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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천상천하 유일지존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0.01.14 09:30
최근연재일 :
2024.04.28 17:28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17,622
추천수 :
36
글자수 :
168,808

작성
20.01.15 17:04
조회
4,935
추천
12
글자
6쪽

여는장 황제의 후예들,무림에 등장하다!

DUMMY

정도와 약소문파가 모여만든 무림맹과 사파 총연합인 무황성이 합쳐지면서 탄생한 총연맹은 그전의 총연맹이 못한 무림일통을 이뤄냈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었다


무림일통을 이룬뒤에도 여전히 혼란한 이때 절대지존을 꿈꾸며 무림에 출두한 젋은이들이 있었으니 이것은 무림과 세외를 전부 지배하는 천상천하 유일지존의 자리에 도전하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이이야기의 시작은 검의 황제라고 불렸던 사나이의 손자가 무림에 출두하면서 시작한다


구파일방과 팔가련 그 어느쪽에도 속해있지 않지만 독자무공으로 이들과 비슷한 자리에 오른 두개의 조직이 있었으니 바로 흑검파와 대도문이었다


"이제 오는거냐?"


"급한일이 있어 늦었습니다"


"네가 무림인이 되기전에 너와 한잔하고 싶었다"


"전 아직 술마실 나이가 아닙니다"


"타인이 아니라 내가 주는 술이니 받거라"


"그럼 딱 한잔만 받겠습니다"


소년에게 술을 따르는 노인은 소년의 얼굴에서 눈을 때지를 못했다


'마치 그때로 돌아간것 같구나'


하지만 맞은편에는 검의 황제라고 불렸던 이대신 멀끔하게 생긴 흑색무복의 청년이 앉아있었고 죽음의 검이라고 불리던 살수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같은시각 대도문]


"다들 똑바로 하지 못할까!"


"넷!"


검제와 달리 자신의 후계를 남기지 못한 도제는 대제자에게 모든것을 물려줬다


호탕한 성격만큼은 제사부 못지 않은 사내는 매일같이 도제가 했던것처럼 쩌렁쩌렁하게 고함을 지르면서 제자들을 가르쳤고 제자들은 연신 도를 휘둘렀다


훈련하는 이들중에는 아직 열살도 안되보이는 어린소년들도 있었는데 한명은 대도문의 사람들과 같은복장이었고 다른한명은 값싼 무명옷을 입고 있었다


"저래도 괜찮은건가?"


"나도 저때부터 여기서 놀았잖아"


"그런가?"


"그나저나 옆애 저아이는 누구인가?"


"글쎄?나도 처음보는구나"


"장차 이 대도문을 이끌어갈 아이입니다"


"그렇게 대단한가요?"


"비록 지금은 제또래와 비슷하지만 성취속도로 봐서는 약관이 될대쯤이면 아마 이안에서는 적수가 거의 없을 겁니다"


대도문의 사람들과 같은 복장을 입고 있는 아이는 대도문주의 아들이었고 대도문주의 아들옆에 있는 소년은 전(前)북지부장의 아들인 백하였다


어렸을적 대도문에서 자주 놀았던 예전을 떠올리는 전지부장과 달리 옆에 서있는 남편 구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왜 그러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아이가 나처럼 될일은 없을거다"


"어찌 거리 확신하십니까?"


"아직도 그리 말하는건가?이제는 이름으로 부르라고 몇번이나 말했거든 어찌 그대로인가?"


"죄송 아니 미안하다"


"댁이야 말로 정인에게 그리 말해도 되는가?자내가 그러니 구대협이 여전히 어려워 하는 것일세"


"그,그게...."


"자내 지금 당황한건가?아직 멀었구만!"


"그럼이만"


말을 마치자 마자 연기처럼 변해 사라졌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걸로 봐서는 한두번있는 일은 아닌 모양이었다


한대 무림을 이끌 사천왕이라고 불리던 이들중 셋은 짝을 만나 가정을 이뤘지만 딱 한명만은 그러지 못했으니 바로 여인에게는 도통 관심이 없는 혈이었다



"그놈은 아직도 여인에게는 관심이 없는 겁니까?"


"그러게 말이다"


"무황님이 알면 팔짝 뛰겠군요"


"그러게 말이다"


연신 쉬지 않고 달궈진 쇠를 내리치던 유화는 쇠를 물에 담그더니 짦게 한숨을 쉬고는 망치를 내려 놓았다


"저는역시 이일은 아닌듯 합니다"


"나역시 처음 무공을 익힐때는 수도 없이 좌절 했었다네"


"정말입니까?"


"재능이라는게 있으면 좋기는 하지만 없는이들도 하면 되는법이지!"


"그랬으면 좋겠군요"


다시작업을 시작하는 유화를 한동안 말없이 지켜보던 천명은 갑자기 옆에 놓여있던 봉을 집어들고는 밖으로 나왔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나오는게 좋을거요"


하지만 대답대신 나타난건 보라색의 연기였고 그것에 닿자마자 살이 새카맣게 변하기 시작했다


'독인가!'


바로 강기로 보호하기는 했지만 이미 독에 당한 뒤였고 출중한 내공덕분에 채내로 들어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독에 당한 몸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제법이기는 하지만 끝이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봉을 찔러댔지만 아무도 없었지만 희마한 발자국 소리가 나는 쪽으로 봉을 휘두르자 퍽하는 소리와 동시에 누군가가 요란하게 날라가 버렸다


하지만 독공을 펼친이는 아닌듯 독무는 점점 짙어져 갔고 불과 수분만에 전신의 거의 대부분이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이봐!정신차려!"


"누구?"


"눈까지 맛이간건가!"


만독불괴지체인 동지부장에게 독무따위는 그냥 연기일 뿐이었고 청운을 안아든 무혈은 바로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역시 만독불괴지체라는건가?이거 골치아프게 됐군"


"일단 물러난다!"


괴한들이 물러난후 독무는 사라졌지만 한때 소림의 일인자가 될 재목이라고 불렸던 사내는 무명의 괴한들에게 허무하게 죽고 말았다


[며칠후]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버지는 돌아오시는대로 네가 있는곳으로 보내주마"


"중요한 일을 하시느냐 떠나신거니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습니다!"


"정말 씩씩하구나"


"그럼 몸 건강히 잘 있으십쇼!"


이리하여 훗날 천상천하 유일지존의 자리에 도전할이들중 홍일점인 소녀도 무림으로 나왔다


작가의말

검제와 도제,무황의 후예가 주인공이라고 했지 이들의 아들이나 손자라고는 안했습니다ㅡㅡ;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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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2부 22화 백귀야행 해산 22.11.15 60 1 4쪽
76 (재업)2부 21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의 두령(3) 22.11.13 45 1 5쪽
75 2부 20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2) 22.09.17 53 1 5쪽
74 2부 19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1) 22.09.17 48 0 5쪽
73 2부 18화 일월마교의 역습(3) 22.06.28 60 0 5쪽
72 2부 14화 일월마교의 역습(2) 22.05.08 62 0 5쪽
71 2부 13화 일월마교의 역습(1) 22.04.09 66 0 5쪽
70 2부 12화 혼란의 시대(5) 22.03.27 62 0 5쪽
69 2부 11화 혼돈의 시대(4) 22.03.12 59 0 5쪽
68 2부 10화 혼돈의 시대(3) 22.02.21 61 0 5쪽
67 2부 9부 혼돈의 시대(2) 22.02.09 67 0 5쪽
66 2부 8화 혼돈의 시대(1) 22.01.25 64 0 5쪽
65 2부 7화 창 신 재림(再臨)(3) 22.01.15 72 0 5쪽
64 2부 6화 창 신 재림(再臨)(2) 21.12.23 74 0 5쪽
63 2부 5화 창 신 재림(再臨)(1) 21.12.23 73 0 5쪽
62 [번외편 4] 푸른 구름과 버드 나무 꽃 21.11.11 72 0 5쪽
61 2부 4화 잠룡승천(3) 21.10.27 90 0 5쪽
60 2부 3화 잠룡승천(2) 21.10.27 71 0 5쪽
59 2부 2화 잠룡승천(1) 21.10.27 70 0 5쪽
58 2부 1화 새 시대의 시작 21.09.24 82 0 5쪽
57 [번외편3]대도문 사라지다 21.09.22 65 0 5쪽
56 1부 마지막화 3황제의 후예들 21.08.02 7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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