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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앵민 서재

소환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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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쑤앵민
작품등록일 :
2018.09.02 04:27
최근연재일 :
2020.12.31 06:0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02,926
추천수 :
3,753
글자수 :
1,068,567

작성
20.12.18 22:08
조회
326
추천
6
글자
15쪽

영지 2

DUMMY

10인의 드워프는 터를 다듬을 생각으로 왔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떡 하니 생겨버린 터에 어리둥절하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이게... 꿈인가...?”


“자네... 내 볼 좀 꼬집어보게나...”


“저도...”


극기야 꿈인지 서로의 볼을 꼬집어달라며 서로 있는 힘껏 볼을 꼬집는다.


“으악!”


그리고 드워프의 손아귀 힘은 엄청났기에 고통에 찬 비명만 울려 퍼진다.


“꿈이 아니군... 우리가 할 일이 없어져 버렸어... 어쩌지?”


드워프 10인으로서는 집을 만들려고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전전긍긍 거리고 있기에 시멘트를 한 번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이렇게 적당한 자갈과 모래를 넣고 물을 붓고 농도를 맞추고... 자! 빠르게 삽으로 쉬지 않고 섞어요! 핫! 챠! 핫! 챠!”


군대에서 공구리를 친 경험으로 방식을 알려준다. 쉬지 않고 삽을 놀려 섞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군대에서 했을 때엔 엄청나게 고된 작업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능력치 덕분인지 아니면 체력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인지 손쉽게 섞을 수 있었다.


“이걸 맨 밑의 기초를 다지는 거죠.”


그냥 시멘트를 사용했을 때보다 모래와 자갈을 섞으면 더욱 단단해진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적당한 공터를 파서 그 안에 부어 골고루 펼쳐준다.


“그리고 이대로 두면 아무래도 울퉁불퉁하니 이번엔 고운 모래와 섞어서...!”


부드러운 시멘트를 미리 작업했던 곳에 조금씩 떼어와 골고루 잘 펴 발라 깔끔한 모양으로 만든다. 직경 2미터 쯤 되는 넓이였기에 많은 힘이 들지 않고 작업을 끝낸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사용법은 익히셨죠?”


“그렇다만... 이렇게 쉽게 하는 것으로 단단하게 굳는 건가?”


아직도 미심쩍어하는 드워프 10인에 괜찮다며 경과를 보자고 하고 저택으로 돌아간다. 드워프의 거처는 임시로 2층의 넓은 곳에 텐트와 침구를 두고 지내게 하였다.


넓은 곳이어서 드워프 10인이 와도 엄청나게 허전했고 차차 도착하는 드워프들이 50여명이 넘었을 때에도 반의반이 차질 않았고 모양은 텐트만 허름했다면 빈민 캠프 저리가라 할 정도였다.


‘이 저택은 쓸데없이 넓다니까... 드워프의 솜씨를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주문을 해서 적당한 집 하나를 지어달라고 얘기해볼까...?’


드워프의 인원이 많아지니 자신들의 집을 짓는 일이 한창이었고 시멘트의 반응은 엄청나게 좋았다.


“벽돌이나 접착하는 용도로 알았지만 이거 상당히 튼튼하니 좋군!”


게다가 철근과 조합을 하면 더욱 단단해진다는 말에 여러 실험을 해가며 방법을 알아냈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루인이 퇴근한 오후의 시간 저녁을 먹고 잠에 들기 전 하스에게 백과사전의 지식을 드워프들에게 좀 알려주라고 했었고 2층에서는 그야말로 학습에 불타오르는 드워프와 가르치는 하스의 모습의 진풍경이 펼쳐졌다.


‘슬라임이 머리에 언어를 만들어내고 그걸 통역하는 드워프의 모습이라...’


족장과 드랄차, 드로자는 그래도 외부에 나가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공용어를 알고 있었지만 드워프의 마을에서만 생활하던 드워프는 공용어를 모르기에 통역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지만 다들 즐겁고 유용하게 시간을 활용했기에 뿌듯함만 남았다.


‘생각을 조금만 더 했더라면...’


그렇게 하스의 가르침을 펼쳐나가며 필요한 재료가 있다며 나에게 달려와 부탁을 하는 드워프들에게 별 생각 없이 상점에서 재료를 구매하여 넘겨주었고 한 달의 시간이 흘렀다. 어느새 드워프의 터전에는 그야말로 가지각색의 현대미술에 필적하는 모양을 가진 집들이 늘어서 있었다.


“하... 몬스터가 있을지 돌아다닌 사이에... 이게 무슨...”


안전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재료는 제공하고 무엇을 하는지 확인은 못했고 재료 역시 나의 생각에는 소소한 것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


“하하핫! 자네 왔는가? 하스의 지식은 엄청나더군!”


그 중 가장 압도적인 것은 겨우 한 달 만에 만들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인 엄청난 크기의 빌딩이었다. 층수로 보면 약 20층 정도 되어 보이지만 외벽의 유리나 시멘트 특유의 빛깔이 살아 있는 것을 보면 현대의 빌딩과 완벽하게 똑같은 모습이었다.


“저...건...?”


“아아... 하스에게 유리의 가공법도 배우게 되었지... 그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었다네! 우리의 기술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드래곤 발톱의 때만도 못한 것이었다는 것에 다들 반성중이라네! 그야말로 기술의 혁신, 혁명이야!!!”


근처에 보이는 기계들, 거중기와 같은 모습을 한 것과 크레인 등의 모습에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낀다.


“하아... 이게... 아...”


최대한 개입을 하지 않고 현대의 기술은 전파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하스를 아무 말 없이 방치해 버린 것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고 필요하다는 재료는 함부로 넘긴 것은 큰일이었던 것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드워프의 집은 대부분이 대학가 부근에 있는 원룸이 줄서서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2층에서 3층 정도의 모습을 했지만 그 모양은 네모가 아닌 세모, 마름모, 오각, 육각 등 그리고 기하학적인 형태까지 다양했고 과연 이것은 현대의 기술로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식과 지식이 만나면... 이렇게 예술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것일까...?’


속으로 한숨을 쉬고 하스에게 지금까지 전한 지식 이외에는 현대의 지식은 최대한 전하지 말고 혹시라도 무언가를 알려주게 된다면 나에게 허락을 맡고나서 하게 하라고 충고를 하기로 하고 작업을 한 곳을 둘러본다.


‘그래도... 전쟁의 불씨가 될 만한 물건은 없나...? 하... 포크레인과 불도저 같은 중장비들... 어이고 머리야...!’


대장간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무로 만든 몸체에 중요한 부분만 금속으로 만들어진 포크레인, 불도저, 크레인 심지어 레미콘에 달려 있는 시멘트를 섞는 통과 같은 모습의 장비 등 건설 현장에나 있을 법한 중장비를 보고 드워프들을 전부 소집한다.


“여러분은... 제가 보지 못한 사이에 이런 기술을 하스에게 배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 하스의 기술은 엄청나네!”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 쉼 없이 나온다네!”


“그것도 우리의 기술에 몇 배나 진보한 것들이 말일세!”


드워프들은 나의 소집에 별 생각 없이 모였고 다들 새로운 기술을 배웠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흥분한 상태였다.


“여러분... 제가 소환 용사인 것은 알고 계시지요? 이 기술은 제가 원래 있던 곳에서 사용하던 기술입니다.”


“호오... 그랬군...! 용사들이 소환되면 기술이 대폭 발달한다는 것은 이런 뜻이었던 것인가... 우리 드워프들도 왕국을 만들면 부디 소환을...”


“저는 이 기술을 알릴 생각이 없었습니다.”


흥분하여 이런 기술이라면 드워프의 왕국을 만들 수 있고 그러면 소환을 하여 기술을 드높이려는 생각까지 하는 모습에 단호하게 나의 생각을 알리고 경고한다.


“이미 알려진 기술에 대해 왈가불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의 영지에 이렇게 모시게 되어 가능하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하려고 했습니다만, 이건 잘못하면 세상에 큰 화를 부르는 기술입니다.”


“자네... 그것은 무슨 말인가...? 흠... 아...! 그렇군...!”


나의 진지한 말에 무언가를 깨닫는 것 같은 드워프의 족장의 모습과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드워프들의 웅성거림에 박수를 쳐서 주의를 집중시키며 경고를 한다.


“이 기술은 저의 영지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방금 하신 말을 들어보니 드워프의 왕국은 없는 것 같지만 이런 기술을 이용하여 전쟁을 하거나 왕국을 만드는 등의 분쟁을 일으키거나 한다면... 그곳은 제 손으로 멸망시켜 드리겠습니다.”


나의 말에 후발대로 온 드워프들은 불만이 있어 보였고 조금의 무력을 보여야 할 것 같기에 옆에 서 있는 중장비 하나를 주먹으로 쳐서 간단히 부숴버린다.


“우린 억압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말에 복종할까보냐!”


나의 경고에 드워프들의 불만은 점차 커져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자칫하면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을 순간, 드워프의 족장이 앞으로 나서며 크게 외친다.


“다니엘... 아니 영주님의 말이 맞다! 우린 이 기술을 절대로 누설하지 않아야 한다! 다들 새로운 기술에 흥분하여 생각을 못했지만 우린 이곳의 영지에 영주민으로 들어온 것이다! 전 드워프의 족장의 권한으로 마지막 부탁을 하겠다! 영주님의 말을 지켜주게나...”


흥분한 드워프들 사이에서 족장이 진지하게 주변을 설득한다. 그때가 되어서야 자신들의 행동을 깨닫고 고개를 숙이는 몇 몇의 드워프들에게 나의 실수로 인해 이렇게 되어 버린 것에 미안함이 들기 시작한다.


“약속만 지켜주신다면 최소한의 기술, 그리고 드워프 분들이 좋아하고 유일하게 저만 가지고 있는 것들을 제공하여 주겠습니다. 다들 제 맥주와 소주 좋아하시죠?”


“당연하지! 그 술은 그야말로 천상의 맛! 어떻게 잊을 수 있나!”


“그것 역시 저의 세계에 있던 기술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직 저만이 가지고 있죠. 그 외에도 여러분이 사용한 시멘트, 그리고 필요하다고 했었던 재료들 모두 저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에 웅성거림은 잦아들기 시작했고 끝내 여럿이 모인 장소는 고요해졌다.


“제가 알기로는 드워프 분들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엘프와 다르게 한명 한명이 필사적으로 저항하여 이겨내었고 왕국과 불가침조약을 맺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노예로 잡혀가는 드워프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디드의 엘프 해방을 들으며 드워프도 비슷한 일을 겪었던 일을 들었고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던 것을 생각하며 말을 꺼낸다.


“제 영지에 있는 한 안전은 보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곳과 다른 진보한 기술 역시 이미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술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말한 기술을 다른 곳에 알리고 싶은 분은 지금 이 영지를 나가도록 하십시오. 말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그에 상응하는 각오는 하십시오.”


나의 말에 다시금 웅성거리는 드워프들 의견의 조율이 끝난 것인지 대표로 족장이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몇 가지 질문을 하도록 하겠네. 이곳은 정말 안전한 것이지?”


“물론입니다. 드워프의 광산에서 나왔던 마왕은 다시 격퇴하였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길드 마스터님에게 물어보셔도 무관합니다.”


그 소리에 다시금 웅성거리기 시작하는 드워프들.


“마왕을 격퇴... 흠... 잠시 의논 할 시간을 주겠나?”


“물론입니다. 그럼 저는 주변을 둘러보고 있겠습니다. 편하게 얘기하도록 하시죠.”


그렇게 말을 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다시 봐도 현대의 건축물에 뒤지지 않는 물건에 한숨이 나온다. 그렇게 걸어가다 도착한 미스릴이 있는 강은 물길을 옆으로 따로 내어 물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었고 시멘트로 벽까지 미장해서 혹시라도 물이 흘러나오지 않게 막아두었다.


‘후... 이정도면 애교지만...’


자세히 보니 엘리베이터와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 그래도 수동인 것은 다행이네...’


도르래를 이용하여 나무로 건축되어 있어 조금은 초라해 보이지만 나에게 받은 마법의 줄로 안전성은 완벽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적은 힘으로 물건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력 대신 마법을 이용하면 자동으로도... 아니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말자.’


나도 모르게 자동화를 생각하다가 고개를 저어 생각을 흩어 버린다. 그러는 사이 의논이 끝난 것인지 족장을 포함한 드워프들이 다가온다.


“영주님...”


“그냥 편하게 다니엘이라고 불러주세요. 영주라고 자칭할 생각도 없고 인원도 여러분뿐이니까요.”


“그럴 순 없지, 격식이란 것은 중요하니까. 우리의 의견을 모았다네.”


“격식이 중요하면 영주님에게 편하게 말을 하는 것은 어떨까 싶은데요?”


“하하, 그것은 뭐 어쩔 수 없지 공용어로 할 수 있는 것은 이 말투뿐이니. 이해해주게나.”


“드워프어로 말하셔도 알아듣습니다만?”


언어해석의 스킬에 관해서는 편하게 말을 하면 나는 한국어로 얘기를 하고 듣는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언어로 듣지만 내가 드워프어와 같이 특정한 언어를 생각하고 말을 하면 그 언어로 전달된다. 그렇기에 드워프들은 나의 유창한 드워프어에 또 놀란다.


“아... 그랬었죠. 그럼 드워프어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와 이야기를 한 결과 저희는 이곳에 사는 것은 인정하였습니다. 영주님이 별 다른 소리가 없었기에 제가 예전처럼 족장의 일을 하였지만, 저희의 대장은 영주님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 갑자기 존대라 겁나 어색하네.’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를 하는 드워프의 족장 도라만의 모습에 태클을 걸지 않고 계속하여 듣는다.


“이제부터 저희는 영주님의 말을 따르며 일을 하겠습니다. 드워프의 자존심은 높지만, 하스가 알려준 지식... 저희의 자존심은 별것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곳에 저희가 있도록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방금도 말을 했지만 기술의 유출만 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간섭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조금은 자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기술의 진보는 틀림없이 파멸을 불러일으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원래 있던 곳의 드워프들은 그 위치에 거주하며 그곳의 광석을 캐어 이곳과 교류를 하는 형태지만 모두 이곳의 주민으로 받아 들여 주실 수 있습니까?”


‘드워프는 광석이 필요하지... 인간들과 교역을 하여도 괜찮겠지만 광산이 있다면...’


“그것은 위험을 동반할 것 같습니다만...”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미스릴 만으로는 아무래도 다른 광석과 원석을 구하기에는 힘이 들것 같아서 말이죠. 안전은 지금껏 저희들이 잘 지켰고 마왕의 위험은 영주님이 물리쳤으니 괜찮을까 하고 생각을 했죠.”


“격퇴는 했지만 아직 퇴치는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위험을 줄여 볼 생각을 해보도록 하죠.”


“그럼...?”


“네, 저의 주민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총 200여명의 드워프들은 하나의 부족에서 나의 영주민으로 전부 받아들여졌다. 그들은 하스에게 배운 갑작스런 기술의 진화와 계속해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세상의 드워프들 사이에서도 특출 난 실력을 지니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만 그것도 후일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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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의뢰 그 첫번째 20.12.23 290 6 13쪽
172 대면 20.12.23 284 7 13쪽
171 만남 20.12.23 291 7 13쪽
170 번영 20.12.22 315 6 13쪽
169 속사정 20.12.22 306 7 13쪽
168 모험가 20.12.22 318 6 14쪽
167 몬스터 20.12.22 319 6 13쪽
166 20.12.22 311 6 13쪽
165 그의 이야기는... 20.12.22 331 7 14쪽
164 마왕의 심장 20.12.21 333 6 13쪽
163 전력 20.12.21 325 7 13쪽
162 각성 20.12.21 334 7 13쪽
161 미끼 20.12.21 324 6 13쪽
160 인한과 수진 20.12.21 331 6 13쪽
159 영지 마무리 20.12.18 343 6 14쪽
158 영지 5 20.12.18 329 6 14쪽
157 영지 4 20.12.18 318 6 13쪽
156 영지 3 20.12.18 323 6 13쪽
» 영지 2 20.12.18 327 6 15쪽
154 영지 20.12.18 327 6 14쪽
153 협상 20.12.18 334 6 13쪽
152 신성력 20.12.17 330 7 13쪽
151 전투 그리고 다시 훈련 20.12.17 326 8 14쪽
150 제 2라운드 20.12.17 318 6 13쪽
149 훈련의 계속 20.12.17 325 7 14쪽
148 훈련의 시작 20.12.17 343 6 13쪽
147 탐색 20.12.17 343 6 13쪽
146 새로운 곳을 위하여 20.12.17 337 6 13쪽
145 드워프의 의뢰 마무리 20.12.16 3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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