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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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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4 19:32
연재수 :
59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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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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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77,983

작성
23.02.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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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81. 그깟 마나가 뭐라고

DUMMY

“ 우씨.. 그래! 간다 가! 느려터진 굼벵이들아! 상황이 나쁘면 먼저 싸울 거니까 빨리 지원이나 와! “

짐덩이들에게 짜증을 내고 빠르게 달려나간 춘향은 여전히 불만이 한가득 이었다.

지구는 라티안 일행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다.

심지어 앨리스가 알고 있는 지구보다도 훨씬 넓어졌다.

그렇게 넓은 지구에 수많은 캡슐이 떨어졌는데 이 속도로 나아간다면 모든 적을 섬멸할 때까지 10년이 넘게 걸릴지도 모른다.

그동안에 입을 지구인의 피해를 상정하면...

“ 으... 내가 얼마나 힘들게 쌓아 올린 세상인데..!! “

먼 미래에 필요한 과학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마을,

지금은 없어졌지만 수많은 인력이 필요해서 만들었던 유흥마을,

어류자원을 확보해보려고 만들었던 북극의 마을,

호박파이가 먹고 싶어서 만들었던 마을..

수많은 마을뿐만 아니라 춘향이 계획했던 마을이 성공을 이뤄 대도시가 되어 이름을 받은 도시까지 전부 망가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부를만한 점은 지구인을 노예화할 예정인지라 사람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물론.. 일부는 죽겠지만.. 애초에 전쟁인데 이 정도의 희생 정도는 두 주먹 불끈 쥐고 입술을 깨물어 피가 세줄기 흐르는 정도로 참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 반대편은 그나마 상황이 나았지만, 사막 근처의 지구인들은 이미 파멸의 마녀에 의해 피해를 본 상태였으므로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면 몇십 년에서 몇백 년까지 사람들이 최대한 죽지 않아야 했다.

아마 최소한으로 죽는 사람 중에 제일 먼저 죽을 사람은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들, 경비대원들일 것이라는 생각에 다다른다.

“ 제발.. 아가들아 제발 얌전히 붙잡혀라..! 그래야 살릴 수 있으니까..! “

발목의 마법진에 마나가 거의 다 떨어질 때쯤 약간 떨어진 곳에서 사람들의 기척이 느껴진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마을이 아닌 길에 돌아다닐 사람들의 무리는 도망친 마을 사람, 혹은 캡슐에서 나온 적의 무리이다.

“ 흠~ 가보는 게 좋겠지? ”

도망치는 사람이라면 만나서 다른 곳의 상황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적이라면 마주치자마자 썰어버리면 된다.

춘향은 방향을 틀어 사람의 무리가 있던 곳으로 돌진한다.

“ 안녕 얘들아! “

일단 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낫을 휘두를 준비를 한 채로 뛰쳐나간 춘향이 잠시 망설이게 된다.

춘향의 눈앞에는 마을의 사람들을 끌고 가는 노란 머리의 하얀 옷을 입은 적들이 있었다.

“ 음.. 시민이랑 노란 머리 둘 다 있을 줄 몰랐는데~ “

언어를 연습할 겸 크람 행성의 언어로 말을 했더니 일반 시민들이 겁에 질렸다.

“ ...너 뭔데 우리랑 똑같은 말을 쓰는 거지? “

춘향은 대답 대신 낫을 날려 한순간에 상대의 목을 떨어뜨린다.

“ 뭣... 저 자식이..! “

“ 적이다!! 죽여! “

시민들의 대열에 드문드문 보이는 노란 머리의 적들이 각자의 빛을 꺼내기 시작한다.

“ 이야~ 너네 군대는 개성이 넘치네~ 얍! “

손으로 빛을 꿰어 춘향의 공격을 막으려는 자를 빛과 함께 절단한다.

그리고 날아오는 광선을 낫과 함께 옷의 방어막으로 완벽하게 방어해낸다.

“ 흥.. 페인레리트에 비하면 애기 수준이네! “

광선을 전부 방어하자마자 왼손의 낫을 던지고 오른쪽으로 달려오는 적을 두 동강 낸다.

아주 약간 떨어진 곳에서 포물선으로 빛을 날리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엎드려있는 시민의 발을 밟고 도약해 빛을 썰어버리는 것과 동시에 3명의 노란 머리를 잘라 바닥에 떨어뜨렸다.

“ 휴우.. 골라서 죽이는 건 힘든 건데 노란 머리라 구분하기는 쉽네! “

춘향은 활짝 웃으며 자신이 구한 시민들을 보았다.

“ 으.. 으으... 사.. 살려주세요.. “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크람 행성의 언어를 사용했더니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 크흠 흠.. 저기~ 이래 봬도 너네를 구했는데~ 고맙다는 말 안 할 거니? “

“ 앗.. 그.. 죄 죄송합.. 아니 감사합니다..! “

순간, 이 예의 없는 사람들은 제거해버릴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니 내버려 두기로 한다.

“ 하아.. 그래 그래.. 이 근처 마을 사는 사람들이겠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이나 해봐. “

마을 청년들의 말에 의하면 이들은 춘향이 지정해서 만들어진 마을이 아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마을의 주민들이었으며 하늘에서 무서울 만큼 화려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마을주민 다 같이 도망가다 붙잡혔다고 한다.

말을 하면 할수록 춘향이 자신들을 지켜주리라 생각하는지 침착함을 되찾고 있었다.

“ 정말 그 녀석들은 알지도 못하는 말을 내뱉으면서 저희를 억지로 끌고 가는데 얼마나 무서.. 읍.. 읍.. “

“ 응응 그래그래 그만 말해도 돼~ 다 알았으니까. 너희를 위해 좋은 팁을 알려줄게! “

춘향에게 입을 틀어막힌 사내를 포함해 모든 마을 사람들이 춘향을 주목한다.

“ 상대를 만나면! 얌전히 붙잡혀! “

“ ...네? “

잠깐의 정적이 지나간 후 주위에서 수많은 반발이 들려온다.

“ 그게 무슨 말이야!! “

“ 저 녀석들에게 붙잡히라니 말도 안 되는...! “

“ 저 자식들이랑 한패냐! “

조금 전까지 공포에 떨던 사람들이 맞는 것인지 춘향을 향해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 ...에? 이게아닌디.. “

그 뒤로 열심히 설명해 주었지만.. 그래도 믿지 않는 눈치인 것 같다.

처음에 등장할 때 크람 언어로 말한 것이 실수였나..

“ 에이 몰라! 그래! 알아서 해! 대신 죽지는 마! 절대 죽을 짓만 안 하면 어떻게든 살려줄라니깐! “

춘향은 발목에 마법진을 두르고 자리를 벗어난다.

평소 같았으면 해명을 하든 그냥 죽여버리든 했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대도시를 점령하고 있을 적들을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슬슬 달이 내려온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가 뜰만 한 시간이 될 때쯤 춘향은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해서 성벽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 경비도 없고~ 성벽도 부서지고~ 안쪽 역시 소리 안 들리고~! 황금 성벽 때랑 비슷하네? “

황금 성벽을 넘었을 때와 다른 점이라 한다면 결계 같은 것은 없다는 점이다.

길이나 집안, 상점가 혹은 광장에는 지구인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드문드문 노란 머리의 적들이 마치 관광이라도 하듯 돌아다니고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마나나 분위기를 보면 순식간에 휩쓸고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았기에 춘향은 망설인다.

‘ 이걸.. 다 죽이고 가? 아니면 걍 맡겨놓고 지나갈까..? 에휴.. 선택지가 많아도 고민이네~ ‘

춘향은 앨리스만큼 화려한 기술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죽이고 간다고 한들 다른 적들이 눈치챌 리도 없었다.

암살이 특기인 만큼 처리하면서 갈까 싶었지만 반대로 암살이 특기이기 때문에 필요한 인물만 죽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도 하다.

“ 좋아..! 정했어! 소중한 내 애기들을 먼저 구하러 가야겠다! “

결정했으니 망설임 없이 눈앞의 적들에게서 눈을 돌린다.

운이 좋게 목숨이 늘어난 짧은 노란 머리에 하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동료에게 말을 건넨다.

“ 음? 뭔가 있던 것 같지 않아? “

“ 여기에 있을 게 뭐가 있겠어.. 전부 끌고 가버렸는데.. 아~ 한 마리라도 좀 남아있으면 오랜만에 맛 좀 볼 텐데 쩝쩝.. “

“ 좀만 기다려봐! 엘피아네님께서 진짜 전쟁 준비를 위해서 우리에게 마나를 나눠주신다고 들었거든! “




이 도시는 정말 엄청나게 큰 도시다.

크기가 큰 만큼 사람들도 매우 많이 살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 많은 사람들을 가둬놓고 사육할만한 장소가 어디에 있을까?

답은 왕궁이다.

왕궁도 좁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시에서 이만한 크기의 공간은 없다.

당당하게 왕궁까지 도착한 춘향은 이리 오너라~ 하면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천장의 기둥을 통해 몰래 잠입하기로 했다.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사람이 아무도 없다.

잘못짚은 것일까?

대체 그 많은 사람은 어디로 간 걸까?

지하의 감옥보다도 넓은 왕좌의 홀에 도착하자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 먼지가 하나 굴러들어왔군... 아 어차피 말을 못 알아듣는구나? “

춘향의 뒤로 긴 노란 머리를 땋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사람이 서 있었다.

지금까지 마주친 사람보다 조금 더 화려한 하얀 옷을 입고 한 손에는 푸른 마나를 들고 있었다.

마치 페인레리트를 연상케 하는 복장에 오라까지...

분명 이곳을 점령하고 있는 중심인물 중 한 명이다.

춘향은 이게 대체 얼마 만인가 싶을 정도로 밝게 인사한다.

“ 안녕~! 난 춘향이라고 해~! 이 지구에서 아주 먼 옛날에 있던 소설의 주인공이지! 너는 이름이 뭐야? 남자야? 여자야? “

상대의 눈이 날카로워진다.

“ ...너.. 어떻게 우리의 언어를 알고 있는 거지? “

“ 에~ 뭐야.. 너는 답 안 해주면서 나보고는 답하라고? “

잠시동안 서로의 눈을 마주 본다.

“ 선택받은 여섯번째기사 엘피아네 트리에린. 남자와 여자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군. “

춘향이 활짝 웃는다.

“ 아하하! 반가워 트리에린! 이렇게 만나니까 반갑네~ 혹시 여기에 살던 사람들은 어디 갔는지 알 수 있을까? 여관에서 쉴까 하는데 여관주인도 없어져서 말야~ “

“ 엘피아네라고 불러라. 그리고.. 내 질문에는 답을 안 해주는 거야? “

그때 엘피아네는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마나를 들고 있는 손을 천천히 들더니.. 입에 가져다 댄다.

마치 솜사탕을 물어뜯듯 손에 있던 마나가 엘피아네의 입안으로 들어간다.

설마..

저 마나..

진짜 설마 싶은 생각이 든다..

기억을 통해 알아냈던 계획과는 전혀 다르지 않은가...

“ ...우연히 흘린 언어를 주웠을 뿐이지. 너. 그 마나. 어디서 구했어. “

엘피아네의 한쪽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간다.

“ 아~ 이거? 여기 왔을 때 이 도시에 널려있던데? “

춘향이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로 가속해서 낫을 휘두른다.

엘피아네는 고개를 숙여 낫을 피하는 것과 동시에 손을 바닥에 대고 빛을 뿜어낸다.

춘향의 순간적인 속도에 놀랐지만, 지구인의 하찮은 마나량을 생각해보면 춘향은 이 속도를 제외하면 아무런 힘이 없다고 착각했다.

“ 어이쿠.. 상당히 빠르네..? 모든 마나가 속도에 몰려있나? “

“ 입 다물어..!!! “

춘향이 낫을 휘두른 그대로 바닥을 내려찍으려 했으나 엘피아네가 바닥에 뿜어놓은 빛이 화려하게 빛나면서 춘향과 에르티크의 사이를 갈라놓는다.

근접전으로는 불리하다고 판단한 에르티크가 거리를 벌리기 위한 수단이었다.

“ 애초에 니녀석도 우리를 죽여서 언어를 얻어놓고 이렇게까지 화내는 건 적반하장 아닌가? 정말 멍청하군 “

“ 입 다물라고 했지..!!!! “

빛을 피해 뒤로 살짝 물러난 춘향이 손목에 마법진을 두른다.

에르티크와 춘향을 갈라놓던 빛이 사라지자 이번에는 오른쪽과 왼쪽에서 빛으로 만든... 날개 달린 물고기가 날아온다.

피아라고 부르는 이 물고기는 우주에 떠도는 마나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며 순도 높은 마나를 쫓아다니는 우주의 생물이다.

물론 엘피아네는 춘향의 토끼와 같이 피아와 똑같은 모양으로 빛을 깎아 만들어낸 엘피아네의 마나 그 자체였다.

춘향은 이런 수많은 공격을 막아낼 기술은 토끼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 되면 폭연으로 인해 상대가 도망갈 가능성까지 생각해 낫으로 하나씩 쳐내기로 한다.

“ 놀랐지? 우주에서나 보던 피아를 이곳에서 보는 기분이 어때? “

엘피아네는 지구의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특이한 마나를 지니고 있으며 전투능력도 상당한 것과 크람의 언어를 알고 있는 것을 보아 우주를 많이 돌아다닌 여행자일지도 모른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춘향은 양손의 낫을 휘둘러 하나씩 쳐내면서도 시선으로는 절대 엘피아네를 놓치지 않고 있었다.

“ 그딴 거.. 알 바냐..? “

“ 크큭.. 그렇게 심각하게 째려보는 것 치고는 방어하고 있는 게 전부인걸? “

춘향은 엘피아네의 생각과 다르게 분노를 삭일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을 뿐 쳐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전혀 없었지만 엘피아네의 눈에는 춘향이 굉장히 급하게 쳐내는 것처럼 보였다.

한 번에 죽여버릴지. 절대 쉽게 죽이지 말지.

그 고민의 끝에 답을 내린다.

“ ..너 따위의 공격은.. 앨리스의 꽃잎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쳐. “

한순간 자신의 마나를 폭발시킨 춘향은 왕좌의 홀 자체를 그림자로 뒤덮어버렸다.

오직 존재하는 색깔은 엘피아네가 만들어낸 피아와 춘향의 붉은 눈이었다.

“ ...이런 잔재주를... 어둠 속에 모습을 감춘다고 해서 내가 못 찾을 것 같아? “

춘향은 딱히 숨은 것도 아니었다.

정면에서 두 눈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으니까.

대놓고 에르티크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으니까.

처음 춘향이 서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점차 붉은 눈이 많아진다.

에르티크가 만들어낸 피아가 춘향을 향해 달려들지만, 근처에서 전부 사라진다.

“ 그리고 너 따위의 빛은 내 그림자로 뒤덮어버리면 아무것도 아니야. “

수많은 붉은 눈이 한순간 엘피아네에게 접근해왔다.

주위의 모든 피아가 붉은 눈에 잡아먹히고 그중 가장 빨랐던 붉은 눈이 에르티크를 향해 다가온다.

어떻게든 피하고자 뒤로 물러났으나 두 팔이 잘리고 말았다.

“ 크으으...! 이 자식 읍... “

에르티크의 턱을 쥐고 춘향은 주먹에 그림자를 감아 에르티크의 얼굴을 치기 시작한다.

“ 내 세상을.. 내가 만들어놓은 이 세상을 망쳐버린 네놈은 절대 쉽게 죽일 수 없지. “

잘려나간 팔에서 마나가 흐른다.

의식을 집중해서 마법으로 이 상황을 벗어나려 했으나 주위의 다른 붉은 눈들이 한순간에 빛을 먹어 치운다.

“ 큽... 읍... 그.. 읍.. 그만... 읍.. “

“ 너에게 말할 권한을 준 적은 없어. 천천히 죽어. “

턱을 쥐고 있던 손에 힘을 줘서 턱을 부순다.

그대로 주먹으로 계속 얼굴을 내려찍는다.

더 이상 에르티크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끝까지 주먹을 내려찍는다.

“ 내가 키운 사람들을.. 죽인 값을 치를 때까지.. 죽으면 안 돼...! 제발 천천히 죽어..!! “


작가의말

저에게 있어서는 조금 특별한 81화였습니다.

과거 심심하면 사람을죽이던 춘향이 사람을 죽였다고 화를 내는게 어떻게보면 어이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2000년간 자신이 만들어나간 세상에다가 검은 먹물을 한줄 칠했다고 생각하니 어느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과거에 제 작품을 망쳤던 친구도 생각이 나면서... 음..)

물론 사람을 죽이면서 지구의 인구수를 조절하는 짓이 잘한짓은 아니지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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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2. 노림수 23.02.23 266 1 13쪽
95 91. 궁극의 필살기 23.02.22 26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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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89. 후퇴와 함정 23.02.20 264 1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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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86. 당신은 누구십니까 23.02.17 265 1 17쪽
89 85. 너가 왜 여기있어 23.02.16 264 1 14쪽
88 84. 2차공격 저지작전 23.02.15 264 1 14쪽
87 83. 크람 23.02.14 264 1 14쪽
86 82. 공격과 수비 23.02.13 264 1 16쪽
» 81. 그깟 마나가 뭐라고 23.02.12 268 1 14쪽
84 80. 너는 아직 괜찮아 23.02.11 265 1 13쪽
83 79. 마치 유성우처럼 23.02.10 268 1 16쪽
82 78. 전쟁의 이유 23.02.09 270 1 13쪽
81 77. 별자리가 심상치 않아 23.02.08 272 1 13쪽
80 76. 복수를 위한 길은 23.02.07 272 1 13쪽
79 75. 실패할 수밖에 없는 꿈 23.02.06 272 1 20쪽
78 74. 붉은 꽃 23.02.05 274 1 15쪽
77 73. 패배가 아닌 무승부 23.02.04 269 1 17쪽
76 72. 나약한 마음 23.02.03 269 1 16쪽
75 71. 우리에게 있어서 왕은 23.02.02 272 1 13쪽
74 70. 새로운 전장, 새로운 시작 23.02.01 272 1 16쪽
73 69. 깨어난 왕 23.01.31 271 1 16쪽
72 68. 시민들의 결단 23.01.30 273 1 14쪽
71 67. 본격적인 계획의 시작 23.01.29 271 1 12쪽
70 66. 선택받은 사람들 23.01.28 270 1 14쪽
69 65. 재편성 23.01.27 272 1 12쪽
68 64. 싸움의 의미 23.01.26 272 1 13쪽
67 63. 시대를 앞서간 마법 23.01.25 27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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