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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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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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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대응 지뢰 설치

DUMMY

롬멜은 오토 파이퍼를 전차를 이용하는 임무에 투입하는 명령서를 작성하고 있었으나 장염에 걸려서 이 명령서 작성은 미뤄졌다. 제 아무리 장군이라고 할지라도 장염은 누구에게나 공평했고 롬멜은 하얗게 질린 상태로 식은 땀을 흘리며 계속해서 치료소에서 화장실을 왔다갔다 해야했다. 결국 오토와 스테판은 다른 집행유예 부대원들과 함께 소련군 지뢰매설 구역에 대응 지뢰를 설치하는 위험 천만한 임무를 하게 되었다.


헤어만 중대장이 외쳤다.


"이 37구역에 27번 롤반에 소련군은 대전차 지뢰와 대인 지뢰를 매설했다! 정찰병들이 이 인근에 말뚝을 박아두고 밀가루를 뿌려두었으니 쉽게 식별할 수 있을 것 이다! 이 롤반 가장자리에 대응 지뢰를 설치한 이후에 인근 덤불 속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매복한다! 인근에 로스케의 진지가 있기 때문에 로스케는 자신들의 지뢰를 점검하러 올 것 이다! 놈들을 사살하고 포로로 잡는다!"


그렇게 오토, 스테판, 좀머,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는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전진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였기에 달빛이 어슴프레 대지를 비추고 있었다.


지금 오토 일행이 가는 구역은 소련군의 진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소련군 정찰대 또한 주의해야 했다. 불필요한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동전이 들어있는 지갑, 수통은 모조리 두고 왔다. 이제 날씨는 상당히 쌀쌀했다. 오토는 여태까지 제 아무리 위험한 임무라도 전차로 싸우는 임무는 이렇게까지 두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뢰 설치는 가장 피하고 싶은 임무였다.


'제발 내일까지 살아있게 해주세요!! 아니다..손 날아가느니 그냥 고통 없이 죽는게 나을수도...'


스테판이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혹시 지뢰 설치하다가 부상자 나오면 그냥 총으로 서로 죽여주는걸로 하자."


좀머가 고개를 끄덕였다. 스테판이 말을 이었다.


"혹시 내가 다치면...내가 아무리 살려달라고 해도 꼭 죽여주게. 고통이 없도록 관자놀이에 한 방으로.."


"쉿! 조용히 해!"


날씨가 쌀쌀했기에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고 있었다. 오토는 손가락이 곱지 않도록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였다. 노이어 공병 소대장이 자신의 소대원들에게 하던 말이 떠올랐다.


"공병은 평생 단 한 번의 실수를 한다!! 실수란 곧 죽음이다! 공병에게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오토는 생각할수록 독일 제국군의 부조리에 열 받았다.


'이런건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공병 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집행유예 부대원은 그냥 죽으라는건가!!'


마침내 오토 일행은 소련군이 지뢰를 매설한 지역을 찾아냈고, 소련군이 다시 찾아올만한 경로에 지뢰를 매설하기 시작했다.


지뢰를 매설하는 것은 평소보다 까다로웠다. 지뢰를 점검하러 나오는 것은 소련군 공병일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평소처럼 한 개씩 매설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얼마 전까지 독일 공병들은 한 곳에 지뢰를 두 개씩 매설하는 방법을 썼다. 하지만 이러한 독일군의 지뢰 매설 수법에 소련군은 상당히 익숙해졌다. 소련군은 맨 위에 지뢰 한 개를 제거한 이후에 나머지 지뢰도 제거한다.


그렇기에 오토 일행은 한 지점에 지뢰를 3개씩 깔아야 했다. 오토는 땅을 깊게 판 다음에 조심스럽게 하나씩 지뢰를 매설했다. 어둠 속에서 오토는 촉각에 의존하여 땅을 조심스럽게 파고 지뢰를 하나씩 매설했다.


스으윽


대인 지뢰를 3개씩 까는 작업 이후에 가장 중요한 설치 작업이 남았다. 이것은 바로 소련군이 도주할 수 있는 경로에 조명 지뢰를 설치하는 일이었다.


오토는 스테판과 조심스럽게 철선의 양 끝을 잡은 다음 손수건을 둘러서 소리가 나지 않게 한 다음 절단하여 나무 사이에 여러 방향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발광물질이 있는 조명 지뢰를 설치했다. 이러한 조명 지뢰는 소련군이 도주할 수 있는 경로 여러 군데에 설치했다. 그리고 오토 일행은 발광 지뢰를 설치한 곳으로부터 50m 정도 떨어진 덤불 속에 기관총을 두 정 설치한 다음 로스케가 오기를 기다렸다.


'추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수통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오토 일행은 목이 말랐다. 헤어만 중대장은 오토 일행에게 새벽 4시까지 매복하라고 명령했다. 매복의 기본은 절대 졸지 않는 것인데 추워서 잠도 오지 않았다.


'이 정도면 1시간은 지난 것 같은데...'


너무 추웠기에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다. 오토는 시계를 볼까 하다가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시계 보지 말고 좀만 기다리자.'


어둠 속에서 동료들이 몸을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녀석들이 졸지 않는지 발로 툭툭쳐서 확인했더니 녀석도 발로 툭툭 쳤다.


'이제 2시간은 지났겠네...'


야광 시계를 확인했더니 고작 20분 밖에 안 지난 상황이었다.


'시발!!'


좀머 녀석은 아직도 신경증 증세가 있는건지 계속해서 왼쪽 팔을 움직이고 있었다.


'가만히 좀 있어라!!'


퍽!


잠시 뒤, 오토와 친구들은 번갈아서 졸기로 했다.


"혹시 인기척 있으면 서로 깨워준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새벽 2시 55분이 되었다. 오토는 빨리 3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3시만 되면 좀머를 깨우고 오토는 졸 수 있을 것 이었다.


'졸려 죽겠네...'


오토는 계속해서 야광 시계를 쳐다보았다. 그 때, 놀랍게도 멀리서 인기척이 들렸다.


'!!!'


어둠 속에서 분명히 검은 형체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헤어만 중대장의 말에 따르면 아군 정찰대는 이 시간에 37구역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정찰대가 길을 잃어서 이 쪽으로 왔거나 다른 부대일 수도 있었고 민간인일 확률도 있었다.


'몇 명이지? 셋, 넷, 다섯...최소 일곱!! 아니 여덟 이상!!'


오토는 좀머를 쿡쿡 찔러서 깨워보았다.


'일어나!!'


하지만 좀머는 완전히 푹 잠에 든 것이 분명했다. 다행히 에밀 녀석은 깨어 있었다. 오토는 다른 기관총을 담당하는 스테판과 마티아스, 알프레트가 제대로 깨어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오토는 좀머를 계속 쿡쿡 찔렀지만 놈은 기절한듯 자고 있었다. 한 대 갈기고 싶었지만 놈은 분명 신경증 때문에 크게 욕설을 할 것 이었다.


'이런 시발!!!'


어둠 속에서 검은 형체들은 무언가를 점검하고 있었다. 놈들은 아군도 민간인도 아니었다. 소련군 공병이 어둠 속에서 자신들이 설치한 지뢰를 점검하러 온 것 이었다. 오토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에밀 녀석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검은 형체들은 움직이며 계속해서 대인 지뢰를 점검하고 있었다.


'!!!'


어슴프레한 달빛만이 땅을 비추고 있었다. 오토 일행은 제발 소련군이 대응 지뢰를 밟기를 기다렸다.


'제발 밟아라...제발 밟아라...'


하지만 소련군은 대응 지뢰를 밟지 않았다. 전문 공병도 아닌 오토 일행이 지뢰를 매설하면서 풀을 헤집어놓고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다. 그리고 소련군 공병은 오토 일행이 대응 지뢰를 매설한 흔적을 발견한 것 이었다. 소련군이 러시아어로 외쳤다.


"대응 지뢰다!!! 조심해!!"


소련군이 대응을 하려는 찰나 오토가 기관총을 긁었다.


드득 드드득 드드드드득


좀머가 그 때서야 일어났다.


"시발!!! 뭐야!!! 으아악!!! 시발!!!"


오토가 기관총을 긁자마자 스테판이 있는 쪽에서 다른 기관총이 불꽃을 뿜었다. 소련군은 무의식적으로 반대편으로 도망가기 시작했고, 오토 일행이 설치해놓은 인계철선을 건드렸다.


쿠과광!! 콰과광!!


인계철선을 설치해둔 구역에 발광물질이 엄청나게 번쩍거렸다. 오토와 스테판은 조명이 발광하는 방향으로 두 정의 기관총을 동시에 긁었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소련군의 진지 쪽에서 이 기관총 소리를 들은 것이 분명했다. 놈들의 진지 쪽에서 붉은 조명탄이 쏘아올려졌다.


퍼엉!!


오토가 외쳤다.


"기관총 챙기고 퇴각해!!"


그렇게 오토 일행은 모조리 두 정의 기관총을 챙기고는 미리 정해놓은 퇴각로로 퇴각했다.


'시발!!!'


소련군의 트럭 소리가 들렸다. 오토는 기관총을 들고는 똥오줌을 지리며 집결지로 향했다.


'으아악!!!!!'


이미 스테판, 마티아스, 알프레트는 집결지에 도착한 상황이었다.


"다 왔냐!!"


뒤늦게 좀머와 에밀, 요하네스도 달려왔다. 다행히 모두 생존한 상황이었다.


"기관총 챙겼지?"


집행유예 부대원이 기관총을 분실했다간 군사 재판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두 정의 기관총 모두 무사했다. 오토는 동료들이 모두 무사한 것 보다 기관총 두 정이 모두 무사한 것에 안도감을 느꼈다. 어차피 사병들은 죽어봤자 보고서에는 이름도 안 올라간다.


'기관총을 분실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오토 일행은 그렇게 중대 본부로 복귀했다. 헤어만 중대장이 이들에게 외쳤다.


"포로를 한 명도 못 잡아왔다고?"


오토를 포함한 집행유예 부대원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포로를 잡으란거야!!'


힘든 임무에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로를 못 잡았기 때문에 헤어만 중대장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포로를 잡아왔다면 위에 보고서를 올려서 사면도 가능했을텐데 안타깝군!"


'어차피 사면해줄 생각 없었잖아!!'


"일단 가보게! 임무에 성공했으니 담배를 포상으로 내리겠다!"


그렇게 오토 일행은 터벅터벅 낡은 오두막으로 걸어갔다. 좀머가 말했다.


"시발!! 그래도 담배라도 받아서 다행이네. 시발!!"


오토는 집행유예 부대에 들어온 이후로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었다. 돈은 있었지만 매점에 갈 기회도 없었고 다른 부대 병사들과 물물교환을 할때는 돈보다는 담배가 더 유용했다. 담배를 보급받게 된다면 이걸 이용해서 맛 좋은 음식과 교환해서 먹을 수 있을 것 이었다.


'반 정도만 피우고 나머지 반으로는 통조림이랑 교환해야지...'


그렇게 오두막에 들어와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바깥에서 야단법석이 났다.


"이런 젠장!!"


"망했다!!!"


집행유예 부대에게 담배를 보급해주려고 오던 녀석들이 실수로 담배가 들어있는 상자를 진흙탕에 빠트린 것 이었다. 오토는 입을 크게 벌렸다.


'이..이럴 수가...'


요하네스가 놈들에게 눈을 부라리며 외쳤다.


"이 망할 새끼들!! 일부러 그랬지!!"


"네 놈들 담배라도 내놔!!"


"우리가 일부러 이랬냐?"


오토 일행은 낙담한 표정으로 다시 오두막으로 들어왔다. 스테판이 말했다.


"너네 담배 얼마나 남았냐?"


좀머가 말했다.


"그건 왜?"


"다 같이 모아서 식량으로 교환해서 통조림 나눠먹는건 어때?"


결국 오토와 동료들은 담배를 모으기 시작했다. 오토는 담배가 7개피 남아있었지만 4개피만 내놓았다. 3개피는 나중에 물물교환할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토 일행은 담배를 모아서 다른 보병 부대 녀석들에게 고기 통조림을 구입한 다음 먹을 수 있었다. 고체 연료가 있다면 이즈빗 코펠로 익혀서 뜨뜻하게 고기 스프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겠지만 고체 연료는 구하지 못했다. 오토는 하루 빨리 부대에 복귀해서 티거 속에 보관해둔 통조림을 먹으면서 포식하고 모스크바에서 수 많은 전공을 세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빨리 전공을 세워서 중전차 대대에 배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중대장에서 대대장까지 가는거다!! 그 앙뚜완 망할 녀석이 나보다 먼저 중대장이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본다!!'


오토는 그렇게 오두막에서 훈장을 받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오줌을 싸러 갔다. 그 때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졌다.


'어떤 새끼야?'


오토가 뒤를 돌아보니 앙뚜완이 눈에서 불꽃을 뿜으며 걸어오고 있었다.


'저...저 새끼가 왜?'


이 당시 티거 중전차 대대는 가장 급박한 구역으로 가서 전투를 하는 소방대 역할을 하고 있었기에, 앙뚜완이 속한 티거 중전차 대대는 여러 사단을 돌아다니며 전투를 하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가 어색하게 웃으며 앙뚜완에게 손을 흔들었다.


"오랜만이군!"


그렇게 손을 흔드는 오토에게 앙뚜완은 주먹을 날렸다.


퍼억!!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2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1 12:50
    No. 1

    솔직히 전장의 환경 생각하면 이해는 됩니다. 나폴레옹의 위장 약화와 그에 따른 고통도 전장의 환경과 연관될 정도죠. 특히나 모든 예상을 뛰어넘은 소련군의 저항이며 가혹한 소련 환경은 암만 기상관측등 모두 예상해도 힘들뿐더러 보급 문제가 나니... 이거 롬멜이 모스크바 입구까지 뚫었다가 실패한 후 공적을 인정받으면서 다시 준비하다 건강 문제로 본토로 소환되나 봅니다. 당연히 그 이후에는...

    하긴, 지뢰도 솔직히 집행유예부대원들이 사보타주할 수 있어서 일반보병이나 공병들이 묻어야할텐데... 부조리라고 하기는 그래도 이정도로 독일제국군의 문제가 계승된 것 같네요. 애초에 집행유예부대가 소모품이라해도 오토 같은 중요 인력이면 롬멜이 아니더라도 알아서 할텐데... 확실히 이리도 한스 무시하는 경향보면 군부에서 한스를 보는 시선이 이해됩니다. 하여간, 조만간 파울이며 만토이펠, 할더, 헤어만등 간 큰 놈들이 끝장나겠네요. 적당히 간이 커야하는데 대놓고 배밖에...

    안 들켰으면 했는데 결국 들켰네요. 하긴, 이미 부대에 소문나서 아는건 시간문제지만 듣기만 하면 그냥 속으로 분노를 삭히지만 피크 죽음으로 힘든데 그 원흉이 눈앞에 나타나니... 원수는 결국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아버지 빽이 있어도 솔직히 거론하기는 그러니 모른척 하면서 스테판과 같이 재수없다 이럴것 같네요. 어차피 앙뚜완도 잔소리만 듣지 집행유예부대 소문이 안 좋고 일 키우기도 그러니 그정도로 넘어가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2:59
    No. 2

    원역사에서도 롬멜은 본인이 장이 안좋아서 포탄 구덩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똥 쌌다고 했더라구요! 네 이 당시 장군들도 건강 악화 많았죠!
    네 그러게 말입니다! 감시병도 안 보냈네요! 저 당시 행정적인 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만토이펠 대대는 어디에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네 웟누는 이렇게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오토는 스테판과 동료들과 같이 앙뚜완을 욕하겠죠! 네 집행유예 부대라서 같이 싸울 수도 없는 상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3:06
    No. 3

    오토가 독일로 가서 루이스 유령보면 그것도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3:55
    No. 4

    확실히 이것도 재미잇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3:06
    No. 5

    앙투안은 피크가 죽은줄 알고 저러고 있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3:55
    No. 6

    네 독자분들 의견대로 피크는 살아있는데 앙뚜완은 당연히 피크가 죽은줄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3:07
    No. 7

    제롬의 후손중 프랑스군에 복무한 사람이 있던데 이사람이 민병대 지휘관이면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3:56
    No. 8

    ㄷㄷㄷ 그렇군요! 3부에선 프랑스쪽 이야기도 다루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3:08
    No. 9

    한스가 서부 국경 순찰하러 슈토르히 타고 가다가 추락해서 프랑스 민병대랑 마주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3:56
    No. 10

    ㅎㄷㄷㄷㄷ 확실히 재미있겠네요 아직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당연히 프랑스 민병대는 한스를 포로로 잡으려고 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한스가 도망가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3:57
    No. 11

    제가 외출해야해서 이전 회차 댓글은 이따가 확인 가능할거 같습니다! 한 저녁 5시 이후에 가능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4:11
    No. 12

    프랑스 민병대가 피크 발견하면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6:38
    No. 13

    이게 스포일러이긴 한데 한스와 정치적 경쟁자들이 피크의 증언에 대해 수상함을 느끼고 피크가 있는 수녀원에 사람을 시켜서 몇 번 보냈습니다 이를 수녀원장이 이상하게 여기고 피크의 약병을 확인했는데 그 중에서 청산가리가 있다는걸 발견하고 외국에 수녀원에 보낸 상태입니다 미국이나 이태리 수녀원에 피크가 살고 있고 나중에 앙뚜완이 돌아왔을때 수녀원장이 앙뚜완에게 말해주는데 생각해보니 피크를 프랑스쪽으로 보냈을 가능성도 있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1 14:33
    No. 14

    g5779_a33903588://당연하죠. 이미 그리 소식 들은게 소설에 나오죠. 에밀라가 독약 갔다놓고 급히 떠난 이후 부고 소식 들은 앙뚜완 전규가 나왔잖아요. 설령 죽지 않아도 얼마사 엄청난 원수인데 가만 못두죠.

    저도 아마 모스크바 패배 직후 몸 요양 위에 이송된 후 군병원에서 볼듯 싶습니다. 더불어, 모스크바 패전 후 구출전까지 고생하는 동안에 계속 나타나겠죠. 얼마나 비웃을지 모르겠으나 처음에 악에 받친 오토가 점점 유령에게 자길 구원해달라고 애걸하는 모습은 진짜 짠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6:41
    No. 15

    네 앙뚜완은 피크가 죽은줄 알고 있고 설령 안 죽었다고 하더라도 앙뚜완 입장에서 오토는 원수죠
    이런 전개도 괜찮겠네요 ㄷㄷㄷㄷ진짜 유령에게 오토가 구원해달라고 할 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1 15:23
    No. 16

    g5779_a33903588://혹, 프랑스 침공 이전에 루프트바페 장교들이 프랑스에 불시착하여 낫질작전 이전 슐리펜 계획을 재탕한 황색작전 계획안이 유출된 걸 하자는 건가요? 솔직히 민병대 있을 정도면 프랑스군이 붕괴된거라 봐야하는데 전시도 아니고 경찰도 있는데 굳이 외교문제 만들까요?

    뭐, 실제로 기상등으로 불시착 상황도 있고 민병대 자칭하면서 정부통제 반발하며 독단적으로 폭주도 할 수 있겠죠. 한스도 마냥 동부만 있지 않고 서부의 지크프리트 라인도 시찰하고요. 그래도 그 놈의 민병대 만들 가능성 없고 설령 독단으로 해도 한스는 지금 동부전선에 미친데다가 곧 사퇴할텐데 가능성은... 그리고 피크도 솔직히 독일제국 수녀원에서 연결하면 네덜란드 가는게 더 좋죠. 가뜩이나 반유대사상 있는데 러시아인이면 봐줄까요? 수녀들도 그거 고려하면 빨리 가면서도 항구도시라 어디로든 가는 네덜란드로 보내는게 더 나을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6:44
    No. 17

    아직 3부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이런 가능성도 있네요 이런 에피소드도 재미잇을거 같네요 ㅎㄷㄷㄷㄷㄷ 루프트바페 장교들이 불시착해서 황색작전 계획안이 유출 ㅎㄷㄷㄷㄷ 아 네덜란드도 좋을거 같네요 생각해보니...그럼 앙뚜완은 네덜란드에서 피크와 정착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1 15:36
    No. 18

    솔직히 제롬 정도면 보나파르트 가문 유일한 계승 가문이라 고위직에 있을텐데 아무리 역사 바뀌었어도 그런 사이비들 들어갈 이유있나요? 우파들은 뭘로 설득할건지도 모르겠네요.

    피크가 앙뚜완 과거 궁금해서 조사한다고 하기에는 시기도 민감하죠. 아무리 네덜란드라해도 여성 혼자는... 솔직히 엘랑도 고향 떠난지 오래인데다 지금 인도차이나 갔는데 뭘로 알죠? 더불어, 1차대전 종전시 프랑스 점령지 다 토한 것 같은데 그리되면 랭스는 국경에서 멀죠 또한 거기 아닌 다른 곳을 갈 이유도 없고요. 솔직히 랭스가 저러면 민병대란게 있을까요? 시골도 아니고 엄연히 주요 도시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6:46
    No. 19

    다른 시대와 에피소드 교차하는거 재밋는데 제가 역사를 잘 몰라서 이런건 연구를 좀 한 다음에 써놓도록 하겟습니다 개인적으론 30년 전쟁에 한스 다른 선조 이야기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제롬이 고위직 이었군요

    피크가 어떻게 될지는 생각해보도록 하겟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동적인 장면 계획해두고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6:47
    No. 20

    극우 시위대가 민병대로 발전하는게 의외로 있습니다 작중 프랑스 군부가 모종의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 국경지대의 숲같은곳에 건수 만들러 프랑스 정규군 보내기보단 저런 민병대 훈련시켜서 보낼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7:11
    No. 21

    ㄷㄷㄷ 이럴 가능성도 잇네요 국경지대 숲에서 건수 만들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6:52
    No. 22

    나폴레옹 6세는 프랑스군에 입대해서 독일군과 싸운전적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7:12
    No. 23

    ㄷㄷㄷ 나폴레옹 가문은 무척 흥미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6:57
    No. 24

    프랑스 사회가 혼란하며 군부가 정권을 잡았고 해당민병대가 군부와 사상이 일치하여 민병대가 잔존했을수도 있으며 독일도 사회가 혼란할때 전위대나 자유군단이 있는만큼 이상할건 없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17:12
    No. 25

    하긴 프랑스가 극우화되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하겟네요 군부와 사상이 일치하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1 18:41
    No. 26

    어제자도 부탁드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01 18:46
    No. 27

    g5779_a33903588://저도 동감합니다 프랑스로서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승전한 것도 아니니 패전한 것과 다를바 없죠 그러나 독일과 차이가 나는것이 독일은 처음부터 군부가 강력하게 정계를 장악한데다가 사회적으로 봉건 및 군국주의가 남은 반면 프랑스는 그나마 민주주의가 더 발전한데다가 군부도 생각보다 약하죠 더군다나 군부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더나아 파리 함락 책임을 면치 못할텐데요? 설령 조작한다고 하더라도 독일과 다르게 한계를 보여줄테죠

    건수를 만들려면 충분한 준비를 하여야 하는데 원역사와 비교하면 설계 등에서 한계도 분명할뿐더러 마지노선 건설과 대공황 후유증도 고려하여야죠 독일제국은 지금 모든걸 쥐어짜서 독소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본토가 거의 공격 안 당한 독일과 다르게 본토 수습하는데도 정신 없잖아요? 그렇게 갈등 맺어서 전쟁한다 하나 그런다고 얻을게 뭔가요? 적어도 당장은 못하죠 독일이 엄청 흔들려야 하는데 모스크바 전투 후 반격에서 소련은 한계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23:08
    No. 28

    하긴 프랑스는 1차대전 패전햇고 마지노선 건설햇고 대공황 후유증도 잇긴 하네요 최근 역사 공부 중인데 프랑스가 민주주의가 더 발전햇엇군요 군부가 독일에 비해서 약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4.01 18:51
    No. 29

    프랑스 목표는 알자스 로렌입니다 건수 잡아서 전쟁할것같은 분위기를 만들면 병력이 없는 독일로서는 협상을 할테고 중립을 댓가로 알자스 로렌을 뜯어내면 될테죠 프랑스 원내 1당인 공산당과 행정부를 장악한 군부의 생각이 일치하는 이상 걸림돌이 될건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01 23:09
    No. 30

    하긴 알자스 로렌은 프랑스에게 잇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땅이죠 공산당과 군부의 생각이 일치할수도 그리고 독일에게 중립 댓가로 알자스 로렌 뜯어내자고 생각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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