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블라님 님의 서재입니다.

역대급 축구천재가 유망주를 키움

웹소설 > 작가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블라님
그림/삽화
료망
작품등록일 :
2024.03.25 14:27
최근연재일 :
2024.05.02 23:05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75,675
추천수 :
1,589
글자수 :
184,841

작성
24.04.21 18:30
조회
1,994
추천
48
글자
15쪽

24화. 영향력. (4)

DUMMY

전반전이 1-1로 마무리되고 이어진 잠깐의 휴식 시간.

세계 각지에서 경기장을 찾은 스카우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르코 로시는 정말 위대한 선수로 성장할 자질이 보여. 킥오프 직후의 허를 찔렀다지만, 그 옛날 ‘암까라 메시’가 떠올랐어.”


암까라 메시.

06-07시즌, 리오넬 메시가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전설적인 골이다.


19세, 단발머리의 여고생이 경기장의 오른쪽을 홀로 초토화하고 골을 넣는 모습이란.

수많은 축구인이 ‘축구의 신’이 이 땅에 왔다는 것을 직감한 순간이었다.


“그건 아니지. 마르코 로시는 왼쪽 측면이었어. 오히려 오른쪽 측면을 부순 이시윤이 더욱 비슷했지. 게다가 마르코는 오른발잡이야. 왼발잡이인 이시윤이 더 메시와 가까워.”

“느낌을 말하는 것 아닌가. 느낌. 마르코의 드리블이 더 메시에 가까워. 이시윤은, 그래. 호날두와 가깝지.”

“헛소리. 호날두는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하지 못해.”

"그럼 호나우두라고 바꾸지."


같은 구단에 나온 스카우트끼리 투닥거렸다.


“아무튼, 무척 탐나는 인재야.”

“하지만, 경쟁이 너무 심하겠군.”


이들은 중소구단의 스카우트.

아무리 뛰어난 유망주라도 눈물을 머금고 침만 바르는 경우가 많았다.


“대한민국 선수 중에 괜찮은 선수가 많아. 그쪽을 노려보자고.”

“난 저 친구가 마음에 들어.”

“눈깔이 구슬은 아니었군. 월급을 날로 받아먹는 줄 알았는데 말이야. 나도 저 친구가 탐나.”


그들이 눈여겨보는 선수는 윤석찬도 아니고 김창민도 아닌, 박민호였다.


박민호.

오랜만에 주목받는 장신 공격수.

의외로, 이번 대회에서 이시윤을 제외한 대한민국 선수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다.


“공중볼을 따내는 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군.”

“탐나는 선수야. 높이를 활용할 줄 아는 공격수는 언제나 필요하지.”

“맞아. 보통 저 나이 때에 평균보다 훨씬 신장이 큰 선수들은 오히려 부족했는데 말이야. 저 친구는 달라.”


대표적인 예로 어렸을 때부터 ‘괴물’이라 불렸던 로멜루 루카쿠가 있었다.


16세 10개월에 이미 15골 5도움으로 벨기에 리그의 득점왕을 먹었던 희대의 유망주.


지금이야, 첼시 서포터의 증오스러운 대상으로 전락했지만, 한때는 정말 유럽의 모든 팀이 주목했었다.


아무튼, 신장 191cm, 체중 103kg의 미친 피지컬을 지닌 그의 약점은 우습게도 공중볼을 포함한 몸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한참 배워야 할 시기에 여리여리한 동급생들을 상대한 결과.


점프하지 않아도 공중볼을 따내고, 툭 건드려도 몸싸움에서 이겼으니.

가장 학습 속도가 빠른 시기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격이었다.


“저 선수에게는 훌륭한 연습 파트너가 있음이 분명해.”

“또한, 좋은 코치도 함께하겠지.”


그들은 몰랐다.

훌륭한 연습 파트너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한 초등학생이란 점과 코치는 자신들이 극찬한 이시윤이란 사실을.


**

‘후우. 할만했어.’


동 나이대에선 세계에서 손에 꼽는 이탈리아 수비수들을 상대한 박민호는 상당히 자신감을 얻었다.

동시에, 연습 상대에 대한 경외심이 고개를 쳐들었다.


‘시후···. 그 순둥순둥한 녀석이 진짜 물건이었구나.’


박민호가 본 이시후는 완전히 축구 초보자였다. 패스 훈련조차 시작도 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원석.


하지만, 1대1 수비와 공중볼 싸움에 관해서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었다.


‘나랑 키가 20㎝는 차이 나는데, 높이는 거의 비슷하지···.’


무지막지한 서전트 점프 능력.

엄청난 힘과 더불어 이시윤에게 혹독하게 배운 수비 기술.

적어도, 단순히 1대1 싸움에서 힘든 쪽은 압도적으로 이시후였다.


‘겨우 2달인데. 난 강해졌어.’


이시윤의 일당과 함께 훈련했던 2달 남짓한 짧은 시간. 중학교에서 훈련했던 2년보다 소중했다.


물론, 훨씬 힘들긴 했다.

이시윤이 뿌려주는 다양한 크로스와 코너킥을 따내기 위해 차금철, 이시후와 얼마나 많이 뛰었는지.

하루에 백번씩만 했어도 6천 번이었다.

아마도 더 많이 했겠지만.

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다.


‘더 찰싹 달라붙어 있어야지. 나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우리의 꿈을 위해서.’


결의를 다지는 박민호.

그런 그의 귀에 이제 막 라커룸으로 들어온 유승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좋아. 아주 훌륭했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오히려 공격을 주도한 점은 칭찬을 백 번 해도 부족하지 않아.”


유승호는 힐끔 이시윤을 바라보았다.

마르코 로시를 억제하며 동료들의 실력 자체를 올려주는 그 영향력이란.

진짜 13세가 맞는지 의심스러웠다.


‘마치 엄청난 실력을 지니고도 약팀을 전전한 듯한 능숙함이야···.’


유승호는 본의 아니게 사실을 정확히 파악했다.


12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지게를 짊어지고 축구를 하며 생긴 이시윤만의 영향력.

눈물의 똥꼬쇼가 만든 힘이랄까.

동료들의 힘을 최대한 끌어내는 능력은 이시윤이 마르코 로시보다 훨씬 윗줄이었다.


“후반전에는 조금 진형을 바꾼다. 파라과이전에서 연습했던, 투톱 체재로 변환한다.”


이시윤에게 눈길을 거둔 유승호가 계속해서 전술을 설명했다.


“대형은 4-1-2-1-2.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석찬이가 선다. 수비할 때는 4-4-2로 변환해서 블록을 만든다.”


요컨대, 이시윤의 중원 장악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지였다.

공격형 미드필드가 중앙미드필드까지 오가며 경기를 조율하고 때로는 포워드자리까지 올라가서 3톱을 만드는 전술.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스코’를 극한으로 사용하던 다이아몬드 4-4-2였다.


‘거참. 제대로 뽑아먹으려고 하네.’


이시윤은 전술의 의미를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고선 씨익 웃었다.


13세에게는 절대로 맡길 수 없을 만큼 고난도의 역할.


자신은 있었지만, 이건 너무 부려 먹는 것 아닌가.

나중에 톡톡히 값을 받아내겠다고 다짐하는 이시윤이었다.


**

후반전,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의 오른쪽 윙어가 빠지고 공격수인 차금철이 들어왔다.


동시에 투톱으로 전환.

파라과이전에서 한번 실험했던 시스템이라 선수들은 곧바로 자기 위치를 바꾸었다.


“승부수를 띄웠군.”


빠른 변화를 준 대한민국과는 다르게 이탈리아는 전반전의 전술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법 머리를 굴렸지만, 너무 과했어.”


이탈리아의 감독 로베르토 니콜라는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중원 싸움이 치열한 경기의 양상을 파악하고 중앙의 숫자를 늘린 점은 괜찮았다.


그러나, 이곳은 성인 대회가 아닌 U15 대회. 아직 전술적인 역량이 아쉬운 나이대에 이런 과도한 변화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기 쉬웠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거야.”


로베르토 니콜라의 예측은 후반전 초반까지는 상당히 들어맞았다.

위치만 그럴싸하게 잡았을 뿐.

대한민국은 전반전과는 다르게 여기저기 틈을 내주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

후반전 15분 만에 5개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을 밀어붙였다.


“이제 끝이다.”


로베르토 니콜라의 의기양양한 미소와 함께 중앙에서 마르코 로시가 부드러운 회전으로 윤석찬을 벗겨냈다.


‘어쩔 수 없어.’


대한민국의 왼쪽 중앙 수비수가 뒤로 물러서는 수비를 포기하고 앞으로 나섰다.


그의 판단으론 마르코 로시를 그냥 혼자 둘 순 없었다.


‘됐다.’


수비수 한 명이 앞으로 튀어나오자, 수비수와 수비수 사이의 공간이 벌어졌다. 그 공간을 향해 공간 패스를 찔러넣는 마르코 로시.


그는 동료가 잡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고, 마침, 준족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9번이 공간을 향해 쇄도하고 있었다.


‘좋은 패스다. 이건 골로 만든다.’


이대로라면 골키퍼와 1:1 기회를 맞이할 치명적인 순간.


“응, 안돼.”


대한민국엔 역시나 이시윤이 있었다.

어느새 이탈리아의 9번을 따라잡은 이시윤이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걷어냈다.


덕분에 로베르토 니콜라는 얼굴을 잔뜩 붉히며 발광했다.


“저 괴물 같은 자식! 방금까지 전방에 있던 놈이 어떻게 여기까지 내려온 거야?!”


어떻게 하긴. 뭐 빠지게 열심히 달려서 내려왔다.


아무튼, 결정적인 기회를 막아낸 대한민국은 천천히 반격을 개시했다.

초반과는 다른 매우 짜임새 있는 움직임. 이에, 로베르토 니콜라는 절로 의문이 생겼다.


“한국인들은 전술의 천재들만 모아놨나? 벌써 이렇게 적응한다고? 수학을 잘해서 그런가?”


상식을 벗어난 속도의 적술 적응력.

물론, 이것도 이시윤 덕분이었다.


“선배! 너무 앞이에요! 5시 방향으로 5M쯤 내려와 있어야죠! 그리고, 언제나 머릿속에 삼각형을 그려놔요! 현대축구의 기본은 삼각형!”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대한민국 선수들의 위치를 하나하나 고쳐주는 이시윤. 필드 위의 감독이란 바로 저것이었다.


“...미친. 이젠 무섭다.”


이탈리아의 감독은 물론, 선수들마저 외계인을 보는듯한 표정으로 변했다.


“자, 이제 우리 차례다. 그동안 재밌게 공격했지? 이 스파게티들아.”


바뀐 변화가 드디어 궤도에 오르자 대한민국은 본격적으로 주도권을 휘어잡았다.


쉴 새 없이 슈팅을 때리는 대한민국.

5분여 가까이 이탈리아의 진영에서 두들기고 또 두들겼다.


“버텨!”


이탈리아는 이 악물고 버티며 언젠간 흐름이 넘어오리란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좀처럼 흐름은 넘어오지 않았고, 계속해서 두들겨 맞았다.


“왜지?”


넘어오지 않는 흐름의 원인.

유심히 살펴보니 흐르는 공을 모조리 대한민국이 따냈기 때문이었다.


“저놈은 뭐야?”


흐르는 공을 귀신같이 잡아내며 대한민국의 턴을 계속해서 이어주는 존재.

바로, 차금철이었다.


그의 재능, 공이 어디서 살아날지 파악하는 능력의 또 다른 활용법이 빛을 뽐내고 있었다.


“놀랍군. 마치 공이 어디로 향할지 미래를 보고 움직이는 것 같아.”

“대단한데? 전에는 그저 공격 위치선정이 뛰어난 선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경기를 지켜보던 스카우트들은 그들의 메모장에 차금철이란 이름을 새겨 넣었다.


아무튼, 대한민국 선수들은 차금철의 활약에 힘입어 악을 쓰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조금만 더 하자!”

“거의 다 왔어! 힘내!”

“동무들! 한민족의 힘을 보여주자우!”


슬슬 경기의 최후반부.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랐지만, 서로를 독려하며 하나로 뭉치는 모습은 국가대표로서 한 점의 부족함도 없었다.


물론,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들도 악을 쓰며 그들의 장기, 카테나치오의 수비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더불어 종종 날카로운 역습까지 시도하며 경기를 백중세로 유지.

힘든 상황에서 추가시간까지 경기를 끌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치열한 준결승전.

윤석찬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 막히며 대한민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야, 머머리, 내가 찰게.”

“뭐라 했냐? 일단은 알겠다.”


윤석찬 대신 코너킥을 키커로 나선 이시윤. 그는 킥에 앞서 손을 번쩍 치켜들며 손가락 세 개를 뻗었다.


“어? 민호 상급생 동무! 신호입니다!”

“알아! 나도 봤어, 금철아!”


가까운 포스트의 차금철과 중앙의 박민호가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손가락 세 개.

저것은 그들이 상미초등학교에서 연습하던 코너킥 전략을 의미하는 것이다.


“알아먹네. 다행이야.”


멀리서 고개를 끄덕이는 동료를 바라보며 이시윤이 거침없이 킥을 시도했다.


뻥! 후반 추가시간임에도 변함없이 위력적인 킥이 뿜어졌다.

목표는 가까운 포스트 쪽.


동시에 차금철과 박민호는 수비수의 견제를 이겨내며 서로의 자리를 바꾸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골대 앞 상황. 가까스로 자리를 옮긴 박민호가 정확히 도착한 이시윤의 코너킥을 물개처럼 고개를 뒤로 젖혀 헤더로 연결했다.


툭. 맹렬히 회전하는 공은 난장판이 된 골문 앞을 유유히 가로질러,


“좋습니다!”


스위칭으로 인해 잠깐 비어버린 공간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공간의 귀재, 차금철이 안광을 번뜩이며 몸을 날리고 있었다.


틱! 억척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처절한 다이빙 헤더.


살짝 빗맞았으나, 그것이 오히려 운으로 작용했다. 골키퍼의 손을 피해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가는 차금철의 헤더 슛.


툭, 데구르르르.

그물을 살짝 건드리고 멈추는 공과 함께 차금철이 일어나 짐승 같은 포효를 내질렀다.


“으아아아아!”


차금철의 데뷔골이자 대한민국의 역전 골이었다.


“으아! 됐다! 금철아! 네가 해냈어!”

“이겼다! 이겼어!”

“우리가 이탈리아를 꺾었다고!”


차금철을 얼싸안으며 환호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이런 그들을 축하하기라도 하는 듯,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선수들과 이탈리아 선수들은 예상치 못한 다툼에 휘말렸다.


결과에 승복하지 못해서 벌어진 난투극 따위는 아니었다.

그저,


“이봐, 나랑 유니폼 교환하자.”

“어디서 도둑질이야?”

“비켜! 내가 먼저 왔어!”


유니폼 교환 문제였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패배의 아픔을 삼키자마자 이시윤에게 달려들어 유니폼을 요구했다.


물론, 이시윤의 몸은 하나였으니, 유니폼도 한 장. 그 한 장을 두고 6명의 이탈리아 선수들이 서로 으르렁거렸다.


“다 비켜. 저 유니폼은 내 것이야.”


최후의 승자는 당연히도 마르코 로시였다. 그는 유니폼을 교환하며 나폴리로 오라는 제안을 세 번이나 더해서 이시윤의 진을 빼놨다.


“너, 잘하더라.”

“응?”


한편, AC밀란의 유망주 모레노 레니카는 박민호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구했다.


“너도 언젠간 유럽 무대에 데뷔하길 바랄게. 그때는 내가 이긴다.”

“뭐라는 거야. 한 번 더 붙자는 건가? 아무튼, 다음에 만나도 내가 이긴다.”


말을 통하지 않았지만, 의미는 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축구였다.


“너 정말 13세인가?”

“멋진 머리 스타일이군.”


윤석찬도 상당히 인기를 끌었고,


“네 트래핑은 훌륭하다.”

“그 위치선정은 어떻게 훈련했지?”


김창민과 차금철도 이탈리아 선수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이래저래, 친선대회라는 목적에 걸맞은 교류의 장이었다.


“후후. 좋군. 축구는 이래야지.”


그 모습을 바라보던 유승호 감독은 이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되리란 확신이 생겼다.


“이 희망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우승이 중요하다.”


이제 우승까지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

스웨덴이나 미국을 상대한다.

둘 다 무척이나 강한 팀.

하지만, 유승호 감독에게 걱정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작가의말

곧 1권 분량...!

다음화부터 속도 좀 올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역대급 축구천재가 유망주를 키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내드립니다...! 24.05.17 65 0 -
공지 제목 변경 안내. '역대급 축구천재가 유망주를 키움'으로 변경합니다. 24.04.29 701 0 -
34 34화. 동쪽에서 온 악마들. (4) +6 24.05.02 1,323 48 13쪽
33 33화. 동쪽에서 온 악마들. (3) +3 24.05.01 1,383 50 12쪽
32 32화. 동쪽에서 온 악마들. (2) 24.04.29 1,456 47 12쪽
31 31화. 동쪽에서 온 악마들. (1) +4 24.04.28 1,552 43 12쪽
30 30화. 독일은 좋은 비료. (2) +2 24.04.27 1,603 45 12쪽
29 29화. 독일은 좋은 비료. (1) +1 24.04.26 1,687 45 11쪽
28 28화. 괴물 수비수의 등장. (3) +2 24.04.25 1,755 49 12쪽
27 27화. 괴물 수비수의 등장. (2) +3 24.04.24 1,768 45 13쪽
26 26화. 괴물 수비수의 등장. (1) +7 24.04.23 1,874 43 12쪽
25 25화. 영향력. (5) +2 24.04.22 1,950 47 15쪽
» 24화. 영향력. (4) +1 24.04.21 1,995 48 15쪽
23 23화. 영향력. (3) +4 24.04.19 2,015 51 12쪽
22 22화. 영향력. (2) +4 24.04.18 2,037 49 14쪽
21 21화. 영향력. (1) 24.04.17 2,103 48 13쪽
20 20화. 축구는 대범하게, 복수는 쪼잔하게. (2) +3 24.04.16 2,076 43 14쪽
19 19화. 축구는 대범하게, 복수는 쪼잔하게. (1) +1 24.04.15 2,126 49 12쪽
18 18화. 이시윤 사단. (3) +1 24.04.13 2,180 48 12쪽
17 17화. 이시윤 사단. (2) +1 24.04.12 2,161 43 13쪽
16 16화. 이시윤 사단. (1) +3 24.04.11 2,255 47 14쪽
15 15화. 자극제. (6) +3 24.04.10 2,204 46 14쪽
14 14화. 자극제. (5) +1 24.04.09 2,214 44 12쪽
13 13화. 자극제. (4) +2 24.04.08 2,255 43 14쪽
12 12화. 자극제. (3) +1 24.04.07 2,271 47 13쪽
11 11화. 자극제. (2) +3 24.04.06 2,295 44 11쪽
10 10화. 자극제. (1) +1 24.04.05 2,372 43 11쪽
9 9화. 또 다른 재능. (2) +1 24.04.04 2,440 39 10쪽
8 8화. 또 다른 재능. (1) +3 24.04.03 2,497 47 14쪽
7 7화. 오늘부터 왼발잡이. (2) +1 24.04.02 2,583 43 12쪽
6 6화. 오늘부터 왼발잡이. (1) +1 24.04.01 2,685 50 10쪽
5 5화. 재능이 뭔지 알려주마. (2) +3 24.03.31 2,764 54 10쪽
4 4화. 재능이 뭔지 알려주마. (1) +1 24.03.30 2,937 53 13쪽
3 3화. DNA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6 24.03.29 3,042 54 9쪽
2 2화. DNA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 +4 24.03.29 3,622 46 9쪽
1 1화. 프롤로그. +12 24.03.29 4,161 48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