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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빌런
작품등록일 :
2023.10.17 15:59
최근연재일 :
2023.12.11 15:23
연재수 :
41 회
조회수 :
623
추천수 :
68
글자수 :
102,452

작성
23.11.09 22:30
조회
10
추천
1
글자
7쪽

만남 어플 1

DUMMY

어느 한적한 저녁


모텔 옆 놀이터에서 남성 2명이 이야기를 나눈다.


한명은 21살의 남자 “박대용”이고 다른 한 남성은 20살의 “정용수”이다.


대용이 용수에게 애기한다.


“야. 근대 작업은 다 해 놓은거 맞지?”


“그럼요 형님. 제가 여자인거 같이 메시지 남기고 이미 물밑 작업 다 해놨어요.”


“그래. 고생했어. 근대 몇 시에 만나기로 했냐?”


“저녁 8시니까. 이제 30분정도 남았내요.”


대용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짜증을 낸다.


“근대 애는 왜 이렇게 안 와?”


그때 멀리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온다.


대용이 짜증을 내며 애기한다.


“야. 너 맨날 이렇게 간당간당하게 올래?”


여성도 같이 짜증을 내며


“이 오빠 오늘 왜 이래. 30분전이면 빨리 온 거 아냐? 예쁘게 화장에 신경 쓰고 나오려면 시간 걸려? 안 걸려?”


대용이 유심히 여성의 얼굴을 보며


“야. 근대 어울리지 않게 야밤에 선글라스는 왜 쳐 쓰고 나왔어.”


“아. 오빠. 나 여기 눈 다래끼 났어. 여기 좀 봐봐.”


여성이 선글라스를 벗으려고 하자 대용은 손사례를 치며 말린다.


“아 됐어. 여기 옆 모텔 XX호다. 8시에 만나기로 했으니까 먼저 들어 가있어. 여기 핸드폰 있으니까 늦게 오면 니가 메시지 좀 남기고.”


여성은 핸드폰을 받는다.


“OK. 있다 내가 연락하면 바로 튀어오는 거다. 늦으면 안 된다.”


“야. 한 두번 이짓하냐? 우리 여기 바로 옆에 있으니까 5분 안에 들어갈게.”


뒤에 있던 용수가 갑자기 여성에게 애기한다.


“근대 오늘 희정이 진짜 예쁘게 하고 나왔내. 뒤에서 후광이 나오내.”


희정은 오른손으로 머리카락을 날리며


“참 오빠는. 자꾸 봐도 적응이 안 되지.”


희정이 시계를 보고 급하게 모텔로 뛰어간다.


“나 지금 간다. 연락하면 빨리 튀어 와라.”


희정은 옆 모텔로 향한다.


용수가 대용에게


“형 근대 희정이가 점점 예뻐지는거 같아요. 나도 저런 여자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야. 예쁘긴 뭐가 예쁘냐? 저년 저거 다 화장빨이야. 너 저년 화장지운거 못 봤어? 저 년이 화장을 3시간 동안 한댄다. 저게 분장이지 화장이냐?”


“그래도 나이도 어리고. 마음씨도 착한거 같고.”


“정신차려 임마. 재 17살에 학교 때려치우고 우리랑 이짓해서 밥 벌어먹고 사는 애다. 돈 맛을 봐버려서 웬만한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거다. 그리고 재 말하는 것 좀 봐봐라. 어디를 봐서 착한거 같냐? 정신 똑바로 차려라.”


용수가 시무룩해하며


“형 근대 저희 최근에 작업한거 돈이 안 들어와서요.”


대용이 당황하며


“아. 맞다. 내가 깜빡했다. 오늘 저녁에 작업한거하고 같이 해서 한 번에 보내줄게. 미안.”


“아니에요. 괜챦아요.”


희정은 모텔에 들어가 속옷만 입은 채 겉에는 모텔 가운을 입고 있다.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모텔 방에서 벨이 울린다.


희정은 가운을 입은 채 방문을 열어준다.


30대 후반의 남성이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방에 들어온다.


그리곤 희정에게 애기한다.


“사진에서 본 것보다 동안이시내요.”


“제가 좀 동안이긴하죠? 21살 인대 어디가면 고등학생이냐고 물어보고 그래요. 근대 처음은 아니시죠?”


“네? 어떤게 처음인지?”


답답한 희정이 언성을 좀 높인다.


“이렇게 메시지 보내서 모텔에서 만나는거 처음이냐고요.”


남성은 어리버리하게 애기한다.


“네. 이렇게 만나는건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내요.”


“그래서 이렇게 얼어 계셨구나. 일단 제가 겉 옷 좀 벗겨 드릴게요.”


희정은 남성의 팬티만을 남긴 채 옷을 벗겨준다.


그리고 희정의 모텔가운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으로 눈에 보이지 않게 통화버튼을 누른다.


남성이 희정의 모텔가운을 벗기고 희정의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포옹을 한다.


남성의 손이 희정의 엉덩이를 만질 때 갑자기 모텔 방문이 열린다.


야구 방망이를 든 대용과 용수가 들어온다.


용수는 속옷만 입은 두 남녀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는다.


그리곤 야구방망이로 남성을 위협한다.


대용이 애기한다.


“이런 미친 새끼를 봤냐? 어디 미성년자를 건드릴라 그래? 이거 아주 또라이내.”


남성이 불같이 화를 내며


“당신들 뭐야?”


희정이가 급하게 가운을 입으며 놀란 척 연기를 한다.


“어? 오빠. 여기 어떻게 알았어.”


대용은 희정에게 화난 척 연기를 한다.


“넌 조용히 하고 옷 입고 나가있어.”


희정은 옷을 입고 나간다.


희정이 나가고 대용은 희정의 신분증을 남성에게 보여준다.


“어이 형씨. 여기 신분증 보여? 재 18살이야. 18살. 어디서 미성년자를 꼬셔서 어떻게 해볼라 그래?”


당황한 남성이


“아니에요. 분명히 저 여자가 자기 21살이라 그랬어요.”


“어디 증거 있어? 재가 21살이라는 증거 있냐고. 재 나랑 친한 친구동생이야. 어디서 내 친한 친구 동생을 건들라 그래. 아저씨 미성년자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일단 핸드폰 좀 줘 봐봐.”


“핸드폰이요? 핸드폰은 왜..................”


대용은 남성에게 위협을 가한다.


“주라면 주라고. 비밀번호 풀어서 줘라.”


대용은 남성의 핸드폰을 뺏은 후 사진첩을 본다.


와이프 사진과 남자아이 사진을 본다.


“어이 아저씨. 결혼도 한 양반이 왜 이짓을 하고 다녀. 결혼하고 애새끼 낳으니까 어리고 예쁜 애들이 막 눈에 들어오고 그래? 그래서 참지를 못 하겠어?”


남성은 아무 말도 못한다.


“그리고 지갑 좀 줘봐.”


남성이 지갑은 꺼내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 대용이 남성의 지갑을 가로챈다.


지갑 안을 들여다보곤


“에이. 현금은 고작 이거 들고 다니는 거야?”


지갑 안에 남성의 명함과 주민등록증을 본다.


“와아. 아저씨 좋은 회사 다니내. 집도 아주 좋은대 사시고 말이야,”


대용이 옆에 있는 용수에게 애기한다.


“야. 여기 이 아저씨 와이프 핸드폰 번호랑 회사 주소랑 집 주소 사진으로 찍어놔.”


옆에 있던 용수가 와이프 연락처는 물론이고 회사주소랑 집 주소까지 사진으로 남겨 놓는다.


“아저씨 지금부터 내 애기 잘 들어야 돼. 아저씨 지금 신고하면 좆 되는거 알지? 미성년자 성폭행이면 집행유예 없이 바로 깜방 들어가는거야. 그리고 이 사실 알려지면 아저씨 와이프가 아저씨랑 살겠어? 아저씨 회사에서는 소문 다 퍼져서 회사 다닐 수 있겠어?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우리끼리 해결합시다.”


“우리끼리 해결을 보자니요?”


대용은 언성이 높아진다.


“아. 참. 답답한 양반이내. 그냥 우리랑 합의 보자는 애기야. 교통사고 나면 보험사에서 합의금 주고 그러쟎아. 그거랑 똑같은 거야.”


남성이 이제 이해를 했는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합의금을 얼마나 준비해야 되는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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