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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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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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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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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27,573

작성
23.04.24 20:12
조회
162
추천
4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일단 북쪽으로 올라갈 시간이 다되니 피터는 테사가 용병 중개업소를 통해서 고용한 30명과 함께 배웅을 받고 출발했다. 블랙포드나 부스테힐로 가서 웰싱엄까지 배를 타고 직접가면 된다.

하지만 피터는 굳이 자신의 영지를 지나 타운스게이트에서 배를 타기로 했다. 여행의 편의를 제공 받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멀미가 심하기 때문에 배를 타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했다. 이것과 함께 블랙포드 쪽에서 반란이 진압된지 오래지 않는다.

위험하다는 것을 이유로 삼았는데 어쨌든 피터는 예정된 시간에 테사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다. 5천 개의 금화와 많은 은화를 소지했는데 이것은 블랙포드의 반란을 진압하고 받은 포상금이다.

처음에 피터는 포상금으로 받은 금화 5천개를 테사에게 줬다. 뜻밖에도 테사는 피터의 급여와 자신이 받게 된 연금만으로 충분하다며 사양했다. 여기에 써스톤에 있는 피터 소유의 상가에서 받은 임대료만으로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오히려 여비로 많은 은화를 챙겨 줬는데 피터는 감사를 표했고 워터빌로 이동했다. 이동하는데 필요한 조랑말 30필 모두 임대한 것이다. 일행중에는 타운스게이트에서 남은 사용료를 내면 회수할 목적으로 길잡이와 중간에 말을 돌봐줄 사람들 셋까지 포함되었다.



써스톤을 나서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곧 바로 피터의 영지였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없었다. 이동 경로에 있는 마을들을 직접 살펴보고 치안, 통치 상황을 점검하는 목적도 있었으며 행정관과 마을 사람들로부터 숙박과 식사를 제공 받았다.

물론 그때마다 은화로 대가를 지불해 줬다. 피터가 자신들의 지배자니 굳이 돈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피터는 자신이 돈만 밝히는 수전노(守錢奴)로 불리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돈을 지불했다.

사람들의 고충을 듣기도 하고 사소한 재판도 함께 진행하기도 했는데 반드시 행정관의 조언을 들어 일을 처리했다. 이렇게 움직이고 또 움직이다가 이날 피터는 워터빌에서 하루 정도 거리에 있는 마을에서 숙박을 했다.

여기에서 보통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를 하고 제조한지 오래지 않은 맥주도 마셨다. 목초지와 경작지 사이로 길이 있어 사람들이 워터빌로 향하면서 농작물이나 가축을 훔쳐가는 문제가 나왔다.

피터가 고충을 제기한 사람들에게 해결을 해줄 수 있는 방법을 물으니 길옆으로 담벼락을 쌓고 길을 감시하는 인력을 늘려 줄 것을 부탁했다. 다만 모든 문제는 비용으로 귀결되고 있다.

그 자리에서 행정관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마을의 자체 경비병들을 추가로 모아서 순찰을 늘릴 것을 지시했다. 이후에 투입되는 필요한 경비는 워터빌의 휴와 논의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피터는 재판을 구경하러 온 키가 큰 여자를 자꾸 바라보았다. 그냥 평범한 얼굴의 시골 아낙으로 아이도 있고 평소에 염소를 몰고 농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키가 작은 편이고 팔다리도 짧은 테사와는 완전 반대에 서 있다.

문득 피터의 기억에 있는 로즈마리를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자꾸 시선이 가는데 이것을 본 행정관이 조용히 나섰다. 피터가 자꾸 바라보는 여자에게 돈을 조금 쥐어주면 피터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음을 가르쳐 줬다.

이하게 마음이 쏠리기는 했지만 피터는 자신이 아내가 있다면서 굳이 그런 여자는 필요하지 않는다고 사양했다. 원한다면 마을 여자 모두를 불러와 올라탈 수 있지만 그렇게 할 생각은 아직 없었다.



워터빌로 돌아온 피터는 이곳에 도착한 사람들과 만나 연회를 벌였고 음식과 술을 먹고 마셨다. 피터가 웰싱엄으로 간다고 하니 토마스는 이번에 자신이 동행하겠다고 나섰다. 괜찮다고 했지만 토마스는 블랙포드 전쟁에서 빠졌으니 이번은 같이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동행을 허락한 피터는 브로디와 휴는 10명이 귀환했고 테사가 요청한 10명을 새로 선발해 보냈음을 알렸다. 아직 써스톤에 있는 호위병 3명은 10명과 교대해 워터빌로 돌아올 것이다. 피터는 두 사람의 노구에 감사하면서 문득 아서 왕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하나 꺼냈다.

바로 로즈마리 롬지의 일로 올리는 장녀를 블랙포드로 보내서 조프리 로글린을 지원했다고 한다. 기병 1백기를 딸려 보냈는데 로즈마리 때문에 피터의 공격이 연거푸 실패하고 많은 병력과 물자를 상실했다.

“로즈마리는 그때 롬지 성을 지키던 그 올리의 장녀 맞지?”

“맞아.”

“맞아. 그때 정말 어려웠었어. 그래도 성을 함락시켰는데, 내 기억이 정확하면 로즈마리 양은 피터에게 계속 같이 식사를 하자고 청했었지? 같이 식사하는 척하면서 피터의 목을 자르려 했었을까?”

“그러고 보니 식사 요청을 계속 거부한 것이 잘한 일이군.”



==========================


갑자기 체하고, 장염에...하루 종일 바쁘고 정신 없었네요...~3~;;


지금도 상태가 많이 좋지 못해서 얼른 연재하고 일찍 쉬려 합니다.


글이 짧고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저 작가넘이 현실에서 몸이 많이 엉망이라서 그렇습니다...웅...ㅠ.ㅠ;


Next-56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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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0 143 5 9쪽
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9 142 7 8쪽
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8 142 7 7쪽
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07 143 6 8쪽
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6 150 6 6쪽
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6 154 4 8쪽
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4 155 8 13쪽
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3 151 6 8쪽
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2 143 8 6쪽
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1 140 6 7쪽
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30 137 7 7쪽
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9 189 7 7쪽
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8 156 7 6쪽
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7 150 8 8쪽
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6 151 5 7쪽
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5 157 6 7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4 163 4 6쪽
5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3 159 7 5쪽
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2 216 5 6쪽
5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1 159 6 7쪽
5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0 159 4 6쪽
5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9 158 5 9쪽
4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18 172 5 6쪽
4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17 167 3 8쪽
4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6 156 6 6쪽
4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15 207 4 7쪽
4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4 168 4 6쪽
4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3 161 7 8쪽
4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2 167 6 7쪽
4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1 164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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