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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님의 서재입니다.

평행차원의 SSS급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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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작품등록일 :
2024.08.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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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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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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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차원의 SSS급 해결사 30화

DUMMY

사자검은 웃으면서 화랑 길드 수장에게 말했다.


“어때? 우리 사자 제국에게, 저 회색 갈기 호그의 사체를 양보해 줄 생각이 없나?”


그런 사자검이 말에 화랑 길드의 수장이 밀리지 않고 말했다.


“그건, 좀 힘들겠군요? 저희도, 저 회색 갈기 호그를 죽였다는 증표로, 저 사체를 가지고 가서 사자 제국의 황제 폐하에게 보여 드려야 합니다.”


화랑 길드 수장의 말에 사자검이 자신의 앞에서도 당당한 그를 보고 피식 웃었다.


“호~ 역시나 만만한 남자가 아니구만? 하기야, 수천만명 중에 살아 남아서 길드를 만들 정도면, 그 정도 강단은 있어야겠지?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우리 사자 제국이 자네들을 뒤에서 안 보이게 밀어 주겠네? 우리가, 비록 [방주]라는 최후의 도시에서 살고는 있지만, 우리 사자 제국은 아직도 온전히 수만의 기사단과 마법사단이 있다.”


그런 사자검의 말에 화랑 길드 수장이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말했다.


“그럼? 저희에게, 꾸준히 마법사와 치료제와 [포션]을, 지원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화랑 길드 수장의 말에 사자검이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 명분보다는 실리가 좋지? 머리가, 잘 돌아가는 남자구만?”


그녀의 말에 화랑 길드 수장이 웃으면서 말했다.


“지금, 저희가 살 수 있는 치료제와 [포션]으로는, 장기 원정 사냥을 나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법사 지원은 당연히 필수지요.”


그런 화랑 길드 수장의 말에 사자검이 말했다.


“좋다. 지금보다 2배의 치료제와 [포션]을 팔아 주겠다. 그리고, 한 달에 4번에 한해서, 마법사를 지원해 주겠다.”


사자검의 말에 화랑 길드 수장이 웃으면서 말했다.


“화끈한 결정, 감사합니다.”


화랑 길드 수장의 말에 사자검이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자네의 화랑 길도도 탐이 나지만, 저 회색 갈기 호그를 맨손으로 죽인, 저 남자가 더 탐이 난다네. 혹시, 다시 우리 아틸란티스 차원으로 넘어오면, 나에게 연락을 주게 그와 같이 자주 사냥을 같이 다니고 싶구나.”


사자검의 그런 말에 화랑 길드 수장이 답을 했다.


“저도, 저 선배님이 다시 오신다면, 저희가 어떻게든 질 좋은 식사와 편안한 숙소를 제공해서, 잡을 생각입니다.”


그런 화랑 길드 수장의 말에 사자검이 말했다.


“흠~ 그러고 보니, 아직 저 일행들은 골목에서 지내고 있지? 그럼, 나중에 몇 명이나 이곳에 넘어 올지 모르지만, 화랑 길드 숙소 확장 공사를 지원해 주마. 그래야, 저 정도 강자를 잡지 않겠나?”


그녀의 말에 화랑 길드 수장이 입이 귀에 걸리면서 말했다.


“감사합니다.”


당연히,


최후의 도시 [방주]에서는 건축 자재나 목수나 건축 기술자가 부족했다.


그나마 서울 시민 중에 건축 기술자들이 몇몇이 살아서 드워프 아래로 들어가서 조수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공구가 없는 건축이란 진짜 순수한 손 기술을 필요 하는 거였기에 이 중세 시대의 도시에서 건물을 올리기란 단순히 돈만 가지고 해결이 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렇게 서로 딜이 끝이 나자 사자검은 자신과 같이 온 기사단에게 회색 갈기 호그의 사체를 챙기라고 했다.


그리고 같이 온 마법사에게 가서 성진의 뒷모습을 보면서 조용히 말했다.


“화랑 길드가 마법사 지원을 원할 때, 평소에는 그냥 5써클 이하 마법사를 지원하고, 만약에, 저 자가 같이 가는 사냥에서 마법사 지원을 요청하면, 5써클 이상의 마법사를 지원해서, 저자의 정체를 조심히 캐 봐라.”


그런 사자검의 말에 마법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알겠습니다. 저희 마법사들도, 저렇게 [용의 힘]을 풍기는 자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저 정도 마법사나 사자검님 정도의 강자가 아니면, 못 느낄 정도로 힘을 숨기고 있는 강자이니, 정체가 궁금합니다.”


잠시 후,,


성진은 다들 이제 볼일을 봤는지 확인을 하고 말했다.


“자, 다들 이제 출발합시다. 지금 가도, 해가 지기 전에 성에 돌아가려면, 상당히 강행군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성진이 말하자 다들 모여서 돌아갈 채비를 했다. 성진이 출발 하면서 자신의 몫의 6뿔 멧돼지 고기 육포를 씹으면서 말했다.


“하~ 이거, 또 가는 길에 고블린이나 코볼트가, 미친 듯이 달려 들겠구만?”


성진의 말처럼 죽은 회색 갈기 호그의 영역을 벗어나자마자 고블린과 코볼트들이 달려 들기 시작을 했다.


성진과 일행들이 머리통을 박살내거나 일격에 목을 베면서 마석만 뽑고 전진을 하였다.


그렇게 해가 지는 시간이 되어서야 일행은 최후의 도시인 [방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성진이 전신이 피에 절어서 선화에게 말했다.


“저는, 먼저 씻으러 갑니다. 선화 선배가, 마무리하고 들어 가세요.”


성진이 선화에게 그렇게 말하고 화랑 길드 수장에게 말했다.


“또, 돈 되는 놈 있으면, 나중에 여기 아틸란티스 차원에 오면 같이 사냥이나 나가자.”


성진의 말에 화랑 길드 수장은 웃으면서 말했다.


“예 선배님, 제가 그때를 위해서, 상세 지도와 보스급 몬스터의 상세 정보를, 다 수집해 놓겠습니다.”


그의 말에 성진이 화랑 길드 수장의 어깨를 두드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자 사자검이 성진에게 말했다.


“제대로 씻고 싶으면, 우리 사자 제국 구역 안의 황궁으로, 나와 같이 가자.”


그런 사자검의 말에 성진은 그녀의 눈빛 안에 숨겨져 있는 함정을 느끼고 웃으면서 말했다.


“어떻게? 저만 혼자 좋은 숙소에 가서 씻고 쉬고 있습니까? 어차피, 내일 모래면 저희는 다 돌아 갈 수 있습니다.”


성진이 그렇게 말하고 성문으로 혼자 먼저 들어갔다. 성진은 들어가면서 혼자 중얼 거렸다.


“저 여자, 나 한테 무슨 약이라도 먹여서, 덮칠 태세였다?”


성진의 그런 말에 성진의 안에 있는 오리지널 코어 [광기의 공주]가 웃으면서 말했다.


-성진이, 네가 진짜 여자들 한테 노려지기 시작했구나? 조심해라.-


그런 오리지널 코어 [광기의 공주]의 말에 성진이 어이가 없는지 웃고 말았다.


“아니? 보통은 남자가 여자가 마음에 들면, 선물을 공세를 하던 쫓아다니던 하는 거 아니냐? 여기 여자들은, 어떻게 그런 건 다 무시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면 아예 미약이라도 먹이고 덮칠려고 하냐?”


성진은 그렇게 말하고 우물로 가서 씻고 전투복도 빨고 돌아 갔다.


그 시간,


사자왕은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회색 갈기 호그의 사체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시종장에게 검을 가지고 오라고 하면서 회색 갈기 호그가 저 가슴의 구멍이 난 권격을 맞기 전에 어떻게 이정도 강자가 치명적인 그 강권을 허용했나 궁금해 하면서 회색 갈기 호그의 배를 갈라 보았다.


그러자 사자왕이 본 건 내장이 다 터진 회색 갈기 호그의 모습이었다.


사자왕이 분명 겉 가죽은 멀쩡한데? 안의 내장을 박살 낸 수법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이건, 나 사자왕도 못 막겠구만?”


사자왕의 말에 사자검이 옆에서 같이 보고 있다가 말했다.


“처음에, 그 지구 차원의 강자가, 조공으로 이 회색 갈기 호그와 싸우다가, 어느 순간 강권으로 회색 갈기 호그와 권격으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사자검의 말에 사자왕이 감탄을 했다.


“이 정도, 회색 갈기 호그와 조공으로 평수를 이루다가 안 되니, 강권으로 다시 이 놈을 밀어 붙였다고?”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가, 쓰는 뇌전 강기의 강권을 못 버틴 회색 갈기 호그가 전신에 [호신 강기]를 두루며 그와 싸우다가, 그의 뇌전 강기를 실은 권에 더는 못 버티면서, 옆구리에 이 한방을 허용 한 건데. 저는 왜? 이 옆구리에 박힌 한방의 권격에, 이 회색 갈기 호그가 크게 휘청였는지 몰랐는데? 이거, 어마어마한 권격이었군요?”


사자왕이 사자검의 말에 내장이 곤죽이 된 회색 갈기 호그를 보고 감탄을 했다.


“진짜, 그 강자는 우리가 잡아야 한다. 그러니, 그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 가기 전에라도, 질이 좋은 음식이라도 보내서, 마음을 얻어라.”


그런 사자왕의 말에 사자검이 말했다.


“제가, 저희 황궁에 와서 씻고 쉬라고 했지만, 거부 하더군요. 그래도, 음식은 거부 안 할 것 같습니다.”


사자검의 말에 한쪽에 있는 시종이 조심히 사자왕에게 말했다.


“저, 사자왕 폐하.”


그런 시종의 말에 사자왕이 시종을 보고 물었다.


“그래, 무슨 할 말이 있는가?”


사자왕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시종장이 조심히 말했다.


“저 사자왕 폐하, 작은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인가?”


“예, 그 골목에 있는 타차원의 인원이, 수백명에 달합니다. 그러니, 그 많은 입에 다 좋은 음식을 주려면, 저희 지금의 식량 사정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 시종장의 말에 사자왕이 웃으면서 말했다.


“이보게 시종장.”


“예 폐하.”


“자네는 선물을 주는데? 한 사람에게만 챙겨 주지, 그들의 가족이나 가문의 입까지 다 챙겨줘야 한다고 보는가? 그러면, 선물의 의미가 없지. 그 만이,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1인분의 성찬을 보내주게. 그래야 그가 자신의 존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걸세.”


사자왕의 말에 시종장이 웃으면서 말했다.


“예,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그 만을 위한 성찬을 차려서, 그에게 전해주고 오겠습니다.”


시종장이 나가려고 하자 사자왕이 말했다.


“거기에, 질 좋은 와인 몇 병도, 같이 보내주시게.”


그러자 시종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사라지자 사자왕이 자신의 딸인 사자검에게 물었다.


“그래, 딸아 네가 보기에도 그렇게 강자였나? 보통은 너 같았으면, 두둘겨 패서라도 끌고 왔을 텐데? 그것도 힘들었나 보구나?”


사자왕의 농담에 사자검이 아쉬운 듯이 말했다.


“제가, 저희 황궁으로 초대까지 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안 되더군요. 뭐, 이미 이 회색 갈기 호그를, 뇌전 강기가 흐르는 강권으로 제압하는 걸 보고, 저도 무력으로는 상대가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자검의 말에 사자왕이 그녀를 보고 말했다.


“흠~ 일단, 네 의견대로 화랑 길드를 지원해 주면서, 천천히 그를 우리의 편으로 끌어 들이자.”


사자왕의 말에 사자검이 웃으면서 자신의 숙소로 돌아 갔다.


한편,,


성진은 대충 6뿔 멧돼지 고기 육포로 저녁을 때우고 몸을 풀고 쉬고 있자니 갑자기 자신이 있는 골목으로 여러 시종들이 탑처럼 음식을 쌓은 쟁반을 들고 들어 왔다.


그리고 한 기사의 지시로 성진의 앞에 음식을 차려주기 시작을 했다. 성진이 일단 음식이 차려지는 걸 기다리고 있다가 시종들과 같이 온 기사를 보고 물었다.


“혹시, 아까 저희와 같이 사냥을 나갔던, 기사 분 아니신가요?”


성진의 말에 그 기사가 고개를 숙이면서 성진에게 말했다.


“예, 저희 사자 제국의 사자왕 폐하 께서, 오늘 고생을 하셨다고 음식을 하사 하셨습니다. 본래 라면, 저희 황실에서 같이 저녁을 하고 싶다고 하셨지만, 이미 저희 황실에 오시길 거부 하셨으니, 이렇게 약소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 기사의 말에도 성진이 자신에게 차려진 음식을 보고 말했다.


“이건, 그저 그런 약소한 저녁의 수준이 아닌 되요? 이 최후에 도시인 [방주]에서, 이런 진수 성찬을 받아 보다니, 사자왕 폐하에게 감사하다고 전해 주십시요.”


성진의 말이 끝이 나자 기사가 말했다.


“예, 그렇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또 추후에, 저희 아티란티스에 방문을 하신다면, 저희 사자 제국의 황실에, 들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기사의 말에 성진이 웃으면서 말했다.


“뭐, 저도 다시 이 아틸란티스 차원에 온다면, 당연히 여러 정보가 필요 하니, 사자 제국에서 도와 주신다고 하시니, 기쁘게 받겠습니다.”


그러자 기사 물러나면서 말했다.


“다 드시고 나면, 그냥 쟁반은 골목 밖으로 놓으십시요. 저희 시종들이, 와서 다시 가져 갈 겁니다.”


그렇게 기사가 성진에게 말하고 물러 났다.


성진이 자신의 앞에 차려진 진수 성찬을 보고 하나씩 먹어 보려고 하자 주변에서 침을 삼키는 소리에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양이 많으면 같이 드시자고 하겠는데? 딱 1인분 이네요? 하~ 하~ 나중에 지구에 가면, 사드리겠습니다.”


성진의 말에 제임스가 성진의 성찬을 보고 구시렁 거렸다.


“야 매드 독, 지구에 가서는 나도 내 돈 주고 사 먹을 수 있다.”


성진이 잘 만든 고기 볶음을 먹으면서 제임스에게 말했다.


“야 제임스, 너는 나한테 음식 가지고 구시렁 거릴 생각을 말고, 내일까지 600개 마석 채울 생각이나 해라?”


그런 성진의 말에 제임스가 이제는 하도 제대로 쉬지도 못 하고 먹지도 못 하고 고블린 꽁무니만 죽자고 쫓아 다녀서 인지 몸살이 오는지 몸을 풀면서 말했다.


“야 매드 독, 너 내일 우리와 같이 가서 미끼 좀 되어주라.”


그런 제임스의 말에 성진이 의아해 하며 고기 볶음을 먹고 말했다.


“미끼라니? 무슨 내가 미끼가 될 수 있냐?”


성진의 말에 제임스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거, 들어 보니까 매드 독, 네가 앞에만 서면 숨어 있는 고블린이나 코볼트가, 그렇게 기가 막히게 튀어 나온다면서?”


제임스의 말에 성진이 웃으면서 와인을 따라서 마시고는 말했다.


“진짜, 나도 그게 궁금하다? 무슨 나한테 꿀을 발라놨나? 아주, 고블린 하고 코볼트들이 부모의 원수를 만난 것처럼, 나에게 달려든다?”


성진의 말에 제임스가 말했다.


“그러니까? 우리도, 나오는 마석의 3할을 너한테 줄 테니, 우리하고 같이 사냥 좀 나가자?”


제임스의 말에 성진이 선화를 보고 말했다.


“선화 선배는 어때요? 저랑 같이 내일도 사냥에 나가 실 겁니까?”


그러자 선화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야 매드 독, 우리가 너처럼 강철 체력이 아니다. 우리도 나중에 저 [차원의 문]을 통해서, 지구로 갈 때의 전투가 벌어지면 그 전투에서 버틸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


그런 선화의 말에 성진이 국정원 특무 13팀의 백법에게 물었다.


“백법 선배? 그럼 특무 13팀도 내일 쉽니까?”


성진의 물음에 백법도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도 쉬어야지. 지구로 가는 [차원의 문]의 그 긴 갈대 숲에서, 뭐가 튀어 나올지 모르니, 쉬면서 체력을 보충해야 겠다.”


백법도 내일의 사냥에서 빠진다고 말하자 가만히 듣고 있던 한조가 성진에게 말했다.


“그러면, 우리 일본의 팀이, 그 자리에 끼어도 되겠는가? 우리도, 매드 독 자네에게 3할의 마석을 주겠네.”


한조의 말에 성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저야 뭐 나가서 걸어만 가면 될 것 같으니, 그렇게 하시지요. 빨리, 600개의 마석을 모으고, 하루 빨리 지구로 돌아 가셔서, 각국의 정세를 안정 시켜야지요.”


그렇게 말하고 성진이 자신이 먹던 와인을 잡으려고 하자 느껴지는 헛손질에 누가 감히 자신의 와인을 가지고 갔나 봤더니 선화가 참지 못하고 성진과 겸상을 하고 있었다.


“크어~ 죽인다~ 역시, 이렇게 못 먹을 때 먹는게, 진짜 진미 라니까?”


성진은 거기에 참지 못하고 성진의 성찬을 덮치려는 돼지 금붕어의 머리통에 일격을 가했다.


-딱!


머리통이 쪼개지는 아픔에 돼지 금붕어가 억울해 했지만 성진이 말했다.


“야! 너는 여기 낄 자리가 아니다. 선화 선배와는, 내가 어릴 적부터 인연이 많고 도움도 많이 받아서 선화 선배라면 참지만, 너는 여기 낄 급이 안 되지. 이 돼지 금붕어야.”


그러자 금붕어가 한잔만 달라고 추하게 구걸을 하기 시작했다. 성진은 하도 징징거리는 금붕어의 말에 와인을 한잔 따라 주고 보냈다.


그렇게 성진과 선화만의 만찬이 끝이 나고 시종들이 깨끗해진 그릇과 쟁반을 걷어 가고 다들 잠이 들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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