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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6.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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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83,213

작성
24.03.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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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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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글자
13쪽

각본대로?

DUMMY

일반적인 미성년자 사건은 보호자에게 인계하고서 사건을 진행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조폭 조직원들이 큰 부상을 당한 사건이었고 게다가 강태창은 현행범이라서 경찰서 구치소에 머물고 있었다.


“김변호사가 못하겠다고 수임을 취소하자고 하더구나.”


“너무 걱정마세요 아버님··· 정말 잘하는 변호사를 한 명 알고 있거든요.”


“누구?”


“주로 상법 전문인데···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한 경우에도 나서줄 거에요.”


강태창의 면회자리, 강성식과 김성옥, 그리고 오선영이 함께하고 있었다.

김변호사가 사건을 포기한다고 한 말을 듣고 오선영이 야무지게 한 말이다.


“네가 어떻게 변호사도 아니? 선영이 참··· 신기하구나.”


김성옥의 말에 오선영이 희죽 웃었다.

그 순간 강태창은 그 변호사가 누굴 말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 진경세 변호사?”


“너도 알아?”


알죠. 그 사람 통해서 법인 회사 세웠으니까.


“아 그냥 선영이 통해서 알게 된 거에요.”


“맞아! 그 오빠한테 부탁하면 도와줄거야.”


맞군.

강태창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 사람 나 안해!”


태창이 사건을 빌미로 오선영과 진경세가 자주 만나게 될 거 아닌가.

자주보면 없는 정도 쌓이는게 세상의 순리지. 게다가 잘생기고 키크고 변호사지 않은가?

똑똑하고 돈도 많이 벌테니··· 아! 오선영 아빠가 사위삼고 싶다고 했었다고 했지?

완전 레드카펫 까는 거잖아!


“아니 지금 그런걸 가릴 처지가 아니야··· 그 유대관 검사가 맡은 사건이라고··· 변호사들이 죄다 피하고 있단다. 아니면 말도 안되는 수임료를 요구하기도 하고. 믿을만하면 그 수임료라도 주겠는데··· 신뢰가 가지 않아서···”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니?”


“네 믿을만한 사람이에요.”


평범한 고2 여학생이 말하는 거라면 귀에 담지 않으련만 눈앞의 오선영은 평범한 고2 처럼 보이지 않았기에 그 말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김성옥이었다.


“나는 반대야! 싫다고.”


그렇게 나온단 말이지? 오선영이 강두식과 김선옥에게 눈빛을 주더니.


“저어··· 어머니, 아버님 저 잠시만 태창이하고 좀 긴밀한 이야기 좀 나눠도 될까요?”


되바라져 보일수도 있는 말이었지만 오선영이 최대한 예의를 갖춰 한 말이었고 강두식과 김성옥은 잠시 서로 눈치를 보더니.


“그, 그래 하하··· 니들 둘이 따로 이야기 해야 할 것도 있겠지.”


“그래 그러렴··· 해야 할 이야기는 다 한것 같은데. 태창이 잘 먹고 건강 조심하고.”


“네··· 걱정마세요.”


일어선 강두식과 김성옥에게 태창이 일어나 고개를 푹 숙인다.

부모님이 면회실에서 나가자.


“진경세 오빠를 변호사로 세워!”


“왜? 꼭 그 사람이어야 해? 니가 그 사람을 보고 싶어하는건 아니고?”


“하하! 질투하냐? 뭐 그럴수도 있겠지. 그런데 바보야 오덕규도 누군가 변호해 주어야 할 거 아냐?”


“아아 오덕규.”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강태창에 비하면 오덕규는 복수를 하기 위해 광명파에 쳐들어가서 사십여명 가까이 되는 조직원들을 쓰러뜨리지 않았던가? 그러면··· 더 큰 벌을 받는게 자명해 보였다.

할머니가 병원에 있으니 누군가 오덕규를 위해 도와줄리도 없고.


“너무 걱정마. 내가 알아서 챙기니까. 덕규네 할머니나 영은이에게도 잘 말해뒀어.”


오선영을 바라보는 태창의 눈빛이 초롱초롱해 졌다.

이런 멋진 애가 다 있나?


“청담식품 삼촌하고도 이야기 잘 되었어.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오덕규가 나오게 되면 청담식품에서 오덕규를 잘 받아주기로 했어. 그냥 며칠 일했을 뿐인데 오덕규를 되게 좋아하더라고 꾀부리지 않고 정말 묵묵히 열심히 일한다고.”


다행이었다. 힘겹게 오덕규를 위해 만들어놓은 것들이 아직도 건재하다.

문제는 오덕규가 얼마나 일찍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가 문제인데.


“그리고 덕규가 너한테 고맙다고 꼭 전해달래··· 너 아니었다면 죽었다고···”


“한심한 새끼. 왜 그렇게 혼자서 나대? 그러다가 정말 죽을라고?”


몇번 여러명을 상대해 싸우기도 했지만 한번도 그런 끔찍한 장면은 본 적이 없었다.

건물 계단에서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사람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장면은 공포 영화처럼 끔찍한 장면이었다.

사람이 죽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였다. 아니 중상자라고 해봐야 뼈가 부러진 정도라니 불행중 다행이었다. 깡패들을 신경써서 다행이라는게 아니라 오덕규를 위해서 다행이라는 뜻이었다.


“휴우 그런데 그 유대관이라는 검사 말이야··· 정말 독종인가봐! 소문이 아주 무시무시하던데?”


“제대로 걸렸군··· 하하. 그런데 뭐 어쩌겠어? 하는데까지 하는 수 밖에.”


다른 상황이라면 이능력으로 뭔가 잔재주를 부릴수도 있지만, 준엄한 법이 집행되고 있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학교 아주 뒤집어 졌다.”


“왜?”


“우리학교 학생 두 명이서 광망파를 쓸어버렸는데 안 뒤집어지겠냐? 이제 거리에서 광택정보고 애들이 오히려 도망가? 그전이라면 광택 정보고 애들이 우리학교 애들을 괴롭히고 삥 뜯었는데 반대가 된거지···”


“쩝··· ”


그러자고 벌인 일은 아니었지만.


“지은이는 걱정 마! 그 유지민이라는 애가 잘 감시하더라고. 뭐 어차피 조금 있으면 방학이니까.”


“너는 괜찮아?”


“나? 나를 누가 건드려? 죽을라고?”


하긴··· 건드릴려면 마형석 정도는 되어야겠지, 마형석은 지금 병원에 누워 있으니까. 다 나으면 살인교사 청탁과 뺑소니로 감옥에 갈 거고. 게다가 성년이랬지? 선처할 여지도 없겠군.


“당당하게 잘 싸워서 버텨! 강태창!”


그 전에는 본적없는 오선영의 새로운 눈빛이었다.


“그리고 덕규 지켜줘서 고맙다. 그래서···”


빤히 강태창을 바라보던 오선영의 눈이 게슴츠레해지면서 강태창을 향해 오선영의 얼굴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다.


[두근···. 두근···]


눈을 살며시 감고서 강태창의 얼굴을 향해 다가오는 오선영의 모습을 보며.

강태창의 심장이 벌렁 벌렁 뛰기 시작했다.


눈을 살짝 감고 오선영의 입술을 영접하면 되는 거다.


‘이거다! 이거야! 이거였어! 내가 응? 이거 하나 하려고···’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고생한 모든 것이 한번에 보상받는 거였다.

강태창의 머리가 멍하고 얼굴이 빨개졌다.


[덜컹!]


“면회시간 끝났습니다.”


화들짝! 놀란 오선영이 죄지은 사람처럼 벌떡 일어났다.


“건강해라!”


그렇게 말을 남기고 허겁지겁 면회실을 나가버린다.

강태창이 온세상의 저주와 원망이 담긴 눈으로 방해한 경찰을 노려본다.


“왜? 내가 뭐?”


경찰이 왜 째려보냐는듯 쏘아봤지만.

그 순간 강태창은 그 경찰을 십만대쯤 때려주고 싶었다.


“아아악!”


강태창이 머리를 감싸쥐고 비명을 지른다.




***




모든 정리가 끝났다.

사건의 일거수 일투족이 낱낱이 파악될만큼 유대관은 서류와 조서, 진술서를 몇번씩 반복해서 읽고 장면, 장면을 모두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 했다.

피해를 당한 모든 조직원의 진술서, 형사들이 만든 조서가 가리키는 방향은 뚜렷하다.


먼저 오덕규가 할머니를 친 범인을 잡기 위해 강태창을 광택천 징검다리쪽으로 유인한 후 사슬장갑과 방검복을 안에 입고서 광망테크 건물로 들어간다. 이건 철저히 준비되어있는 계획 범죄라는 뜻이다.


경비실을 지키던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배전반을 부숴 건물 안을 모두 정전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층씩 올라가며 앞을 가로막는 조직원들을 때려눕혔고 동시에 자신도 칼에 찔리고 야구방망이에 맞으면서 큰 부상을 당한다.

이윽고 5층에 도달한 오덕규는 정예 조직원들과 붙어 싸웠으며 반 정도 제압했을때 이번에는 오히려 최정민에게 붙잡혀 쓰러지고 만다.

그 순간 오덕규를 구하러 강태창이 들이닥쳤고 강태창은 모든 조직원들을 쓰러뜨린후 두목인 유종걸을 패다가 경찰들에게 제지당한다.


마치 한 장면, 한 장면 그림으로 보는 것처럼 눈앞에 그려졌다.

고2가 한 일이라기엔 믿을수 없었지만 곰같은 덩치의 오덕규를 보니 그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는 크지만 마른 몸매인 강태창은 기록엔 없었지만 무슨 특공무술 같은 걸 배운 모양이고.


[끼이익.]


“하이고 검사님! 안녕하십니까?”


“앞에 앉아요.”


유대관이 피해자 진술을 하라고 유종걸을 부른 것이다.

보통 차장검사인 유대관이 이렇게 직접 범죄자를 대면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부하 검사들이 수사하고 유대관은 진두지휘만 하지만 사건의 중요성을 핑계로 유대관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몸은 좀 어떠십니까?”


“보시는대롭니다. 코뼈가 부러지고 이빨도 두개 나갔고 갈비뼈는 그래도 무사하더군요. 전치 12주래나 뭐래나··· 내가 살면서 이런 경험은 또 처음입니다.”


친절한척 물었지만 유대관은 유종걸 같은 인간부류를 극도로 싫어한다.


“그놈들은 그냥 고등학생이 아니라··· 양아치 폭력배들입니다. 제발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을 했지만 듣지 않았어요. 막무가내로 야구방망이를 휘둘러대는데··· 우리 직원들이 착해서 말리다가 그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요?”


유대관이 유종걸을 바라보자. 지레 찔린 유종걸은.


“이런 말하기 부끄럽습니다. 검사님도 아시다시피 예전엔 저희도 광망파라는 건달생활을 했지만 우리 광명테크는 이제 불법적인 일에서 손을 다 씻었습니다. 합법적으로 주민들의 삶을 돕는 유통업만 손을 대고 있습니다.”


그렇게 뻔뻔한 표정으로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말한다.


‘그래··· 불법도박장에 단란주점에서 술취한 손님들 협박해 바가지 씌우고 있지. 거기다가 사채까지···’


가소로운 일이었다.

유대관은 유종걸에 대해서 낱낱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아무래도 갑원직 의원과 하태호 고검장의 부탁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미래가 열릴테니.


유대관은 서류를 하나씩 살펴보다가 강태창에 대한 서류를 살펴본다.


“그자식이 정말 악질입니다. 왜 이러냐? 살려다오! 그렇게 빌었지만 날 이모양 이꼴로 만든게 바로 그놈입니다. 이런 범죄자야 말로 콩밥 제대로 먹여야 합니다. 요즘 미성년 범죄가 아주 심각해요. 이놈이 미성년이 아니었으면···”


앞에서 유종걸이 눈을 번들거리며 살의가 담긴 말들을 뱉고 있었지만 유대관은 서류를 골똘히 보고 있다.


‘전과는 없고, 삼촌이 광역수사대 경위, 벽상호를 제보한건 이 놈이군. 아버님은 작은 무역회사 운영하시고.’


평범한 일반 소년, 죄를 뒤집어 씌우기에 딱 적당하다. 전과는 없지만 예전에 DIY 총기조립세트를 수입하려고 했으니 잠재적인 범죄 기질이 있어 보인다고 둘러대면 그만이고.


머리속에서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고 있었는데··· 정말 내키지는 않았다.

유대관의 선택에 따라 친구를 구하려고 한 고등학생의 운명이 바뀌게 될 터였다.

집안은 풍비박산 날거고 형사재판 끝나면 유종걸이 피해를 보상하라고 민사재판까지 들어가게 되겠지··· 그러면···

가족들 전체가 지옥의 불구덩이에 놓여지게 될 거였다.


“저기··· 제가 이야기 들었습니다. 갑의원님께서 존경하시는 검사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네?”


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


“우리 갑의원님이 광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거 저희 광망테크도 열심히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지역구 의원이시지만 우리 갑의원님은 앞으로 사선도 하고 오선도하고 그러시지 않겠습니까? 정재계에 많은 인맥들이 있으시던데 서로 상부상조하면 좋지요. 갑의원님께서 검사님이 정의롭게 잘 판단해 주실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갑원직 의원, 고검장 시절 수사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사직하는 바람에 수사가 흐지부지 되었었지. 그후에 정치계에 뛰어들어 국회의원이 된 거였고. 이번이 삼선이었는데 그전에 뇌물수수혐의로 감옥에 갔었지, 가자마자 대통령 사면으로 다시 국회의원 출마할 수 있었다. 18기수 정도 차이나는 대 선배지만 시궁창 같은 인간이다.


“그래요? 후후.”


속 없이 웃을수 밖에 없었다. 그래야 자신이 사니까. 그리고 자신이 살아야 가족도 살지.

의미없는 웃음으로 강태창의 서류를 보던 유대관의 손이 갑자기 부들부들··· 떨린다.

그리곤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뭔가를 확인해 본다.


“갑자기 왜 그러십니까? 검사님?”


“아, 아니요.”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유대관의 눈동자가 놀란듯 한껏 커져 있었다.


“아무튼 그런 폭력배들은 씨를 말려서···”


“유종걸씨!”


“네?”


유종걸은 화들짝 놀라서 유대관을 바라본다.

더없이 낮은 서늘한 음성으로 유대관이 말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뒤에 ‘회장님’이라는 말도 붙이지 않은건 공적인 거리를 두겠다는 뜻이니까.


“이거 복잡하게 갈 필요가 없겠네요.”


“네! 복잡할 일이 없죠. 하하 그 양아치 깡패새끼들 한 10년쯤 콩밥 먹여야죠. 하하.”


말을 하던 유종걸이 말을 잇지 못했다.

유대관이 서슬퍼런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베르만··· 조폭들 저승사자, 별명처럼 섬뜩하기 그지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99 야한69리키
    작성일
    24.03.24 23:34
    No. 1

    문재인 씨가 조폭 들 변호해서 풀려난 일이 떠올르네요. 역시 인권변호사 문재인 씨. 범죄자 들의 인권만 중요한 인권변호사 문재인씨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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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이비 종교 +1 24.03.28 2,671 47 12쪽
45 생일 파티 +1 24.03.27 2,700 54 13쪽
44 하다 보니 +1 24.03.26 2,744 56 13쪽
43 은혜갚는 검사 +2 24.03.25 2,759 54 15쪽
» 각본대로? +1 24.03.24 2,772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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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조폭 조직이 갈려나가다 +4 24.03.22 2,816 53 13쪽
39 지옥에서 온 괴물 24.03.21 2,821 55 13쪽
38 이런 곰여우 새끼 +3 24.03.20 2,859 50 13쪽
37 오덕규가 사라졌다 +2 24.03.19 2,930 51 13쪽
36 끓어오르는 분노 +2 24.03.18 3,054 55 13쪽
35 조폭조직의 생리 24.03.17 3,147 55 13쪽
34 쌌네 쌌어! +3 24.03.16 3,186 51 13쪽
33 알아서 데려다 준다는데 24.03.15 3,308 52 13쪽
32 여자들의 세계 +3 24.03.14 3,368 59 13쪽
31 플레이어? 뭔데? +1 24.03.13 3,479 5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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