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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천상천하 유일지존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0.01.14 09:30
최근연재일 :
2024.04.28 17:28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17,625
추천수 :
36
글자수 :
168,808

작성
21.08.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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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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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5쪽

1부 마지막화 3황제의 후예들

DUMMY

검제의 제림이라 불리는 검귀,도제의 뒤를 제목이었으나 마인이 되버린 무진,전 소림 대제자의 유일한 혈육인 창술사 상향


그리고 백귀일행 두령의 아들이자 차기 두령인 옥수(玉手)백하


검귀는 검제를 뛰어넘기 위해 수련 중 이고 백귀들과 두령은 행방이 묘연하다


갑자기 홀연히 사라진 그들은 그 후 다시는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들의 모습을 목격한 이 역시 단 한명도 없다


무진은 상향과의 싸움이 끝난 뒤 산속에 틀어박혀 자신을 잡으로 온 이들과 싸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푸하하하!!"


"웃지마십쇼!"


"민머리가 그리 잘어울리는 소저는 미 소저 밖에 없을 겁니다"


월려의 말에 미는 월려를 쏘아보았으나 월려는 그저 빙긋이 웃을 뿐이었다


출가한다고 그야말로 맨질맨질할 정도로 싹 밀어버리고 아미파를 찾아온 백리 미는 수련중인 여인들을 보고는 그대로 굳어버렸고 그건 아미파의 여인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편 이시각 검귀는 한 무리의 사람들과 싸우고 있었고 멀찍히 떨어진 곳에서 싸움을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는 손바닥 크기의 호리병이 쥐워져 있었다


'이것이 검제의 후예인가?'


아무리 많은 이들을 해치워도 자신의 흑의에 상대의 피 한방울 안 묻히는 사나이


수시진동안 격렬하게 싸워도 조금의 흐트러짐 없고 살기만으로 적을 배는 자


고고한 검의 황제는 오래전 사라졌으나 그의 뒤를 이은 소황제의 등장에 무림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겨우 이런 놈들 때문에 피가 이리 묻었으니 그 분을 따라갈려면 아직 한참 멀었구나"


옷자락으로 날에 묻은 피를 닦은 귀는 검을 검집에 넣고는 죽은 이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완전히 엉망이군"


다 다른 사람들이 벤 것처럼 베인 상처들 중 같은 건 하나도 없었으니 귀의 표정은 갈수록 찡그려졌다


"진짜 혼자 다 해치운 건가?"


"나라면 반 시진도 안걸렸을 거다"


두 여괴의 말을 무시한 귀는 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가버렸다


"뭐야 저 놈?"


"난 저런면이 좋더라"


소교의 말이 끝나자마자 대교는 소교의 머리를 호리병으로 내리 쳐버렸다


"뭐하는 거야!"


"정신차려!다른 놈은 몰라도 귀놈은 안돼!"


"왜?"


"어쨋든 안된다면 안돼"


"이 자들을 해치운게 너희들인가?"


둘 에게 말을 건 이는 적어도 50은 넘어보이는 중년사내 였다


"이들을 죽인자를 보지 못했나?"


"못봤다"


"내게 거짓은 통하지 않는다"


순간 사내의 손에 자색의 기운이 맺혔으나 그 뿐이었고 자색의 기는 곧 사라졌다


'이자들은 대체 뭐지?'


섭혼술이 먹히지 않는 걸로 봐서는 보통자들이 아닌건 확실했고 다시 한번 시전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 였다


'뭐야?자하신공이 아닌가?'


'저런 특이한 색의 기는 그것 밖에 없을텐데?"


'어떻하지?'


'적은 아닌 것 같으니 두고보자'


당황한 표정으로 둘을 쳐다 보던 사내는 후다닥 가버렸고 사내가 가버린 후 두 여괴들도 사라졌다


[같은 시각 어딘가]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행이군요"


"이 빚은 꼭 값겠습니다"


"그럼 지금 값으시지요"


"네?"


"만약에 처음 보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 다면 어쩌시겠습니까?"


"그야 당연히 싫다고 하겠지요"


"싫다 하는 것도 안되고 도망치는 것도 안된다면요?"


"그럼 나한태는 이미 상대가 있으니 이 결혼은 안된다하는 수 밖에 없겠죠"


"바로 그겁니다!"


"?"


사내의 사정은 들은 상향은 혼쾌히 응낙했다


사내가 결혼하게 된 이는 상향도 잘 아는 여인 이었으니 바로 삼군사 중에 한명인 제갈 지 였다


"이제 내 인생도 끝이구나"


"혼인한다고 군사직을 그만두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혹시 압니까?제2의 공명과 황월령이 될 지?"


"그럴일은 절대 없을 거다"


"냉정하시내요"


"너 자신도 알고 있을 거 아냐?"


"알고있지요"


전대 3군사라는 벽에 막힌 건 다른 둘도 마찬가지 였으니 마냥 답답하기만 한 두 남자였다


귀와 두명의 여인들이 향하고 있는 곳은 바로 상향이 있는 곳 이었으니 원래는 제갈 가의 사람들도 동했했어야 하나 사정상 이들만 문제의 사내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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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마지막화 24.04.28 10 0 4쪽
83 2부 27화 비상(飛上)(4) 23.10.18 16 0 5쪽
82 2부 26화 비상(飛上)(2) 23.09.06 25 0 5쪽
81 2부 25화 비상(飛上)(1) 23.07.03 36 0 5쪽
80 2부 24화 심마(2) 23.03.13 41 0 5쪽
79 2부 23화 심마(1) 23.03.10 41 0 5쪽
78 2부는 내년 부터 다시 연재 합니다 22.12.10 52 0 1쪽
77 2부 22화 백귀야행 해산 22.11.15 60 1 4쪽
76 (재업)2부 21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의 두령(3) 22.11.13 45 1 5쪽
75 2부 20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2) 22.09.17 53 1 5쪽
74 2부 19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1) 22.09.17 48 0 5쪽
73 2부 18화 일월마교의 역습(3) 22.06.28 61 0 5쪽
72 2부 14화 일월마교의 역습(2) 22.05.08 62 0 5쪽
71 2부 13화 일월마교의 역습(1) 22.04.09 66 0 5쪽
70 2부 12화 혼란의 시대(5) 22.03.27 62 0 5쪽
69 2부 11화 혼돈의 시대(4) 22.03.12 59 0 5쪽
68 2부 10화 혼돈의 시대(3) 22.02.21 61 0 5쪽
67 2부 9부 혼돈의 시대(2) 22.02.09 67 0 5쪽
66 2부 8화 혼돈의 시대(1) 22.01.25 64 0 5쪽
65 2부 7화 창 신 재림(再臨)(3) 22.01.15 72 0 5쪽
64 2부 6화 창 신 재림(再臨)(2) 21.12.23 74 0 5쪽
63 2부 5화 창 신 재림(再臨)(1) 21.12.23 73 0 5쪽
62 [번외편 4] 푸른 구름과 버드 나무 꽃 21.11.11 72 0 5쪽
61 2부 4화 잠룡승천(3) 21.10.27 91 0 5쪽
60 2부 3화 잠룡승천(2) 21.10.27 71 0 5쪽
59 2부 2화 잠룡승천(1) 21.10.27 70 0 5쪽
58 2부 1화 새 시대의 시작 21.09.24 82 0 5쪽
57 [번외편3]대도문 사라지다 21.09.22 65 0 5쪽
» 1부 마지막화 3황제의 후예들 21.08.02 80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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