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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 님의 서재입니다.

고금지 천하쟁패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방만호
작품등록일 :
2015.04.08 13:30
최근연재일 :
2015.05.13 15:10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15,512
추천수 :
155
글자수 :
145,993

작성
15.04.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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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제5화 파국(破局)

高金志




DUMMY

얼마 지나지 않아 곡주의 갖바치 여럿이 동헌으로 질질 끌려왔다. 갖바치 마을의 촌장인 노점과 그의 아들 인점이 그리고 그 친지들이다. 끌려온 이들은 영문을 몰라 하나같이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인점이는 끌려오면서 나졸들과 몸싸움을 벌였던 모양이다. 눈두덩이 시퍼렜다.

최행은 동헌 상단에 높이 앉아 난생처음 문초(問招)라는 것을 했다. 길거리에서 쌈질이나 하던 시정잡배놈이 출세를 하기는 단단히 한 모양이다.

“이놈들! 네놈들의 죄를 알렸다?”

“이 무슨 짓이오?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리 개처럼 끌고 오는 것이오?”

인점이가 두 눈을 치켜뜨며 소리를 높였다. 김전이 최행에게 알랑거렸다.

“저놈이 갖바치 마을 촌장 노점의 아들 인점이라는 놈인데, 이곳 곡주의 왈패놈입죠. 토끼 쫓는 사냥개 모양으로 성질이 아주 사나운 놈입죠.”

“저런 망할 놈의 집구석. 천것들은 그저 몽둥이가 약이다. 여봐라! 저놈들을 모조리 형틀에 묶어라.”

최행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처음으로 권세의 달콤한 맛을 보았다. 형틀에 묶인 노점과 갖바치들은 통곡을 하며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했다. 그러나 인점이는 눈에 쌍심지를 켰다.

“황실에 바치는 공납품이 없어졌다. 모두 네 놈들이 만들어 바치는 물품이다. 혹여 다른 마음이 있어 빼돌렸다면 지금이라도 자백해라. 허면 곤장 몇 대로 조용히 끝날 수 있다.”

최행은 위엄을 보이려고 목에 힘을 주었다. 노점이 어린애처럼 울먹거렸다.

“사또, 그 무슨 해괴한 말씀이십니까? 소인들이 어찌 감히 나라에 바치는 공물을 가로챌 수 있겠습니까? 당치도 않습니다.”

“역시 천것들은 말로 해서는 안 된다. 여봐라, 저놈들이 이실직고할 때까지 매우 쳐라!”

최행은 어디서 들은 것은 있어 할 것은 다했다. 명이 떨어지니 나졸들은 곤장을 칠 수밖에 없다. 매를 맞을 때마다 인점이는 이를 악물고 쌍욕을 했다. 그러나 노점이와 그 친지들은 구슬픈 비명을 질러댔다. 그렇게 매가 열 대쯤 갔을 때.......

갑자기 대문이 부서지듯이 열리더니 8척 장신의 기골이 장대한 사내가 사슴 잡는 호랑이처럼 뛰어 들어왔다. 보니 호장 석위공이다!

“사또, 이 무슨 해괴한 짓입니까? 증좌도 없이 증언도 없이 어찌 함부로 매질을 하십니까?”

석위공의 눈에서 시퍼런 불꽃이 튀겼다. 그 기세가 얼마나 사나운지 최행은 찔끔했다. 겁먹은 눈치다. 그러나 김전은 달랐다. 장부 하나를 들고 그 간사한 세치 혀를 놀렸다.

“황실에 바치는 공납품이 감쪽같이 사라졌소. 장부에 보면 닷새 전에 갖바치들이 가죽신 열 켤레를 바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창고에 가보니 세 켤레가 없어졌소. 이는 반역이 아니고 무엇이겠소? 하여 먼저 갖바치들을 취조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석위공은 기가 막혔다. 더 이상 듣지 않아도 최행과 김전 두 간악한 자들이 꾸미려는 음모가 무엇인지 뻔했다. 어찌할 것인가? 결국 은근히 염려하던 파국이 다가온 것이다.

김전이 요상한 웃음을 지으며 울먹거리고 있는 노점이에게 다가갔다.

“이 보게, 노점이. 자네가 한 평생 착실하게 신을 지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네. 자네처럼 순진한 사람이 어찌 감히 황실에 바치는 공남품을 빼돌릴 생각을 했겠는가? 누군가가 자네에게 와서는 은밀하게....... 물건을 달라고 하지 않았던가?”

노점이는 깜짝 놀랐다.

“그런 일은....... 없었소. 아니 어찌 그런 일이......”

김전이 끙 하더니 최행을 바라보았다.

“사또, 이놈들이 더 맞아야 사실을 고할 것으로 아옵니다.”

“옳지! 천것은 그저 맞아야 한다. 뭣들 하느냐!”

최행은 침을 튀기며 재촉했다. 또 다시 모진 매질이 가해졌다. 갖바치들의 엉덩이에서 살이 찢기고, 피가 튀겼다. 매질 소리와 비명소리가 뒤섞여 동헌은 어느새 지옥으로 변했다. 석위공은 두 주먹을 움켜쥔 채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김전은 매질을 잠시 멈추게 한 후 노점에게 다시 다가갔다.

“이보게, 더 맞으면 자네는 죽어. 그러니 어서 기억을 떠올려야지. 자네에게 공물을 달라고 은밀히 말한 자가.......”

그러더니 손을 들어 석위공을 가리켰다.

“저 호장 석위공이 아니던가?”

놈이 노리던 것은 이것이었다. 석위공은 두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었다. 붉은 피가 새어나왔다.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그러나 노점이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김전은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사실을 말하라니까! 안 그러면 자네는 죽어! 자네 아들 인점이와 동생들이 매 맞아 죽어야 속이 시원하겠는가? 저 석위공이 자네에게 은밀히 다가와 공납품을 달라고 했지 않았던가? 안 그래?”

노점이는 꺼이꺼이 울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전이 미친 듯이 울부짖었다.

“매가 부족하다! 더 쳐라!”

“맞소! 호장이 맞소. 호장이....... 날더러 공납품을 달라했소.”

불쌍한 노점이는 결국 거짓을 고했다. 형틀에 묶인 인점이는 발버둥을 쳤다.

“아부지, 그딴 거짓부렁이를 하면 어찌하오? 아부지!”

그러나 가려한 노점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꺼이꺼이 우는 것뿐이다. 김전의 눈은 귀신에라도 홀린 듯 반쯤 풀어져 있었다.

“사또....... 죄인들이 이실직고 했습죠.”

“네 이놈, 김전아!”

그 순간 동헌이 무너질 듯한 괴성과 함께 석위공이 김전에게 달려들었다. 솔개가 닭을 채듯 석위공은 김전의 몸을 잡아 허공으로 홱 던져버렸다.


그날 오후부터 최행은 안채에 들어와 서경에서 불러온 기생을 끼고 술을 퍼마셨다. 묘한 일이었다. 그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원하던 것을 얻었는데 말이다. 나졸들이 호장의 집을 뒤져 공납품으로 바치는 꽃신 세 켤레를 찾아냈다. 석위공은 하옥되었다. 내일 해주 감영으로 압송하면 모든 일은 끝이다. 김전이란 놈 주도면밀했다.

“사또, 소녀를 불러다놓고 이리 굳은 얼굴로 계시면 어찌하십니까?

기녀는 요상한 웃음을 지으며 코맹맹이 소리를 해댔다. 그러나 최행은 여전히 똥 씹은 얼굴이다. 소리를 버럭 질렀다.

“이년아, 잔말 말고 술이나 따라라!”

기녀는 찔끔해서 최행의 눈치를 보며 술을 따랐다.

“이럴 때...... 진주라도 옆에 있었으면.”

모를 일이었다. 최행은 진주가 그리운 모양이다. 그때 밖에서 익숙한 음성이 들렸다.

“사또, 소인 부호장이옵니다.”

최행은 웬일인지 잠시 망설였다. 그런데 김전은 그냥 문을 쑥 열고 다리를 절며 들어왔다. 석위공 덕분에 잠시 하늘을 날다가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쳐 다리를 절게 된 것이다.

“사또, 호장 석위공의 대역죄가 백일하에 드러났습죠. 이제 내일 해주로 압송하면 이제 이 곡주는 편안해지고, 사또께서는 여기서 큰일을 이루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갖바치 아들놈은 아직 어리던데....... 그놈은 풀어주게.”

벌써 취했는지 최행은 혀 꼬부라지는 소리를 했다.

“이 놈 봐라. 알고 보니 덜 떨어진 놈 일세.”

김전은 짐짓 놀라 속으로 뇌까렸다. 최행은 출신이 뒷골목 왈패다. 왈패는 싸우고 짓밟지만 그래도 거기에는 넘지 말아야할 선은 있었다. 최행은 그 선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김전 같은 인간은 뼈와 피가 모두 사악했다. 넘지 말아야할 선 같은 것은 애초부터 없었다.

“사또, 죄인 석 호장의 여식이....... 긴히 뵙기를 청하옵니다.”

“호장의 여식이? 무슨 일로?”

“호장의 여식은 이름을 달래라고 하는데, 올해 스물 하나로 곡주 지경에서 제법 미색이 출중하옵죠.”

김전은 표독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서경 기녀는 벌써 낌새를 채고는 입을 삐쭉 거렸다. 그런데 최행은 또 망설이고 있다. 무엇일까?

“이놈 봐라. 저잣거리 왈패놈이라고 의리를 찾는 것인가?”

김전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아주 간드러진 목소리로 최행을 부추겼다.

“달래는 효성이 지극하옵죠. 아마도 아비의 구명(救命)을 위해 온듯합니다.”

최행은 술 한 병을 단숨에 비우고는 손짓을 했다.

“달래는 방으로 들라.”

김전은 밖을 보며 짧게 말했다. 그러자 문이 열리며 한 처자가 두려움 가득한 표정으로 들어온다. 석위공의 딸 달래였다. 순간 방이 환해졌다. 최행은 눈을 씻고 다시 달래를 쳐다보았다. 숨이 멎을 듯했다. 이런 벽지에 어찌 저런 천하절색 미녀가 있었단 말인가?

“소녀....... 호장 석위공의 여식 달래이옵니다.”

달래는 최행에게 절을 올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최행의 얼굴에서 잠시 머물던 어떤 망설임은 달래를 보자마자 곧 사라져버렸다. 잠시 쉬고 있던 최행의 색마 본성이 슬슬 솟구치기 시작했다. 옆에서 김전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생각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는 모양이다.

“달래는 효성이 매우 지극한 처자이옵죠. 아비의 일로 간곡히 청할 것이 있다하여 들라했습죠. 그럼 소인은 이만.......”

김전은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는 뾰로통하게 앉아 있는 서경 기녀를 발로 툭 찼다.

“네년은 나와 따로 갈 데가 있다.”

기녀는 흥 하는 고약한 콧소리를 내더니 쌩하니 나가버렸다. 김전은 떨고 있는 달래에게 나직이 말했다.

“네 아비의 목숨은....... 오늘밤 네 하기에 달렸다.”

놈은 몸서리치도록 음산한 미소를 지으며 방을 나갔다.


최행의 퀭한 눈은 달래의 얼굴과 자태를 쉼 없이 훑어보고 있었다. 달덩이처럼 동글동글 한 얼굴, 어린아이처럼 부드러운 살결, 가슴은 불룩하고, 허리는 가늘다. 최행의 입에서 뜨거운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당장이라도 품고 싶은 욕망을 겨우 누르며 쉰 소리로 물었다.

“무슨 일로....... 날 찾아왔느냐?”

달래의 고운 얼굴에서 이슬 같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사또, 소녀의 아비는 죄가 없사옵니다. 결단코 공물을 빼돌릴 그런 자가 아니옵니다. 여기 백성들을 불러다 다 물어보십시오. 석 호장은 백성들의 젓가락 하나도 건드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옵니다.”

“어허, 그럼 내가 네 아비에게 억울한 누명이라도 씌었다는 것이냐? 명백한 증좌가 있고 증인이 있다. 국법에 따라 내일 해주로 압송할 것이다.”

최행은 겁박을 잊지 않았다.

“가면 네 아비는 능치처참을 면치 못할 것이고 그 식솔들은 모두 관노로 팔려갈 것이다.”

달래는 엎드려 울부짖었다.

“사또, 소녀의 아비를 살려주옵소서! 제발 목숨만이라도 연명하게 해주옵소서. 소녀 이렇게 간절히 비옵나이다.”

최행은 음탕하게 웃으며 드디어 그 더러운 본색을 드러냈다.

“죄가 엄중해서 능지처참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지만....... 네 아비의 목숨만은 살릴 방도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

달래는 고개를 쳐들었다.

“부디 자비를 베푸셔서 소녀 아비의 목숨만은 살려주소서. 그리해주신다면 소녀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은혜는 잊지 않을 것이옵니다. 소녀 아비를 살려주옵소서.”

“그럼 그래야지. 자, 어서 여기 내 옆에 앉아 보거라.”

최행의 몸은 벌써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그러나 달래는 몸을 부들부들 떨뿐 어찌할 바를 모른다.

“어서 내 옆에 앉으라니까....... 그래야 네 아비의 목숨만이라도 건질 수 있을 것이 아니냐?”

달래는 여전히 떨며 흐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이제까지 외간 남자를 가까이해본 일이 없었다. 그러나 최행의 옆에 앉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지는 않았다.

“네 아비를 살리고 싶지 않은가 보구나. 허면 썩 물러가라!”

최행이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니옵니다! 소녀의 아비를....... 살려주소서.”

달래는 다시 엎드려 울부짖었다. 그러다가 떨리는 몸을 일으켜 비틀거리며 최행의 옆에 앉았다. 최행은 짐승 같은 손으로 곱디고운 달래의 손을 덥석 움켜잡았다.

“곱구나! 내 턱밑에 털이 나며 그 동안 수없이 많은 계집을 봤지만 너처럼 이리 사람 숨을 멎게 하는 미색은 본적이 없었느니라. 천행이다.......”

최행이 끈적끈적한 침을 질질 흘리며 달래를 품에 안으려는 그 때.......

달래가 갑자기 품에서 시퍼런 단도를 꺼내 최행의 목을 겨누었다.

“약조하시오! 내 아비를 살리겠다고. 만일 약조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당신을 죽이고 나도 여기서 죽을 것이오!”

그런데 최행은 놀라기는커녕 오히려 좋다고 난리다.

“하하하........ 과연 그 아비의 그 딸이로구나! 걱정하지 마라. 나는 사내대장부다. 어찌 계집 앞에서 거짓을 말할 수 있겠느냐? 역시 계집은 자고로 앙탈을 부려야 제 맛이지.”

그러면서 달래의 손을 쳐 단도를 떨어트리고는 우악스럽게 달래를 방바닥에 쓰러트렸다. 달래는 이를 악물고 발버둥 쳤지만 최행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어서 약조하시오! 내 아비의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흐흐흐....... 계집은 역시 앙탈을 부려야 제 맛이지. 고분고분하게 옷을 벗는다면 그 어찌 계집이라 하겠느냐?”

최행은 이미 색마가 되어있었다. 거친 숨을 헐떡거리며 달래의 옷을 풀어헤치려 했다. 달래는 슬피 울부짖었다.

“어서 약조하란 말이오! 내 아비의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얘야, 걱정 마라. 나도 의리는 아는 놈이다. 네 아비 목숨은 내 무슨 짓을 해서라도 살려준다. 대신 너는 내 말을 잘 들어야 할 것이다.”

달래는 색마를 쏘아보며 앙칼지게 외쳤다.

“만에 하나 약조를 어긴다면 내 죽어 원귀가 돼서라도 당신을 죽이고야 말겠소.”

“그래, 그래. 나를 어서 죽여 다오. 오늘밤에 네가 나를 죽이고 나또한 너를 죽여줄 것이니라. 흐흐흐.......”


한편 안채를 나온 김전은 뭐가 그리도 좋은지 저는 발로 깡충깡충 뛰면서 관아의 호장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깔깔깔....... 석위공 그 재수 옴 붙은 놈! 그동안 잘난 체는 혼자 다 하더니 이제 저는 사지가 찢어져 죽게 생겼고 그 딸년은 색마놈에게 실컷 욕을 당하고 종년으로 팔리게 생겼지. 이제 여기는 내 자리다!”

김전은 그렇게 깔깔거리다가 갑자기 노한 표정을 지으며 책장에 있는 책들을 모조리 방바닥에 팽개쳤다. 모두가 석위공이 아끼는 병서(兵書)와 사서(史書)들이었다. 김전은 식식거리며 바닥에 뒹구는 책들을 발로 마구 밟았다.

“아전 주제에 무슨 병서며 사서야! 병서를 읽고 무예를 익히면 누가 장군으로 데려 가준데. 머저리 같은 등신.......”

김전은 악다구니를 썼다.

그러나 놈이 잊고 있는 것이 있었다. 바로 석위공의 아들 화마다! 그 불귀신이 이를 안다면 가만있을 리가 없다. 벌써 그 처절한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한다. 살육의 그림자.......




天下爭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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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1 악지유
    작성일
    15.05.10 11:04
    No. 1

    이따위 소인배 간신들이 설쳐대니 더 읽고픈 마음이
    싸악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에게는 정말 미안한 일이지요만...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방만호
    작성일
    15.05.11 17:27
    No. 2

    헐... 척준경이 나중에 다 처리합니다 걱정마시고 좀 더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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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高金志 천하쟁패 시즌 2!! 15.05.13 458 2 6쪽
20 제20화 왕희는 척준경을 호위무사로 거두고 15.05.11 560 2 16쪽
19 제19화 전투는 무사가 하지만, 전쟁은 선비가 한다. 15.05.07 752 3 17쪽
18 제18화 흑수(黑水) 기병이 얼어붙은 도문수를 넘어오다 15.05.03 571 1 14쪽
17 제17화 연개위는 개마산으로 도망치고 15.05.02 516 4 16쪽
16 제16화 왕국모는 병목에서 석적환의 복병에 당하다 15.04.28 539 4 13쪽
15 제15화 고려군은 사면(四面)에서 여진을 공격하다 15.04.22 507 5 15쪽
14 제14화 반간지계(反間之計) 15.04.21 863 5 16쪽
13 제13화 아! ‘밝은 해’ 발해(渤海)여! 15.04.15 588 6 15쪽
12 제12화 윤관(尹瓘)은 단기(單騎)로 적진으로 향하다 15.04.15 510 6 14쪽
11 제11화 계림공(鷄林公) 왕희(王熙)는 정벌군을 이끌고 출정하다 15.04.13 672 7 17쪽
10 제10화 도탕군(跳蕩軍) 15.04.13 653 5 19쪽
9 제9화 대장군 왕국모(王國髦) 15.04.13 512 8 14쪽
8 제8화 여한(餘恨)을 칼에 묻고 15.04.13 670 7 15쪽
7 제7화 쌍용대도(雙龍大刀) 15.04.11 639 9 13쪽
6 제6화 척준경(拓俊京) +3 15.04.11 783 11 18쪽
» 제5화 파국(破局) +2 15.04.11 658 7 15쪽
4 제4화 호장(戶長) +4 15.04.08 735 13 16쪽
3 제3화 왈패 +4 15.04.08 899 11 12쪽
2 제2화 이자겸(李資謙) +4 15.04.08 943 14 14쪽
1 제1화 천하 난봉꾼 +4 15.04.08 1,218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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