페넬로페라고 아주 예쁘장하게 생긴 그 계집도 오늘 무슨 조직에 일원으로 팔려나간다고 했어요!”

“우리들 상대로도 몇 번 저항한 계집이었으니까.”

“잡아가지고 뺨 한번 후려쳐주긴 했지만.”

“누가 잡담하라고 했어.”


칼리스가 그렇게 내뱉자 순식간에 깡패무리들이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오늘 팔려 나간다고? 확실하냐?”

“그, 그렇다니까요. 오늘 팔려나가는 건 걔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아직 어리고 멍청해서 좀 더 두고 본다고···”

“정확히 언제 어디서 그런 거래를 하기로 했지?”

“그, 그거까지 말하면 저 진짜로 죽···”

“지금 죽고 싶은가 보군. 셋 셀 동안 말해. 하나, 둘···”


남자는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


“여, 여기서 왼쪽으로 직진하면 아무도 안 사는 폐건물이 있습니다! 거기서 보통 아이들을 거래했어요. 방금 백작님이 데려갔으니까 아마 아직 팔려나가진 않았을 겁니다.”


칼리스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너네들 중 하나는 남아라. 두 마리는 나랑 같이 가자.”

『밤에 혼자 있는 거 좀 무서운데 먀아.』


칼리스는 어이없어서 고개를 저었다.


‘사람을 사탕처럼 와작와작 씹고 있는 마수 주제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지만 이대로 혼자 놔두는 것도 위험했다.

물론 마수는 하나도 안 위험하겠지만 누가 틈을 타서 도망치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테이레스랑 라티누스 다 불러서 거기 가만히 있어. 알겠지? 라이스트리 종은 소리로 사람을 부를 수도 있잖아. 말 같은 짐승들처럼 맹목적으로 홀리게 하는 건 안 되지만.”

『거기까진 안 되지. 우리가 세이렌 종은 아니니까 뮤우.』

“아무튼, 불러와서 내 명령이라고 하고 대기하고 있어.”


가위바위보까지 해가며 혼자 남게 된 막내 마수는 칼리스를 향해 크게 손을 흔들었다.


『잘 다녀와! 절대 한 입만 먹고 그러지 않을게 먀아.』


칼리스는 해맑은 막내 마수를 향해 단호하게 말했다.


“최대한 빨리 테이레스랑 라티누스를 불러라.”


-


한편, 아게라우스는 페넬로페의 눈을 가리고 구속한 채 거래 현장에 서 있었다.

귀족이 직접 거래를 처리하는 건 위험하지만, 누구도 믿을 수 없었기에 나온 행동이었다.


“흠? 이 아이인가. 겉보기에는 그렇게 강해 보이진 않는데.”


거래 상대는 페넬로페의 턱을 잡고 마치 물건을 다루는 것처럼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이 녀석이 경비를 맡은 녀석들 몇 명을 상대하는 걸 내가 직접 봤는데, 우리가 찾는 인재가 틀림없어. 조금만 더 가다듬고 성장시키면 꽤 굉장할 거야.”

“그럼 거래가 성립한 것으로 알면 되겠나?”


아게라우스가 차갑게 내뱉었다.

칼리스와 마주친 것도 그렇고, 오늘은 어쩐지 낌새가 좋지 않아 빨리 거래를 끝내고 싶었다.


“그래. 값을 치르도록 하지.”


그때, 어두웠던 폐건물 안으로 갑자기 빛이 새어 들어왔다.


“거기, 동작 그만.”


칼리스는 문가에 기대서서 아게라우스와 거래 상대들을 노려보았다.


“카, 칼리스 경!”

“또 만났네요. 아게라우스 경.”


칼리스가 담담하게 내뱉은 말에 아게라우스는 당황하며 허둥댔다.


“어떻게 이곳을 알고···”

“그건 알 거 없고. 거기 여자애가 수상한 조직에 팔려나가면 내가 곤란해지거든.”


계속 축 처져있던 페넬로페가 자신의 이름을 듣고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눈이 가려져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진 못했다.


“무슨 사정이 있으신 모양이군요. 하지만 경솔했습니다. 혼자 이곳까지 찾아오다니.”


아게라우스는 그렇게 말하며 비열하게 웃었다.


“거래 상대가 평범한 상인이었다면 모를까. 칼리스 경, 당신은 호랑이 입에 제 발로 들어온 겁니다.”


어둠 속에서 거래 상대가 위협을 하듯 단도를 칼리스를 향해 내던졌다.

단도가 그대로 벽에 박혔다.

칼리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단도로 향했다.


‘뭐지? 칼 손잡이에 표식이 있어. 보통 강도단은 아닌 거 같은데.’


칼리스는 어둠 속에서 아게라우스의 거래 상대들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에는 단도의 손잡이에 새겨진 표식이 똑같이 그려져 있었다.


‘옷에도 표식이 그려져 있다니 역시 뭔가 수상해.’


칼리스가 겁을 먹고 얼어있는 거라 착각한 무리들이 외쳤다.


“해치워라!”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무리들을 보며 칼리스가 작게 중얼거렸다.


“이제 그만 나와라.”

“뭐?”


칼리스가 신호를 주자 마수들이 자그마한 고양이에서 금방 거대한 마수로 변했다.


“뭐, 뭐야!”


우지끈!

마수들이 갑자기 커지는 바람에 폐건물의 지붕이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다.


‘크기 조절할 수 있으면 하라고 미리 말해둘걸.’


칼리스는 한숨을 쉬며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부서진 잔해들을 손으로 휘휘 치웠다.


“라, 라이스트리종 마수들이 왜 여기에?”

“다, 당황할 것 없다! 우린 보스가 알려주신 대처방법이 있어!”


수상한 무리들이 이상한 피리를 꺼내 있는 힘껏 불었다.

칼리스는 마수들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어서 귀를 막아! 아마 저 소리는 마수들을 제압하는···”

『더럽게 시끄럽네 뮤우.』


칼리스의 말을 무시하고 마수들은 앞발을 올려 그대로 수상한 무리들을 내리쳤다.


“뭐야?”


칼리스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올려다보자, 마수들은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우린 이런 거 안 통하거든. 시끄럽기만 하고.”


칼리스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이 녀석들은 보통 라이스트리 종 마수들에 비해 훨씬 세다고 했어.’


새삼 대단한 것을 주웠다고 생각하며 칼리스는 페넬로페의 속박을 풀었다.

그리고 마수들이 수상한 자들을 제압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저 녀석들의 움직임을 기억해두자. 분명 나중에라도 쓸모가 있을 거야.’


수상한 자들은 갑작스러운 기습과 마수들의 강력함에 별로 대응하지 못하고 꼬꾸라졌다.


“컥!”

“크아악!”


아게라우스는 한 명도 남김없이 당한 상황을 보고 경악하며 뒷걸음질 쳤다.


“이, 이럴 수가! 손도 못 쓰고 당하다니!”

“그럴 수밖에. 돌발상황인데다 마수들까지 나왔으니까.”


아게라우스는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칼리스가 차가운 표정으로 길을 막고 있었다.


“제기랄!”


아게라우스는 그대로 몸을 돌려 도망치려고 했지만, 페넬로페가 있는 힘껏 머리로 배를 가격하는 바람에 그대로 넘어졌다.


“크윽!”


칼리스 덕분에 풀려난 페넬로페는 아게라우스의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높게 들어 올려 그대로 머리통을 부수려고 했다.


“잠깐.”


칼리스의 제지에 페넬로페가 잠시 멈췄다.


“너 같은 천민이 귀족을 함부로 때리면 정당방위여도 변호하기가 힘들어.”


페넬로페는 시무룩한 얼굴로 지팡이를 칼리스에게 넘겼다.


“그러니까 내가 대신 패주지.”


퍼억!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페넬로페는 얼떨떨한 얼굴로 칼리스가 아게라우스를 사정없이 구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그만해!”

“겨우 이런 것 가지고 엄살떨지 마. 너한테 맞은 아이들을 생각해보라고.”


페넬로페는 눈을 반짝이며 그렇게 말한 칼리스를 올려다보았다.

그는 마치, 어릴 적 동화에서 읽었던 정의의 기사 같았다.


-


완전히 피떡이 된 아게라우스를 내려다보며 칼리스는 이마의 땀을 훔쳤다.


‘아, 너무 때리는 데 열중했다. 땀까지 나네.’


칼리스는 지팡이를 대충 던져두고 주위 상황을 살펴보았다.

그야말로 처참한 피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실컷 포식하라고 했더니 정말 끝장내버렸네.”


암살자 무리들은 언젠가 자신을 죽이러 올지 모르기에 살려둬봤자 위험했다.

마수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불만을 늘어놓았다.


『근데 이 인간들 너무 맛없어 뮤우.』

『그랑디스가 만들어 준 스테이크 먹고 싶다 미이.』


태평하게 인간의 맛을 평가하는 마수들을 보며 칼리스는 질린 표정을 지었다.


‘얼씨구, 편식까지 하는군.’


칼리스는 암살자들의 시체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암살단들의 공격패턴은 그럭저럭 외웠어. 잘만 하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서 다른 귀족들과 황태자도 구할 수 있을지도 몰라.’


생각할수록 흐뭇한 미래였다.

수많은 귀족과 황태자들을 구하고 나면 사형 플래그가 확실히 옅어질 터였다.


‘그리고 그 공들은 모조리 내 거가 되는 거지.’


미소가 절로 나오려고 했지만, 칼리스는 꾹 참았다.

이런 상황에서 히죽 웃으면 얼마나 싸이코 같아 보이겠는가.


‘원래 그런 싸이코 백작이 맞긴 했지만.’


페넬로페가 칼리스에게 다가와 고개를 꾸벅 숙였다.


“고, 고맙습니다.”

“다친 데는 없나?”


페넬로페는 눈을 크게 뜨더니 고개를 저었다.

죽은 양모 이외에 자신을 이렇게 걱정해준 어른은 처음 만났기에 페넬로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럼 됐어. 그만 돌아가자.”

“어디로요?”


페넬로페의 눈이 다시 빛을 잃었다.

천민 아이들이 안전하게 있을 장소 같은 건 이 세상에 없었다.


“저랑 아이들은 이제 갈 곳이 없어요. 그래서 쭉 참고 있었던 건데.”


페넬로페는 몸을 바들바들 떨며 옷자락을 꽉 쥐었다.

눈물이 삐져나오려고 했지만, 꾹 참았다.

그동안 울면 더 맞았기 때문이다.


“갈 곳이 없다고?”


칼리스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내뱉었다.


“만들면 되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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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구하게 될 줄은 +4 21.01.18 933 34 14쪽
19 너를 보게 될 줄은 21.01.17 942 32 12쪽
18 호랑이를 길렀네 +2 21.01.16 945 33 15쪽
17 고양이를 기른 줄 알았더니 +1 21.01.15 945 37 14쪽
16 그래봤자 손바닥 안(2) +1 21.01.14 941 38 15쪽
15 그래봤자 손바닥 안(1) 21.01.13 965 39 14쪽
14 원수와 아군은 한 끗 차이(3) 21.01.12 1,052 38 16쪽
13 원수와 아군은 한 끗 차이(2) +1 21.01.11 1,057 44 12쪽
12 원수와 아군은 한 끗 차이(1) 21.01.10 1,088 4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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