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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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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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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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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58) 9장 - 이 사람, 연의 속 관운장과는 영 딴판인데 3

DUMMY

“···이대로는 위험해! 적들은 계속해서 상륙하고 있는데···!”




영남과 청주병들은 순우군이 보여주는 분투에 의외로 고전하기 시작했다.


특히나 문제는 청주병이었다. 대부분 민병 수준이었던 그들은 비록 수적으로도 열세였고 당황하여 겁을 먹기까지 했으나 그래도 엄연한 정예병이었던 순우군을 좀처럼 이겨내지 못하고 있었다.


저 멀리 원담군의 선단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하선하고 있는 적들을 보며, 영남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안 되겠다, 우군의 문원에게 신호하라! 즉시 출격해 좌군을 지원케 하라!”





『뿌아아앙!!』




『휘이익!!』





영남의 명령에 따라, 나팔이 울리고 불화살이 하늘 위를 갈랐다. 그의 중군 오른편에서 숨죽여 기다리고 있던 문원이 숨을 턱 내쉬며 다음 신호를 기다렸다.





『휘이익!!』




“장 장군님, 불화살이 좌군 방향으로 다시 올랐습니다!”



“좌군을 지원하라는 공명의 신호다! 우리 낙양 기병은 즉시 출격한다!


나를 따르라! 이랴!!”




장료를 따라 2천여 기(騎)의 기병들이 일제히 출격했다.


장료와 영남 휘하의 기병들은 최선두에 선 장료를 따라 영남의 중군을 크게 웃돌아 그들의 앞으로 나섰다.


그대로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린 그들은 이윽고 전해와 공융 등 청주병 좌군과 교전 중인 순우군의 배후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적들의 등을 노려라! 돌격!!”




“적들의 기마대다!!”



“피, 피할 수가 없어! 으악!!”




청주병들과 싸우던 순우군은 갑작스레 등 뒤에서 나타난 장료의 기마대에게 속수무책으로 짓밟히고 말았다.


이런 식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전장에서, 정예병사들인 순우군조차 버티지 못하고 하나둘 무기를 버리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도, 도망치지 마라!! 도망치지 마!!”



“네 이놈!! 한장(漢將) 장문원이 간다!!”




황급히 도망치는 부하들의 등에 대고 애처롭게 소리치던 한거자는 불행하게도 한참 적진을 휩쓸던 장료의 눈에 띄고 말았다.


한 번에 한거자가 부장급 장수임을 알아본 장료는 자신의 대도를 고쳐 잡은 채 곧장 말을 몰아 한거자를 덮쳐 들어갔다.




“이, 이랴!!”




한거자라고 가만히 앉아서 당해줄 생각은 없었다.


그는 즉각 자신의 창을 집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장료에게 똑같이 나아가 맞섰다. 그러고는 제법 매섭게 장료의 가슴을 향해 창을 힘껏 내질렀다.




“이익!!”



“어딜!!”




그러자 장료는 자신의 허벅다리로 말을 조여 옆으로 살짝 주저앉게 했다.


힘차게 달려오던 장료의 말은 주인의 명령을 아주 익숙하게 수행해냈고, 그렇게 장료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창의 궤적에서 아주 손쉽게 비켜섰다.




“흐악!!”



『히이잉!!』




그다음 장료는 고삐를 있는 힘껏 잡아당겼다.


그러자 장료의 말은 또 한 번 익숙하게 앞발을 하늘 높이 쳐들었고, 그 모습에 놀란 한거자의 말이 주춤거렸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은 그만큼 강한 힘이 실리는 법, 그 힘을 사용하기 위해 장료는 자신의 대도를 머리 위로 드높이 쳐들었다.




“하앗!!!”



“으, 으악!!”





『퍼어억!!』




『서겅!!』




『히히힝!!』





장료의 말은 그대로 자신의 발굽으로 한거자가 탄 말의 얼굴을 걷어차 버렸고, 장료의 대도는 엄청난 힘을 받아 그대로 한거자의 어깨를 찍어 내렸다.


불쌍한 한거자는 그대로 어깨에서 허리로 두 동강이 난 채 상체는 저 멀리, 하체는 타고 있던 말과 함께 떨어졌다.




“으악! 도, 도망치자!!”




지휘관이 죽는 모습을 본 순우군들은 그제야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열을 이탈한 그들은 사람이 없는 방향이라면 어디로든지 도망쳐 버리고 말았다.


바로 옆에서 동료 한거자가 죽는 모습을 봤던 나머지 세 장수들도 도망치는 부하들을 결국 포기하곤 자신들의 지휘관을 향해 말을 돌렸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돌아와서 만난 순우경은 도리어 의기양양해져 있었다.




“다들 고생했다!


그래도 첫째 공자께서 옳게 판단하셨어, 이 정도면 부하들의 복수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게야!”







“이, 이런! 적의 선봉대에게 너무 지체해버렸어, 벌써 저만큼 상륙해버리다니···!”




영남이 당황스러운 말투로 허망하게 앞을 내다보았다.


순우군이 시간을 끄는 동안, 원담이 계속해서 밀어붙인 나머지 4만 대군 중 상당수가 강변에 상륙해낸 것이었다.


비록 1만 순우군은 한시적 수적 우세로 이겨냈다지만, 이 이상 싸웠다간 결국엔 수적 열세로 밀릴 것이 뻔했다. 그리하여 영남은 급히 뒤를 돌아보며 명했다.




“너무 늦어버렸다!


즉시 퇴각 명령을 내려라, 후방에 꾸려뒀던 군영으로 물러나 수성해야···.”



“서, 서 장군님! 저, 저기···!!”



“···아, 아니!?”



그런데 영남의 근위병 중 한 사람이 다급히 앞을 가리키며 소리치자, 당황한 영남이 급히 다시 앞을 돌아보았다.


저 멀리서 일단의 기마대가 맹렬히 적진 중앙으로 돌격하는 것을 본 영남이 놀라며 소리쳤다.




“뭐, 뭔가!! 누가 명령도 없이 출격을···!”



“···서주병입니다! 관 장군님의 기마대에요!”



“···뭐라, 관우···!?”




관우의 서주병 중에선 유비가 공손찬 휘하에 있을 때부터 함께 했던 오환족(烏丸族) 기마대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수춘성 공성을 위해 떠나던 유비가 그들 모두를 야전에서 싸워야 할 관우에게 몰아줬던 것이었다.


바로 그 오환 기병들을 이끄는 관우가 자신의 커다란 대도를 앞세운 채 원담군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휘리릭!!』



“으악!”




오환 기병들이 기사(騎射)로 쏘는 화살들이 순식간에 원담군을 덮치자, 겨우 상륙해선 전열을 꾸려가던 그들의 용기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남아있던 일말의 용기를 단 한 번의 포효만으로 공포로 뒤바꿔버린 것은 다름 아닌 맨 앞에서 갑주로 온몸을 감싼 채 맹렬히 달려가는 단 한 사람, 바로 관우였다.





“내가 바로 만인지적, 관운장이다!!!!”





“과, 관우···!!”



“과, 관우다! 그 만인지적 관우다!!”









“저렇게 무모할 수가! 고작 천여 기가 수만 대군 사이에 파고들어서 뭘 하겠단 말인가!?


안 되겠다, 호위 기병들은 모두 날 따르라! 당장 저자를 구원해내야 한다, 이랴!!”




관우의 돌격에 놀란 영남이 급히 대부를 잡고서 직접 말을 몰아나갔다.


사실 영남은 전투 직전까지도 관우가 못내 미덥지 못했었다.


남들은 모두 만인지적이라 칭송한다지만, 이상하게도 영남의 눈에 비치던 관우는 왠지 허풍쟁이 같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영남은 관우를 별동대랍시고 제일 후방으로 빼뒀었는데, 그랬던 관우가 주장의 명령도 없이 저렇게 단독으로 출격하자 놀란 영남이 그를 구원하러 직접 나선 것이었다.




“이봐, 공명! 주장이 이렇게 앞으로 나오면 어떡하나!!”



“문원, 자네도 봤는가!? 관 장군이 명령도 없이 출격했네! 그를 구해내야지!”



“···글쎄, 내가 들은 이야기대로면 굳이 안 그래도 될 것 같은데?”



“고작 단 한 사람일세!


저길 봐, 오환 기병들은 활만 쏘고 뒤로 빠지질 않는가? 적진으로 파고드는 건 관운장 단 한 사람뿐이란 말일세!”




영남의 말처럼 오환 기병은 기사 이후엔 전장을 삥 돌아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유일하게 그 궤적을 벗어나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원담군을 향해 돌격하는 것은 단 한 사람,


만인지적 관운장, 관우뿐이었다.



그 모습에 더더욱 다급해진 영남이 급히 말을 몰아갔다.




“서두르세, 문원! 이랴!!”



“···뭐, 굳이 안 그래도 될 것 같지만···.


나도 궁금하니까, 그 만인지적의 무력이 말이야! 이랴!!”









“내가 관운장이다!!”



“이익, 이이익!!”




자신들을 향해 달려드는 관우의 앞을 몇몇 병사들이 극과 창을 든 채 막아 세워 보려 들었다.




“이야아앗!!!!”




그러나 관우는 그저 용의 울음소리 같은 포효를 내뱉으며 자신의 거대한 대도를 넓게 횡으로 휘두를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이면 충분했다.




『퍼버버벅!!!』




관우의 앞을 가로막았던 원담군은 관우의 일격에 말 그대로 ‘갈려 나가며’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육신이 찢겨 흩뿌려졌다.


조금 전까지 살아서 움직이던 동료들의 살 더미를 뒤집어쓴 병졸들은 말 그대로 혼비백산하여 무기를 내던지고 오로지 ‘관우가 없는 곳’을 향해 미친 듯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런 무시무시한 광경을 자신의 기함 위에서 내려다봤던 순우경조차도 순식간에 얼어붙어 버리고 말았다.




“···과, 관우다···. 어찌하여 그 만인지적 관우가 이곳에 있단 말인가···?


···어, 어! 저, 전열이 무너지다니!?”




너무 놀라 숨이 턱 막혔던 순우경이 탄식했던 것처럼, 수만의 원담군은 압도적인 관우의 무력 앞에 순식간에 흩어져버렸다.


과연 만인지적, 한 번에 만 명을 상대할 수 있는 자라는 명성에 걸맞은 광경이었다.




“이, 이랴!! 이랴!!”




순우경의 충성스러운 4장 중 장료에게 죽은 한거자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이 자신들의 지휘관을 향해 달려오는 관우에게 일제히 달려들었다.


수원진, 여위황, 조예는 각자 애용하는 무기들을 손에 든 채 관우의 앞으로 말을 몰았다.


관우의 공포스러움보다도 자신들의 상관인 순우경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그들로 하여금 마지막 용기를 짜내게 해준 것이었다.


비록 그들의 충성심은 참으로 갸륵했으나, 그런 충성심이 인간을 재난으로부터 구해낼 수는 없는 법이었다.





“내가 관운장이다!!!!”





『퍼버벅!!!!』





관우는 다시 한번 우렁찬 고함과 함께 자신의 대도를 좌에서 우로 쭉 내질렀다.


관우의 가장 왼쪽에서 창을 들고 달려오던 여위황은 그대로 자신의 창대와 함께 가슴이 찢어졌다.


중앙의 수원진은 대도를 머리 위로 치켜든 채 달려오다 그대로 배가 뜯겨나갔다.


오른쪽에서 극을 등 뒤로 잔뜩 당긴 채 관우의 옆구리를 노렸던 조예는 자신의 오른쪽 다리와 함께 타고 있던 말의 머리가 날아가 버렸다.




“크아악!! 아악!! 내, 내 다리···!”




말과 함께 땅바닥에 쓰러진 조예는 날아간 오른쪽 다리와 목을 잃은 말에 깔린 왼쪽 다리를 동시에 부여잡으며 비명을 질렀다.


오로지 그런 조예의 비명만을 뒤로 한 채, 관우는 그대로 달려나가 순우경의 기함 앞에 당도했다.




“순우경!! 이 관운장을 알아보겠느냐!!”



“히익!! 히이익!!!”



“네 이놈! 거기서 꼼짝 말고 기다려라!!


이얏!!!”



관우는 순식간에 말 안장 위로 올라서더니 그대로 뛰어올라 오로지 왼손 하나만으로 순우경의 기함 이물의 난간을 붙잡아 매달렸다.


관우가 그대로 배 위로 올라타려 들자, 겁을 먹었던 수병들이 마지막 발악을 하려 창을 든 채 일제히 관우에게 달려들었다.




“어딜!!”




그러나 관우는 그들의 저항을 용납할 생각이 없었다. 오로지 왼팔 힘만으로 난간 위로 올라탄 관우는 그대로 오른팔만으로 자신의 대도를 또다시 휘둘렀다.




『퍼버버벅!!!!』




단 한쪽 팔만으로 그어낸 대도의 궤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핏빛으로 물든 채 이 어둠 속에서 소름 끼치는 빛을 내뿜었다.




“히익!!”




단 한 번의 일격만으로 짓이겨져 버린 병졸들을 보며 순우경이 비명을 질렀다.


그의 허리춤에는 장검 한 자루가 애처롭게 매달려 있었으나, 공포에 질린 순우경은 그 물건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네 이놈, 순우경···!!”



“아, 안돼···. 사, 살려줘···!”




겁에 질린 순우경은 심지어 오줌마저 지리며 벌벌 떨었으나, 봉황의 그것을 닮은 관우의 눈은 여전히 그런 순우경을 바라보며 불타올랐다.


순우경을 향해 다가가는 관우의 발소리가 마치 천하를 진동하듯 울려 퍼졌다. 그 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순우경의 공포도 더더욱 커져만 갔다.




“안돼! 살려줘!!”



급기야 순우경은 뒤로 돌아 배 아래로 몸을 던지려 들었다.


그러나 관우는 그것을 허락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 관운장!!! 주군 유현덕의 명으로 너를 참하리라!!!





이야아앗!!!!”





『퍼억!!!! ···우지끈···!』









기함의 난간과 함께 그대로 짓이겨진 순우경의 시신이 그대로 두 동강 난 채 배 밑으로 떨어졌다.




“···적장, 순우경!!! 이 관운장이 참하였다!!!”




난간 깊숙이 박혔던 대도를 뽑아낸 관우가 이를 하늘 높이 쳐들고 그렇게 소리치자, 수만의 원담군이 그 모습에 경외감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그리고 그중에는 관우와 같은 배 위 어느 구석에서 곽도에 의해 입이 틀어막힌 원담도 있었다.




'···저, 저건 사람이 아니야! 저건 괴물이야···!!'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58) 9장 - 이 사람, 연의 속 관운장과는 영 딴판인데 3




작가의말

9장 3화입니다.

여러분 모두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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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5 (7장 完) +2 23.01.09 758 12 13쪽
45 (45)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4 +1 23.01.07 725 12 13쪽
44 (44)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3 +1 23.01.06 715 11 13쪽
43 (43)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2 +1 23.01.05 730 13 13쪽
42 (42)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1 23.01.04 771 13 13쪽
41 (41)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9 (6장 完) +1 23.01.03 779 14 13쪽
40 (40)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8 +1 23.01.02 739 14 13쪽
39 (39)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7 +3 23.01.01 764 12 13쪽
38 (38)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6 +2 22.12.31 773 13 13쪽
37 (37)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5 22.12.30 817 15 13쪽
36 (36)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4 22.12.29 801 14 13쪽
35 (35)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3 +2 22.12.28 802 13 13쪽
34 (34)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2 22.12.27 822 14 13쪽
33 (33)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1 +2 22.12.26 883 13 13쪽
32 (32)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6 (5장 完) +1 22.12.24 985 18 13쪽
31 (31)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5 +1 22.12.23 947 19 13쪽
30 (30)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4 +1 22.12.22 990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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