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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빌런
작품등록일 :
2023.10.17 15:59
최근연재일 :
2023.12.11 15:23
연재수 :
41 회
조회수 :
606
추천수 :
68
글자수 :
102,452

작성
23.11.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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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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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만남 어플 2

DUMMY

한 참을 고민하던 대용이


“오천에 합의 봅시다. 내가 아저씨 생각해서 많이 봐준거에요.”


남성이 금액을 듣고 놀라서는


“네? 오천이요? 제가 지금 그렇게 큰돈이 어디 있습니까?”


대용이 또 화가 나서 언성이 높아진다.


“아 오랜만에 말 안 통하는 아저씨 만났내. 아저씨가 없으면 은행에 물어보던가, 아님 아저씨 부모님한태 물어보던가, 그것도 안 되면 아저씨 와이프한태 물어봐야지. 내가 이런 것까지 알려 줘야 돼? 내가 이렇게 친절히 방법을 알려 주는대 구할 수 있겠어? 못 구하겠어?”


“그래도 오천만원이란 그렇게 큰돈을 어떻게.........”



대용은 짜증이 많이 났는지 아까 핸드폰 사진으로 찍었던 여기 있는 아저씨와 희정이 속옷차림으로 포옹하며 아저씨가 희정이의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이 형씨. 이 사진 당신 와이프나 당신회사로 보내줄까?”


남성이 놀라며 사진이 찍힌 핸드폰을 뺏으려 하지만 대용이 잽싸게 핸드폰을 뒤로 돌린다.


남성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근대 내가 당신들을 어떻게 믿어. 돈 주고 나서도 그 사진 안 지울 수도 있쟎아.”


대용은 조용히 비꼬면서 애기한다.


“에이. 나는 여직까지 믿음과 신뢰 하나로 살아 온 사람이요. 내가 그렇게까지 막돼먹은 사람은 아니요. 나도 상도덕이 있지. 막말로 내가 돈 받아 쳐 먹고 사진 유포하면 아저씨도 열 받아서 가만히 안 있을거 아니야. 바로 경찰에 신고할거 아니야? 그럼 나도 몸성히 있지 못할탠대? 내가 뭐하러 그짓을 하겠어. 난 합의금만 받으면 아저씨라는 존재 자체를 내 기억에서 지울거야. 아저씨도 합의금 주고 나서 오늘의 기억을 지워버려. 그게 서로에게 좋아.”


남성은 모든 걸 포기한 듯


“알았어. 그럼 보름만 시간 줘. 워낙에 큰돈이라 나도 시간이 필요해.”


대용이 정색을 하며


“노노. 그건 안 돼. 일주일. 일주일 시간 줄 태니까 일주일 안에 돈 보내.”


남성은 어이없다는 듯 애기한다.


“일주일 안에 그렇게 큰돈을 어떻게 만들어.”


“만들어야지. 아저씨는 지금 벼랑 끝에 겨우 매달려 있어서 만들어야 돼. 내가 절벽에 겨우 매달려 있는 아저씨 손을 밟으면 아저씨는 바로 떨어져 죽을거야. 일주일 지나면 집이나 회사에 바로 사진 뿌린다.”


“여기 내 연락처 당신 핸드폰에 찍어 놨으니까 일주일후에 연락 줘. 사실 일주일이 가기 전에 미리 연락주는게 더 좋고. 이왕 줄거면 빨리 주고 끝내는게 좋쟎아. 그리고 경찰에 신고할거 같으면 오늘 바로 해. 난 그냥 협박죄로 운 좋으면 집행유예로 나오고 재수 없으면 그냥 몇 년 살다 나오지 뭐. 근대 아저씨 인생은 아마 종치지 않을까 싶은대. 아니면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우리 감방에서 같이 만날 수도 있겠나? 흐흐. 암튼 잘 생각하시고 연락주세요. 먼저 갑니다.”


대용과 용수는 모텔방을 나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모텔 방문을 연다.


“아! 맞다! 여기 모텔비용은 내가 지불했으니까 그냥 나가시면 돼. 멀리서 오셨는대 내가 그 정도 대접은 해야지. 조심해서 들어가시구.”


대용과 용수는 모텔을 나와 고급 외제차량을 타고 모텔에서 조금 떨어진 커피숍에 있는 희정을 태우고 명동에 있는 오피스텔로 향한다.


오피스텔에는 대용과 용수, 희정이 고급 양주에 파티를 연다.


“오빠. 오늘 좀 늦은거 아니야? 좀만 더 늦었으면 나 큰일날뻔 했어.”


대용이 애기한다.


“거기 모텔이 다른 모텔보다 계단이 좀 높더라. 뛰어 올라 오는대 시간 좀 걸렸지. 그래도 어떻게 보면 늦은 덕분에 좋은 사진 나왔쟎냐.”


용수가 대용에게 물어본다.


“근대 형. 그 아저씨가 보름 달라 그랬는대 어떻게 일주일로 애기했어요?”


“직업이랑 집 보니까 돈은 금방 구할거 같더라구. 일주일 애기했는대 아마 내 생각에는 3일이면 돈 구하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아까 연락처 알려준 건 대포폰이지?”


“네. 이번에 새로 개통한 대포폰이에요.”


“이번에 통장도 새로 만들었나?”


“네. 이번에 핸드폰이랑 통장 전부 다 새로 만들었죠.”


“그래. 고생했다.”


희정이 갑자기 대용과 용수의 대화에 끼어든다.


“그래서 얼마에 쇼부쳤어?”


대용이 짜증을 내며


“그 새끼 생각보다 그지 새끼더라구. 그냥 천만원에 합의봤어.”


그 말을 들은 용수가 잠깐 놀라고 희정이 보이지 않게 대용은 용수를 보며 작은 미소를 남긴다.


희정이 짜증을 내며


“완전 그지 새끼내. 겉은 번지르르 하드만 이번엔 재수 옴 붙었내. 에이 씨발 술 맛도 안나내.”


화나 있는 희정을 보고 대용이 애기한다.


“우리 희정이가 기분이가 많이 안 좋구만. 오빠 몫으로 나오는 돈 그냥 희정이 줄게. 오빠는 돈 쓸 일도 별로 없고.”


갑자기 희정이 엄청 좋아하면 대용에게 안긴다.


“진짜? 역시 대용 오빠가 짱이야.”


대용이 희정의 손을 잡아끌며


“우리 방에서 일 애기나 좀 더 하면서 술이나 한 잔 하자.”


“그래 오빠. 가자.”


대용과 희정이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가며 대용이 용수에게 애기한다.


“용수야 희정이랑 애기 좀 하면서 술 한잔할게. 너도 한 잔 마시고 얼른 자.”


대용과 희정이는 방으로 들어가고 용수는 씁쓸한 미소를 남기며 술을 가지고 남은 방으로 들어간다.


3일 후 대포폰으로 전화가 온다.


희정은 전날 과음으로 자고 있고 대용과 용수만 있다.


대용이 전화를 받는다.


“돈 준비됐다. 어디로 보내면 되냐?”


“아. 네. 제가 계좌번호 불러드릴게요. 이쪽으로 보내주세요.”


전화기 넘어 남성의 목소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내가 5분 안에 입금한다. 사진 바로 지워라.”


“네. 고객님. 입금 확인하자마자 바로 지우겠습니다.”


“혹시라도 내 눈에 띄지 마라. 니들 보면 죽여버릴수도 있을거 같으니까.”


“네. 아무렴요. 어디 동남아나 지방에 짱 박혀 지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후로 제 머릿속에 사장님 기억도 지우겠습니다.”


남성이 대용의 애기를 다 듣기도 전에 전화를 끊는다.


용수가 놀란 듯이 대용에게 애기한다.


“형 진짜 3일 만에 연락 왔내요.”


“그럼. 내가 몇 년째 이짓거리 하는대. 사이즈 보면 딱 나오지.”


5분 후에 대포통장에 오천만원이 찍히고 대용과 용수는 두 팔을 벌려 환호성을 지르는대 희정이 그 소리에 놀라 잠 깬 목소리로 애기한다.


“아이 썅. 시끄러 죽겠내. 아침부터 뭔대 이 지랄들이야.”


대용이 용수에게 조용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희정에게 애기한다.


“아니야. 일단 좀 더 자.”


희정은 다시 잠들고 대용과 용수는 입을 막고 웃음이 새어나가지 않게 한다.


우리는 셋은 저녁에 파티를 연다.


대용이 애기한다.


“모두들 고생 많았어. 우리 고생한 만큼 오늘은 먹고 뒤지자.”


한 참 술을 마시고 다 들 술에 취했다.


술 취한 대용이 용수에게 은행카드를 주며


“용수야. 여기 통장에 천만원 들어있거든. 니가 지금 나가서 돈 좀 뽑아와라. 우리 현금 보면서 즐겨야하지 않겠냐?”


“맞아 오빠. 우리 돈 냄새 맡으면서 술 마셔야지.”


술 취한 대용이 희정을 끌어안으며


“어? 희정이 여기있었내. 너 일루와.”


술 취한 대용이 희정을 방으로 끌고 들어간다.


용수는 윗옷을 챙기고 밖으로 나간다.


근대 핸드폰을 두고 나왔다.


다시 오피스텔로 들어간다.


방에서 대용과 희정이 애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근대 오빠. 용수오빠는 아직도 내가 속고 있는 줄 알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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