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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천상천하 유일지존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0.01.14 09:30
최근연재일 :
2024.04.28 17:28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17,633
추천수 :
36
글자수 :
168,808

작성
24.04.28 17:28
조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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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4쪽

마지막화

DUMMY

오래전 아무곳에도 소속되지 않은 이들을 모아 백귀야행을 만든 어머니 설하처럼 백하도 자신만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게 무슨 소리지?"


"북소리 같습니다"


북소리가 정점 가까워졌고 잠시 후 어둠속에 나타난 건 불은 옷을 입고 귀면을 쓴 무사들이었다


"누구냐!"


"죽어라"


우두머리의 말이 끝나자 마자 일제히 검을 빼든 무사들은 적들을 향해 돌진했고 곧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구나"


"네"


말이 좋아 싸움이지 일방적인 살육이었으니 적들 중 살아남은 이는 단 한멍 뿐이다


"왜 죽이지 않는거죠?"


"그렁 무림인들에게 우리의 존제를 알릴수가 없지 않느나?"


"그건 그렇지요"


이후 귀신들에 대한 소문은 빠르게 퍼졌고. 제일먼저 움직인 건 최근에 정도문파가.된 흑검파를 이끄는 귀였다


직속부하인 흑영대를 마지막으로 귀신들이 목격된 지역으로 보냈고 이와 동시에 대도문에 지원요청을 보냈다


귀의 지원요청을 받아들인 대도문주는 선발이 끝나자마자 흑검파 사람들과 합류할장소로 보냈다


"최근 무림이 시끄러운 것 같은데 무슨일이 있나요?"


"언제는 조용했느냐?"


"그건 그렇지요"


침대에서 일어난 세화는 바닥에 있는 옷을 집어들었지만 상향은 천장을 보고는 반듯이 누워있었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십니까?"


"너는 네 고향이 그립지 않느냐?"


"돌아가 봤자 저를 기다리는 이들은 없으니 이제는 중원이 제 고향입니다"


"너도 나와 같구나"


아버지인 청운은 상향이 어렸을때 죽었고 어머니도 이제 세상에 없으니 고향에 가봤자 상향을 반길이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저를 곁에 두시는 겁니까?"


"그것만은 아니다"


"그럼?"


"지금은 말해줄 수 없구나"


물어봤자 대답하지 않을게 뻔하니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몇 시진 후]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무슨일이지?"


"백하형님이 움직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저와 귀형님이 백하형님과 싸우게 된다면 누님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


"아무것도 안 하실겁니까?"


"순찰도감이 하는일은 무림인이 아닌자들을 보호하는 거지 무림인과 싸우는게 아니다"


"누님은 변하신게 없으시군요"


"너는 진짜 많이 변했구나"


"그런가요?"


"듣자하니 사람들이 너를 소(小)도제라고 부른다고 하던대 사실이냐?"


"어디서 무슨 말을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닙니다"


어렸을 때 보다 강해진 것 사실이나 아직 젊은 시절 도제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니 어쩌면 영원히 따라잡지 못할지도 모른다


"너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아느냐?"


"뭡니까?"


"네놈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도제보다 못한 건 사실이지만 조부에 미치지 못하는 건 귀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도제와 검제가 강했던 거지 이 둘이 약한게 아니었으니 실제로 비슷한 나이의 무림인들 중 두 남자보다 강한이들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건 누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검신의 반려이자 여무림인들 중 최강이었던 화란이 죽은 뒤 공석인 최강자 자리에 제일 가까이들 중 한 명이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알지못한다


"귀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이제는 가정을 꾸려야 되지 않느냐?"


"아직은 아닙니다"


"마음에 드는 아가씨도 없느냐?"


"누님만 괜찮으시다면 누님과 일가를 꾸리고 싶습니다만 안되겠지요?"


"안된다"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그건 말해줄수가 없구나"


차마 같은 여인과.동침중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으니 다행히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검제의 재림이라는 불리는 귀와 도제라고 불리는게 목표인 무진 그리고 공석인 최강자 자리에 가까운 상향 그리고 귀신들의 우두머리인 백하


세 사람중 과연 그 누구도 하지 못한 무림일통을 하게 되는 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현재는 귀가 가장 앞서가는건 귀지만 성장속도로 보면 상향과 무진도 불가능하지는 않으니 한가지 확실한건 백하가 가장 가능성이 낮다는 것 이었다


나머지 셋은 무림은 그것도 정도인이지만 백하는 이제 무림인이 아니니 무림이 적인 자가 무림을 통일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작가의말

마음같아서는 더 쓰고 싶지만 억지로 길게 쓰는 것 보다 이렇게 마무리 하는게 나을것 같내요

그동안 봐주셔셔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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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화 24.04.28 11 0 4쪽
83 2부 27화 비상(飛上)(4) 23.10.18 16 0 5쪽
82 2부 26화 비상(飛上)(2) 23.09.06 25 0 5쪽
81 2부 25화 비상(飛上)(1) 23.07.03 36 0 5쪽
80 2부 24화 심마(2) 23.03.13 41 0 5쪽
79 2부 23화 심마(1) 23.03.10 41 0 5쪽
78 2부는 내년 부터 다시 연재 합니다 22.12.10 53 0 1쪽
77 2부 22화 백귀야행 해산 22.11.15 60 1 4쪽
76 (재업)2부 21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의 두령(3) 22.11.13 46 1 5쪽
75 2부 20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2) 22.09.17 53 1 5쪽
74 2부 19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1) 22.09.17 49 0 5쪽
73 2부 18화 일월마교의 역습(3) 22.06.28 63 0 5쪽
72 2부 14화 일월마교의 역습(2) 22.05.08 62 0 5쪽
71 2부 13화 일월마교의 역습(1) 22.04.09 66 0 5쪽
70 2부 12화 혼란의 시대(5) 22.03.27 62 0 5쪽
69 2부 11화 혼돈의 시대(4) 22.03.12 60 0 5쪽
68 2부 10화 혼돈의 시대(3) 22.02.21 61 0 5쪽
67 2부 9부 혼돈의 시대(2) 22.02.09 67 0 5쪽
66 2부 8화 혼돈의 시대(1) 22.01.25 64 0 5쪽
65 2부 7화 창 신 재림(再臨)(3) 22.01.15 72 0 5쪽
64 2부 6화 창 신 재림(再臨)(2) 21.12.23 75 0 5쪽
63 2부 5화 창 신 재림(再臨)(1) 21.12.23 73 0 5쪽
62 [번외편 4] 푸른 구름과 버드 나무 꽃 21.11.11 72 0 5쪽
61 2부 4화 잠룡승천(3) 21.10.27 91 0 5쪽
60 2부 3화 잠룡승천(2) 21.10.27 71 0 5쪽
59 2부 2화 잠룡승천(1) 21.10.27 70 0 5쪽
58 2부 1화 새 시대의 시작 21.09.24 82 0 5쪽
57 [번외편3]대도문 사라지다 21.09.22 65 0 5쪽
56 1부 마지막화 3황제의 후예들 21.08.02 80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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