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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빌런
작품등록일 :
2023.10.17 15:59
최근연재일 :
2023.12.11 15:23
연재수 :
41 회
조회수 :
614
추천수 :
68
글자수 :
102,452

작성
23.11.11 22:30
조회
8
추천
1
글자
6쪽

만남 어플 3

DUMMY

대용이 희정에게 애기한다.


“저 새끼가 눈치가 있냐? 뭐가 있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그대로 따라서 할 줄만 알지. 저 새끼는 생각이라는걸 몰라요. 대가리는 왜 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희정이 대용의 애기를 듣고 입을 막고 웃는다.


“크크. 진짜웃기다. 근대 오빠 오늘 오천 받았는대 통장에 천만원 밖에 없어?”


대용이 음흉한 미소를 보이며


“아까 내가 다 작업 해 놨어. 내 통장으로 나머지 옮겨심기 해 놨지.”


“그럼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용수 오빠가 자기 몫 달라고 하지 않을까?”


“내일 너랑 나랑 같이 한국 뜰거야. 며칠 전부터 미리 대포폰이랑 대포통장 몇 개 만들어놨어. 꼬리 잡히기 전에 잠수 좀 타야지. 섬나라 가서 잠시동안만 짱박혀 지내자. 내일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갈거니까 너도 술 적당히 먹어.”


“그럼 우리 다 같이 내일 아침 일찍 한국 뜨는거야?”


대용이 정색을 하며


“용수새끼는 뭐 하러 데리고 가. 저 새끼가 할 줄 아는게 있어야지. 막말로 작업은 우리 둘이 다 하쟎아. 옆에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 저 새끼는 꽁으로 돈 쳐 먹쟎아. 저 새끼한태 줄 돈도 있었는대 잘 됐지 뭐. 불쌍하니까 그냥 오늘 400만주고 퉁치자.”


“그리고 만약에 재수 없어서 경찰수사 들어가면 용수새끼가 남은 똥 뒤집어 쓰는거지. 어차피 며칠 전에 내가 개통한 대포폰 번호는 용수도 모르니까. 당연히 우리한태 연락할 방법도 없겠고. 우린 어디 섬에 잠시만 놀러가자.”


희정이 대용을 보며 미소를 보인다.


“오빤 진짜 개새끼야. 저 머리로 뭔가 다른걸 했으면 성공했을라나?”


“아니 내 대가리는 이렇게 쓰라고 있는거 같다.”


대용이 희정을 야릇하게 쳐다보며


“우리 희정이 간만에 안아볼까?”


용수는 대용과 희정의 대화를 조용히 다 엿듣고 살그머니 오피스텔을 나간다.


오피스텔 정문을 나가며 용수는 회색다이아몬드 눈을 드리우며 선글라스를 쓴다.


용산 본청에 있는 환의 팀의 시계로 문자가 온다.


“명동 XX오피스텔 정문 커낵터 등장.”


환의 팀은 문자를 보고 급하게 명동으로 향한다.


용수는 가까운 은행 ATM기계로 가서 현금을 뽑고 난 후 근처 편의점으로 향한다.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하고 구입한 과도는 포장을 뜯어 양말 속에 끼워 넣는다.


용수가 오피스텔로 들어오면서 방에 있던 대용과 희정이 나온다.


“어. 고생했다 용수야. 돈은 뽑아 왔어? 근대 야밤에 뭔 선글라스야?”


“아. 희정이한태 눈다래끼 옮았나 봐요.”


“으이구. 조심 좀 하지. 그래 일단 돈 좀 보자.”


“네. 형.”


용수가 은행에서 뽑은 돈을 보여준다.


대용과 희정이 좋아하다가 갑자기 대용이 현금을 유심히 보다가 표정이 일그러진다.


“근대 이거 천만원이 아닌거 같은대?”


“아. 요즘 무슨 법이 바껴서 하루에 600만원까지 밖에 출금이 안 된대요. 나머지 400만원은 통장에 있어요.”


대용이 통장을 확인하고는 표정이 풀어지면서 웃으면서 애기한다.


“무슨 법이 맨날 바뀌고 지랄이야. 암튼 우리 용수 고생 많았고 오늘 뽑은 현금 600은 용수가 써라. 그리고 나머지 400은 희정이가 쓰고. 용수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나랑 애기 좀 하고.”


“네. 형.”


“자! 한 잔 마시자.”


대용과 희정은 술을 마시고 용수는 술을 마시는 척 하면서 입만 갖다 댄다.


그 모습을 본 대용이 용수에게


“어? 왜 술 안 마셔.”


“아. 카드 먼저 드릴려구요. 은행에서 돈 뽑은 카드 드려야 되쟎아요.”


“아. 맞다맞다. 카드 받아야지.”


용수가 바지 주머니를 뒤지는 척 하면서 손이 주머니가 아닌 양말로 향한다.


그 모습을 대용이 순간 포착한다.


용수가 양말 사이에 있던 칼을 꺼내 대용의 가슴을 향한다.


“이 씨발새끼.”


눈치 빠른 대용이 용수의 칼을 간신히 피하고 희정은 대용이 옆으로 피하면서 대용과 부딪혀 넘어진다.


용수가 식탁위에 있는 양주병을 오른손으로 들고 대용에게 내리친다.


대용은 한 팔로 용수가 내리친 양주병을 막는다.


양주병이 깨지면서 대용의 팔에 피가 흐르면서 유리 조각이 박힌다.


그리고 대용이 용수를 보는대 용수가 “씨익”하고 미소를 남긴다.


대용은 갑자기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허리를 봤는대 용수의 왼쪽 손에 있던 칼이 대용의 허리에 박혀져 있다.


“으악.....................................................”


대용은 바닥에 쓰러진다.


그 모습에 놀란 희정은 급하게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다.


용수가 희정을 뒤쫓아 간다.


용수가 방문이 잠긴걸 확인하고 방문 고리를 발로 찬다.


희정은 급하게 핸드폰을 들고 112에 신고를 하려고 한다.


방문 고리를 차던 용수의 눈이 회색다이아몬드에서 다시 검은 눈동자로 변한다.


용수는 흐느끼며 희정에게 애기한다.


“희정아. 내가 너 만큼은 믿었는대. 널 정말로 아끼고 좋아했는대.”


희정이 겁에 질려 문 앞에서 다급하게 애기한다.


“아니야 오빠. 오해야. 나도 겉으론 대용오빠 좋아하는 척 했지만 전부 다 대용오빠가 나 협박해서 그런거야. 사실 나도 용수 오빠 마음에 두고 있었어. 나도 오빠 마음과 같으니까 일단 진정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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