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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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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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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성스러운 전쟁 : 레오폴트 파이퍼

DUMMY

최근 러시아 백군이나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이루어진 부대는 같이 싸우는 루마니아군이나 헝가리 군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러시아 백군과 우크라이나 출신 군은 러시아 민간인들에게 나름의 보복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루마니아군이나 헝가리군은 그런 것을 그닥 보고 싶지 않았던 것 이다. 백군 출신의 지바고가 으르렁거렸다.


"시골에서는 스탈린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직도 짜르가 통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 하지만 모스크바 인근 민간인들은 전부 스탈린의 동조자일세. 정말로 이들이 결백하다고 생각하나?"


다른 백군 출신 장교가 지바고를 만류했다.


"그냥 냅두게! 저들도 조만간 알게 될걸세!"


한편 롬멜 사단에 오토가 속한 집행유예 부대가 속한 연대에서도 우크라이나 출신 병사들이 민간인에게 보복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최근에 독일 제국군에서 이를 엄격하게 금지했기 때문에 이들은 아쉬워하고 있었다. 에밀이 말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민간인은 괴롭혀봤자 좋을게 없죠."


군대에서 민간인을 학대하지 말라고 나서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런 잔혹한 행위를 하는 난폭한 녀석들과는 그 누구도 척을 지고 싶지 않았던 것 이다. 민간인들이 보복을 당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았으나 이름도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 나설 이유는 없었다.


그 때 집행유예 부대 옆에 있던 러시아 백군들이 말했다.


"뭘 그리 착한척인가?"


러시아 백군들은 다른 독일 제국군과는 달리 집행유예 부대에도 선입견없이 대해주곤 했다. 좀머가 말했다.


"이보게. 자네들이 스탈린과 그들에게 동조한 자들을 향해 갖고 있는 증오심은 충분히 이해하네. 그건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하지만 민간인들을 공격하고 약탈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일세. 내 비록 집행유예 부대원이긴 하지만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네."


좀머의 말에 오토와 스테판이 뜨끔했다. 에밀이 말했다.


"맞네. 설령 훈장도 못 받고 집행유예 부대에서 구르다 고향에 돌아가더라도 평생동안 죄책감에 시달리고 싶진 않네."


한 러시아 백군이 마호르카 담배를 말아 피우며 말했다.


"이보게. 자네들도 선조 중에 일부는 전쟁터에서 사람을 죽이고 약탈을 했을걸세. 우리 모두 피 속에 살인의 기억을 갖고 있는 셈이지. 자네들도 동료를 잃게 되면 우리와 똑같이 행동할걸세."


솔직히 오토 일행은 슬라브족이 미개하기 때문에 분노를 못 참고 민간인에 대한 약탈을 하는 것이라는 선민 의식을 갖고 있었기에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가 말했다.


'아니다...저건 슬라브 녀석들이 미개하고 폭력적인거다...'


'전투는 잘하지만 확실히 슬라브놈들은 문명화가 덜 되었던 거다.'


오토 또한 수 많은 전투를 겪으면서 러시아 백군들 또한 전투력에 있어서 우수하다고 생각은 했으나, 여전히 자신은 이들과 다르다 생각했다. 과연 오토의 생각이 옳은지 십자군 전쟁 때로 돌아가보자.


한스 파이퍼의 선조 중에 하나인 레오폴트 파이퍼, 그 당시 모든 토지는 장남에게 상속되었다. 그렇기에 차남인 레오폴트 파이퍼는 전혀 물려받을 것이 없었다. 결국 레오폴트 파이퍼는 십자군 전쟁에 나가게 되었고, 가문에서는 레오폴트를 위해서 갑옷을 마련해주었다.


레오폴트는 이 갑옷이 자신을 위해 가문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았다.


'후계자 구도를 망치지 말라는거지...이 망할 놈의 집안...'


레오폴트는 종교 따위는 믿지도 않았다. 성당에 가는 것이 가장 지루한 시간이었다.


'전쟁에 참전하면 죄를 사면 받아서 지옥에 안 간다니 잘도 세뇌 시키는군. 지옥이 있다면 망할 놈의 교황이랑 종교 지도자들부터 가야한다...'


물론 레오폴트는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싶지 않았기에 이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레오폴트는 어릴때부터 기도하는 시간에 늘 다른 생각을 하며 지루한 시간에 대한 저주를 퍼붓고는 했다.


레오폴트는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는 것 보다는 투석기 등 무기를 연구하고 싶었다.


'투석기로 몇 미터까지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을까? 목표에 정확하게 발사하는 것은 어려울지도...아르키메데스의 갈고리도 궁금하군...'


하인 피핀이 갑옷을 가져다주었다.


"이 갑옷을 보십시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누구는 땅 물려주면서 나한텐 고작 이따위 갑옷이라니...'


그래도 레오폴트는 제법 갑옷이 마음에 들었다. 일단 허벅지를 가려주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갑옷을 장착하고 끈으로 묶어보았다. 그리고 사슬로 만들어진 복대를 찼다. 찰랑거리는 사슬이 사르륵 움직였다. 이 복대는 거시기와 불알을 보호해줄 것 이었다. 피핀이 레오폴트의 가슴 부분을 보호하는 장비를 입히는 것을 도와준 다음 어깨 부분의 매듭을 묶어주었다.


'혼자서 입는건 불가능하겠군...'


그렇게 하나씩 장비를 계속 착용하다보니 상당히 무거웠다. 레오폴트 또한 나름 검술 훈련을 받았음에도 실제 갑옷을 입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이걸 입고 제대로 싸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걸 다 입고 싸운다고?'


피핀은 레오폴트의 팔에도 갑옷을 장착해주었다. 피핀은 자신도 갑옷을 입고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았다.


"전쟁에 이기기만 한다면 그야말로 때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죄도 사면 받고 돈도 벌고 영웅도 되고~"


레오폴트는 한심한 피핀의 대가리를 한 대 치고 싶었다.


'그럼 네 놈이 참전하던지!!'


레오폴트의 형이 병이라도 걸려서 죽는다면 영지와 재산은 전부 레오폴트의 몫이 될 터였다. 솔직히 말해서 레오폴트는 자신한테 피해준거 하나도 없는 이슬람보다는 자신의 친형이 제일 좆같았다.


'재산만 물려받으면 내가 원하는 공부하고 발명이나 하면서 사는건데...'


피핀은 레오폴트의 목 보호대를 채워주었다. 레오폴트는 목 보호대를 위로 올려보았다. 이렇게 목 보호대를 위로 올리면 입도 보호된다. 마침내 투구까지 쓰니 그야말로 진짜 기사 같았다. 피핀은 선망의 눈으로 레오폴트의 갑옷을 바라보았다. 레오폴트도 이 묵직한 갑옷을 입으니 꽤나 기분이 좋았다.


'호...혹시 나도 전쟁영웅되는거 아냐?'


피핀이 외쳤다.


"이 방패도 보십시오!"


피핀은 직접 자신이 십자가를 그려준 방패를 내밀었다.


"고맙네."


책에 나오던 투석기, 공성추, 공성탑과 같은 무기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레오폴트는 기대에 부풀었다. 그로부터 얼마 뒤, 레오폴트는 동료들과 함께 공성탑 위에서 식은 땀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으...으아아...'


엄청난 십자군 대군이 이슬람군의 성을 향하여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십자가가 그려진 방패를 들고 있는 엄청난 대군단, 그리고 투석기, 공성추, 공성탑, 이동식 사다리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슬람군의 성벽 위에서는 수 많은 궁수들이 십자군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레오폴트가 있는 공성탑 꼭대기에는 전면과 양측면이 나무 널빤지로 막아져서 보호가 되고 있었다. 이따가 성에 도달하면 전면에 있는 문이 열리고 레오폴트와 동료들은 성벽으로 침투해야할 것 이었다. 레오폴트는 갑옷에 똥오줌을 지리며 널빤지 틈으로 아군 투석기가 발사되는 것을 바라보았다. 상당히 많은 인원이 투석기에 붙어서 발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 병사는 투석기가 던질 발사체에 불을 붙였다. 이윽고 모든 발사 준비가 끝났다.


"발사!!!"


투석기에 끈이 풀어지면서 밧줄에 매달려있는 커다란 불붙은 발사체가 호를 그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끄으윽 트그덩!


괴물이 으르렁거리는 듯한 웅장한 소리와 함께 커다란 지렛대가 시소처럼 움직이며 하늘 높이 다다른 순간, 발사체가 분리되었다. 발사체를 매달고 있던 끈은 떨어졌지만, 불붙은 발사체는 포물선 궤도를 그리며 멀리 날아갔다.


여기 저기서 지렛대가 움직이며 투석기들이 발사되었다.


끄으윽 끄어억 끄으윽 끄어억


불 붙은 발사체들은 검은 연기를 남기며 성 벽 안으로 침투했다. 십자군이 타고 있는 말들이 이 광경을 보며 공포에 질려 울부짖었다.


히이잉!! 이히히잉!!!


기병들은 말의 고삐를 잡고는 날뛰는 말을 진정시켰다. 커다란 투석기들이 계속 시소처럼 움직이며 불붙은 발사체들을 발사하는 것을 보며 레오폴트는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레오폴틑가 있는 공성탑을 포함해서 여러 대의 공성탑들은 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천천히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슬람군 또한 불 붙은 발사체들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이 발사체들의 주요 목표는 십자군의 공성탑이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온 발사체는 한 공성탑을 정확히 명중하였고 목재로 만들어진 커다란 공성탑은 순식간에 무너져내리고 불이 붙었다.


레오폴트 또한 이 광경을 보고 울부짖었다.


"으아악!!!"


"저...저거 봐!!"


이슬람군이 발사한 발사체들이 유성우처럼 이 쪽을 향해 포물선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다행히 레오폴트가 있는 공성탑은 발사체에 맞지는 않았으나 다들 갑옷에 똥오줌을 지렸다. 현재 더 후방 쪽에 있는 아군들은 이슬람 성벽을 향해서 계속 발사체를 발사하고 있었다. 발사체는 성벽에 반사되어 튕겨져나오기도 하고 성벽 너머 침투해서 목재로 만들어진 마구간을 으스러뜨리기도 했다.


이슬람군과 십자군 양 쪽에서 불붙은 발사체를 서로에게 발사하고 있었고, 십자군의 공성탑은 그 중간에서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레오폴트는 공포 속에서도 이 장엄한 광경에 전율이 돋았다.


'으아아아!!!'


그리고 성벽에 있던 이슬람군 궁병들은 공성탑을 향하여 일제히 화살을 쏘기 시작했다. 레오폴트의 동료가 외쳤다.


"모여!!!"


레오폴트를 포함해서 공성탑 맨 꼭대기에 있던 동료들은 모두 방패를 들고 모여들었다.


쉬잇! 쉿!!


몇 방패에 화살이 꽂혔다. 만약 제 때 모이지 않았다면 분명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는 병사들이 나왔을 것 이다.


"으아악!!!"


그리고 이제 이슬람군은 불화살을 쏘기 시작했다. 불화살 하나가 공성탑에 떨어졌고 레오폴트는 서둘러 발로 밟아 그 불을 껐다.


화르륵!!


"아아악!!!"


어느덧 공성추가 성벽 문에 다다른 상황이었다. 공성추는 성벽 문을 부시기 시작했다.


쿠광!!! 쾅!! 쿠과광!!!


이슬람군은 공성추가 있는 십자군 부대 쪽을 향해서 불화살을 쏘고 끓는 물을 쏟아붓고 있었다. 십자군들은 모두 방패를 위로 들고 화살비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했다.


그리고 레오폴트가 있는 공성탑은 어느새 성벽에 점점 다다르고 있었다. 레오폴트 앞에 있는 이 문이 열리면 이제 성벽에 진입해서 백병전을 벌여야 할 것 이었다. 레오폴트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그냥 화살 맞은척하고 뛰어내릴까?'


공성탑 뒤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전열을 유지한 병사들이 따라오고 있었다. 레오폴트는 당장에라도 뛰어내리고 싶었다. 다리 하나 부러지는게 죽는 것 보다는 나을 것 이다. 다른 녀석들은 빨리 싸우고 싶다는 듯이 칼을 휘둘렀다.


"준비해!!!"


어느새 공성탑은 성벽에 다달랐고 문이 열렸다.


크으으 터엉!!


레오폴트의 동료들은 모두 한 손에 방패, 한 손에는 검을 들고 공성탑에서 성벽 위로 뛰어내렸다.


"우와와와와!!!"


레오폴트 또한 성벽 위로 뛰어내렸다. 여기저기서 두개골이 박살나고 피가 튀기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공성추는 성벽의 문을 부시는 것에 성공했고, 자신의 키의 2배쯤 되는 길다란 창을 가진 십자군들은 성으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병들 또한 말을 달리며 성으로 오기 시작했다. 한편 이 시각 레오폴트는 성벽 위에 죽은척 엎드려있었다.


'으아아아!!!'


이슬람군인지 십자군인지 모를 녀석들이 계속해서 레오폴트의 손을 밟았다. 한 이슬람군이 칼을 맞고는 목에서 피를 내뿜으며 레오폴트 위에 쓰러졌다.


"으악!!!"


이슬람군이 흘린 피가 레오폴트의 갑옷과 방패에 튀었다. 레오폴트는 죽은 척하기 위해서 눈을 감았지만 계속해서 뼈가 으스러지고 칼이 살을 베는 소리가 들렸다.


'으아아아악!!!!'


멀리서 아군 기병이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1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14:49
    No. 31

    네 사이 틀어지더라도 히틀러는 한스를 여전히 자신의 친구로 생각하고 정신 좀 차렸으면 하겠죠! 히틀러가 냉대하면 한스 진짜 충격받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6 14:48
    No. 32

    n2063_s020921://거기다 역사의 비난도 엄청나겠죠. 이 전쟁은 독일제국에게 몇십년 동안 후유증을 앓게할테고 당연히 전쟁을 주도한 한스에게 큰 비난을 할 겁니다.

    설령 깃발은 달라도 방법은 다들 똑같으니 선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는 그 선을 넘어서 싸워야만하고 가만히 앉아서 잘되기를 바라지 않고, 잘 되도록 만드는 것이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이라 자신의 손을 더럽혀서 세상을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의무라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전쟁 초의 모습이 어떤지 알기에 평생의 짐으로 여길테죠. 이것이 신이 내린 벌인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14:49
    No. 33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이 작품 세계관의 신은 작가인 저인데 벌을 내릴지 안내릴지는 아직 정하지 않앗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6 15:00
    No. 34

    그렇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키며 강경공산주의를 뿌리 뽑고 군대를 한층 더 강화 했다는 등의 좋은 평가도 있겠지만, 전쟁을 주도해 많은 사람들을 죽거나 다치게 했다는 비판을 피할수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15:02
    No. 35

    네 당연히 후대에는 비판 또한 당연히 있을거 같습니다! 한스 파이퍼는 군사적으로는 명장으로 칭송받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6 15:03
    No. 36

    그리고 모스크바 공방전 진행과 수습과정에서 한스와 오토가 도저히 자기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라는 절망과 죄책감 등을 심어줄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을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15:05
    No. 37

    네 그렇게 엄청난 절망과 죄책감을 느낄거 같네요 앞으로 스토리 쓰기 전에 잠시 외전 연재하면서 휴재를 하고 좀 각잡고 써볼까 생각 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6 17:22
    No. 38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 정도면 강경은 아닐텐데 나중에 밝혀지면 추악한 전쟁이라고 욕 엄청 먹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1:59
    No. 39

    아 스탈린이 강경은 아니엇군요 몰랏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6 17:24
    No. 40

    그러고보니 왠지 레오폴드는 민중 십자군에 참여했다가 클르츠 아르슬란 1세에게 공격받고 제국해군에게 구조받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1:59
    No. 41

    아 그렇게 갈 수도 있군요 제국해군에게 구조받는거 재미있을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4.06 17:36
    No. 42

    그래도 여기서는 스탈린주의가 강경으로 바꿔질 가능성이 있어서 욕을 많이 먹진 않을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1:59
    No. 43

    그러네요 공산봉기만봐도 스탈린이 더 강경으로 바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6 17:47
    No. 44

    히틀러와 파시스트 인물이야 한스 영향으로 바뀐다 쳐도 일면식도 없는 스탈린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0
    No. 45

    하긴 스탈린하고는 접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6 19:34
    No. 46

    g5779_a33903588://하긴, 아인잘루트 전투 이전에 몽골이 이슬람 지역의 사라센들을 초토화할때 레바논 지역의 시농에너 십자군이 다마스쿠스 공격했다 몽골 고위층 자식을 죽여 그 보복도 당했고 몽골 원정군에는 프랑크족 용병들도 있었으니 몽골과 싸우기보다는 십자군 전쟁 중 낙오하여 몽골 용병에 들어갔다 구사일생으로 살았겠죠.

    제가 알기로 몽골은 시농만 초토화했지 그외에는 전체적 도발이 아니라 보았고 아인잘루트 전투 이전 아크레의 십자군에게 종속형태의 동맹을 제안하였죠. 그러니 정 몽골과 싸웠다면 시농인데 살아남았다쳐도 이후 전투는 힘들겁니다. 솔직하게 제1차 십자군~제4차 십자군 시기가 아니면 그리 의미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0
    No. 47

    아 이런 일도 있었군요! 파이퍼는 일단 구사일생으로 생존하려고 할 것 같네요 아 살아남아도 이후 전투는 힘들군요 십자군 시기에 대해서 더 공부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6 19:41
    No. 48

    그러나 주변상황 변화로 조금이나마 영향이 갈 수 있겠죠. 솔직히 1930년대 독일 공산당 봉기만 봐도 영향이 안 갔다할 수 없죠. 뭐가 되었든 너무나 큰 피해에 감정들이 쌓일터라 양측 모두 비난은 받겠죠.

    솔직히 민중십자군이 그렇게 큰 성과도 없고 기독교도나 동방정교회인 동로마계 마을 약탈하다 아르슬란의 일부부대 싸웠다 자멸하는데 공성전이 나올까요? 적어도 규모상 제1차 십자군에서 제3차 십자군 시기로 보이니 제1차 십자군이면 콘스탄티노플에 들렸을때 1차 십자군이 동로마 황제에 충성하며 확보한 영토를 반환하는 조건에 지원받던 터라 이동중 볼수는 있겠죠. 솔직히 그것도 쉽게 점령했는데 니케아측과 밀사가 오가면서 니케아성에 비잔틴 깃발 오른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2
    No. 49

    하긴 공산당 봉기는 영향을 주겠네요 그만큼 양국 감정이 안좋아졌을테니 말입니다
    사실 제가 역사 잘 몰라서 공성전이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하긴 했습니다 혹시 4차 십자군 시기에라도 공성전이 가능할까요? 콘스탄티노플 공성전 말고 지상에서 하는 공성전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6 19:45
    No. 50

    n2063_s020921://분명 트로츠키의 세계 공산 혁명보다는 나을지라도 독일 공산당 봉기로 보면 독일 한정일지라도 좀 더 강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우크라이나 대기근과 대숙청, 통제 및 탄압, 희생 만으로도 스탈린과 소련 그리고 공산주의는 비난을 못 피합니다.

    어쩌면 몇년을 버티다 소련이 멸망한 후 전후복구와 재건된 러시아 공화국이 제정시기 문제라든지 경제문제나면 소련시절이 재평가받을 겁니다. 덤으로 독일제국의 잔혹행위들도 나오기에 후대에는 그래도 재평가가 더 있을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3
    No. 51

    그렇네요 공산당봉기 잇엇으니 더 강경한게 맞죠 러시아 공화국은 소련 시절보다 경제적으로 나아져야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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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6 19:57
    No. 52

    민중십자군의 잔존병력이 해안가 근처의 소성을 점령하며 버티던중 제국해군에 의해 구조된 사례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3
    No. 53

    이 에피소드 기회가 되면 한번 다뤄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6 21:44
    No. 54

    에밀이나 다른 전차병들도 겪을 수 있지만 워낙 둘이 벌인 것이 엄청나긴 했으니 긴장되겠죠. 그렇다해도 역시 합리화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멀었을 것 같네요. 솔직히 어차피 집행유예부대라서 그 정치장교로 추정된 포로를 패도 문제 삼지 않을테고 헤어만에게 명분 주어지겠으나 오토는 이 정도는 봐주든 선에서 만족할터라 다시 생각하면 그 이후 어떤 일 벌어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쩌면 이제 좀머와 갈등이 벌어지고 좀머가 두 파이퍼에게 학을 땔 수...

    솔직히 십자군 참전 계기중 장자 상속에 밀린 차남들이 참전한 주장은 현재 부정되고 있죠. 영지 필요하면 이웃 기독교 영주 공격하는게 많고 재산분할에서 서자는 힘들어도 차남등 직계는 주어지는거죠. 물론, 사람마다 다를터라 파이퍼 가문 사정은 모르겠으나 웬지 레오폴트도 확증편향하는 경향이 있을 것도 같네요. 실제로 십자군 중에 부자나 유명한 가문에서 재산 처분하고 빚까지 내서 참전하는 사례가 많은데 솔직히 이 정도면 집안에서 엄청 신경 쓴 거잖아?

    제가 이른 지바고와 다른 동명이인인가요? 여튼, 솔직히 독일제국 입장에서는 고기방패일 뿐이고 이쪽도 통제 안 듣는 이들도 있을 뿐더러 어차피 자기들에게 보급을 의존하여야하니 발언권이 크겠죠. 이거 소련의 겨울 반격에 큰 피해를 입을 것 같고 후퇴하는 부대가 잔인하다는게 부차학살로도 보여지듯 어차피 이판사판이라며 전쟁범죄 저질러서 독일의 전쟁수행을 더 나쁘게 하겠네요. 전범 처벌도 힘들기에 그동안 이걸 방치한 한스를 괴롭게 하는 요소가 되고 오토와 스테판도 현장을 보면서 동조하다 반격 직전까지 집행유예형 연장되고 훗날 포로 학살때와 겹치며 둘을 괴롭게 할 것 같네요. 아무튼, 지바고는 왠지 소련포로로 잡혀 굴라그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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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5
    No. 55

    헉 그랬군요 당연히 장자가 아닌 차남에게도 주어질 것 같긴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레오폴트도 어쩌면 재산 받을 수 있었을지도! 그러네요 레오폴트가 성격이 비뚤어져서 오해했을 수도 있겠네요
    네 이전 지바고와 같은 인물입니다 이들의 발언권이 상당히 크기에 독일군 입장에서는 이들을 통제할만한 명분이 없죠 반격 직전까지 집행유예 형 연장되면 진짜 지옥이겠네요 지바고라면 포로로 잡혀도 탈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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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6 21:49
    No. 56

    저 같은 경우 1차대전 당시 에밀라등 후방 이야기와 해군 이야기 보고픕니다. 스파르타쿠스단의 난도 변하기도 하였고 해군이 1차대전에 참전안해도 후방상황 더 잘알기에 정말 군사반란 일어나며 일본제국 해군 연합함대의 나가토급 전함 무츠 유폭처럼 바이에른급 전함이나 데어플링거급 및 마켄젠급 순양전함에서 자폭하며 해군에 피해주는게 나올 수 있을겁니다.

    더불어 독소전 직전이나 독소전 동안 요제프와 엠마가 보는 후방상황도 나왔으면 하고 엘랑이 드라마 시티헌터의 이진표처럼 복수를 다짐하며 살아 온 생 속에서 전후 프랑스 상황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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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7
    No. 57

    아 사실 해군쪽 이야기 쓰고 싶은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공중전은 그래도 워썬더하면서 이해가 조금은 가는데 해군쪽은 강철의 관이라는 책 읽었는데 배울게 많더라구요 엘랑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독자분들이 관심을 많이 갖으시는군요 엘랑은 당연히 복수를 꿈꾸었겠지만 프랑스 측에서도 묻으려했을 것 같네요 하긴 민간인들이 보는 후방 상황도 나와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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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6 21:58
    No. 58

    g5779_a33903588://저도 알지만 애초에 전투력이 떨어지는 이들이고 결국 원정에 돈이 문젠데 저 공성전 하기도 전에 유럽에서 약탈을 해야하고 그런 묘사나 후유증도 없어서 민중십자군 이야기는 탈락입니다. 솔직히 저런 공성전슨 제1차 십자군이나 제3차 십자군때나 볼 수 있죠. 대규모 동원의 경우 하틴의 뿔에서 전멸한 예루살렘 왕국등 현지 십자군 연합부대도 나오나 공선전은 없었죠.

    그리고 이리되면 몽골 만나기전에 떠나서 고향 돌아갔습니다. 동로마(비잔틴)제국에서 제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약탈이 벌어질 시기의 시간도 크고 예루살렘 일으며 간신히 방어하는 십자군이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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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09
    No. 59

    아 1차 십자군이나 3차 십자군에는 저런 공성전 있었군요 십자군 전쟁은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레오폴트 파이퍼는 동료들이 약탈을 벌이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다들 하나씩 챙기기에 레오폴트 또한 약탈하려고 하죠 그런데 동료들이 끔찍한 짓을 벌이는 광경을 보고는 절망하겠죠 그래도 하나씩 챙기지만 죄책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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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6 22:13
    No. 60

    아 그리고 에밀라 같은 경우는 스테판에게 독자분들 생각 이상으로 잔인했습니다 진실 알기 전에는 스테판에게 잘해주었으나 알고 난 이후에는 스테판이 인사해도 모르는척하고 아예 없는 사람 취급햇습니다 또한 에밀라가 봉사활동은 하고 있으나 이기적인 부분도 많았던 것이,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들이 있는 병원에 봉사활동겸 문병을 갔으나 너무 기겁해서 다른 핑계를 대고 도망나왔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불구가 된 러시아 출신 민간인 여성들을 도와주는 병원에 봉사활동 갔는데 목욕시켜주는 봉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다른 핑계를 대면서 도망을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이거 에피소드에 넣을까했는데 전쟁 외적인 요소라 안 넣을까 했는데 독자분들이 요청하면 스토리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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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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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 지옥의 모스크바 퇴각 +49 22.04.21 149 4 17쪽
643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모스크바 약탈 +14 22.04.20 145 4 13쪽
642 살아남으려는 자 +69 22.04.19 180 4 13쪽
641 나타샤 +24 22.04.18 169 5 11쪽
640 전쟁 고아 +81 22.04.17 210 5 13쪽
639 만토이펠 대대, 티거 중전차 대대로 개편되다! +43 22.04.16 157 5 12쪽
638 원형 진지 +65 22.04.15 188 5 12쪽
637 한스 파이퍼 사임하다 - 발할라의 전사들 +46 22.04.14 235 6 12쪽
636 두번째 모스크바 입성 +62 22.04.13 191 6 14쪽
635 안개 속 매복 +98 22.04.12 197 6 11쪽
634 삐라 +30 22.04.11 153 6 14쪽
633 집행유예 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163 22.04.10 225 5 12쪽
632 모스크바 전투 시작 +85 22.04.09 182 4 17쪽
631 3호 돌격포 +30 22.04.08 144 6 16쪽
630 다른 시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40 22.04.07 178 3 16쪽
» 성스러운 전쟁 : 레오폴트 파이퍼 +81 22.04.06 167 4 13쪽
628 공포의 공동묘지 +47 22.04.05 154 6 13쪽
627 쌩고생하는 오토 +20 22.04.04 167 4 12쪽
626 발할라에서 안식을 +108 22.04.03 220 6 12쪽
62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9 22.04.02 187 7 13쪽
624 대응 지뢰 설치 +72 22.04.01 155 4 12쪽
623 2000년 가까이 혈관 속에서 : 카를로스 파이퍼 +40 22.03.31 184 7 13쪽
622 나폴레옹의 힌트 +79 22.03.30 180 6 12쪽
621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 +74 22.03.29 185 3 12쪽
620 자유 의지 +57 22.03.28 169 6 12쪽
619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 +43 22.03.27 161 5 12쪽
618 오토와 친구들은 못 말려 +14 22.03.26 162 5 12쪽
617 지뢰 설치 +74 22.03.25 184 5 13쪽
616 군 복지 향상 +52 22.03.24 183 5 14쪽
615 계속되는 집행유예 부대 임무 +74 22.03.23 16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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