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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천상천하 유일지존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20.01.14 09:30
최근연재일 :
2024.04.28 17:28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17,600
추천수 :
36
글자수 :
168,808

작성
22.04.09 19:57
조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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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5쪽

2부 13화 일월마교의 역습(1)

DUMMY

"이자는 대체 정체가 뭐야?"


생긴 건 계집처럼 곱게 생겼고 몸 역시 무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근육이라고는 전혀 없다


하지만 곱게 생긴 얼굴과 몸과 달리 손은 거칠었으니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말해주고 있었다


"일어 났는 가?"


"네"


이것으로 두 사람의 대화는 끝이었고 침대에서 내려온 백하는 몸을 쭉 피었다


'남녀가 바뀐것 같군'


상향이 마른듯하면서도 탄탄하다면 백하는 꼭 여인도에서 튀어나온 여인 같으니 몸만 보면 하쪽이 더 여자같았다


'저렇게 계집같이 생긴게...'


순간 얼굴이 살짝 빨개졌지만 검은 피부때문인지 전혀 표가 나지 않았다


[당일 아침]


"너무 조용하군"


"조용하면 좋은 거 아닙니까?"


"이대로 계속 아무일 도 없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큰 폭풍이 칠 것 같구나"


세화가 백화의 말 뜻을 알게 되는 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무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생각한 일월 마교가 다시 부활 한 것인대 무림 곳곳에 흩어져있던 마교잔당들과 손을 잡은 것 인대 일부 지역에서만 세를 떨쳤던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빠른 속도로 세를 넓히기 시작한 일원마교는 사파들이 모여 만든 무황벌까지 삼켜 버렸다


"무황벌이 넘어갔다고?"


"네"


"마교잔당에 사파까지 흡수했으니 이제 무림새력만으로 놈들을 막는 건 무리입니다"


"천마교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무림과 일월마교가 싸우다 둘 다 지칠때까지 움직이지 않겠다는 거겠죠"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되는 건가?"


"지금 이 상황에 천마교까지 움직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다행이라고 해야 겠지"


"그런대 이상하지 않습니까?"


"뭐가 말이지?"


"아무리 오래전 부터 준비했다고 하지만 너무 빠른 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건 자내 말이 맞내"


귀뿐만 아니라 누가봐도 일월마교의 행보는 너무나 빨랐으니 사파와 처음부터 한 편이었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쯤이면 중원 놈들 비상이 걸렸겠군"


"이미 수십년전 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놈들이 알 리 없으니 당연하지요"


"하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명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중원세력들이 중원을 차지 할려는 곳은 많고 그 중에는 수백년 동안 중원을 장악한 이들도 있었지만 결국 완전히 중원을 자기 것으로 만든 이들은 아무 곳도 없다


거기다가 일월 마교는 이 전에도 몇 번 실패 한 적이 있으니 실패 한 적이 있으니 실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다


[무황벌]


"이대로 계속 놈들이 마음대로 하게 놔두실 겁니까?"


"놈들은 자신들이 우리들을 이용한 다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자신들의 현실을 알게 되기 전 까지는 그냥 두거라"


부하가 나간 후 종이를 펼쳐든 무황벌 주는 붓을 들고 잠시 뭔가 생각 하더니 빠르게 적기 시작했다


한 번 붓을 움직이자 말 그대로 일필 휘지였으니 그렇게 한 참을 쓰던 벌주가 붓을 내려 놓자 붓은 바로 부스러져 버렸다


"그 놈들은 이걸로 어떻게든 될 테니 이제 남은 건 정도 놈들 뿐 인가?"


"벌주님!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이지?"


"아무래도 놈들에게 속은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직접 확인해 보시지요"


"알았다"


잠시 후 벌주는 자신의 앞의 펼쳐진 광경 앞에 할 말을 잃었고 그건 다른 이들 역시 마찬가지 였다


교주의 초대를 받고 간 무황벌의 사람들 전부 싸늘한 시신들로 변해 돌아온 것 인대 사지 멀쩡한 이 하나 없었다


"저 놈들을 전부 죽여라!"


시신을 운반한 이들은 돈을 받고 운반한 것 뿐 일월마교와 아무 상관도 없었지만 무황벌의 무사들은 그들을 참혹하게 배어 버렸다


"이 놈들을 어떻게 할 까요?"


"아무곳에나 던저 버려"


"넷!"


명령이 떨어지자 마자 시신을 수래에서 내린 이들은 바로 자신들이 죽인 이들을 시작했고 작업을 마친 이들은 빠른 걸음으로 일제히 어딘가로 향했다


'이 놈들이 전부 죽고 싶어 환장을 한 모양인대 원한다면 소원대로 해주지'


이날 무황벌과 일월 마교의 전면전이 시작됐으니 먼저 선공을 펼친건 무황벌 이었고 일월 마교도 반격에 나섰다


무황벌과 일월마교의 싸움때문에 한동안 조용하던 무림은 다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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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마지막화 24.04.28 10 0 4쪽
83 2부 27화 비상(飛上)(4) 23.10.18 16 0 5쪽
82 2부 26화 비상(飛上)(2) 23.09.06 25 0 5쪽
81 2부 25화 비상(飛上)(1) 23.07.03 36 0 5쪽
80 2부 24화 심마(2) 23.03.13 41 0 5쪽
79 2부 23화 심마(1) 23.03.10 41 0 5쪽
78 2부는 내년 부터 다시 연재 합니다 22.12.10 52 0 1쪽
77 2부 22화 백귀야행 해산 22.11.15 59 1 4쪽
76 (재업)2부 21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의 두령(3) 22.11.13 45 1 5쪽
75 2부 20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2) 22.09.17 52 1 5쪽
74 2부 19화 금색의 괴인vs 백귀야행의 두령(1) 22.09.17 48 0 5쪽
73 2부 18화 일월마교의 역습(3) 22.06.28 57 0 5쪽
72 2부 14화 일월마교의 역습(2) 22.05.08 61 0 5쪽
» 2부 13화 일월마교의 역습(1) 22.04.09 65 0 5쪽
70 2부 12화 혼란의 시대(5) 22.03.27 60 0 5쪽
69 2부 11화 혼돈의 시대(4) 22.03.12 58 0 5쪽
68 2부 10화 혼돈의 시대(3) 22.02.21 60 0 5쪽
67 2부 9부 혼돈의 시대(2) 22.02.09 65 0 5쪽
66 2부 8화 혼돈의 시대(1) 22.01.25 64 0 5쪽
65 2부 7화 창 신 재림(再臨)(3) 22.01.15 72 0 5쪽
64 2부 6화 창 신 재림(再臨)(2) 21.12.23 74 0 5쪽
63 2부 5화 창 신 재림(再臨)(1) 21.12.23 73 0 5쪽
62 [번외편 4] 푸른 구름과 버드 나무 꽃 21.11.11 71 0 5쪽
61 2부 4화 잠룡승천(3) 21.10.27 90 0 5쪽
60 2부 3화 잠룡승천(2) 21.10.27 70 0 5쪽
59 2부 2화 잠룡승천(1) 21.10.27 69 0 5쪽
58 2부 1화 새 시대의 시작 21.09.24 82 0 5쪽
57 [번외편3]대도문 사라지다 21.09.22 65 0 5쪽
56 1부 마지막화 3황제의 후예들 21.08.02 7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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