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이스바인™ 님의 서재입니다.

현실 무한성장 상태창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아이스바인™
그림/삽화
아침10시50분 연재
작품등록일 :
2024.02.14 08:30
최근연재일 :
2024.06.28 10:50
연재수 :
139 회
조회수 :
342,305
추천수 :
6,538
글자수 :
783,213

작성
24.03.21 10:50
조회
2,822
추천
55
글자
13쪽

지옥에서 온 괴물

DUMMY

“허억 허억 허어억···”


오른쪽 허벅지에서 피가 솟아나오고 있다.

칼을 두방이나 맞은데다 야구방망이로 난타당해 감각이 없어지고 있었다.

방검복을 입었지만 그 밑의 옆구리에도 몇개의 칼빵을 맞은 모양이었다.


지혈을 해야 할 것 같은데 할 수 있는 여유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

방검복을 입고 체인 장갑을 꼈지만 팔까진 보호할 수 없었다.

2층은 손쉽게 정리했지만 3층엔 사람도 많았고 저항이 더 강렬했다.

위험한 부상까지 당했지만 오덕규는 눈빛을 세우며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아직 타오를듯한 분노가 가라앉지 않았다.

아니 피를 보면 피를 볼수록 분노는 야성적 본능과 만나 더 강렬하게 타올랐다.


왜 이러냐고?

감히 할머니를 건드린 놈들을 가만둘수가 없어서이다.

아무런 죄도 없이 그저 불쌍한 손주들을 돌보기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먹고 살자고 바둥거리고 계신 할머니를··· 죽든지 말든지 일부로 차로 쳐?

아무리 법으로 큰 형벌을 주더라도··· 그걸론 부족하다.


직접 자신의 손으로 찢어죽이고 말리라.

오덕규는 계단을 올라가다 말고 체인으로 된 장갑을 본다.

몇군데 고리가 뜯겨나가고 반 이상 뜯어져 있다.

날카로운 회칼을 막았으니 아무리 금속체인으로 만든 장갑이라도 버틸수 없었던 것이다.

이 상태로는 회칼을 잡아봐야 소용없을 것 같은데···


“에잇!”


계단 위에서 조직원 하나가 뛰어내리면서 오덕규를 향해 야구방망이를 휘두른다.


[턱!]


날아오는 야구방망이를 막고선.


[빵!]


놈의 몸통을 주먹으로 후려쳤다.


[콰다당!]


놈은 날아가 난간에 부딪치고선 헝겁인형 처럼 허물어졌다.


[팍!]


놈의 머리를 걷어차자 계단밑 바닥으로 굴러떨어져 꼬꾸라져버렸다.

오덕규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버리지 않고 그대로 들고 계단을 오른다.


[팅팅 그르릉 팅팅 그르르릉 ]


야구방망이를 드는 것조차 힘들다.

그때문에 야구방망이는 계단에 부딪쳐 통통 튕겨 오르며 끌렸고 그 소리가 공포영화처럼 건물 계단실을 타고 공명하며 음산하게 퍼졌다.


“허어억··· 헉··· 헉···”


오덕규가 4층으로 올라서 문을 열자.

십여명의 덩치들이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 회칼을 들고 오덕규를 기다리고 있다.


“마, 마형석 어, 어딨냐?”


“여, 여기 없다.”


앞에서 칼을 들고 서 있던 놈이 대답한다.


“허억 허억···”


오덕규는 숨을 고르면서 덩치들을 노려보고 있다.


“여기 위층, 5층에 있다고···”


왜 위로 올라가지 않고 4층에서 얼쩡거리며 머물고 있냐는 듯 놈이 다시 말한다.

2층과 3층의 정예들이 눈앞의 한 놈에게 갈려나갔다.

마치 게임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저 곰같은 놈이 무서운 괴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확! 그냥!”


“내, 내가 죽일까?”


다들 오덕규의 앞에 선채 말로만 뱉어내고 시늉만 할 뿐 직접 달려드는 놈은 없다.


“와라! ”


오덕규가 야구방망이를 들어올리며 말한 것이 신호가 된 것처럼.


“이, 이 새끼가.”


“쳐!”


서로의 눈치를 보며 망설이던 이들이 한꺼번에 후다닥 달려들었다.

그 순간 눈이 보이지도 않을만큼 게슴츠레 떴던 오덕규의 눈이 활짝 떠지며 광기가 번뜩였다.


[콱! 빡! 콰직! 퍽!]


“아악!”


“죽어! 끅!”


마구 뒤엉킨 것 같았지만 오덕규의 방망이와 주먹이 한명씩 쓰러뜨리고 있었다.


[콱!]


그 순간 아비규환이 된 상황에서 방검복 아래에 회칼이 박혔다.

오덕규의 표정이 일그러지고 회칼을 찌른 조직원이 어금니가 보이도록 웃었다.


[콰앙!]


조직원의 머리로 망치같은 주먹이 떨어졌고 놈이 고꾸라지는 사이에.

야구방망이와 회칼들이 오덕규의 몸을 강타하고 찌른다.

얼굴과 머리만 보호하며 한 놈씩 정타를 때리는 전략.

대부분은 맞아도 큰 타격이 없는 것들.

어지간한건 피하지도 않고 최대 타격점일때 맞기 전에 부딪쳐 충격을 줄이고 있었는데.


[까앙!]


오덕규의 머리가 야구방망이에 맞아 꺾였다.


피식, 오덕규의 웃는 모습을 보고 또다른 야구방망이가 머리를 향해 날아왔지만.

오덕규가 몸을 푹 숙이면서 자신을 둘러싼 이들의 다리를 향해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


[콰지지지직··· 콰과각.]


마치 도미노처럼 조직원들이 다리를 붙잡고 쓰러져버렸다.

개중 몇은 정강이가 부러졌는지 덜렁거리기까지 했다.


“으아악! 다리!”


“아아악!”


끔찍한 비명소리를 뱉어냈지만 오덕규는 아랑곳하지 않고 쓰러진 이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 방망이를 치켜들었다.


[쾅! 쾅! 쾅! 쾅!]


손으로 야구방망이를 막아낸 이들도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동안 이었다.

팔목이 부러진후 야구방망이를 맞은 이들은 이가 날라가고 광대뼈나 코뼈가 부러진채 축 처져 버렸다.


“후욱! 훅! 후욱.”


4층을 정리한 오덕규가 계단을 향해 걸어간다.


[가가강 가르르르랑.]


시멘트 바닥에 오덕규가 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가 끌렸다.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누군가 지금 오덕규의 모습을 보았다면 지옥에서 온 야차라고 했을 것이다.

머리 이곳저곳 여러군데가 깨졌는지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걸을때마다 신발 안쪽이 피가 고여 자박자박하다.


아무 잘못없는 할머니를 죽이려 했었던 놈들.

오덕규는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런 짓을 저질렀다면 그에 못지 않은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는 걸 놈들에게 뼈져리게 각인시켜 줄 것이다. 그게 정의다.


허리가 잘 펴지지 않았다.

오른쪽 다리는 이제 질질 끌릴뿐 제대로 움직이는건 힘들것 같았다.


“오늘··· 죽는다. 그리고 니네들도 모두 죽는다. 크크큭.”


스스로 생각해도 소름끼칠만한 말이 입에서 흘러나온다.

사악한 놈들과 함께 뒹굴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악귀가 되어주리라.


힘겹게 5층 계단을 올라와 오덕규가 문을 열었다.

바깥의 네온싸인에 반사된 빛속에 개떼처럼 많은 광망파 조직원들이 흉기를 들고서 오덕규를 기다리고 잇었다.




***




태창은 광망테크 건물에 도착하자 마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 걸 느꼈다.

1층 현관문이 부서져 있고 경비실 근처에 덩치 셋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있다.

삼촌 강두식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강두식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음이 조급했다.

몇명은 이길수 있겠지만 혼자서 조직 전체를 상대해?

미친 새끼···


건물 전체가 어두컴컴했다.

강태창은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조심해서 앞으로 전진했다.


“시끄러 좀 꺼지라고!”


상태창을 시전한건 건물 안에서 피냄새가 진동을 해서이다.

도청을 켜고 건물의 상황을 점검해 본다.


[으아아악!]


[내 다리 내 다리···]


[영석아! 죽은 거냐? 정신 차려··· 새끼야.]


[끄윽··· 사, 살려주세요. 살려줘···]

.

.

.

.

지옥이 따로 없었다.

건물 전체에서 끔찍한 신음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이, 이게 뭐야? 지옥인가?”


상태창을 사용해 여러번 싸움을 했지만 이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믿을수가 없었다.

공포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장면들이 펼쳐져 있었다.


“이 새끼··· 미쳤나?”


이 짓을 벌인 사람이 오덕규라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오덕규의 분노가 얼마나 큰 것인지 눈에 보이는, 귀로 들리는, 공기중에 잔뜩 퍼진 피냄새가 증명해 주고 있었다.

여기가 바로··· 이곳이··· 지옥이었다.

소름이 돋아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두려울 정도 였지만.


“막아야 해!”


불이라도 환하게 켜져 있다면 좀 덜하겠것만 핸드폰 플래쉬로 비춰보이는 장면들은 끔찍하기 이를데 없었다.


‘친구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거야.’


그순간 오선영이 한 말이 떠올랐다.

내키지 않는 발걸음 이지만 태창은 오로지 핸드폰 플래시만을 의존해 한 걸음씩 걸음을 옮겨가기 시작했다.




***




“마형석이 어딨냐?”


기괴하기 이를데 없었다.

온 몸에 피칠갑을 한 거인, 오른쪽 다리는 바닥을 끌고 있고 걸을 때마다 발끝으로 긴 핏자국을 남기고 있다. 저 괴물 같은 인간이 2층부터 한 층씩 올라오며 광망파 조직원들을 모두 정리한 걸 알고 있기에 숫자가 많았지만 함부로 달려들지 못하고 있다.


“나다 새끼야!”


마형석이 칼을 들고 빙빙 돌리며 앞으로 나섰다.

보스와 부하들도 보고 있는 지금.

존재감을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머리는 여러군데 깨져 피가 흐르고 있고 온 몸을 칼에 찔렸는지 피가 아직도 줄줄 흐르고 있다. 게다가 오른쪽 다리는 절고 있었으니 싸우는 척만하고 그냥 가만히만 둬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쓰러질것 같은데.

나름 치밀한 계산을 한 뒤였다.


“이자식은 내가 처리한다!”


큰 소리로 외치고서 오덕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간다.

좋은 기회였다.

소문은 발보다 빠른법, 마형석이 강태창과 오선영에게 얻어터졌다는 사실은 아무리 숨겨도 조직원들에게 언젠간 알려질 것이다. 여기서 대강 시간만 끌어도 조직이 위험에 처했을때 홀로 나서서 조직을 구한 핵심 간부로 각인될 것이다.


마형석은 강태창과 오선영에게 맞아 밴드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얼굴로 오덕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간다.

왼 손을 벌리고 오른 손엔 칼을 빙글빙글 돌리며 몸의 중심을 뒤에 두고 오덕규의 사정거리 밖에 머물고 있다.


[부웅 부웅]


오덕규가 알루미늄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방망이는 마형석이 위치한 곳 밖에서 허공을 가른다.


[찍. 푹.]


오덕규의 스윙궤적이 커서 비틀거리는 동안 마형석은 번개처럼 다가가 오덕규의 허벅지와 옆구리를 찌르고 빠져나온다.


“오오오···”


“오오···”


자신을 바라보는 조직원들의 탄성이 들린다.


“감히 겁도 없이 광망파를 습격해? 니가 얼마나 잘 싸우는지 몰라도 여기 나 마형석이 있는 한 네 멋대로 휘저을순··· 컥!”


또다시 스윙궤적을 피해 오덕규에게 파고들었던 마형석은 말을 이어갈수가 없었다.

마치 기다렸던 것처럼 오덕규가 파고든 마형석의 목덜미를 손으로 움켜쥐었다.


“끄윽!”


[쾅!]


숨도 쉬지 못하고 반쯤 들린 마형석의 몸이 주먹을 맞자 풀썩 거린다.


[쾅! 쾅! 쾅! 쾅! 쾅!]


마형석의 목덜미를 움켜쥔채 오덕규의 망치같은 주먹이 마형석의 복부를 인정사정없이 강타했다. 때린다기 보다는 거대한 해머로 강타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내장이 파열되고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다.

오덕규가 헝겁인형처럼 흐늘거리는 마형석의 상체를 잡아 세웠다.


“어떤 새끼가 우리 할머니 차로 치라고 시킨거냐?”


마형석은 대답하지 않고 버텼다.


[쾅!]


마형석의 입술이 다 찢어지고 이빨이 부서져 바닥에 후두두 떨어졌다.


“대답해라!”


우렁우렁한 굵은 목소리는 침착했지만 깊은 분노가 담겨 있었다.


[쾅!]


이번엔 마형석의 코뼈가 부러지고 수도를 틀어놓은 것처럼 핏물이 코에서 줄줄줄 흘러내렸다.


“대답하지 않으면 죽는다.”


[쾅! 쾅! 쾅! 쾅!]


연속해서 망치같은 주먹이 마형석의 머리를 후려쳤고 마형석의 머리는 오덕규의 손 안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이, 이··· 이기성 이사···”


마형석이 웅얼거리며 말하자 그제야 오덕규는 마형석을 손에서 놓았고 마형석은 바닥에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널부러져 버렸다.

조직원들은 모두 경악한 얼굴로 그 장면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더 끔찍한 장면을 많이 봤지만 이정도로 무참한 모습은 처음이었다.

저 괴물같은 사내는 인간을 마치 헝겁 인형처럼 다루고 있었다.


“이기성 이사 나와!”


오덕규가 인광이 번들거리는 눈으로 사람들을 돌아봤다.


“주, 죽여! 새끼들아!”


두려움 때문에 이기성이 그렇게 외친 것이 실수였다.


[콰콰콰콰콰···]


이기성의 위치를 확인한 오덕규가 갑자기 이기성을 향해 돌진한다.

막아서던 조직원들이 볼링핀처럼 쓰러졌다.


“헤엑!”


이기성이 놀라 뒷걸음질을 쳤지만 보스인 유종걸이 화난 표정으로 그를 보고 있다.


[콰악! 퍽! 콰직! 쾅! 퍼억!]


이기성은 두려움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 쓴 괴물이 방해되는 조직원들을 하나씩 처리하면서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며 돌진해오고 있다.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두려움에 손발이 오그라들고 있었다.

저 괴물은 알루미늄 배트에 맞고 칼에 찔려도 불타는 눈으로 이기성을 바라보고 있다.


“왜 그랬어? 왜 그랬냐고?”


절규에 가까운 함성을 지를 때마다 더 사나워져서 날 뛰는 것 같다.


“왜 아무 죄없는 할머니를 죽이려고 했냐고?”


시퍼런 인광을 번들거리면서 걸리적거리는 모든 걸 정리해 가면서 이기성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이기성은 그 순간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깨달았다.

적이 무서워 도망가는 보스를 위해 목숨을 바칠 조직원은 없다. 게다가 유종걸이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기성은 옆의 조직원의 야구방망이를 빼앗아 오덕규를 향해 돌진했다.


[까앙!]


경쾌한 타격음과 함께 오덕규의 머리가 휘청거리며 붉은 피를 분수처럼 흩뿌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현실 무한성장 상태창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2 쨉 하나만으로 24.04.02 2,325 46 14쪽
51 통합 일진 짱 +1 24.04.01 2,375 38 12쪽
50 그 새끼 잡아! +1 24.03.31 2,422 47 13쪽
49 NSSA +1 24.03.31 2,371 42 12쪽
48 4년전 기억 24.03.30 2,453 48 12쪽
47 수상한 남자 +2 24.03.29 2,548 43 13쪽
46 사이비 종교 +1 24.03.28 2,671 47 12쪽
45 생일 파티 +1 24.03.27 2,701 54 13쪽
44 하다 보니 +1 24.03.26 2,744 56 13쪽
43 은혜갚는 검사 +2 24.03.25 2,759 54 15쪽
42 각본대로? +1 24.03.24 2,772 52 13쪽
41 썩은 권력의 그물 +1 24.03.23 2,821 55 13쪽
40 조폭 조직이 갈려나가다 +4 24.03.22 2,817 53 13쪽
» 지옥에서 온 괴물 24.03.21 2,823 55 13쪽
38 이런 곰여우 새끼 +3 24.03.20 2,859 50 13쪽
37 오덕규가 사라졌다 +2 24.03.19 2,930 51 13쪽
36 끓어오르는 분노 +2 24.03.18 3,054 55 13쪽
35 조폭조직의 생리 24.03.17 3,147 55 13쪽
34 쌌네 쌌어! +3 24.03.16 3,186 51 13쪽
33 알아서 데려다 준다는데 24.03.15 3,308 52 13쪽
32 여자들의 세계 +3 24.03.14 3,368 59 13쪽
31 플레이어? 뭔데? +1 24.03.13 3,479 56 12쪽
30 이제 오선영이 무서워 +1 24.03.12 3,526 56 12쪽
29 약점없는 남자가 어딨어? +4 24.03.11 3,508 61 13쪽
28 무식하고 확실한 방법 +1 24.03.10 3,528 64 13쪽
27 불법도박장이 위험한 이유 +1 24.03.09 3,584 56 13쪽
26 타락의 끝 +2 24.03.08 3,851 61 15쪽
25 삑사리 +18 24.03.07 4,136 64 13쪽
24 뭐 이런 고2가 다 있나요? +1 24.03.06 4,229 65 17쪽
23 신랑이 예쁘고 신부가 너무 멋지세요 +10 24.03.05 4,502 6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