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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퐂흐스 님의 서재입니다.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퐂흐스
작품등록일 :
2022.11.20 20:11
최근연재일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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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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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82,494

작성
23.01.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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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41)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9 (6장 完)

DUMMY

“과연 진왕이 어찌 나올까요?”


“폐하께서도 충분히 보셨잖습니까. 유백안의 아들은 그만한 짐을 질 만한 인물이 못되옵니다. 그저 원본초의 꼭두각시일 뿐이지요···.”



순신은 왕윤과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순신의 일행은 모두가 사실상 승리를 확신하고는 그대로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었다. 오로지 왕윤만이 여태까지 깨어있는 채로 순신의 남은 일말의 걱정을 덜어주려던 참이었다.





“불이야!! 성안에 불이 났다!!”





“···방금 그 소리는?”


“부, 불이라니!”



그리고 바로 그 순간에야, 비명 소리가 순신의 거처까지 닿았다. 놀란 순신과 왕윤이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 거처 바깥의 상황을 살피려 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왕윤은 거처 맞은편 민가의 지붕 위에서 활을 든 병사들을 발견했다.



“자, 자객···? 폐하!!”



『휘리리릭!!』





『퍼벅!!』





왕윤은 앞서 유총에게서 그러했듯 이번에도 순신을 자신의 몸으로 감싸 안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로 화살들이 날아와 왕윤의 등에 박히고 말았다.





“왕 사도!!”





“사, 사도 대인!!”



뒤늦게 뛰쳐나온 가후가 비명을 지르며 경악했고, 거의 몸을 날리다시피 하며 바닥에 엎어진 순신과 그 위를 덮어버린 왕윤에게 다가갔다.



“폐하!!”


“문원, 이걸세!!”



바로 그 뒤를 이어 거처 밖으로 나왔던 장료가 뒤늦게 상황을 파악했을 무렵, 서황 – 영남이 무언가를 가리키며 급히 장료를 불렀다.


곧이어 지붕 위의 병사들이 다시 한번 순신을 향해 시위를 당겼고, 이번에는 가후가 순신과 왕윤의 위를 자신의 몸으로 가렸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이야앗!!”



『툭! 툭!』



아주 절묘한 순간에 커다란 탁자를 방패막이로써 함께 받쳐 든 채 달려온 장료와 영남 덕에, 날아온 화살들은 순신에게 닿지 못했다.



“문화 공, 폐하께서는!?”


“폐하는 괜찮소! 그런데 사도 대인께서···.”


“사수! 문원과 함께 화살을 막게! 문화는 나와 함께 왕 사도를 들쳐메고 거처 안으로 피신합시다!”


“···예, 폐하!”





“···으악!!”



정신을 잃은 왕윤을 순신과 가후가 함께 들쳐 메려는 그 순간, 갑자기 지붕 위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놀란 네 사람이 지붕 위로 눈을 돌리자, 곧 비명 소리가 또 한 번 이어졌다.



“흐억!!”


“뭐, 뭐지?”


“···여 장군 활 솜씨야!”



이 혼란한 와중에도, 장료는 그렇게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바로 그 순간, 여포의 우렁찬 목소리가 그들의 머리 위에서 들려왔다.



“이놈 문원아! 빨리 어르신들을 모시질 않고 뭐 하나!!”


“예, 장군님!!”


“···여포···.”



순신은 고개를 들어 어느새 거처 지붕 위에 올라탄 여포가 서 있는 모습을 올려다보았다.


역시 잠결에 뛰쳐나왔던 모양인지 몸에 아무런 갑옷도 걸치지 않았던 여포는 오로지 자신의 활만을 손에 든 채 연신 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여포가 지붕 위에 꽂아둔 화살이 줄어들수록, 반대편 지붕 위에 서 있던 자객들의 수도 줄어들었다.


그러는 사이, 순신 일행은 무사히 왕윤과 함께 거처 안으로 피신해 들어갔다. 순신이 왕윤의 얼굴을 붙잡고 그를 부르는 사이, 가후는 급히 화살이 박힌 상처를 훑어보았다.



“···아···.”


“왕 사도! 왕 사도!! 정신 좀 차려 보세요!!”


“폐, 폐하···.”


“왕 사도! 나 여기 있소, 정신을 차리세요!”



힘겹게 자신을 올려다보는 왕윤을 보며, 순신은 왕윤의 생명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쾅!!』



“폐하!! 괜찮으십니까···.”



그때 지붕에서 뛰어 내려온 여포가 급히 순신을 찾았다가 뒤늦게 왕윤의 상태를 확인하곤 말문이 막혀버렸다. 대체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쪽 손에는 조금 전까지 반대편 지붕에 서 있던 자객 하나가 벌벌 떨면서 잡혀있는 채였다.



“와, 왕 사도···. 이런 젠장!!


이 개새끼야!! 똑바로 말해, 누가 이런 짓을 시켰어!!”


“사, 살려줘···.”


“말해!!!”



격분한 여포가 자객의 목덜미를 한 손만으로 잡아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자, 자객의 얼굴이 점점 창백하게 질려갔다.



“너 어디서 왔냐고, 이 개새끼야!! 당장 말해!!!”


“어, 어버, 업성에서···.”


“···업성? 원소 그 새끼 부하라고!?”


“···워, 원소···!”



고통에 신음하는 와중에도 원소라는 말을 들은 왕윤이 분노와 절망감 섞인 눈으로 허공을 올려다보았다. 왕윤의 호흡이 점점 가빠오기 시작했다.



“왕 사도, 정신 차리시오!”


“폐, 폐하···.”


“의, 의원을 찾아올깝쇼?”



이내 졸도해버린 자객을 저 멀리 내던진 여포가 그렇게 물었으나, 순신과 함께 왕윤의 곁을 지키던 가후는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역시 왕윤이 이미 가망이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폐, 폐하···.”


“···그래요, 나 여기 있소.”


“지, 진왕이···, 진왕이 위험합니다···.”



마지막까지 순신을 바라보는 왕윤의 눈에서 분노와 절망, 회한과 미련이 눈물과 함께 흘러나왔다.



“어, 어서 진왕을···, 구하셔야···, 합···.”



“···왕 사도···.”


“···운명하셨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순신에게 충언을 아끼지 않았던 왕윤을 위해, 가후는 차마 감기지 못한 눈꺼풀을 대신 내려주었다.


순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였다.



'···사또···.'



영남은 걱정스레 순신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순신은 이순신, 이대로 절망하며 주저앉을 리는 없었다.



“···문화, 왕 사도를 부탁하겠소.”


“···폐하, 위험합니다. 차라리 이대로 낙양을 벗어나시는 게···.”


“아니요, 왕 사도도 말하지 않았소. 난 이 길로 진왕을 구하러 가겠소.


모두 최대한 빨리 무장을 갖추시오. 공명, 진왕의 거처가 어딘지 아는가?”


“···물론입니다, 폐하!”



여포가 죽은 자객들의 시신에서 궁전(弓箭)을 수습해와서 순신에게 넘겨주었다. 그 사이 장료는 여포와 영남을 위해 그들의 무기를 가져와 전해줬다.



“···폐하, 절대로 제 등 뒤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알겠네, 여후. 어서 가세!”



그리하여 순신은 여포와 장료, 그리고 서황 – 영남을 대동한 채 다시 바깥으로 향했다. 왕윤의 시신을 편히 눕혀준 가후가 그렇게 멀어져가는 자신의 황제를 걱정스럽게 내다보고 있었다.





***





“···이것이 마지막 화살인가···.”



유총은 마지막 화살을 궁노에 장전한 뒤 거처 바깥을 조심스레 살폈다. 이미 자신의 화살로 죽은 자객 서너 명의 시신이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었다. 엄폐물 뒤에 숨은 원소의 병사들이 조급한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다.



“···젠장, 모두 들어라! 더는 지체할 수 없으니까 우리 모두 한 번에 달려든다! 어차피 화살은 한 번에 하나씩밖에 못 쏘니까···.


···가라!!”



이렇게 수하들에게 호통치던 원소의 부장 한맹의 지시에 따라, 원소의 정예병들이 칼을 빼든 채 유총을 향해 달려갔다. 물론, 그렇게 명령한 한맹 자신은 정작 남몰래 뒤로 빠져 있었다.



『휘익!! 퍽!!』



“으악!!”


“···됐다! 유총을 잡아라, 저자의 목에 원 승상께서 거금의 현상금을 달아놓으셨다!!”


“···원소, 그자의 짓이란 말인가···?”



유총은 낙담한 표정으로 궁노를 내던져버리곤 대신 낙준의 장검을 고쳐잡았다. 그런 유총의 곁에는 이미 절명한 채 평소 갑옷 위에 걸치고 다니던 자신의 장옷으로 덮인 낙준의 시신이 있었다.



“···이게 마지막인가 보오, 국상. 미안하오, 못난 왕을 위해 평생 고생만 했는데···.”



“잡아라! 저놈을 죽여라!!”



“···오냐!! 이 나라 한실의 진왕 유총이 여기 있다!!! 네놈들을 하나라도 더 데리고 저승길에 올라주마···!!!”



불타는 눈빛으로 자신들을 노려보는 유총에, 한맹은 조소를 머금은 채 자신의 칼로 유총을 가리켰다. 그러자 열댓 명의 자객들이 일제히 유총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이야아앗!!!”


“와라아앗!!!”









『퓌유우웅!!』『휘리리릭!!』





『푹!!』



“허억!!”



『퍼억!!』



“아아악!! 뭐, 뭐야!?”





바로 그 순간 화살 하나가 맨 앞에서 유총에게 달려들던 병사의 목덜미를, 다른 화살 하나는 뒤에서 병사를 지휘하던 한맹의 칼을 든 손목을 꿰뚫었다.


놀란 유총이 눈을 돌려 화살들이 날아온 방향을 보자, 세 명의 무장이 각기 다른 무기를 쥔 채 분노에 찬 돌격을 해오는 것이 보였다.


대부를 손에 든 영남, 대도를 머리 위로 치켜세운 장료, 활을 허리춤에 꽂으며 극을 바람개비 돌리듯 가볍게 휘두르는 여포의 뒤로, 활을 든 황제 순신이 다시 한번 다가오는 자객에게 시위를 놓으며 유총을 향해 달려왔다.



“으악!!”



“전하, 무사하십니까?”


“황제···.





···비키시오!!”



그렇게 자신에게 달려온 순신을, 유총은 다급히 자신의 등 뒤로 숨겨선 재빨리 낙준의 장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어느샌가 순신 뒤를 따라잡았던 원소의 병사가 목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이런!”


“내 등 뒤에 계시오, 황제!”



“으악!!”


“커헉!!”


“이, 이럴 수가! 겨우 세 명한테 우리 하북의 정예병들이···!”



화살이 박힌 손목을 부여잡고 고통에 벌벌 떨던 한맹은, 무수히 베여나가는 자신의 부하들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때 그런 한맹의 뒤로 다급한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다.



『히이잉!』



“한 장군, 이게 다 무슨 일인가!?”


“···틀렸소, 유총과 가짜 황제를 잡긴 힘들게 되었소!”


“제길, 승상께서 실망하시겠군. 내 뒤에 타시오!”



또 다른 원소의 무장으로서 한맹과 함께 낙양을 기습한 장기(蔣奇)가 낙양에서 훔친 말을 몰고 와 부상당한 한맹을 태우곤 곧장 낙양성 동문을 향해 달려갔다.


남은 화살이 없던 유총과 다른 자객들과 싸우던 여포는 그런 그들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유총의 등 뒤에 있던 순신에겐 여유가 있었다.



“어딜···, 핫!! ···이런!”



순신이 재빨리 활을 들어 두 사람의 등을 겨눴지만, 아쉽게도 날아간 화살은 살짝 엇나가버리고 말았다. 아직 어린 몸이라, 힘이 다소 부족한 탓이었다.



“···놔두시오, 황제.”


“진왕 전하!! 진왕 전하!!”



오로지 여포와 장료, 서황 세 사람만으로도 정리되어버린 자객들을 뒤로하고, 진국의 병사들이 뒤늦게 유총을 구하기 위해 도착했다.



“나는 무사하니 모두 진정하라!


···황제, 내 듣기로 함곡관 바깥에 황제의 병사들이 있다지?”


“···그렇소만.”


“지금 즉시 함곡관으로 급보를 보내라!”


“예, 전하!!”


“잠깐, 급보라니? 무슨 생각이요, 진왕!”



그러나 순신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유총은 낙준의 칼을 땅에 짚은 채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그제야 가쁜 숨을 내뱉는 것이었다.


그런 유총에게 지금 당장 설명을 요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신은 유총의 거처 안으로 시선을 돌렸다.



'···저 장옷은···, 이런···.'



그날 밤, 두 명의 군주는 각자의 재상을 잃고 말았다.





***





“승상, 호뢰관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같은 시간, 원소는 낙양성에 보낸 수하들을 뒤로하고 문추와 함께 호뢰관을 공격했다.


오로지 전방의 동쪽으로만 경계의 시선을 뒀던 호뢰관의 진국 장졸들은, 서쪽 후방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정예병사 백여 명의 기습에 허무하게 무너져버렸다.



“···문 장군, 관문을 열고 바깥에 있는 안 장군에게 내 명을 전하시오. 모든 병사를 끌고 호뢰관으로 들어오라고 말이요!”


“···낙양을 공격하려 하시옵니까?”



원소는 아무런 말 없이 문추의 질문에 분노에 찬 눈빛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소장 문추, 승상 합하의 명을 받드옵니다!”


“···스, 승상! 저, 정말로 낙양성을···?”


“···그럼 이 원본초가 그런 수모를 당하고도 가만히 당할 줄 알았소, 황상?”



두려움에 떠는 유화에게 눈길 하나 주지 않는 원소는, 그 대신 뒤로 돌아 자신이 등지고 나온 낙양성을 다시 돌아보았다. 저 멀리 내다보이는 낙양성 한편에 불길이 일어나 있었다.



'···유총!! 네놈의 그 발칙함을 이 원본초가 기필코 되갚아주마!


만일 네놈이 내 부하들에게 목숨을 잃었다면, 대신 네놈의 백성들에게 그 죗값을 물어줄 테다!!


백성은 이미 이 원본초에게 충분히 있으니, 그토록 유총 네놈을 사랑해준다는 진국 놈들은 필요 없다···!!'









'“···이히히히, 이거 내가 알던 원본초 맞나? 백성들을 몰살시키겠다니!?


차라리 동탁인듯싶구먼, 이히히히···!!”'





“이히, 이히히히···.”





다시 한번 자신을 찾아온 국의의 유령을 따라서, 원소가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 원소의 모습을 바라보는 유화와 곽도, 고간과 곽원의 얼굴은 공포로 점점 창백해지기 시작했다···.



***



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는가

(41)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9 (6장 完)




작가의말

지금 자꾸 '한맹(韓-' 여기서 끊기네요 ;;

일단 본 회차는 이대로 두고 한 시간 뒤에 다시 업로드를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상에 불편을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ㅠㅠ

 - 3시 49분 : 기존보다 더 잘려서 업로드됩니다. 답답하네요..

 - 5시 13분 : 이전과 같은 상황입니다. 문피아 연재를 몇개월동안 하면서 처음 보는 현상이라 당황스럽네요;; 나중에 저녁 무렵에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 8시 9분 : 동일한 상황입니다...

 - 8시 17분 : 한맹의 한자 표시가 문제인가 싶어 그걸 빼고 울렸더니 좀더 길게 업로드되었습니다. 풀버전이 다 올라갈때까지 무한 반복하니 겨우 다 올라가는군요...

다시한번 감상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많이 당황스럽네요 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62 간수
    작성일
    23.01.03 17:00
    No. 1

    왕윤 진짜 안타까운데 미래인 순신덕분에 수명이 좀 늘어날뿐 죽게되는건 마찬가지였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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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에서 쓰러진 삼도수군통제사는 어찌하여 헌제가 되었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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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0) 8장 - 피를 나눈 혈육인들 어찌 적이 될 수 없겠는가···? 4 +2 23.01.13 725 11 13쪽
49 (49) 8장 - 피를 나눈 혈육인들 어찌 적이 될 수 없겠는가···? 3 +1 23.01.12 717 12 13쪽
48 (48) 8장 - 피를 나눈 혈육인들 어찌 적이 될 수 없겠는가···? 2 +1 23.01.11 718 13 13쪽
47 (47) 8장 - 피를 나눈 혈육인들 어찌 적이 될 수 없겠는가···? 1 +1 23.01.10 741 13 13쪽
46 (46)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5 (7장 完) +2 23.01.09 758 12 13쪽
45 (45)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4 +1 23.01.07 725 12 13쪽
44 (44)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3 +1 23.01.06 715 11 13쪽
43 (43)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2 +1 23.01.05 730 13 13쪽
42 (42) 7장 -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1 23.01.04 771 13 13쪽
» (41)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9 (6장 完) +1 23.01.03 781 14 13쪽
40 (40)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8 +1 23.01.02 739 14 13쪽
39 (39)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7 +3 23.01.01 765 12 13쪽
38 (38)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6 +2 22.12.31 775 13 13쪽
37 (37)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5 22.12.30 817 15 13쪽
36 (36)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4 22.12.29 801 14 13쪽
35 (35)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3 +2 22.12.28 802 13 13쪽
34 (34)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2 22.12.27 822 14 13쪽
33 (33) 6장 - 체(體)는 혼(魂)으로써 바뀌는지도··· 1 +2 22.12.26 883 13 13쪽
32 (32)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6 (5장 完) +1 22.12.24 986 18 13쪽
31 (31)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5 +1 22.12.23 947 19 13쪽
30 (30)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4 +1 22.12.22 991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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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2 +2 22.12.20 1,093 21 13쪽
27 (27) 5장 - 그를 대신할 사람은 마땅히 내가 되어야 해 1 +2 22.12.19 1,201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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