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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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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빌런
작품등록일 :
2023.10.17 15:59
최근연재일 :
2023.12.11 15:23
연재수 :
41 회
조회수 :
609
추천수 :
68
글자수 :
102,452

작성
23.11.15 21:30
조회
7
추천
1
글자
5쪽

형제 3

DUMMY

소하는 대문의 벨을 누른다.


아무 응답이 없다.


다시 벨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다.


돌아서서 돌아가려는대 집 안에서 창문 깨지는 소리가 난다.


소하는 담벼락을 넘어 안으로 들어간다.


문을 발로 차 안을 들여다보니 할머니는 팔목에 피가 흐른채로 넘어져 있고 커낵터 둘이 회색 다이아몬드 눈을 드리우며 소하를 쳐다본다.


소하는 왼손 잠바주머니에 있는 미세마이크로 칩이 들어있는 주사기를 만지며 조용히 애기한다.


“이 놈의 새끼들이 형이 잘 해 주니까 기어 오르내. 내가 할머니한태 잘 해 드리라고 애기했지.”


커낵터 둘을 서로를 쳐다보며


“저 인간이 어제 애기 한 그 인간인가?”


옆에 있던 커낵터가 고개를 끄덕이며 소하에게 덤빈다.


순간 소하가 왼쪽 주머니에서 주사기를 꺼내 커낵터의 눈을 향해 주사기가 거의 다 왔을 때 다른 커낵터가 소하의 손을 발로 찬다.


손을 맞은 소하는 일단 뒤로 물러서며 도망친다.


두 커낵터는 소하를 쫒아간다.


소하는 도망치는 도중에 팔에 있는 시계로 팀원들에게 SOS 요청을 한다.


멀리가지 못 하고 근처 놀이터에서 숨을 돌인다.


시계를 다시 확인할려는 찰라 소하의 목에 칼이 들어오는게 뒤에 그림자로 보인다.


그림자를 확인 한 소하는 급하게 몸을 돌려 피한다.


커낵터 한 녀석이 칼을 피한 소하에게


“너 왜 이렇게 귀챦게구냐?”


“그건 니가 알바 없고 왜 불쌍한 아이 몸에 들어가서 여러 사람 힘들게 하냐.”


“그치. 맞어. 애가 좀 불쌍하긴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 지옥 같은 곳에서 이 친구를 구원해 줄라고. 맨날 사채업자한태 시달리고 돈 없어서 친구들이랑도 어울리지도 못하고 해서 내가 좀 구원해 줄라고 한다. 근대 갑자기 왜 니가 나타나 귀챦게 하냐고.”


소하가 웃으면서 애기한다.


“그 아이 구원할 생각하지 말고 너나 조용히 마이크로칩 그 회색 눈에 넣어 구원받고 다시는 안 나타났으면 좋겠는대.”


그리곤 주머니를 뒤지며 소하가 혼자 생각한다.


“주사기가 이제 하나 밖에 안 남았는대. 운이 좋아 저 놈한태 들어간다고 해도 다른 한 놈이 더 있쟎아. 아 이거 난감하내.”


“어? 근대? 다른 한 놈은 어디 있지?”


생각하는 순간 소하의 얼굴에 주먹이 날라 들어온다.


소하는 피를 흘리며 바닥에 넘어진다.


“아. 새끼. 체력도 약한 새끼가 어딜 그렇게 빨빨 거리고 돌아다녀. 귀챦아 죽겠내.”


커낵터의 칼이 누워있는 소하의 눈동자를 향해 온다.


쓰러져 있는 소하는 피할 겨를도 없이


“이제 끝이구나. 누가 우리 할머니 좀 잘 보살펴 줬으면 좋겠는대.”


소하가 눈을 질끈 감는다.


그러곤 다시 눈을 떳는대 커낵터의 회색다이아몬드가 회색렌즈로 바뀌며 그대로 멈춰 있다.


그리고 옆을 봤는대 환이 총을 들고 왼쪽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그리고 다른 커택터를 보는대 이미 오름누나가 주사기로 커낵터의 눈을 찌르고 있다.


희경이 형이 다가온다.


멈춰있는 커낵터를 밀치고


“소하야 괜챦아?”


“아직 살아는 있는거 같아요.”


환이 다가와서 애기한다.


“말은 하는거 보니까 괜챦은거 같다.”


“근대 엄청 빨리 오셨내요.”


오름누나가 애기한다.


“근처에 커낵터가 있어서 처리하고 돌아가려는대 너 한태 급하게 SOS 문자와서 위치 확인하고 잽싸게 왔지. 그래도 시간 맞춰와서 다행이다.”


“지각했으면 우리 위에서 만날 뻔 했내요.”


두 형제의 회색렌즈를 회수하고 뒤 늦게 형제의 할머니가 팔에 피를 흘리며 놀이터로 온다.


“우리 새끼들 어디 다친거 아니야? 내 피같은 새끼들.”


소하가 애기한다.


“할머니. 지금 애들이 할머니 해치려한거 쟎아요. 뭐가 이쁘다고 애들을 감싸줘요.”


“아니여. 내가 화장실 가다가 어두워서 넘어진거여. 넘어지다가 깨진 유리컵이 팔에 닿아서 그런거여. 애들은 아무 잘 못 없어.”


그리고 얼마 후 아이들이 깨어난다.


“내 새끼들. 어디 다친대는 없어? 빨리 병원에 가보자.”


할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는대 환이 앞을 가로 막는다.


“할머니 마음은 이해하는대 일단 이 친구 둘은 경찰서가서 조사 받아야 되요.”


“아니여. 애들은 잘 못 없다니께. 누가 우리 애들 데리고 가. 아무도 못 데리고 가.”


할머니가 아이들을 감싸 안는다.


힘겹게 아이들이랑 할머니를 갈라놓고 아이들은 경찰서로 향한다.


이 후 할머니는 아이들이 어떠한 죄도 없다고 주장하셨지만 CCTV 확인 결과 놀이터에서 두 형제가 소하에게 칼을 휘두른 살인미수와 주먹으로 얼굴을 친 폭행죄도 같이 성립되어 두 형제는 소년원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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