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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님의 서재입니다.

평행차원의 SSS급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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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작품등록일 :
2024.08.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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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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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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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평행차원의 SSS급 해결사 34화

DUMMY

성진이 [차원의 문]을 건너서 긴 통로를 지나가자 석상이었던 검을 든 거구의 천사들이 이제는 살아 있는 검을 든 천사의 모습으로 지나가는 성진을 보고 말했다.


“흠~ 그놈 참 똘망똘망~ 하게 생겼네?”


“그러게? 다른 이들을, 먼저 살리려고 보낸 것도 대단한데? 거기에 데스 나이트 10명의 다 죽이고, 그놈들의 검과 갑주를 전리품으로 가지고 가는구만?”


“저놈이, 저렇게 두 발로 걸어서 나가니, [종말의 용]의 또 배알이 뒤집히겠구만?”


그런 천사들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었다.


“역시나, 함정을 판 게 [종말의 용]이 맞구만? 아주, 나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군.”


성진의 말에 한 검을 든 거구의 천사가 성진에게 말했다.


“당연하지 않은가? 너 때문에, 종말을 내려야 할 하나의 차원이, 멀쩡히 살아서 있으니, 자신이 [종말의 신]으로서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겠는가? 그러니,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여서, 너에게 추잡하게 복수를 하고 있는 거지.”


그 천사의 말에 성진이 가다가 멈춰 서고 그런 말을 한 검을 든 천사에게 물었다.


“그 [종말의 용]을, 제가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성진의 말에 그녀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가, 지금 너에게 미끼를 던지는 걸 알고도, 그렇게 묻는 건가?”


그런 천사의 말에 성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어차피 돌아가는 꼴이, 제가 그 [종말의 용]을 죽이지 않는 이상, 저와 저희 차원을 끊임없이 괴롭힐 것 같습니다.”


성진의 말에 검을 든 거구의 천사들이 다들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일단, 네가 그를 죽일 정도로 강해지는 게 먼저다. 네가 그 정도로 강해지면, 우리 아틸란티스 차원의, [에그리고리]의 천사들이 너에게 정보를 주마. 그럼, 네가 [종말의 용]을 처리해라.”


성진이 그런 [에그리고리]의 천사들의 말에 그들을 보고 말했다.


“역시나, 여러분들은 [에그리고리]의 천사들이었군요? 죽은 인간들에 대한 복수인가요?”


성진의 말에 검을 든 천사들이 다들 눈물을 참으면서 말했다.


“우리가, 어떻게 키운 아이들인데. 그 수억 명의 우리 아이들이 죽어갔다. 우리는, 도저히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그러니, 너 지구 차원의 [에그리고리]의 사냥개, 매드 독을 이용하려고 한다.”


그런 [에그리고리]의 천사의 말에 성진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제가, 지구 차원의 [에그리고리]의 사냥개이자, 매드 독임을 알고 계시다니, 상당히 조사를 많이 하셨군요?”


“그렇다. 다만, 너희 어머니들인 지구 차원의 [에그리고리]의 천사들이, 우리의 손을 잡아 줄까 말까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의 손을 잡아만 준다면 우리가 너 매드 독에게 많은 지원을 하겠다.”


아틸란티스 차원의 [에그리고리]의 천사들의 말에도 성진은 바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일단, 제가 돌아가서 이 편지를 저희 [에그리고리]의 어머니들에게 넘기겠습니다. 그리고 [종말의 신]을 죽이라는 의뢰라니, 저도 그런 최고 난이도의 의뢰는 자신이 없습니다. 나중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검을 든 천사들이 다시 조용한 석상을 돌아갔다.


성진이 전리품을 끌고 마침내 지구의 [차원의 문]으로 나오자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던 한조와 제임스가 겨우 타는 입술에 물을 마시면서 말했다.


“나 한조가, 이리 긴장을 하면서 누구를 기다린 적이 없는데? 매드 독, 자네는 나를 이렇게 피를 말렸군.”


제임스는 거의 울 듯한 얼굴로 성진의 껴안으려고 하자 성진이 제임스를 밀어내면서 말했다.


“야~ 나는, 덩치 큰 우는 남자한테, 안기는 취미는 없다.”


성진은 한잔하고 있는 선화와 돼지 금붕어를 보고 웃었다.


“와~ 선화 선배는, 뭐 나를 믿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저 돼지 금붕어는 왜 여기서 한잔 하고 있는 겁니까?”


성진의 말에 선화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게, 저 차원에서 넘어 갔다 온 사람은, 일단 전원 다 건강 검진을 받으라고 하네? 그래서, 돼지 금붕어가 종합 병원에 가기 싫다고, 여기서 술을 구해 와서 한잔하고 있었던 거야.”


선화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었다.


“하여간 돼지 금붕어, 저 놈도 엉뚱한 곳에서 겁을 내는군요?”


성진의 말에 돼지 금붕어가 억울한 듯이 말했다.


“저는, 선배님의 걱정에 기다린 겁니다.”


돼지 금붕어의 말에 성진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 말을 하려면, 최소한 손에 들고 있는 반은 뜯어 먹은, 그 왕족발은 내려 놓고 말해라.”


성진이 온전하게 돌아왔음을 확인한 이들은 이제 각자 국가의 지정 병원에 가서 건강 검진을 받으러 차에 타고 있었다.


선화가 차에 타면서 성진에게 말했다.


“그럼? 다음 진입은 언제냐?”


선화의 물음에 성진이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답을 했다.


“그거야. 제가, 가지고 온 신수급 몬스터의 내단인 마석이, 얼마나 가치가 나가느냐와, 이런 검과 같은 물건이, 얼마나 유용한지 문제가 아닐까요?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는 목숨까지 잃을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성진의 말에 선화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한조 가문의 암부도 5명이 지구로 귀환 중에 죽었으니, 그저 그런 인물들이 들어 가기에는 무리지?”


“예 그렇지요? 그리고, 최소 강기를 쓰는 강자들이 도전을 해야지요. 그래야, 죽자고 사냥을 하고도, 지구로 돌아 오다가 죽는 불상사는, 없겠지요.”


성진의 말에 선화가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그래, 그건 그렇지? 우리도, 매드 독 네가 없었으면, 아마 못 돌아왔을 거야. 수고했다.”


선화가 탄 차가 떠나자 성진은 자신을 마중 나온 두개의 팀을 보았다. 하나는 [에그리고리]의 넘버스 코어들이었고 하나는 국정원의 정보팀이었다.


그런 국정원의 정보팀을 무시하고 성진이 [에그리고리]의 넘버스 코어들이 기다리는 차로 전리품을 끌고 걸어 갔다. 그러자 국정원의 정보팀이 성진에게 감히 같이 가지고 하지는 못하고 어버버 하고 있었다.


[에그리고리]의 요원들은 성진이 끌고 나온 전리품을 차에 싣고 성진이 넘버스 코어들이 타고 있는 차에 타자 바로 출발을 해 버렸다.


사라지는 성진을 보고 국정원 정보팀의 요원들이 쓴 맛을 다셨다.


“햐~ 진짜, 특무 13팀의 말로는, 저 매드 독이 단독으로 잡은 신수급 몬스터만 7마리가 넘는다는데? 그중에 하나의 내단이라도 얻었으면 했는데? 우리는 그냥 소, 닭 보듯이 하고 지나가 버린다?”


그런 국정원 정보부 요원의 말에 다른 정보부 요원이 말했다.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서, 그 언데드 기사들을 혼자 막아서 다른 사람을 살려 보냈잖냐? 여기서, 우리가 뭘 더 바라면 오바긴 하지? 위에서는 다들 그렇게 눈치가 없냐? 대통령을 살려서, 데리고 나온 게 기적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가서, 매드 독에게 신수급 내단 하나만 얻어와 보라고, 우리를 보낸 게 선을 넘은 거지.”


한편,


성진은 [에그리고리]의 넘버스 코어와 차를 타고 가자 넘버스 코어 크로우즈가 성진을 보고 물었다.


“야 매드 독, 검이나 갑주로 된 전리품은 저게 다냐?”


그런 크로우즈의 말에 성진이 쓰게 웃으면서 말했다.


“뭐? 본래, 가지고 있던 전리품은 어마어마 했지? 검이나 도만 해도, 수백 수천 자루가 넘었지. 그런데, 가지고 나오질 못하는 거지?”


성진의 말에 크로우즈가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매드 독, 너의 무력으로도 불가능하다는 거냐? 그 정도로 난이도 가 높았냐?”


그런 크로우즈의 말에 성진이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 누가, 전리품을 실은 수레를 밀고 나오냐? 그리고, 누가 그 수레를 밀고 오는 인원들을 보호하고? 이자식들이, 아주 전리품은 가지게는 하지만 지구로는 가지고 나오지 못하게, 아예 지구로 돌아오는 길에 수만의 좀비를 풀어 버리더라. 그러니까, 같이 나온다고 하던 다른 국가 대통령의 경호팀도 포기하고 도망가더라.”


성진의 말에 넘버스 코어 스토커가 크크거리면서 웃었다.


“햐~ 수만의 좀비 떼라? 그거, 말만 들어도 질린다. 그걸 뚫고 나오는게 일이었겠구만?”


그런 넘버스 코어 스토커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었다.


“그래도, 수만의 좀비 떼는 양반이었다. 점점 레벨이 올라가더니, 나중에는 그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오는, 그 데스 나이트들이 10놈이나 나오더라. 그러니, 아예 전리품을 가지고 나오기는 고사하고, 원래 목적의 구출 인원들을 먼저 보내고, 내가 혼자 남아서 그 놈들을 처리하고, 그나마 데스 나이트의 검이나 갑주를 챙겨서 나온 거다.”


성진의 말에 크로우즈가 호승심을 내면서 말했다.


“그래? 죽음의 기사라, 한번 붙어 보고 싶구만?”


그런 크로우즈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었다.


“뭐? 다음에 누가 나와 같이 들어갈지 모르지만, 나는 그다지 추천은 안 한다.”


성진의 말에 다른 넘버스 코어 월화가 물었다.


“왜? 듣기로는, 매드 독 네가 신수급 몬스터를, 7마리나 잡았다더만?”


그런 넘버스 코어 월화의 물음에 성진이 쓰게 웃으면서 답을 했다.


“흠~ 글쎄? 신수급 몬스터가 그리 약하지 않아. 내가 잡은 놈 중에 제일 강한 놈은, 너희 넘버스 코어들 모두가 협공을 해도, 너희가 죽을 수도 있는 강자였다. 나도 거의 안 쓰는 권을 쓰고, 거기에 [파천 신공]이라는 새로운 [신공]을 써가면서 잡았다.”


성진이 권을 썼다는 말에 넘버스 코어 월화가 미간을 찌푸렸다.


“매드 독, 네가 조공이 아닌 권을 쓸 정도로 강자라니? 난이도가, 상당히 높네?”


그런 넘버스 코어 월화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었다.


“그렇지? 나도, 아무리 신수급 몬스터라고 하지만, 설마 내가 [종말의 용의 심장]을 가진 상태에서도, 권을 쓰게 만드는 놈을 만날 줄 몰랐다.”


성진의 말에 끝이 나자 크로우즈가 다시 성진에게 물었다.


“그럼, 전리품은 마석이 다냐?”


“아마, 마석이 수천 개는 될 거다. 크로우즈, 네가 국정원 특무 13팀하고, 선화 선배의 검은 백조팀에게 가서 다 받아와라. 아 제임스와 한조님도, 나한테 줄 게 있을 거다. 다른 팀들은, 나한테 돌아갈 몫을 속이지는 않겠지만, 선화 선배는 조심해라. 닳고 닳아서 은근슬쩍 숫자를 줄일 수도 있다.”


성진의 말에 넘버스 코어 크로우즈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 검은 백조 선화 선배는 여전하구나?”


그런 넘버스 코어 크로우즈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에이~ 사람이 변하겠냐? 그래도, 나하고 오랜 시간 동안 인연도 있고, 실력 하나나 전투 경험은 발군이라서, 꾸준히 우리 [에그리고리]에서 쓰고 있는 거지?”


성진의 말에 넘버스 코어 크로우즈가 성진을 보고 물었다.


“그, 검은 백조 팀의 돼지 금붕어는, 아직도 여전하냐?”


그런 넘버스 코어 크로우즈의 말에 성진이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여전하지? 돼지 금붕어의 그 극악한 생존력은, 그 먹성에서 나오는 거 아니냐? 세상에, 거기 아틸란티스 차원에 가서도, 어떻게 그쪽 차원의 돈을 구해서 술을 사먹고 돌아 다니더라니까? 그런 적응력은, 진짜 존경스러울 정도다.”


“존경? 아니지 공포스러운 거지? 돼지 금붕어가 무공만 더 높았다면, 아마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희대의 마두가 되었을 거다.”


넘버스 코어 크로우즈의 말에 성진이 웃으면서 그에게 물었다.


“야 크로우즈, 너도 돼지 금붕어한테 당한 경험이 있냐?”


“말도 마라. 그 돼지 금붕어는, 또 다른 적이었다. 아군의 전투 식량을 훔치는 놈은, 그 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성진이 그런 넘버스 코어 크로우즈의 말에 웃으면서 말했다.


“그 돼지 금붕어는, 세상에 아프칸 비밀 작전에서, 전투 식량이 떨어지니까? 진짜, 그 사막의 작은 도마뱀을 잡아서, 산 채로 집어 먹더라니까?”


성진의 말에 다른 넘버스 코어 스토커가 심드렁 하게 말했다.


“나도, 하도 그 돼지 금붕어 일당에게 질려서, 검은 백조 팀하고 협동 작전에는 돼지 금붕어와 일당을 빼달라고 한다. 내가 더 힘들고 말지, 그런 돼지 일당들을 데리고는 못 싸우겠더라.”


그렇게 농담을 하며 [에그리고리]의 본 빌딩인 서울의 외곽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성진이 먼저 내리고 나머지 인물들은 성진이 가지고 온 데스 나이트의 전리품을 챙기면서 사라 졌다.


성진은 바로 건물로 들어가서 보안 요원의 인사를 받고 말했다.


“일단, 씻고 옷을 갈아 입고, 어머니들에게 간다고 전해주라.”


“예, 선배님.”


성진은 그렇게 말하고 간만에 뜨거운 물과 비누와 샴푸로 씻고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신수급 몬스터의 내단 7개와 따로 챙긴 데스 나이트의 마석 10개를 챙기고 [차원의 문]의 천사가 준 편지를 챙기고 어머니들에게 갔다.


성진이 최고층에 다다르고 [에그리고리]의 어머니들이 있는 홀의 앞에 서자 검을 차고 있는 남자가 성진에게 말했다.


“선배님, 바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어머니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진이 백색의 거대한 문을 열자 [공간 확장 마법]으로 건물의 내부 보다 넓어진 홀로 들어섰다.


그리고 홀의 중앙에 서서 성진보다 위의 단상에 앉아있는 [에그리고리]의 어머니를 보고 성진이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하고 말했다.


“어머니, 의뢰를 완수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에그리고리]의 수장이 성진을 살피고는 말했다.


“크게, 다친 곳은 없구나? 그런데, [종말의 용의 심장]의, 힘을 뽑아 썼구나?”


그런 [에그리고리]의 수장의 말에 성진이 답을 했다.


“예 어머니, 저 혼자 돌아오는 거였다면, 그렇게 [종말의 용]의 힘까지 쓸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구로 돌아오는 길이, 그쪽 차원인 아틸란티스 신들이, 그냥은 못 보내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전리품도 다 포기하고, 마석만 건지고 G7의 수장과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일본의 총리를 구하려다 보니, 제가 힘을 끌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진의 답변에 [에그리고리]의 수장이 성진을 보고 말했다.


“그래도, [종말의 용]의 심장에서 힘을 끌어다 쓰는 건, 자제를 해야 한다. 그 [종말의 용]의 힘은 양날의 검이다. 아들, 너를 강하게 해주지만, 점점 [종말의 용]으로, 너를 변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한 [에그리고리]의 수장의 말에 성진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예, 주의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상황이 구출인 만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성진의 말에 [에그리고리]의 수장도 인정을 하듯이 말했다.


“뭐 우리도, 구출팀에서 지금 나오는 정보들을 종합해서 들어보니, 참 들어가는 것도 어려웠지만, 나오는 건 아예 죽으라고 하는 말이 더구나? 그나마, 아들 네가 참가해서 구출 목표인, G7의 수장들과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일본의 총리를 구출해 왔으니 고생했다.”


[에그리고리]의 수장의 말이 끝이 나자 성진이 중앙에 있는 탁자에 가서 자신이 따로 챙겨온 신수급 마석 7개와 데스 나이트의 마석이 10개 그리고 고블린 마법사의 지팡이 4개를 꺼내서 올려 놓았다.


그리고 [차원의 문]에 있던 천사가 자신의 [에그리고리]의 어머니들에게 전해 달라고 하던 편지도 같이 올려 놨다.


그러자 자리에 앉아 있던 [에그리고리]의 천사들이 내려와서 성진이 챙겨온 신수급 내단이자 마석을 보고는 감탄을 하면서 감별을 시작했다.


[에르리고리]의 수장은 성진이 내려 놓은 편지를 집어 들더니 천천히 읽어 보고는 성진에게 물었다.


“흠? 이건, 우리 [에그리고리]의 천사들 만이, 쓰는 언어인데? 누가, 이 편지를 아들에게 주었는가?”


[에그리고리]의 수장의 물음에 성진이 말했다.


“그, 종말을 맞은 차원의, [에그리고리]의 수장 같은 천사가, 저에게 어머니에게 이 편지를 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성진의 말에 [에그리고리]의 수장이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거참, 이거 가만히 있으면, 또 우리 지구 차원의 도시를, 뜯어 갈수 있다는데? 이건, 협박에 가까운 말이구나? 어떻게든, 우리 지구 차원의 강자들이, 그쪽 아틸란티스에서 고생을 하는 걸 보겠다는, [종말의 용]의 지독한 악의가 느껴지는 구나?”


성진은 더 이상 자신이 가타부타 할 수 없자 조용히 있었다. 그러자 [에그리고리]의 수장에 성진을 한번 안아 주면서 말했다.


“아들아, 고생이 많았다. 일단 가서 쉬어라.”


성진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조용히 자신의 숙소로 향했다. 성진이 생각해도 쉬어 줘야 할 정도로 피곤한 하루였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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