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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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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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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573

작성
23.04.23 20:34
조회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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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5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명심하겠습니다. 전하.”

“좋네. 물러나도록 하시게.”

“알겠습니다. 전하.”

피터는 곧 물러났고 문서를 수령한 후 테사에게 돌아와 사정을 알렸다. 이미 예정된 일이기 때문에 테사는 어쩔 수 없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워터빌에서 피터와 함께 온 호위병 셋이나 혹은 워터빌에서 사람을 보내 자신과 동행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군대를 따라다니게 된다면 혼자 가는 것보다 호위병들이 있으면 좋겠어. 용병보다는 피트의 사람들이 좋을 것 같아.”

“기꺼이 그렇게 하도록 하지. 몇 명이 필요해?”

“한 10명이면 될 것 같아. 하인 역할을 해줄 사람을 포함해서 말이야. 지금 있는 사람들은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

“알겠어. 테사의 말대로 하겠어. 워터빌로 사람을 보내서 인원을 맞춰 서둘러 보내라고 하지. 어차피 나는 용병들을 데리고 웰싱엄으로 갈 생각이었어.”

테사의 뜻을 기쁘게 받아들인 피터는 문득 자신이 웰싱엄으로 돌아가면 알아볼 사람이 있을지 걱정되었다. 피터는 웰싱엄의 성주인 피어스 백작 가문의 마틴을 비롯해서 주요 인사들을 죽이고 총독의 지배를 받도록 만들었다.

어쨌든 그때 웰싱엄의 통치자들은 루시안 왕을 부정하던 반역자를 편들었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는 했다. 하지만 더욱 문제는 그 전에 피터는 그 북쪽 잭슨빌의 사냥꾼 소년이었다. 웰싱엄에는 잭슨빌 출신자들도 있고 그쪽에 친척이나 가족이 있던 사람들이 있다.

피터를 알아볼 수도 있고 괜히 그런 일 때문에 자신이 공격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해 보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14살 때 피터는 그냥 아무 의미 없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그때는 잭슨빌의 피터 고스포트였지만 이제는 피터 샘란이다. 아무도 나를 감히 올려보지 못하겠지.’

혹시 물어볼 말이 있어도 피터는 이제 고귀한 위치에 있는 귀족이기 때문에 평민들은 어떻게 입을 열기 힘들 것이다. 이런저런 걱정이 있기는 했어도 자신이 할 일을 끝마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피터는 며칠 써스톤에서 머물면서 자신이 함께 갈 용병들을 모집하고 블랙포드에서 호위병으로 써스톤으로 왔던 사람들은 워터빌로 귀환시켰다. 테사의 우려대로 블랙포드까지 다녀온 사람들로 테사까지 호위하기 위해 다녀오라고 하기에는 복무 시간이 너무 길었다.

다행히 오래지 않아서 휴는 미리 보낸 서신을 받고 즉시 답신을 보내 테사가 바란 10명을 보내겠다는 답신을 받았다. 이 사이 국왕 아서는 써스톤, 길더스, 탈렌 도시에 나눠 주둔하고 있는 1만 창병의 소집을 명했다.

1만 창병은 선대인 루시안이 동부 세력의 계속된 공세에 저항하기 위해서 준비된 군대다. 계속된 위기 상황 특히 3년 전 울스티 도시를 향해 조엘 롱포드, 올리 롬지 같은 사람들을 앞세워 진격해 올 때도 준비만 하고 있었다.

잘 무장되고 훈련된 창병 1만 명을 상시 소집하고 운용하는 비용은 정말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지만 아서 왕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었다. 그 병력을 이제 울스티 도시 쪽으로 이동시켜 왕의 위엄을 보이려 하는 것이다.

피터가 함께 수행한다면 더욱 위세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굳이 피터를 저 멀리 북쪽으로 보내는 것은 왕의 위엄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 분명했다.

문제는 피터가 왕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더욱 위세를 높일 수 있겠지만 그것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아쉽기는 했지만 이 상황을 이해한 피터는 남은 시간을 테사와 보낸 후 출발하기 전에는 티버톤 가문을 찾았다.

티버톤 가문은 여전히 수많은 수련생들이 찾아와 연습을 하고 있는데 도널드 티버톤은 길더스 도시에 가 있어서 만나 볼 수 없었다. 이제까지 피터를 전담해 가르침을 준 교관과 만나고 싶었지만 티버톤 가문의 집사가 뜻밖의 말을 전했다.

“교관은 떠났어.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사라져서 지금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군.”

“언제 그렇게 된 거야?”

“음, 시기적으로 블랙포드에서 반란이 일어났을 때쯤이지. 혹시 그곳에서 일어난 반란에 가담했나 싶어 걱정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군.”

“교관님의 실력이면 어디를 가든 눈에 보일 것이니 말이지.”

새삼 안도하면서도 피터는 다시 교관을 보지 못하게 됨을 아쉬워했다. 집사에게 약간의 은화를 선물로 준 피터는 작별 인사를 하고 다시 자택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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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몸 건강이 좋지 못해서 내용이 짧고 이상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진짜 몸이 않좋네요...ㅠ.ㅠ;


Next-55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부비적)...즐거움과 함께 하는 밤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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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0 143 5 9쪽
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9 142 7 8쪽
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8 142 7 7쪽
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07 142 6 8쪽
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6 149 6 6쪽
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6 153 4 8쪽
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4 154 8 13쪽
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3 150 6 8쪽
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2 142 8 6쪽
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1 139 6 7쪽
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30 137 7 7쪽
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9 188 7 7쪽
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8 155 7 6쪽
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7 150 8 8쪽
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6 150 5 7쪽
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5 157 6 7쪽
5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4.24 162 4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3 159 7 5쪽
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2 215 5 6쪽
5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1 159 6 7쪽
5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4.20 158 4 6쪽
5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9 157 5 9쪽
4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18 171 5 6쪽
4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17 167 3 8쪽
4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6 155 6 6쪽
4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1 23.04.15 206 4 7쪽
4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4 167 4 6쪽
4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3 160 7 8쪽
4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2 166 6 7쪽
4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 23.04.11 163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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