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313
추천수 :
21,445
글자수 :
5,647,234

작성
22.04.17 12:50
조회
210
추천
5
글자
13쪽

전쟁 고아

DUMMY

한스는 사임한 이후에도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는 호텔에서 몇 장성들과 만남을 가졌다. 쿠데타를 일으키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모임은 비밀로 유지해야 했다.


일본은 현재 극동에서 방어태세로 전환한 상태였다. 정보에 의하면 일본군은 현재 극동에서는 최대한 병력을 소모하지 않고 있었고, 조만간 휴전 협상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계속해서 극우 민족주의가 겉잡을 수 없게 커지고 있었다.


'일본은 우리가 프랑스와 전쟁을 하기를 원할 것 이다...소련과의 전쟁이 끝나고 우리가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하면 일본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식민지를 점령하고 그 자원과 노동력으로 영토를 확장할 수 있을테니..물론 그렇게 되면 양키 새끼들은 태평양 패권의 위협을 느낄 것 이고 이는 방공연합(독일, 이탈리아, 일본 동맹)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현재 미국은 전쟁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고 있었고, 반전 여론이 대세였다. 하지만 일본이 인도차이나 반도로 진출해서 태평양에 위협이 된다면 달라질 수도 있었다. 그렇게 머리를 굴리던 한스는 그 날, 20년도 더 전부터 함께 싸웠던 동료이자 현재 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헤이든을 만났다. 한스가 헤이든에게 물었다.


"거너 그 녀석은 잘 지내고 있는가? 통 연락이 안되더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우회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다음 날, 헤이든이 한스에게 거너가 살고 있는 집 주소를 가르쳐주었고, 한스는 거너의 집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한스는 집 주소를 확인했다.


'이렇게 작은 집에서?'


한스는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거너가 나오더니 한스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안녕하십니까!! 들어오십시오!!"


한스는 거너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집은 그야말로 돼지 우리가 따로 없었다.


'이...이럴 수가...'


거너가 말했다.


"집이 지저분하죠?"


보아하니 거너는 가족도 없이 혼자 살고 있었다. 나름 취직을 하고 결혼도 하고 자식도 있었지만 몇 년 전에 그만두고 완전히 폐인처럼 살다가 이혼당했던 것 이다. 거너의 집에는 여기저기 술병이 놔뒹굴고 있었다. 거너는 그래도 오랜만에 옛 전우가 놀러왔다고 기분이 좋아보였다.


"오실 줄 알았다면 슈바인학센이라도 준비해두는건데 말입니다!"


한스는 거너가 왜 이 꼴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굳이 말은 하지 않았다.


"이보게 거너. 지금 신병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교관이 필요하네."


"하지만 전쟁은 이제 늦어도 한 달 안에 끝나지 않습니까?"


"이번 전쟁이 끝이 아닐 수도 있네."


그렇게 한스는 거너를 교관 자리에 소개시켜 주기로 했다. 그 날, 거너는 한스에게 기쁜 표정으로 경례를 했다. 한스가 외쳤다.


"한번 전차병이면 영원한 전차병일세!"


그리고 한스는 거너를 데리고 고급 매음굴에 가서 매춘부들을 주물렀다. 에밀라의 어머니인 뮐러 부인과 한스의 어머니인 엠마 파이퍼가 몸져누웠지만 한스는 그런건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렇게 한스는 매춘부들에게 돈을 뿌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이등병 시절부터 독일 제국을 위해 죽어라 고생했는데 이 따위 대접이라니!!'


한편, 오토의 소대는 계속해서 시가전을 치루고 있었다. 언제 어디서 화염병이나 수류탄이 날아올지 알 수 없었다. 여기서 소련군은 독일군 전차 포신에 수류탄이 걸려있는 줄을 걸어놓고 도망가서 전차의 주포를 망가뜨리는 수법을 쓰고 있었다. 오토는 6시 방향 관측창을 바라보았다. 오토 소대는 페를라스카 보병 소대의 엄호를 받고 있는데 망할 놈의 페를라스카 새끼가 말도 없이 먼저 후퇴해버린 상태였다.


'이 시발놈!!!'


보병 소대의 엄호 없이 계속 진격하는 것은 무리였다. 오토가 무선으로 자신의 소대에게 명령을 내렸다.


"27 확인점으로 후퇴한다!"


그렇게 오토의 소대 티거들은 모두 후퇴했다. 오토는 언제 어디서 소련군이 튀어나와서 화염병을 던질지 알 수 없었기에 전차장 해치를 열어두고 MP40를 들고는 관측창을 살폈다.


'시발놈들...화염병 던지기만 해봐라!!'


오토는 팽이처럼 고개를 돌리며 360도 모든 방향의 관측창을 계속해서 확인했다. 소대가 모두 안전하게 철수하고 오토는 페를라스카 소대장에게 이에 대해 항의했다.


"말도 없이 갑자기 보병만 후퇴하면 어쩌라는 것이오!!"


페를라스카 소대장이 외쳤다.


"후퇴한다고 수신호를 보냈소!!!"


오토는 페를라스카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었다.


'도대체 언제 수신호를 보냈다는거야!!!'


하지만 어쨋거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전 협동을 해야했기에 오토는 화를 억눌렀다. 솔직히 말해서 하이에가 소대장일 때가 훨씬 편했다.


지금 독일군도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있었고, 들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카페트나 커튼을 이용하여 부상병을 운반하고 있었다. 오토는 전차를 점검한 다음, 전방 쪽에 독일군 보병들이 점거한 주요 건물로 걸어갔다. 이 건물은 울타리로 둘러 쌓여 있었고, 보병들은 이 울타리 중간 중간에 널빤지를 한칸씩 때놓은 상태였다. 보병들은 그렇게 울타리가 때인 곳에 총을 거치해두고 사격을 하고 있었다.


탕! 타앙! 탕!!


박격포 팀이 박격포를 조준하며 유선으로 관측팀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다. 현재 박격포 팀은 소련군이 주요 거점으로 쓰고 있는 건물을 향해 박격포를 정확히 발사해야 했다.


관측팀이 박격포 팀에게 연락했다.


"일단 한 번 쏴봐!!"


"발사!!!"


"하나 둘 셋!!!"


콰광!!!


그렇게 발사한 다음 박격포 팀이 전화로 물었다.


"얼마나 더 좌측으로 가야해!!"


"700 정도!!!"


"알았다!!! 다시 발사하겠다!!!"


박격포 팀은 다시 박격포를 발사했다.


"발사!! 둘 셋!!!"


콰광!!!"


"가까워졌다!! 200 정도 더!!"


이 광경을 지켜보는 오토 또한 똥줄이 탔다.


'제...제발!!!'


"발사 둘 셋!!!"


콰광!!!


전화기에서 정찰팀의 목소리가 들렸다.


"정확히 맞췄어!! 정확해!!! 존나 멋져!!!"


박격포 팀은 모두 이 광경을 보고 기뻐했다. 오토는 지붕 위로 올라간 다음, 굴뚝 뒤에 엎드리고는 시가지 지형을 살폈다. 앞으로 이 구역으로 전차 부대가 진출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형을 살펴두어야 했다.


'저기 잔해 더미에 대전차포가 엄폐하기 좋겠군...'


오토는 잠시 뒤, 1층으로 내려왔다. 창문 밖에서는 병사 한 명이 소총을 들고는 급히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었다.


오토가 옆에 있던 병사에게 물었다.


"여기 소대장 어디있.."


쿠우웅!!!


육중한 폭발음과 함께 유리창이 와장창 깨졌고 오토와 옆에 있던 병사는 뒤로 발라당 자빠졌다.


'!!!!!'


건물 앞에 박격포가 정확히 떨어진 것 이었다. 오토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몸 위에는 온갖 파편들이 우수수 떨어진 상태였다.


'으...으아아...'


다행히 귀는 멀쩡했다. 오토는 박살 난 창문 밖을 살펴보았다. 아까 전에 소총을 들고 가던 녀석은 다행히 무사해보였다. 만약 그 녀석이 10초만 늦게 지나갔어도 박격포에 산산조각 났을 것 이었다.


'좆될 뻔했네...'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이 쉬고 있는 건물로 돌아갔다. 이미 다들 전차 정비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오토의 소대에 들어온 신병들이 가족에게 편지를 쓰며 쑥덕거렸다.


"엄마한테 뭐 보내달라고 할까?"


"난 책 한 권 보내달라고 했어!"


마티아스가 신병들에게 말했다.


"무슨 책을 보내달라고 하냐? 담배나 보내달라고 하게!"


"저는 담배 안 핍니다!"


"담배 안 펴도 여기선 담배가 돈이네!"


다들 그렇게 편지도 쓰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오토도 피곤했기에 잠이 들었다. 한참을 자는데, 슐레프 중대장의 대노한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 이게 뭐하는 상황인가!!!"


다들 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났다. 슐레프 중대장이 호통을 쳤다.


"이 따위 정신 자세로 모스크바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몇 번이나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못 받나?"


'저..전화는 안 왔는데?'


오토의 소대가 쓰고 있는 전화기는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 통신병을 보내어 확인해봤는데, 놀랍게도 통신선이 절단되어 있었다.


"이...이건 분명 누가 일부러 절단한겁니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마침 근처에 러시아 민간인들이 대피한 대피소가 있었다. 오토는 열 받아서 이 대피소의 문을 박차고 들어간 다음 민간인들을 유심히 살폈다. 노인, 어린 아이, 여자로 이루어진 이 민간인들은 벌벌 떨고 있었다. 오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들을 찬찬히 노려보았다.


'어떤 새끼야!!!!'


오토가 러시아어로 말했다.


"잠시 수색 좀 하겠습니다!!!"


오토는 민간인들의 짐을 뒤지기 시작했다.


'분명 가위로 절단했을거다!!!'


하지만 가위나 칼은 나오지 않았다. 오토는 9살 정도로 되어보이는 꼬맹이를 노려보았다.


"나랑 이야기 좀 할까? 아아악!!!"


슐레프 중대장이 오토의 귀를 잡아당겼다. 그리고는 민간인들에게 사과하고는 오토를 데리고 나갔다. 오토는 억울해 죽을 지경이었다.


"분명 저들 중에 통신선을 절단한 자가 있을 것 입니다! 누가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슐레프 중대장이 말했다.


"이보게 파이퍼! 러시아 땅은 광활하네! 이들의 민심을 얻지 못한다면 모스크바 전투에서 승리해도 이 넓은 땅을 다 점령할 수는 없네!"


잠시 뒤, 슐레프 중대장은 자신의 중대 장교들과 2중대장 마흐땅 중대 장교들과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슐레프 중대장이 말했다.


"현재 프랑스의 움직임을 보면 두 번째 전쟁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네."


게오르크가 입방정을 떨었다.


"그 망할 놈의 프랑스 놈들은 사랑 노래나 부르는 얼간이들이라 6주 안에 정리할 수 있습니...악!!"


슐레프 중대장이 게오르크의 귀를 잡아당겼다. 참고로 마흐땅 중대장이 프랑스인이었던 것 이다. 마흐땅 중대장은 세계대전 당시 부모님을 모두 잃은 전쟁고아였고, 독일군 장교가 마르셀 마흐땅을 입양하여 독일의 군사 학교에 보내준 것 이었다. 오토는 마르셀 마흐땅의 눈치를 보았다.


'그러고 보니 혹시 프랑스와 전쟁나면 마흐땅 대위님은 어떻게 되는거지?'


볼프강이 쑥덕거렸다.


"그러고보니 스테판도 절반은 프랑스인이잖아!"


블라덱이 수근거렸다.


"그래도 이런건 아버지쪽이 더 중요..악!!"


헬무트가 블라덱의 허리를 쿡 찔렀다.


'이런 눈치도 없는 병신들...'


그 날 식사를 마치고 마르셀 마흐땅 중대장은 자신의 중대 지휘소로 갔다. 조만간 프랑스와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소식은 마흐땅 또한 잘 알고 있었다. 마흐땅은 어린 시절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았다. 부모님에 대한 기억조차도 어렴풋했고 현재 마흐땅 대위는 프랑스에 아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마흐땅은 도대체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몰랐기 때문에 울지도 못했다. 그냥 독일인이 초코바를 주면 좋아했고, 자신도 전차를 타고 싸우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렇게 고아가 된 마흐땅을 군사학교에 보내준 것도 독일인 장교였고, 마흐땅은 군사학교에서 독일인들하고 같이 성장했다. 16살이 될 무렵, 마흐땅은 전쟁 고아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흐땅은 자신이 운이 정말로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마흐땅은 군사학교에 다니다가, 주말에 외출을 했을때 우연히 한 장례식을 보게 되었다. 주름이 패인 중년의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의 관 앞에서 흐느껴 우는 것을 보았지만, 마흐땅으로서는 그 감정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흐땅은 그제서야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도 자신이 슬퍼하지 않았다는게 이상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부모님에 대한 기억도, 감정도 남아있지 않았다. 다만 마흐땅에게는 현재 티거 중전차 중대장이라는 직위와 기사 철십자 훈장이 있었다.


'쓸데없는 생각이다...'


마흐땅은 현재 전선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쓰기 시작했다.


한편, 소련군 나타샤 또한 동료들과 함께 모스크바 인근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끌려간 상황이었다. 나타샤 또한 명령에 의해 삽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지만 하필이면 나타샤가 있는 곳은 나무 뿌리가 있어서 파기 힘들었다.


'뿌리가 있는데 어떻게 파라는거야...'


한 장교가 외쳤다.


"땅을 파기 어려운 곳에는 모래 주머니라도 얹어놔라!!"


잠시 뒤, 나사탸, 크세니야 등등 동료들은 고생한 끝에 어느 정도 참호를 판 상태였다. 그런데 고약한 성격의 장교가 와서는 호통을 쳤다.


"이런 얼간이들!! 일직선으로 파지 말고 지그재그로 파라!!"


'미리 말을 해주던가!!'


그렇게 죽어라 고생한 끝에 나타샤, 크세니야, 류드밀라, 그 외 여군들은 참호를 어느 정도 파는 것에 성공했다. 이들은 다섯 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방어 호에 앉아서 모두 다같이 점심을 먹었다. 손에는 물집이 생기고 피곤해서 뒤질 지경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1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8:48
    No. 31

    구데리안이라면 이럴 수도 잇겟네요 아 목조건물들이 많으면 요새화도 힘들죠 왜냐면 포격 맞으면 다 불타니까요 그래서 석조 건물이 좋죠 동계 숙영지 만드는게 힘들겟네요 저 떄 땅 다 얼어버리면 참호 파는 것도 거의 불가능이엇다고 하더라구요 폭약 써도 힘들었다던 ㅎㄷㄷㄷㄷ네 독일군에서 부조리가 많았기에 내부 불만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16:29
    No. 32

    라스푸티차로 참호 파기도 어렵고 이도저도 못하는 독일군에게 압도적 포병전력으로 포격을 하고 모스크바 공습 손실과 보급 부족에다가 라스푸티차로 임시활주로 사용 제한이 된 루프트파베 공백을 이용한 소련공군의 공습으로 독일 전력을 계속 깎아 먹고서는 여유있는 상황에다 날씨의 도움으로 11월에 러시아 볼셰비키 10월 혁명 기념식을 성공리에 마친 뒤 독일군을 방심하고자 미끼성의 반격작전을 조금씩 하며 독일의 긴장감을 무르게 할테죠. 그러고서는 독일에게 계속 엿을 먹이고 겨울전쟁의 복수심과 톨스토이 사건과 투르게네프 사건의 주범의 국적인 핀란드에 공세를 가하며 핀란드군을 주춤하게 함으로서 주공을 레닌그라드를 포위하는 북부집단군과 북극전선의 핀란드군으로 오판시켜 그곳에 지원을 모으게하는 한편, 남부집단군쪽에서도 카프카스는 안가도 룬트슈테트가 로스토프 점령시도를 하고 있을터라 포위된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풀을 비롯한 흑해함대와 흑해 함대 소속 해군항공대며 즈베노 프로젝트의 구형 TB-3 폭격기에 달린 I-16등 소련 공군이 마리우폴등 우크라이나 해안의 보급소들을 공격하며 약화시키고서는 로스토프에서 대반격을 하며 독일군의 시선을 다시 분산시키겠죠.

    이후 본격적 겨울이 되고 어렵게 라스푸티차속에 모은 보급품을 모아 다시 한방을 노려 진격해 힘키를 다시 먹으나 다시 모스크바에 가로막히고 독일군은 이제서야 본격적인 방어선 건설하며 겨울 숙영지와 집결지등을 만들겠죠. 그러나 이미 꼬인 보급이라서 병사들이 동상과 페스트로 쓰러지고 부동유등의 보급 차질로 전차가 멈추는등 난리도 아니고 사령부는 계속해서 모스크바 진격을 지시하느라 없는 살림에 몇몇 부대가 부동유나 동계장비 받아 계속 진격하나 무산되죠. 한편 반격을 준비하는 소련군은 보안유지하며 준비하는 탓에 반격시간이 늦어졌고 결국 스탈린이 독일쪽 그레고리력에 맞추어 독일에게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선사하고자 12월 25일로 정하면서 그때까지 확실히 준비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8:55
    No. 33

    그러고보니 혁명 기념식이 11월에 하면 엄청 추울때 했네요 제가 그 당시 날씨 조사했는데 11월이면 라스푸티차 이후라 엄청나게 추울땐데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17:10
    No. 34

    이게 제가 생각하는 전황 예측이며 생각하고보니 크리스마스를 넘긴 12월 26일에 반격 가능할지도 모르나 스탈린그라드 전투때도 크리스마스 날에 전투를 했으니... 여튼, 반격 전 전황을 예측한 걸 바탕으로 생각한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영화 고지전과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서울 1945를 보다보니 이것들을 바탕으로 한거라서 겹쳐질 수 있고 고증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12월 23일까지 집행유예부대에서 개고생을 하던 오토를 비롯한 슐레프 중대 소속 전차장 전원 및 전차병 대부분과 마흐땅 중대 소속 전차장이나 전차병 일부는 비르타넨과 그의 고참들이나 발터를 때리며 니나를 범하려던 전차병 같은 악질 일부 빼고는 형을 마치고서는 자대 복귀를 하죠. 만토이펠부터 시작하여 완전히 털린 만토이펠 대대는 부대가 일시 정지된 채 장비들이 다른 부대에 지급되었기에 전차들 상태도 엉망이고 남은 인원들도 다른 부대로 떠나면서 공석이나 신병들이나 전출온 전차병들이 대신하나 마흐땅 중대를 기존 인원이외에 신병이나 전출 인원들은 전사나 중상으로 빠지면서 바로 공백을 대체하죠. 이렇게 다시 재편되자 형집행 마친 장병들의 체력 회복을 위한 휴식에 들어가는데 이전에 비해 따가운 시선들 탓에 눈치밥을 먹게 되고 그러는 동안 오토와 전차장들은 소련 욕을 하지만 블라덱과 스테판은 좀 자중한 모습을 보일 겁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자정이 되자 트리 장식으로 대대에서 축하를 하고 사령부도 특별야식을 배급하면서 술과 뜨거운 음식으로 분위기를 풀고선 잠에 들죠.

    그동안 소련군측에서는 상급 정치지도원 안토노프가 모피코트등 따뜻한 겨울 군복을 걸친채 잘 건설된 참호의 지휘소에 서 있고 탁상의 양옆으로 블라슈크등 여러 정치지도원들과 장교들이 서 있으며 지휘소 안에는 무전병들이 급하게 통신을 보내죠. 비장한 표정으로 "드디어, 우리는 위대한 조국과 인민들이 흘린 피눈물들을 닦아줄 준비가 되었소. 위대하신 스탈린 동지께서 약속하신 반격의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우리 모두는 지금까지 치욕의 날들을 버텨왔소이다. 반드시, 이번 반격을 통해 혁명의 수도 모스크바와 시민들을 구하고 파시스트들의 압제 속에 있는 수많은 인민들을 구해야 할것이오."라 결의를 다지며 자신 앞에 놓여있던, 고급 보드카가 든 잔을 치켜들고 이어서 다른 장교들도 자신의 잔을 들었고 안토노프가  "위대한 레닌 동지 만세! 스탈린 동지 만세! 소비에트 만세! 프롤레타리아 만세!"라 외치자 같이 합창하며 장교들은 술을 들이켰고 블라슈크는 더욱 결의에 찬 표정으로 술을 마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9:04
    No. 35

    네 원역사 공부해보면 이 당시 전선에서도 다들 트리 장식으로 부대에서 축하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흥미진진하네요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17:26
    No. 36

    모스크바 인근의 소련군 전선에서는 전차들과 자주포, 장갑차들이 시동을 키고 포병들이 야포와 자주포 그리고 카츄샤의 사격 각도를 조정하며 포탄을 장전과 로켓을 장착하며 각 참호들에서도 탄약 그리고 수류탄들을 나르는등 정신이 없을 겁니다. 방한복으로 무장한 보병들은 참호에서 철모를 바로잡으며 탄약과 수류탄을 챙기고선 모신나강과 SVT-40에 총검을 꽃으며 신형 고류노프 기관총(SG-40)이며 기존 맥심 기관총과 덱타료프 경기관총(DP-28)과 같이 탄을 장전하며 총기 점검을 하죠. 한편, 파파샤 기관단총과 신형 시모노프 자동 급탄 기병총(SKS)를 갖춘 돌격부대들은 전차 엔진위에 올라서며 결의와 복수로 가득한 눈빛으로 독일군 전선을 바라보고 죽음의 숙녀와 함께 류드밀라도 전우들과 함께 먼저 숨어서 전방까지 진출하고는 독일군 보초들 중 장교들을 조준하며 작전 개시를 기다리죠. 여러 전공으로 마침내 IS-2 전차를 받은 표도르는 한달간의 훈련을 마치며 첫 실전 투입에 긴장하며 자신의 IS-2 셰리볼크에 탄 부하들을 격려하며 해치에 나와서 전방을 노려보고 블라슈크도 겨울 방한용 우샨카나 철모를 쓴채 마음을 진정시키며 전방을 노려보면서 공격명령 하달을 기다리겠죠. 모스크바와 인근 활주로에도 전투기들이 무장을 한채 출격을 준비하고 조종사들 역시 결의를 다지죠.

    그동안 작전실에 있는 책상 앞에 앉은채 초조하게 무언가 기다리던 안토노프는 시계를 살피고 마침내 새벽 3시에 초침이 딱 마추어칩니다. 먼저 공격 암호 폭풍을 받은 모스크바의 군사공항들에서 대기하던 전투기들을 출격시켰고 각 부대들에서도 무전병들이 즉시 공격 암호들이 전송하죠. 안토노프도 야전전화로 공격 암호를 듣고는 다시 전방에 전달하였고 이를 받은 블라슈크의 손짓에 따라 즉시 소련군 포병들이 공격을 개시합니다. 수만 문의 중포와 야포들이 독일군을 향해 발사되는 거죠! 당연히 SU 및 ISU등 자주포들 또한 발사를 하고 카츄샤 수백대도 굉음을 내며 로켓들을 발사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9:07
    No. 37

    죽음의 숙녀도! ㄷㄷㄷ 네 전투기 조종사들이 출격 준비하고 결의 다지는 모습은 비장하죠! 안토노프 또한 시계를 살피는! ㅎㄷㄷㄷㄷ 네 야전 전화기로 공격 암호를 듣겠죠 와 ㄷㄷㄷㄷ 포병들의 공격 개시 ㄷㄷㄷㄷ 이런 야포들이 동시에 발사되면 진짜 천지가 뒤집히는 듯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17:37
    No. 38

    추위속에 보초서며 피곤함을 느끼거나 크리스마스 근무에 투덜대며 후방에서 보낼 위문품 내지 특식을 기대하던 중부집단군 각 부대의 보초들은 엄청난 소음에 놀라 어리둥절하다가 이내 카츄샤의 발사 소음에 정신이 들고서는 일시적으로 하늘을 밝히는 별 같은 밤하늘에 놀라서는 다급히 소리치죠. 부대 전체로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잠자던 병사들도 급히 일어나 전투 준비하고 바로 무기만 챙기고 나오다 추위에 머뭇거리는 인원들이 있는가하면 그걸 잊고 달리는 인원들도 있죠. 허나 곳곳에서 엄청난 폭발 및 폭음들과 그로 인한 파편이며 매연속에 독일제국군들은 우와좌왕하면서 포탄을 피하다 포화에 휘말리거나 맞아서 죽든 부상당하든 외마디 비명이나 고통스러운 절규가 가득하고 소련공군기들도 나타나 기지들을 폭격하고 방공요원들이 2cm 대공기관포등으로 응사하다 몆몇은 전투기 기총사수들에게 전멸하죠. 더군다나 스탈린의 오함마, B-4의 중순양함 함포급 사격까지 더하면서 가장 앞에 있는 진지들은 초토화 당하죠.

    당연히 모든 루프트바페 공항들도 소련공군의 폭격으로 초토화 당하여 제공권이 작살나는데, 귄터는 대피호로 피하다가 자신의 메서슈미트가 박살나는 모습에 멍하니 있다 동료에게 목덜미 잡힌채 대피하고 오토와 전차병들도 사령부로 날아오는 공격에 우왕좌왕하며 대피소로 가기 바쁠겁니다. 제프는 멘탈이 나가고 블라덱이며 에밀은 절규하고! 집행유예부대도 공격을 받아 난리가 나서 파울과 권츄베르트는 멘탈이 날라가지만 비르타넨은 혼자 무장을 한채 참호로 전투준비하며 소련군들을 저주하겠죠. 이는 우크라이나 부대도 마찬가지일테지만 일부는 멘탈 나가고 핀란드 부대등 동맹군 병력들도 집중공격을 받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9:13
    No. 39

    추위속에서 보초서는 병사들 엄청 고생하겠죠 뜨겁게 달군 벽돌을 안고 있어야하죠 저 당시에 눈썹에도 고드름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코끝이나 눈꺼풀 같은 곳이 시려웠다고 하더라구요 엄청난 소음에 밤하늘에 갑자기 일시적으로 별처럼 밝아지겟죠 뿌연 구름에서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카츄사들 ㅎㄷㄷㄷㄷㄷ 2cm대공기관포로 응사하는! 와 흥미진진합니다 ㄷㄷㄷㄷ헐 권터는 자신의 매서슈미트가 박살나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17:44
    No. 40

    그렇게 공황에 빠진 독일군과 동맹군에게 몇시간 이상의 공격이 이어지다가 이내 잠잠해지며 소강상태에 빠지고 즉시 슐레프 명령으로 제1 전차중대는 빠져나오지만 많은 전차들이 파괴되었기에 전차를 잃은 잉여병력들은 개인화기를 지급받아 중대본부에서 전투를 대비하고 오토등 일부만 긴급 출동을 할겁니다. 아마 마흐땅은 포격중에도 전차로 달려가서 이동시키려하거나 포탄이며 위험 물품들을 정비병 몇몇과 같이 옮겼겠죠. 보병이나 보병들은 급히 박격포들이나 37mm 및 75mm등 대전차포를 준비하면서 파괴된 진지를 긴급 복구하거나 참호나 기관총이 장착된 이동식 1인 토치카 판처네스트 안에 들어가 전투 태세를 갖추지만 대부분 상상이상의 폭격으로 정신이 없죠. 아! 지크프리트 4인방은 어찌되었는지 모르나 로베르트나 올라프를 빼고 남은 둘은 전방에 있다면 1차대전의 스킬 이용하겠죠.

    그렇게 전방 참호들에 있던 병사들이 고개를 들며 상황파악하거나 복구를 하던 중 엄청난 기계음들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고 이내 그들의  눈앞에 엄청난 수의 전차 및  자주포들이며 그 위에 올라타거나 뒤를 따라서 눈으로 덮힌 대지와 비슷한 하얀 동계방한복을 걸친 수많은 보병들이 진격하는 모습을 목격하죠. 당연히 독일제국군 병사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지고 이내 이들을 향해 다시 포격 및 폭격이 시작되며 소련군 전차들도 대전차포나 동축 기관총들을 쏘며 공격할 겁니다. 연이어 조명탄들이 어두운 하늘은 밝히고 전방 참호들에서는 간신히 방어를 위한 수냉식 MG08 내지 노획후 개조한 소련 맥식 기관총들이며 MG34 및 MG40들을 쏘거나 박격포와 대전차포들을 발사하며 대응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9:20
    No. 41

    네 전차 잃은 잉여병력들은 개인화기 지급받겟죠 일부는 긴급출동하고! 네 마흐땅 또한 열심히 하겟죠 엄청난 폭격 ㄷㄷㄷㄷㄷ 네 지크프리트 4인조는 1차대전때 스킬이 있으니 잘 싸우겟죠 그리고 엄청난 기계음 ㄷㄷㄷㄷ 전차와 자주포들!! 네 눈으로 뒤덮인 대지에서 하얀 동계 방한복 걸친 수 많은 보병들이 진격해오겟죠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18:55
    No. 42

    블라슈크는 직접 파파샤를 들고 선두에 서서 병사들을 독려하고 류드밀라도 잠시 소강상태를 이용해 위치를 바꾼후 재차 장교들이나 기관총 사수들을 목표로 공격하며 표도르도 IS-2의 방어력을 살리며 정확한 사격으로 독일군 기관총 진지 및 대전차포들을 무력화시키죠 여기다 소련군은 노획한 판처파우스트와 소련 대사관의 로비 및 호소에다 모스크바 전황을 본 미국이 유령회사를 통해 판매 내지 지원한 바주카를 이용해 판처네스트나 기관총 진지를 박살내며 RPzB-54 (판처슈렉 또는 라케텐판처뷕세)를 뺀 판처파우스트와 바주카를 참조한 LPG-44 혹은 RPG-1 역시 실전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는데, 기온에 민감하고 가벼운 무게에 비례한 낮은 관통력 탓에 전차는 판처파우스트로 노리고 바주카와 RPG-1의 혼용하여 콘크리트 토치카를 노리는 방법으로 이용될 듯 싶지만 판처파우스트도 전차공격에 한계니 바주카와 RPG-1도 투입되어 전차 측면 및 후면이나 궤도를 노릴겁니다.

    이리 위험한 상황속엧오토가 이끄는 중전차 대대 소속 전차들이 포화를 뚫고 도착해서는 티거와 판터며 3호와 4호전차에다 홈멜 자조포와 나스호른 대전차자주포들까지 방어의 이점 이용해 많은 소련전차들을 격파하며 다가오는 소련 보병들을 공격하죠. 또한 트럭이며 하노마크나 데마크등 하프트랙을 타고 나타난 기갑척탄병들과 다른 보병들도 차량에서 신속히 내려 참호로 들어가서 판처파우스트를 준비하며 수류탄도 던지고 박격포도 발사하며 전투를 벌이는데다 몇몇 대공요원들은 단포신 대공기관포를 소련군에게 쏘며 전과를 올리죠. 허나, 집중포화가 쏟아지면서 차량들이나 하노마크들이 박살나면서 일부 보병 및 기갑척탄병들이 폭발에 휘말리거나 파편에 당하고 이미 악이 받친 소련군의 강한 공격에 축차 투입등을 하면서 카츄사 로켓에 직격으로 맞아 폭발하여 전원 전사한 전차도 있고 홈멜과 나스호른들도 소련군 포격에 파괴되는데다가 많은 3호와 4호 전차들이 소련 전차들에 박살이 나는 상황이니 오토와 전차장 및 전차병들은 멘탈이 나가죠. 마흐땅 또한 당황스러워하며 식은땀을 흘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9:26
    No. 43

    블라슈크라면 정말로 직접 파파샤 들고 선두에서 병사들 독려하겟죠 제일 앞장서서 진격하면서 말입니다 표도르는 IS-2의 전차장이 된! ㅎㄷㄷㄷㄷㄷ 오 재밋네요 rpg-1의 실전 테스트 ㄷㄷㄷㄷ 기온에 민감하군요! 오 콘크리트 토치카를 노리기도 하는군요 과연 마흐땅은 어떻게 할 것인지! 마흐땅은 슐레프보다 실력 좋은 능력자라는 설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19:44
    No. 44

    참호에서는 장교들이나 부사관들이 맨탈 붕괴된 병사들을 으르박지르거나 격려하는 일들이 빈번하고 참호 뒤에서는 포격으로 폭발하는 차량이나 하노마크 안에 혹은 근처에 있는 병사들이 온몸에 불이 붙거나 신체가 날아가며 고통스러워하고 위생병들과 군의관 사망자가 나오는 지옥도가 벌어질겁니다. 이정도 상황이 벌어지니 각 부대에서는 집행유예부대 중 자원자들을 받거나 강제적으로 무기를 지급해 최전선에 투입하고 비르타넨은 참호에서 격렬히 소련군을 공격하겠죠. 당연한 러시아 공화국군, 백군과 우크라이나군 그리고 핀란드군도 참호에서 소련군에 대항할테고 독일 포병과 전차들의 지원을 받으나 이들은 소련군의 집중공격 대상인데다 숫자가 적기에 독일의 지원을 받은 소수의 차량외에 노획차량이나 질이 떨어지는 중장비로 대응할 수 밖에 없죠.

    그러나 이런 저항에도 소련군은 점점 접근하는데다가 표도르등 에이스 전차장들은 독일군 전차들이며 장거리에서 저격하는 나스호른 대전차 자주포들을 연이어 파괴하고 제공권을 장악한 소련공군은 전차들을 집중 공격하죠. 참호에 가까이 다가간 블라슈크는 류드밀라에게 집중 공격 가하며 소련 보병들의 진격을 둔화시키는 기관총 진지를 발견하고는 사수가 죽어 널브러진 DP-28 경기관총을 주워서는 포탄 구덩이로 들어간 뒤 자리를 잡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진지를 노려보면서 기관총을 난사해 사수를 사살하고 류드밀라며 죽음의 숙녀는 판처파우스트를 쏘기 위해 참호 밖에 나오거나 기관총 사수들을 집중 사격한 탓에 기관총 진지들 상당수가 침묵하고 장교들 전사자도 늘면서 지휘체계 혼란이 극대화되죠. 결국 소련 보병들은 블라슈크나 류드밀라등 기관총 사수들이나 저격수들 도움속에 참호 가까이 도착하고는 수류탄을 던지거나 SVT-40 및 SKS와 파파샤 그리고 모신나강을 난사하고는 마침내 방어선을 뚫고 참호로 들어가서는 총검을 휘두르거나 내리 꽃으며 백병전을 벌이지요. 거기다 바주카등 대전차로켓포 외에도 화염방사기를 가진 병사들도 돌격하여 일부는 총에 맞거나 포탄등으로 인해 연료통이 터져서 끔찍히 죽었으나 끝내 적진에 도착한 몇몇은 독일군들에게 화염방사기를 발사하여 끔찍한 고통을 선사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19:52
    No. 45

    와 ㄷㄷㄷㄷ 진짜 클라이막스 보는거 같네요 진짜 지옥도가 따로 없네요 ㅎㄷㄷㄷ네 당연히 포병과 전차는 집중공격 대상이죠 나스호른 대전차 자주포들도 있겠죠 판처 파우스트를 쏘기 위해 개인호에서 기다리는 병사들도 많겟죠! SVK-40과 SKS, 따발총, 모신나강 등 많은 총이 잇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20:30
    No. 46

    당연히 독일제국군도 수류탄 던지거나 판처파우스트를 쏘며 참호를 넘어온 소련 전차들이나 보병들 공격하고 몇몇 화염방사병도 무리하게 참호를 나와 앞으로 이동해서는 소련군들을 향해 화염을 퍼붓다 총상을 입거나 유폭되어 죽으며 운좋은 인원은 참호에 나온 병사들이 매고 있던 화염방사기를 벗겨 밀어버린 뒤 참호로 데려오고요. 여전히 기관총 진지에서는 총을 쏘고 잼이난 진지에서는 고치는 동안 즉시 기관단총 쏘며 대응할 것이며 박격포병 일부는 박격포탄을 땅에 박아 작동시킨 후 던지는 방식으로 처절히 싸우겠죠. 그럼에도 참호는 돌파당하고, 일부 부대가 역시 착검하여 참호밖으로 나와 소련군과 육박전이 벌어지죠. 특히 핀란드군과 우크라이나군 그리고 러시아 백군들은 화기 부족으로 백병전에 대응할테고 정말 잔혹한 전투가 벌어질겁니다. 철모로 내리찢거나 총에 달지 않은 총검이나 부러진 총검으로 찌르고 목을 조르고 돌을 집거나 주먹으로 때리고 군화발로 짓밟거나 개머리판으로 공격하고! 특히나 감정의 골이 깊기에 양쪽 모두 증오심으로 악에 받쳐 어떻게든 죽이려들며 비르타넨과 소련군 병사들은 서로에게 악을 쓰며 노려보면서 죽이려는 모습이!

    허나 두꺼운 동계복에서는 가늘고 길어 찌르는데 용이한 모신나강의 스파이크식 총검이 유용해도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나 막대한 물량에 결국 독일군도 숫자와 탄약에서 밀리기 시작하고 표도르의 셰리 볼크가 T-34/85의 희생속에 진입하며 동축기관총들로 판처파우스트를 쏘려는 독일보병들을 제거하며 전차들을 격파해나가죠. 역시 참호에 들어가 파파샤와 권총으로 대응하던 블라슈크는 참호에 나와서는 죽은 병사의 바주카나 판처파우스트로 3호나 4호를 쏘거나 판터나 티거의 궤도를 노려 기동불능으로 만들고 다른 로켓포들도 이러한 공격을 감행하죠. 게다가 몇몇은 독일군의 판저부쉑 39 대전차 소총이나 헝가리 연방의 20mm 졸루턴 S18-100 대전차소총을 집어들어 독일군을 공격하고 기동불능된 전차에 화염방사기를 쏘거나 가까운 곳에서 로켓포를 쏘아 파괴하니 측면도어나 해치로 탈출하던 전차병들은 분노한 소련군들에게 끌러내려지거나 소련군이 수류탄을 안겨셔 다시 밀어넣고는 해치를 닫는 등 끔찍하게 죽어나가죠. 투르게내프와 톨스토이 사건의 주범들이 전차병들이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20:45
    No. 47

    백병전은 엄청나게 잔혹하죠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아 모신나강 스파이크식 총검이 유용하긴 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바주카나 판처파우스트로는 주로 궤도를 노릴 것 같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20:41
    No. 48

    계속 밀리자 결국 포병들이며 전차병들은 장비를 자폭시키거나 두고 도주하기 시작하며 병사들의 도주사태가 벌어지죠. 연이어 소련의 카자크 기병들이 참호를 넘어 그래도 기관총을 쏘며 대응하는 병사들을 베어서 도망치는 독일군들을 도륙낼테고 군마의 손실이 크지만 일부 독일군 기병이나 독일에 붙은 카자크 기병 및 폴란드계 기병들간의 전투도 벌어지며 공중에서는 다시 정비하여 긴급출격한 루프트파페와 소련 공군 간의 공둥전도 펼쳐지죠. 거기다 몆몇 병사들은 고참들이나 장교들을 살해하거나 무자비하게 구타하든 부상 입은 그들이 살려달라 애원해도 버려준채 떠날거며 특히 집행유예부대원 일부는 감시병이나 장교들에게 덤비는 일이 벌어질겁니다.

    결국 오토등 전차들이 후퇴하는데, 티거는 집중 공격을 받고 RPG-1과 바주카의 로켓탄들이 정면 장갑 맞아 뚫리지 않아 후진하나 이내 죽어가는 소련군 하나가 대전차 수류탄을 궤도에 던져 기동불능으로 만들면서 난리가 나죠. 오토와 전차병들은 간신히 나와 파괴할 틈도 없이 도망가며 역시 기동불능된채 소련군들이 올라타 어떻게든 해치를 열려는 모습과 끌러내려져 무자비하게 당하는 전차병들 울부짖는 부상병들에 멘탈 간신히 잡으며 쫓아오는 기병들을 피해 죽기살기로 뛰어 부상병들과 생존자를 싣고 출발하려는 트럭에 올라타죠. 그외 병사들은 달리는 트럭과 하노마크등을 울부짖으며 쫓아가고 남아서 저항하던 몇몇도 결국 소련군에게 전사하죠. 광기의 전투속에 역시 우크라이나군과 핀란드군들도 퇴각을 시도하고 몇몇은 항복을 하나 배신자로서 투르게네프와 톨스토이 사건 및 겨울전쟁의 분노속에 살해당하거나 구타를 당할겁니다. 물론, 블라슈크는 열심히 돌아다니며 이를 제지하고 허공에 총을 쏘기까지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20:46
    No. 49

    카자크 기병들 실제로 꽤나 활약햇다고는 하더라구요 ㄷㄷㄷㄷ 와 ㄷㄷㄷ 엄청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21:03
    No. 50

    전선이 계속 뚫리면서 포위당하는 부대도 존재하고 중장비 다 버린 부대도 나오며 대혼란이 발생하였고 전방의 루프트바페 기지들도 수송기는 당연하고 무전기며 장비를 때어내면서 정비사를 태워 전투기를 긴급이륙시키고 기밀문서며 물자들을 파기할 것이며 보급소에서도 물자와 기밀문서 파기는 이루어지는데 동시에 일부가 부식들을 챙겨 도주하는등 대혼란이 벌어지고 후퇴하던 병력들이 총을 쏘며 하극상을 벌이고 난리가 나죠. 그래도 다시 재편성하고 예비대들이 투입되어 어떻게든 구멍을 막으러하고 겨우 탈출한 오토와 전차병들도 후퇴하는 사령부에서 풀어버린 식량과 부식, 탄약들은 최대한 챙겨서 남은 전차들에 탑승해 다시 전장에 투입될겁니다. 허나 계속해서 구멍이 생기면서 소련군을 막는데는 한계에 달하죠.

    각 야전병원에서는 중상자들에게 공기주사를 주입시켜 공기에 혈액이 섞이거나 모르핀 과다처방으로 안락사 시키며 철수를 시도하고 도살자는 가장 먼저 도착하겠죠. 그래도 많은 부상병들이 방치되어 갈증에 시달릴테고 몇몇 야전병원에서는 블라슈크등이 이들을 포로로 잡으나 상당수는 분노한 소련군에게 죽을테고 그나마 총으로 즉사하면 나을테죠. 그사이 베를린이며 늑대굴, 티거굴등에서는 계속 긴급 전문들이 쏟아지며 대혼란이 벌어질것이며 SD에도 이 패전과 전선돌파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드리히도 기겁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22:32
    No. 51

    아 이런 상황되면 무전기 장비 다 때어내야겟죠 전투기를 긴급이륙시키는! 하극상 또한 생길 수 있겠죠 ㄷㄷㄷㄷㄷ 네 일단 탄약 식량 챙기는게 중요하죠 헐 ㄷㄷㄷ 중상자에게 공기 주사 주입 ㅎㄷㄷㄷㄷ 도살자가 여기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21:42
    No. 52

    당연히 이는 제국 고위층에게도 보고될테고, 히틀러도 총리관저에서 잠을 자지 않고 작전지도 들여다보다가 이내 소식 접하고는 즉시 장성들의 소집을 명하고 카이저도 긴급 현황보고로 인해 깨어나는등 난리가 아닐겁니다. 한스에게도 연락이 다을텐데... 아마 그전에 자던 중 악몽을 꾸겠죠. 네이놈! 이라는 소리에 놀라서 눈을 뜨며 몸을 일으켰는데 그의 앞에 나폴레옹이 칼을 뽑은 채 서 있었고 너무 놀란 한스가 기겁하니 네놈이 기어이 일을 저지르는구나! 대체 얼마나 많은 부하들을 죽여야 만족하고 나를 능가한다는 것이냐? 라는 나폴레옹에게 말이 안 나오며 간신히 이제는 칼을 뽑다니... 나를 죽이겠다는 것이오? 당신은 유령이야. 날 죽일 수 없어... 라고 하지만 나폴레옹은 노기에 찬 얼굴로 한스에게 다가가는데 이제 그의 얼굴과 복장은 힌덴부르크로 바꾸고 노한 힌덴부르크는 한스의 멱살을 잡고서는 네녀석이 기어이 제국을 망치는구나 내가 지킨 제국을 말이야! 네놈을 등용시키는게 아닌데 말이야! 라 소리치고 한스는 당신이 나를 등용했잖아! 그리고 당신은 제국을 이용하려는 거였지. 나한테 대체 왜 이러는거야 대체 왜 다들 왜 그러는거야 하고 소리치는데 갑자기 환영이 없어지죠. 안도를 하며 에밀라를 깨우려하는데 에밀라는 머리에 총을 쏜채 손에 권총을 쥐고선 역시 총에 맞아 죽은 마야와 함께 죽어있었고 한스는 기겁하여 침대에서 떨어지죠. 그런 한스의 뒤에 해골의 모습을 한 루이스가 서 있었고 곧 배경이 차가운 동토에 수많은 얼어죽은 시체들이 가득하죠. 놀란 한스에게 루이스는 이게 너가 보고싶은 모습이겠지. 자! 이리 보니 마음에 드는것이냐 라 하고 이내 정신차린 한스가 분노하며 당신이 뭔데! 조상이면 날 도와야지 왜 내 가족을 해쳐라고 다 해어진 군복 옷깃을 잡지만 루이스는 웃음면서 내가 죽였다고 아니지 바로 너가 죽인 것이다 라 하였고 무슨 말이냐는 한스에게 난 네놈이 벌인 짓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무엇이든 네놈의 책임이지라 하자 한스는 그제야 주변을 둘러보고서야 그 동사한 시체들이 오토와 스테판이며 앙뚜완, 바그너등 자신의 전우나 아들들임을 깨닫고 주저앉으며 굶주린듯이 끔찍한 표정으로 누더기를 걸친채 죽은 모습에 오열하죠 그러다 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려 고개를 드니 그의 앞에 스탈린이 서 있었고 곧 한스는 양쪽 팔을 잡은 소련군에게 일으켜지죠. 한스는 이제야 자신이 붉은광장에 있고 성난 군중들과 병사들의 야유속에서 스탈린 뒤로 교수대가 있고 자신은 견장과 훈장이 없는 군복을 입고 있음을 깨닫죠. 두려운 표정으로 있는 한스에게 스탈린은 웃으면서 브레멘의 이등병! 네놈은 인민을 죽인 죄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또한 네놈의 허황된 욕심에 죽은 이들을 위한 것이다 이제 넌 도망칠 수 없다 네놈이 저지른 죄를 벗어날 수 없지 라 하고 한스는 어버버하는데 스탈린이 사라진채 병사들이 한스를 교수대로 끌고가고 이에 놀라 울비짖는 한스는 이미 교수대들에 히틀러와 힘러, 카이저등 독일 고위층들이 자신과 같은 복장으로 교수형된 시체가 된것에 더 기겁하여 내가 잘못했어 제발 살려줘 제발 이라며 울부짖고 계단에 오르며 교수대 앞에 도착하여 소리지르던때 깨어나죠.

    집에서 잠들던 한스의 직으로 전화가 걸려오고 에밀라가 일어나서 수화기 집어들었다가 프란츠 내지 다른 참모들 중 하나의 다급한 목소리에 어리둥절하던 차에 악몽에 소리지르는 한스에 놀라 깨운거죠. 이내 진정하던 한스는 에밀라가 건낸 수화기를 귀에 대자마자 다급하게 소련군 대공격과 전선 붕괴 소식을 듣고는 멍해지죠 그러나 이내 정신차리고선 급히 군복 챙겨 입고는 마중 나온 에밀라에게 걱정하지 말라하며 미리 도착한 차에 탑승한채 베를린 궁으로 향하죠. 모든 고위직들이 모인 상황에서 작전회의가 열리고 상상을 초월한 소련군의 병력들과 급박한 전선 상황에 다들 기겁할 것이며 괴링과 리히트호펜도 루프트바페의 피해에 정신이 아득할겁니다. 히틀러는 작전지도와 계속 불리한 전황 브리핑에 얼굴이 굳고 퇴임한 빌헬름 2세 대신 나선 빌헬름 3세도 말 없이 전황을 듣죠. 한스는 여러곳에 난 구멍들이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사망자와 포위된 사단등을 들으며 마른 침만 삼키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7 21:48
    No. 53

    ㄷㄷㄷ 나폴레옹 말 멋잇네요 얼마나 많은 부하들을 죽여야 만족하고 나를 능가하는거냐는 말 ㅎㄷㄷㄷㄷ 네 한스는 그렇게 말하겟죠 너는 유령이니 날 죽일 수 없다구요 헉 나폴레옹이 힌덴부르크로 ㄷㄷㄷㄷㄷㄷㄷ 힌덴부르크는 한스가 네 놈이 내가 지킨 제국을 망치는구나라고 말하는 ㅎㄷㄷㄷㄷ 한스는 힌덴부르크만보면 쫄리는데 등골에 식은 땀이 흐르겠네요 헐 ㄷㄷㄷㄷㄷ 아무리 꿈이라지만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ㄷㄷㄷ 완전 공포네요 와 ㄷㄷㄷㄷ 엄청 재밌네요 네 빌헬름 2세는 퇴임하고 빌헬름 3세가 황제 자리에 오르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7 23:49
    No. 54

    그래도 전선에서는 모델등이 기동방어를 하면서 부대를 철수시키고 있었고 장성들이 후퇴를 건의하는데 히틀러는 중화기를 두고 가야하는 점과 이렇다할 숙영지와 방어선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자 아무도 말이 없을 것이며 역시 모스크바와 가까이 있기에 이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놓칠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 회의에는 조금씩 후퇴하지만 전선을 사수한다는 쪽으로 정하고는 무장 SS를 본격투입시키며 대규모 동원령을 발령하기로 정해졌고 충격이 너무 큰 한스는 아무말도 못한채 그저 돌아가죠. 그러나 이미 곳곳에서 구멍이 나고 너무 심각한 피해가 벌어진데다 공수부대와 스키부대들이 후방의 보급로들을 습격하고 파르티잔들도 함께 공세에 나서면서 독일군 상황은 급박해집니다.

    전선에서는 최대한 사기를 유지하며 질서정연한 후퇴를 하고자하였고 루프트바페도 무리한 출격을 하면서 엄호를 하죠. 그러나 너무나 빠른 속도에 독일군 사단들이 포위 섬멸되어갔고 결국 각 부대에서 단독후퇴를 결정할 겁니다. 너무 피해가 큰 마흐땅 중대는 재편성을 위해서 퇴각하고 슐레프 중대는 지연전을 위해 투입이 되지만 인민의 적으로 간주된 탓에 이내 다른 사단들과 함께 포위당하였고 결국 퇴각 과정에서 장비를 파기한채 기나긴 철수에 들어갑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북부집단군 지원 위해 이동한 앙뚜완 & 오토 카리우스 & 미하일 비트만 부대는 이 참사를 피했고 전선 사수를 위해 다시 이동을 준비할 것이고 앙뚜완 부대로 전출되었던 마르틴 히틀러는 상징성 탓에 다시 후방 전출이 고려되자 이를 거부하고 역시 참전을 하고자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00:00
    No. 55

    ㄷㄷㄷ 상황이 악화되면 모델은 기동방어하면서 병력 보전하고 부대 철수하고 장성들이 후퇴 건의하겟네요 ㄷㄷㄷㄷ 네 동계에는 양쪽 모두 스키부대를 이용했죠! 루프트바페가 계속 무리한 출격을 하는! ㅎㄷㄷ 네 아무레도 앙뚜완 카리우스 비트만 소속된 중전차 대대는 북부집단군 지원하기 위해 이동했을수도! 오 마르틴 히틀러가 앙뚜완 부대로 전출되엇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스토리도 재밌네요 네 마르틴은 계속 최전선에서 싸우고 싶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8 00:02
    No. 56

    계속 시간이 지체되며 피해 상황이 늘어나고 한스는 자신의 일을 후회하지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한채 엠마의 병문안을 가고 여기서 아버지 요제프의 충고에 정신을 차린 직후 독대를 요청하여서는 히틀러에게 후퇴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건의하고 힘러며 일부 장성들은 다들 의외라는 표정으로 보지만 결국 이에 동의를 하고 이번 만큼은 정말 큰일나겠다 싶어 정말 결의에 찬 표정으로 진지하게 후퇴를 요구하는 모습에 히틀러는 의심과 불신이 여전하나 그래도 이전에 비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에 조금은 만족하면서 후퇴를 허가하고 로스토프의 남부집단군에게도 퇴각을 지시하죠. 그와 함께 대대적 인사조치가 단행되는데 육군 총사령관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자결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히틀러는 다시 한스를 육군 총사령관에 임명하죠. 그러나 자신이 친 사고에 부담느낀 한스가 정중히 거절하나 히틀러는 이 사건의 발단을 일으켰으니 책임을 지라는 말에 결국 수긍하여 받아들이고는 최전선으로 갑니다.

    그 사이 소련공군의 폭격으로 부대가 흩어지면서 오토와 동기들 그리고 전차병들은 부상당한 동료들을 데리고 혹한의 겨울을 다니죠. 늑대들과 싸우고 마을에 몰래 들어가 먹을 것을 챙기고 주민들에게 살해당한 독일군 시신들을 보며 비행기 잔해들에 들어가 몸을 녹이는등 개고생 하며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오토는 그동안 있었던 자기의 죄를 후회하기 시작하죠. 훔쳐서 챙긴 먹을 것외에도 죽은 시체들이나 잔해 그리고 추락한 기체에서 던지던 보급 컨테이너에 있던 군용식량으로 버티고 쇼카콜라 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자기 모습에 자괴감에 빠질테죠 그동안 전선 축소한채 레닌그라드 포위 유지하던 북부집단군에서 중부집단군으로 앙뚜완과 마르틴이 있는 부대가 이동하고 마흐땅의 중대가 재편성되는 사이 하이에가 조련하던 제3 토텐코프 SS 기갑사단의 실험중대에도 출동명령이 떨어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00:39
    No. 57

    와 ㄷㄷㄷㄷ 진짜 너무 재밋네요 ㄷㄷㄷㄷ 오토와 동기들, 전차병들이 혹한의 겨울 지내는거 진짜 흥미있을거 같네요 네 늑대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겠죠 마을에서 몰래 음식 훔치기도 해야하고 영하 39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견디기 위하여 어떻게던 몸을 녹여야겠죠 동상도 심해지구요 쇼카콜라 하나면 진짜 땡 잡은거죠 히틀러가 한스에게 팩폭하네요 이 사건 발달은 일으켰으니 책임을 지라는 말이 맞죠 저 상황에서 한스가 제정신 차려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18 00:17
    No. 58

    소련군은 계속 진격하며 여름 전투복과 성능 미달한 동계복을 입은 독일군 포로들을 잡고 백군과 우크라이나 포로들은 따로 분리가 되어 시베리아로 보내지죠. 이때 비르타네이 있는 집행유예부대들은 전멸된채 간신히 툴라로 내려오나 이내 소련군에 포위당하며 전멸되고 싸우다 중상 입은 비르타넨은 결국 톨스토이 무덤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고는 시체는 다른 독일군과 같이 화장되는 운명을 맞을겁니다. 크세티야와 같이 모스크바에 남은 나타샤는 급히 삐라들 하수구 오물 속에 담궈버리는등 난리를 피울 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독일군은 후퇴하며 점령지 소개작전 실시하고 많은 소련인들이 독일군을 따라 이동하나 몇몇 마을은 저항하거나 소련쪽에 도주하는등 난리가 아니죠.

    평소처럼 최전선에 사령부 설치한 한스는 결국 소련공군 폭격과 소련포병의 포격으로 큰 부상입고 사령부들의 참모들이 괴멸하는 참사를 당하고선 후송된 뒤 참사 이전에 비참한 독일군 모습과 부상병들의 절규에 더욱 후회가 들고 쓰러지면서 죽기를 바라지만 병상에서 깬 자신의 모습에서 한탄을 금치못하죠. 한편 계속해서 절망적 후퇴하며 동상의 상처가 가득한 오토는 결국 앙뚜완 부대와 마주치고 아무말도 못한채 가만히 있는 오토와 스테판과 달리 헬무트와 블라덱등은 두손 두발 빌며 살려달라 할 것이며 갈등하던 앙뚜완은 결국 이들을 구조해 마르틴에게 후방으로 데려가게 하고 자신은 위력정찰을 계속할겁니다. 그러는 동안 스탈린은 무모한 반격을 계속하지만 루프트바페의 맹렬한 엄호에 결국 일찍 작전 종료를 지시하고 그 사이 하이에의 중대는 맹렬한 전투를 벌여 소련군에게 큰 인상을 주고 하이에는 승진을 합니다. 또한 맥스등 저격수들도 전투를 벌여 후퇴 시간을 벌고 죽음의 숙녀와 맥스간의 저격전이 벌어지는등 류드밀라의 실력도 늘어나죠.

    이렇게 독일군은 200km 이상 퇴각하였고 많은 전차들과 보병장비들을 잃으면서 공장들 상당수를 보병장비와 동계장비 생산에 투입하고 인력들도 징집을 하는 큰 손해를 입으면 끝이나죠. 어떻게 쓰실지는 모르나 대충 제가 이리 상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18 00:40
    No. 59

    와 ㄷㄷㄷ 비르타넨 어떻게 될지 생각 안햇는데 그 역시 톨스토이 무덤 앞에서 죽음 맞이하는거 뭔가 인상깊네요 네 많은 소련인들이 독일군과 같이 이동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갈리겠죠 진짜 헬무트 블라덱 등은 살려달라고 빌 것 같네요 ㄷㄷㄷ 엄청 재밌네요 와 죽음의 숙녀와 맥스 ㄷㄷㄷㄷ
    엄청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18 00:46
    No. 60

    하긴 여기서는 그래도 적당히 징병했지만 모스코바 공방전 패배 이후에 병력에 큰 손실이 생겨 어쩔수 없이 일부 숙련공 등을 징집할수 밖에 없죠. 그래도 이 숙련공 등이 보병이 되었던 원역사랑 다르게 전차병이나 정비부대원 등으로 최대한 적성에 맞게 배치가 되겠죠. 근데 함정은 이런 상황악화도 원역사에 비해서는 괜찮았다고 하니까, 그당시의 나치독일이 얼마나 막장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44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 지옥의 모스크바 퇴각 +49 22.04.21 149 4 17쪽
643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모스크바 약탈 +14 22.04.20 145 4 13쪽
642 살아남으려는 자 +69 22.04.19 180 4 13쪽
641 나타샤 +24 22.04.18 169 5 11쪽
» 전쟁 고아 +81 22.04.17 211 5 13쪽
639 만토이펠 대대, 티거 중전차 대대로 개편되다! +43 22.04.16 157 5 12쪽
638 원형 진지 +65 22.04.15 188 5 12쪽
637 한스 파이퍼 사임하다 - 발할라의 전사들 +46 22.04.14 235 6 12쪽
636 두번째 모스크바 입성 +62 22.04.13 191 6 14쪽
635 안개 속 매복 +98 22.04.12 197 6 11쪽
634 삐라 +30 22.04.11 153 6 14쪽
633 집행유예 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163 22.04.10 225 5 12쪽
632 모스크바 전투 시작 +85 22.04.09 183 4 17쪽
631 3호 돌격포 +30 22.04.08 144 6 16쪽
630 다른 시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40 22.04.07 178 3 16쪽
629 성스러운 전쟁 : 레오폴트 파이퍼 +81 22.04.06 167 4 13쪽
628 공포의 공동묘지 +47 22.04.05 154 6 13쪽
627 쌩고생하는 오토 +20 22.04.04 167 4 12쪽
626 발할라에서 안식을 +108 22.04.03 220 6 12쪽
62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9 22.04.02 187 7 13쪽
624 대응 지뢰 설치 +72 22.04.01 155 4 12쪽
623 2000년 가까이 혈관 속에서 : 카를로스 파이퍼 +40 22.03.31 184 7 13쪽
622 나폴레옹의 힌트 +79 22.03.30 180 6 12쪽
621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 +74 22.03.29 185 3 12쪽
620 자유 의지 +57 22.03.28 169 6 12쪽
619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 +43 22.03.27 161 5 12쪽
618 오토와 친구들은 못 말려 +14 22.03.26 162 5 12쪽
617 지뢰 설치 +74 22.03.25 184 5 13쪽
616 군 복지 향상 +52 22.03.24 183 5 14쪽
615 계속되는 집행유예 부대 임무 +74 22.03.23 162 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