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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처음 써보는데 어렵기만 하네요. 안녕하세요! 포폴뽀개기 입니다.

생명의 미궁 : 뿌리를 헤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곰사냥꾼
작품등록일 :
2019.07.25 17:55
최근연재일 :
2020.06.14 14:32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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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7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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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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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도미노의 시작 (3)

DUMMY

민아린과 조안나의 감시 속에서 민창운이 절.대.안.정을 취한지도 한 달이 지나갔다.

그사이 김진우는 아셀마 모녀의 정식 도시 거주 신청이 조합에서 받아들여졌다.

민아린의 영광의 손 프로젝트에 아셀마와 포리마가 합류해 기본적인 구현 메커니즘은 확립이 끝났고 심화 연구로 문신화 시키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주술이 목표 지점이 일반적인 특정 능력 향상이 아니라 부족한 능력을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미 지능, 근력, 내구성이 일정 이상 되는 존재에게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않았다.

고블린이나 리자드맨에게는 상당한 효과를 보였지만 인간 중 일정 수준 이상의 탐사대원에게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도서관 마법사가 추측하기로는 그런 떨어진 능력을 채워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주술 문신과 다르게 다양한 종족에게 동일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의외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세 가지 효과 중 내구력 향상은 인간 종족이라면 누구나 적용받아 이전 탐사에서 민창운이 홉 고블린에 물려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정도의 부상은 막을 수 있어서 다른 도시의 이 종족들과는 다르게 베이드에서는 모든 탐사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미궁에서만 재료를 구할 수 있다는 한계와 인간에게는 마시르인장이 없어서 사업을 확장하기 어려워 보였다.


한가지 위안이라면 요즘 조합에서 얼마 후에 새로운 도시 개척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문이 은연중에 도시에 퍼지고 있었다.

소문에 신빙성은 각 탐사대에서도 그때를 준비하기위해 신입을 다수 유입시키고 있는 것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만은 곧 그만큼 주술 문신을 완성하면 신입들이 앞다퉈 고객이 되어 줄 것으로 예상했다.

신입을 빠르게 전력화하는 데는 주술 문신이나 마법 유물이 필요한데 가성비로 주술 문신이 가장 좋아서 기본 장비류를 맞추면서 함께 주술 문신을 새겨 보급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렇게 이룸 탐사대원들도 주술 문신을 받기 위해 연구 완성을 기다리고 있었다.


원래는 민아린이 챙겼어야 하는 일이지만 현재 영광의 손 프로젝트로 시간을 낼 수 없어서 백기운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고블린과 리자드맨이 같이 다니는 이상한 조합에 대해 조사를 하고 다녔다.

하지만 누구도 몬스터가 다른 종과 섞여서 살아간다는 것을 보거나 들은 사람이 없다고 했다.

도서관 사서의 도움을 받아 과거 사례도 찾아봤지만 그런 경우는 마족이 유적은 나서지 않고서는 벌어진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 사례에서도 이 종족 탐사대가 어설프게 유적 코어만 빼돌리면 마족이 순순히 사라질 줄 알고 마족의 눈앞에서 유적 코어를 들고 도망 나왔는데 이에 분노한 마족이 미궁에서 마계로 추방되는 것을 자신의 정수를 태워가며 버텨서 인근 몬스터를 정신 지배해 강제로 모아 도시로 돌진시킨 사례였다.

마족의 정신지배조차 한계가 있는 능력이라 100단위가 넘는 고블린에 종이 다른 리자드맨까지 섞어서 운용하려면 정수를 내놔야 가능한 일이라 실현성이 떨어지는 이야기였다.

그 외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고블린 주술사가 영광의 손을 완성하기 위해 리자드맨 부족과 협정을 맺어서 각자의 이익을 위해 오월동주를 한 것은 아닐까 하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재주는 고블린이 부리고 돈은 이룸 탐사대가 벌게 되었다.


가람은 김진우가 강제적으로 대여해준 연발 석궁을 사용하며 전투 스타일을 가다듬었다.

지난번 탐사에서 보였던 위치가 노출된 상태에서는 같은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을 상대할 때 이동의 제약으로 회피가 불가능하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어구 위주로 에센스를 각성시킬 수 있을 만한 장비를 찾기 위해 폴라와 같이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다.


대신 가람과 폴라 모두 약간의 성과가 있었는데.

가람은 착용하고 있는 각성된 에센스 장비들의 능력을 장비끼리 공유할 수 있는 에센스의 다른 효용을 깨달았다.

효과가 분산되는 개념이라 큰 효용이 없을 것 같지만 장갑의 능력을 부츠로 공유해 기존에는 두 손으로만 흡착력을 활성화해서 두 팔로만 벽을 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두 손과 두 발로 균형을 유지하며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장갑의 흡착력이 부츠로 분산되어도 가람의 몸무게를 버티는 대는 충분해서 말 그대로 거미인간이 되어버린 가람이다.

예전이라면 가람이 두 팔로 벽을 타면 속도와 근력은 제한으로 김진우, 조안나, 민창운, 백기운이라면 빠르게 가람을 저지하고 추가 공격도 가능했지만, 이제는 대지를 달리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벽과 천장을 타는 가람의 변칙 이동과 그러며 끊임없이 발사되는 연발 석궁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탐사대 안에서도 김진우 말고는 없었다.


폴라는 가람과 돌아다니며 각종 잡동사니 중에서 두 사람이 괜찮게 느껴지는 물건을 구매해 지구나 다른 도시와 교역하는 상단과 거래를 하며 큰 수익을 보고 있었다.

둘이 합쳐졌을 때 적중률이 상당히 높아 마치 지구에서 전국의 복권상점을 돌아다니는데 내 눈에는 코팅을 벗겨낸 모습이 보이는 것과 같았다.

마시르 수익도 컸지만, 더 큰 수익은 이제 앞으로 더 큰 장사를 하기위한 인맥을 대량의 상등품 유물을 공급하면서 맺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도시의 잡동사니 중 보물을 모두 골라가 버려서 한동안 대량 판매가 어렵겠지만 미궁에는 도시가 베이드만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언제나 가람이 협조하기만 한다면 가람 폴라 페어는 보물찾기의 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람 또한 쏠쏠한 마시르를 인장에 채워 넣을 수 있었다.


카론은 새로 시작한 연인들처럼 하루 종일 폴라와 같이 있고 싶어 했지만 결국 낮에는 폴라의 옆자리를 가람에게 내어주고 주로 저녁에만 폴라와 붙어 다니며 탐사로 마시르가 더 모이면 숙소에서 독립해 폴라와 같이 살 집을 찾아보겠다고 혼자 꿈을 꾸고 있었다.

낮에는 가람에게 자극받아 자신이 각성한 근력 강화를 더 상승시키기 위해 애꿎은 돌로 만든 기둥을 방패와 온몸으로 밀어내거나 바위를 들어 올리면서 근력 강화에 열을 올렸다.

지난번 탐사에서 자이언트 도마뱀과 주술 문신으로 강화된 리자드맨을 동시에 상대하며 적절한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뛰어넘지 못해 민창운이 다쳤다는 부채감이 있었다.

거기다 김진우가 연발 석궁을 가람에게 넘겨주기 위해 핑계로 삼은 것도 있지만 결국 탐사대의 전력 중에 탱커가 취약하기 때문에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라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김진우 또한 다음 탐사에서는 탱커로 합류하기로 해서 한동안 손에서 놓고 있었던 라운드 실드를 착용하고 예전의 감을 되살리기 위해 개인 훈련을 주로 하며 중간중간 카론의 조언을 들으며 대련을 이어갔다.

틈틈이 가람에게 레이저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전달해주며 행정업무도 꼼꼼하게 챙겨 성실하게 탐사대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조안나는 자신의 취미인 식도락을 즐기며 다른 탐사대와의 교류에 힘을 쏟았다.

친분이 쌓이면 이전 탐사처럼 이룸 탐사대 만으로는 버거운 경우 서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지금부터 친분을 쌓아둬야 나중에 자금이 확충되고 큰 건수가 있을 때 여러 탐사대를 통합해 이룸 탐사대를 이름처럼 크게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본인의 장점인 사람 사귀기를 앞세워 다양한 식당과 주점을 무대로 인맥을 넓혀갔다.

효과가 있었는지.

예전에도 공식적인 채널로 제한된 정보가 풀리며 10인 이하 탐사대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탐사대로 알려졌다.

이제는 조안나의 탐사대 어필과 도서관 마법사와 함께 무언가 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 은근슬쩍 도시 탐사대들 사이에 퍼지면서 기회만 된다면 한 번에 100명 단위의 대규모 탐사대가 될 수 있을 거로 점쳐지는 탐사대가 되었다.


그렇게 다들 절대안정 중인 민창운을 제외하고 한 달간의 휴가를 알차게 보냈다.

이제 휴식이 길어져 관절에 녹이 낄 것 같다는 말이 농담삼아 탐사대 식사 자리에서 나오자 김진우가 새로운 탐사를 알아보기로 전파가 되었다.

오늘이 바로 그날로 새로운 탐사를 계획하기 위해 정보수집 차원에서 김진우가 조합의 유적 탐사 과로 향하고 카론은 주점들을 돌며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다.

김진우는 정보 거래 목록에서 눈에 띄는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지만 최근 50인 이하의 몇몇 탐사대가 탐사를 나갔는데 탐사가 늦어졌는지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는 소문을 행정원에게 들었다.

듣는 자리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갔다.


저녁에는 조안나가 주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정보 수집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었고 주점이라면 자신이 빠질 수 없다고 카론이 따라붙었다.

바늘 가는 데 실이 가니 카론이 폴라를 모시고 나와 쏠로 조안나의 가슴에 불을 댕기며 언젠가는 다가올 쏠로 탈출을 다짐하게 했다.


이날의 주점 핫 이슈는 탐사에 호주 출신으로 나름 50인 이하 규모에서는 알아준다는 카일 탐사대가 탐사에 실패하고 탐사대가 해체되었다는 이야기였다.

탐사대가 쉽게 해체되기는 하지만 탐사에 실패한 당일 바로 깨지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었다.

특이한 일이 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듯이 이번 탐사대 해체의 원인은 탐사대장인 카일에 있었다.


카일은 탐사대 이름에 자신을 이름 넣을 정도로 약간의 독선적인 성향을 보였는데.

이번 탐사에서 큰 실수를 하게 된다. 탐사에 실패한 건 무마가 가능한 부분이었지만 탐사 도중 대규모로 유적에 난입한 리자드맨 주술사와 전사들에게 탐사대 정예가 공격당하자 상황의 불리함을 느끼고 구출 대신 정예조를 희생양으로 버려두고 후퇴를 지시해 대원들의 공분을 샀다는 것이다.

후퇴를 하면서도 제일 먼저 물러난 것이 내부 충돌의 발단이 되어 정예 팀에 들어가 있던 동생이 희생양이 돼버린 후속 조를 이끌던 라키온 조장에게 명분도 인망도 밀려 결국 탐사대가 공중분해 되었다는 전개였다.

탐사대가 보통 각자의 인맥을 통해 합류시키는 인력으로 탐사대가 구성되다 보니 끈끈하게 단합이 되려면 어떤 역경도 뚫고 갈 정도가 되지만 이렇게 신뢰를 잃어버리면 한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일도 생겼다.


다른 사람들은 탐사대 내부의 명분이나 권력다툼 등 흔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의 예상을 서로 안줏거리 삼아 이야기를 해나갔지만.

조안나는 직감적으로 이 일이 가볍게 탐사대의 탐사 실패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저번 탐사 때도 그랬지만 그나마 도시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고블린과는 다르게 리자드맨은 도시보다 더 깊은 지하에서 주로 활동해서 애써 탐사대가 장거리 지하 탐사를 나서지 않는 이상 만날 일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더 희귀한 경우인 고블린과 함께하는 리자드맨 기사와의 전투로 더 특이한 경우였지만 카일 탐사대의 리자드맨 습격도 만만치 않을 정도로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거기다 리자드맨 주술사가 이끈 전력이라고 해도 50인 이하 규모에서는 나름 이름이 불리는 카일 탐사대가 상대라면 일방적으로 정예를 희생양으로 삼고 패퇴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조안나는 자신들이 겪었던 상황과 카일 탐사대의 상황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 같았다.

만약 정말 리자드맨이 주술 문신을 고블린에게도 전해서 공동연구를 하던 것이고 그에 대한 연구로 리자드맨도 전력을 향상시켰다면?

거기다 자신들이 상대한 리자드맨 기사와 홉 고블린은 최후의 발악을 하듯 주술을 폭주시켜 이성을 잃고 배 이상의 힘을 발휘하기도 했었다.

그걸 고스란히 리자드맨이 습득해서 이제는 깊은 지하를 벗어나 세력을 확장하는 중이라면 상당한 문제가 될 것이 눈에 빤히 보였다.


조합이나 탐사대에서는 리자드맨의 서식지도 규모도 확실한 정보가 없었다.

거기다 고블린과 협력한 전력도 있으니 통로를 파는데 선수인 고블린들이 합류해 인간들이 모르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며 기습을 해온다고 생각하니. 점점 끔찍한 악몽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현실에 나타난다면 결국 군 탐사대가 모두 나서거나 삼족오, 세븐 에이전트, 아이언 실드 같은 거대 탐사대가 나서지 않는다면 큰 희생을 치르는 장기전이 예상되었다.

그러다 인류가 도시 베이드에서 리자드맨에게 밀려나면 결국 남은 사람들은 도시를 빼앗겼던 카트족처럼 이 종족의 빈민촌을 떠돌거나 미궁의 미아가 되어 정말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며 몬스터에게 도망 다니는 신세 될 것이다.


조안나는 고개를 흔들어 안 좋은 미래를 털어내고 혹시나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카일 탐사대의 탐사 목표나 리자드맨에서 습격받았었다는 인근 지역 정보를 모으고 라키온의 연락처를 친한 탐사대원들에게 수소문해 메모지에 적어서 카론과 폴라 커플과 사무실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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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도미노의 시작 (1) 19.08.02 634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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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고블린 목 따고 오겠습니다! (6) 19.08.02 610 20 9쪽
18 고블린 목 따고 오겠습니다! (5) 19.08.01 636 20 15쪽
17 고블린 목 따고 오겠습니다! (4) 19.07.31 639 18 18쪽
16 고블린 목 따고 오겠습니다! (3) 19.07.30 675 19 16쪽
15 고블린 목 따고 오겠습니다! (2) 19.07.29 695 18 16쪽
14 고블린 목 따고 오겠습니다! (1) 19.07.27 757 19 16쪽
13 첫 탐사 대상은 너로 정했다! (2) 19.07.26 736 21 8쪽
12 첫 탐사 대상은 너로 정했다! (1) +2 19.07.25 819 20 11쪽
11 에센스 활용의 정석 (1) 19.07.25 878 21 19쪽
10 두 팔에 따라가는 두 다리 (1) 19.07.25 916 23 18쪽
9 너의 에센스가 무엇이냐? (5) +2 19.07.25 958 24 17쪽
8 너의 에센스가 무엇이냐? (4) 19.07.25 960 22 11쪽
7 너의 에센스가 무엇이냐? (3) 19.07.25 988 23 12쪽
6 너의 에센스가 무엇이냐? (2) 19.07.25 1,004 24 8쪽
5 너의 에센스가 무엇이냐? (1) +2 19.07.25 1,141 26 13쪽
4 복잡한 도시 알아야 할게 많네요 (4) 19.07.25 1,179 29 11쪽
3 복잡한 도시 알아야 할게 많네요 (3) 19.07.25 1,330 28 10쪽
2 복잡한 도시 알아야 할게 많네요 (2) 19.07.25 1,674 38 11쪽
1 복잡한 도시 알아야 할게 많네요 (1) +7 19.07.25 2,437 3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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