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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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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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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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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지뢰 설치

DUMMY

한스는 커다란 모형 지도에서 각 사단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돌출된 곳에서 연대, 대대 규모로 병력을 나누다니 이런 한심한 새끼들이 있나!! 포위당하고 싶어서 환장한 병신같은 놈들...'


현재 독일군은 두 개의 돌출부를 만들며 모스크바를 양쪽에서 서서히 애워싸고 있었다. 여태까지는 이런 전격전이 잘 먹혀들어갔다. 하지만 지금 독일군은 연대, 심지어 대대 단위로 병력을 나누며 상당히 공격적이고 대담하게 전진하고 있었다. 여태까지야 이런 전술이 잘 먹혀들어갔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현재 모스크바 인근에서 소련군 정예병들이 중화기로 무장한 강력한 소규모 강화 진지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공군의 강력한 지원까지 받고 있었기에, 독일군이 작은 부대 단위로 나뉘어 무모하게 계속 전진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었다.


'다 분산되어 있군...이러다 통신 끊기고 고립이라도 당한다면...'


더군다나 모스크바 인근의 민간인들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과는 달랐다. 이들은 독일군의 진격 정보, 독일군이 설치한 지뢰 위치 등 중요한 정보를 모조리 소련군에 밀고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이 직접 통신선을 끊을 우려도 있었다. 여태까지 빠른 속도로 전격전을 해왔지만 지금 모스크바 인근에서는 다른 전술을 써야 했다.


'이렇게 부대가 연대 대대 단위로 뿔뿔이 흩어져 있으면 소련군 입장에서 각개 격파를 노리기에 딱 좋겠지...이러다 대규모로 역포위를 당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련군의 전술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었다. 독일군으로 하여금 성공적인 공세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한 다음, 매복해있다가 측면에서 기습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응해서 독일군은 후퇴하는 소련군의 진격로를 측면에서 때려서 소련군의 후퇴를 차단하기도 했다. 전투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했다.


한스는 위험 지역에 너무 돌출 형태로 진격해있는 소규모 부대에게 다른 부대와 진격 속도를 맞추라고 직접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각 사단의 위치를 전부 점검하고, 부대 간에 간격이 멀어진 경우, 간격을 좁혀서 연결점을 강화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한스는 프랑스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프랑스에서 계속해서 극우 시위가 일어나고 있었고, 이들을 군부가 제대로 제지하지 않고 있었다. 깃발을 휘날리며 도심을 활보하던 극우 시위대는 현재 민병대를 조직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한스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들이 국경 쪽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면!'


한스 뿐만 아니라 다른 독일 참모들 또한 이 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참모들 중에는 프랑스가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 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한스의 생각은 달랐다.


'낙관적 선입견만 가지고 프랑스가 공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믿는 것은 국가 안보에 있어서는 최악의 실수가 될 수 있다...'


한편, 독일군은 또 다시 모스크바 인근에서 소련군을 포위하는 것에 성공했다. 오토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이들이 탈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개인호를 파고 매복해 있었다. 오토, 스테판, 좀머가 몰던 T-34 전차의 연료와 탄약이 모두 떨어졌기에 이런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된 것 이었다. 10명의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판저 파우스트, 흡착 지뢰 등을 제각기 들고는 개인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철모에는 풀잎을 꽂고 얼굴에는 시커멓게 검댕을 발라서 위장한 상태였다.


에밀이 중얼거렸다.


"제발 이 쪽으로 퇴각하지 마라...제발 이 쪽으로 퇴각하지 마라..."


"좀 닥쳐 시발!!"


오토는 미리 퇴각로를 계산해둔 상태였다.


"판저 파우스트 발사하고 즉시 5시 방향 덤불로 퇴각한다!!"


한심한 좀머는 판저 파우스트의 뒷부분을 자신의 가슴 쪽으로 갖다대고 있었다. 스테판이 외쳤다.


"배 구멍 나고 싶냐!! 발사할때 뒤쪽에서 후폭풍이 엄청나단 말야!!"


참고로 집행유예 소대장은 집행유예 부대원들에게 꼭 소련군의 전차가 가까이 접근했을때 이를 발사하라고 명령한 상황이었다. 좀머는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중얼거렸다.


"난 이제 죽었다...두 시간 뒤에 난 총에 맞았거나 포탄 맞아서 대가리가 날아가거나 궤도에 깔려 뒤졌겠지...러시아 땅은 독일인의 피를 먹고 자라겠구나."


스테판이 판저 파우스트를 점검하고는 좀머에게 말했다.


"한 번만 더 아가리 날리면 이건 니 대가리에 쏘겠어."


그렇게 오토 일행은 참호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집행유예 부대에서 나눠준 식량은 오래된 소시지, 흑빵, 물이 전부였다. 그래도 지난 번에 소련군에게서 투숑카 통조림을 긴빠이쳐둔 것이 다행이었다. 숟가락도 없었기에 다들 손으로 통조림을 먹어야 했다.


트드등 트드드드등 트드등


수 km 떨어진 곳에서 전차들이 기동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토 일행은 모두 긴장한 상태로 소련군의 전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트드드등 트드등 트드드드등


이것은 분명 T-34가 기동하는 소리였다.


'역시 이 곳으로 퇴각하는군!!'


10개의 구덩이에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제각기 자리잡고 있었고, 오토, 스테판, 좀머가 맨 앞에 있는 구덩이에 자리잡고 있었다. 판저 파우스트는 오토, 스테판, 좀머만 갖고 있었다.


트드등 트드드등 트드등


점점 T-34의 소리는 가까워져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5대의 T-34 전차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트드드드등 트드등 트드드드등


좀머는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고 싶어서 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으아아...아아아아...'


좀머는 지금 당장에라도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고 튀고 싶어서 손이 벌벌 떨리고 있었다. 오토는 초조하게 좀머가 있는 개인호를 바라보았다.


'제발 발사하지마라...제발 발사하지마라...'


지금 거리에서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면 위치만 발각되고 T-34는 격파되지 않을 것 이었다. T-34가 더 전진했을때, 오토 일행이 측면을 향해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해야 이들을 격파할 수 있었다. 오토는 혹시나 다른 녀석이 먼저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손에 식은 땀을 닦았다. 이런 매복 작전은 단 한 명만 실수해도 완전한 실패로 끝날 수 있었다.


트드드등 트드등 트드등


그리고 마침내 T-34들을 격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오토가 제일 먼저 발사하면 그 신호와 함께 다른 녀석들도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할 것 이었다. 오토는 순간적으로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지 말고 그냥 놈들이 퇴각하게 냅둘까 생각했다.


하지만 오토는 심장이 쿵쾅거리고 머리는 차분해지며 피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티거로 수 많은 소련군의 전차를 격파한 것 처럼, 오토는 자신의 이성이 아니라 본능에 의해 행동했다. 그렇게 오토는 참호 밖으로 상체를 내밀고는 오른쪽 어깨 위에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했다.


수워워워!!!


귀 옆에 폭풍이 부는 듯한 엄청난 소리와 함께 근처에 있던 흙먼지들이 공기의 흐름에 의해 뿌옇게 휘날렸다. 오토는 우측에서 순간적으로 대기의 압력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소련군의 T-34는 측면 장갑이 관통되어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했다. 커다란 불구덩이 위로 포탑 해치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광경이 보였다.


쿠과광!!!


스테판과 또한 반사적으로 자신의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했다. 좀머는 팬티에 똥오줌을 완전히 지려버린 상태로 자신의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했다.


그와와와와!!! 그와와와와!!!


두 대의 T-34도 연달아 격파되면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T-34의 포탑과 전차를 호위하던 소련군 병사들이 압력에 의해 멀리 날아갔다. 소련군이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서 오토, 스테판, 좀머는 재빨리 근처 덤불로 달아났다. 그 때, T-34를 엄호하던 소련군이 오토 일행을 향해서 조준 사격을 했다.


쉿!! 시잇!! 따닥!!


'!!!'


오토 일행은 잽싸게 덤불로 달려가서 은폐하는데 성공했다. 반대쪽 덤불에 은폐해있던 다른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박격포로 연막을 쏴주었다.


퍼엉! 퍼엉!! 퍼엉!!


열 받은 소련군의 T-34 전차 두 대가 독일군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숨어있는 곳으로 오기 시작했다.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는 여전히 개인호 속에 숨어있는 상태로 흡착 지뢰를 들고는 T-34가 더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다.


'으아아아아!!!!'


두 대의 T-34 전차들은 주포와 기관총에서 불꽃을 뿜으며 독일군이 있는 곳으로 접근해오고 있었다.


따다닥 따다닥


펑!! 퍼엉!!!


인근에서 들리는 총소리는 고막만 진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 속에 있는 모든 장기들을 진동시킨다. T-34의 주포가 불을 뿜을 때마다 흙먼지가 높이 솟구쳤고 개인호에까지 먼지들이 들어왔다. 에밀 일행은 개인호 속에서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풀숲 속에 엄폐해있는 아군 박격포, 기관총, 대전차포 소리가 이리저리 뒤섞였다.


퍼엉!! 퍼엉!! 퍼엉!!


드드득 드드드득


쉬잇! 쉿!!


땅!! 따앙!!


소련군은 T-34 뒤에 엄폐한 상태로 독일군을 향해 따발총을 긁어대고 있었다.


따다닥 따다다다닥 따다닥


그리고 에밀은 자신의 엄폐호 위를 지나가는 T-34의 하부 장갑을 경악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에밀의 머리 위로 흙먼지가 우수수 쏟아졌다.


"아아아아악!!!"


그렇게 T-34가 지나가고 나서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에밀은 밖으로 뛰쳐나와서 T-34의 후면 장갑에 흡착 지뢰를 붙이고 재빨리 개인호 속으로 뛰쳐들어왔다.


"으아악!!!"


소련군은 에밀을 발견하고는 에밀이 숨어있는 개인호를 향해 달려갔다. 소련군이 개인호 속으로 총을 발사하려는 순간, 알프레트가 참호 위로 고개를 들고는 소련군을 향해 조준 사격으로 소련군을 사살했다.


타앙!!


소련군은 피를 흘리며 에밀이 있는 개인호 속으로 떨어졌다. 에밀은 고함을 쳤다.


"우아악!!!"


엄폐호 속에 있던 마티아스는 T-34 전차를 향해 칵테일 화염병을 던졌다.


화르륵!!!


불타오르는 T-34 전차에서 소련군 전차병들이 탈출하기 시작했고, 다른 녀석이 경기관총을 이용해 이들을 모두 사살했다.


드드득 드드드드득 드드득


그렇게 힘겨운 전투 끝에 오토 일행은 후퇴하는 소련군을 섬멸하는 매복 작전에 성공하였다. 이런 위험한 전투를 성공한 공으로 오토 일행은 형기를 10일 감면받을 수 있었다. 집행유예 부대 중대장이 외쳤다.


"원래는 일주일 감면인데 내가 자네들을 위해 힘을 써주었네!"


오토는 소총 개머리판으로 집행유예 부대 중대장의 머리를 깨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그랬다가는 즉시 사살당할 것 이었기에 참기로 했다. 그날 저녁, 오토 일행은 전공을 세운 덕택에 고기 통조림을 하나씩 받을 수 있었다. 통조림을 먹으며 에밀이 투덜거렸다.


"이렇게 되면 모스크바 전투 때도 집행유예 부대로 참전할 것 같습니다."


"꼭 그 전까지는 부대 복귀해야하네!"


게오르크, 블라덱, 볼프강, 헬무트가 전공을 세우고 중대장으로 진급할때 오토 자신만 직위 해체에 훈장까지 빼앗기고 집행유예 부대에서 전전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마티아스가 말했다.


"지뢰 설치하면 3주 감면이라던데..."


그 날 밤, 야간에 오토 일행은 지뢰를 설치하러 갔다. 에밀이 쑥덕거렸다.


"잘 안 보여서 설치하기 힘들 것 같은데 왜 야간에 설치하는겁니까!"


"쉬잇!! 조용히 해!!"


"지뢰 설치하는거 민간인들이 목격하면 소련군에게 그 즉시 전달되네! 그러니 이 인근 민간인들은 절대 믿지 말고 그 어떠한 사소한 정보도 주면 안되네!"


그렇게 어두운 밤에 오토 일행은 얕은 불빛에 의지한채로 지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실수했다가는 뒤질 수 있기 때문에 오토는 몇 번이고 손에 식은 땀을 닦아야했다. 마침내 지뢰 설치가 거의 다 끝났다. 그 때, 형벌 부대 중대장이 직접 와서 지뢰 설치를 점검했다.


"훌륭해! 2주 감면이다!"


'3주였잖아!!!'


그 때, 어둠 속에서 한 여자가 꼬맹이와 함께 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형벌 부대 중대장이 러시아어로 외쳤다.


"야밤에 무슨 일 이십니까?"


그 여자와 꼬맹이는 커다란 짐을 들고 있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호..혹시 파르티잔 아냐?'


민간인이라고 해도 파르티잔들에게 물건을 운반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 이다. 에밀이 수근거렸다.


"파르티잔일 수도 있습니다!!"


형벌 부대 중대장은 손전등으로 여자와 꼬맹이를 자세히 살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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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21:50
    No. 31

    지금 독일제국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 인프라 남고 여기에 더하지만 솔직히 겨우 20년만에 엄청 발전할까요? 그쪽은 영프처럼 온갖 삽질 안한다는 보장도 없는데다가 스파르타쿠스단의 난에 이어 1930년대 공산봉기도 겪고 대공황도 당했는데 그건 고려했나요? 말씀대로 할려면 경제 대신 군에 몰빵하고 원역사의 군비확충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전제인데 세상사에서 하나가 되면 다른 하나가 안되듯이 인프라는 남으나 영프처럼 되는게 정상이죠. 솔직히 1차대전 피해가 워낙 큰데 군축해서 경제 복구하는것이 우선이죠!

    그러고도 독일은 석탄외에 철광석도 스웨덴에 의존하는등 원자제 부족하고 폴란드 지역 완전 병합에 발트 3국도 먹은 이상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나 오스만 제국 수준 아녀도 다민족 국가의 문제를 고스란히 당하는데 그것의 삽질도 고려하면 여전한 중소기업 및 비기계화 경제며 수입의존 경제에 민족 문제로 고생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21:55
    No. 32

    병사들도 500만? 그것도 당시 나치독일이 무리했고 덕분에 숙련공 빠져서 그자리를 포로나 강제수용자에게 맡겨 장비 질의 하락경험했는데 여기서도 그게 나올까요? 다른병과에다 남부외에 중요한 서부 방어병력은 얼마나 그거 합치면 대체 얼마죠? 암만 공산봉기로 반공사상커도 이정도면 북한처럼 경제 망한건데 이 숫자 못나오죠. 차라리 지금 병력 손실 큰 마당에 징집 나서서 이정도 신병나왔다면 몰라도 너무 과장입니다. 만약 이게 진짜면 독일제국은 모스크바 한방에 제국이 그냥 무너지는거고 나치당은 그냥 무너집니다. 그 책임이 너무 크죠.

    다만, 작중에서 1차대전보다도 더 빠르게 나빠지는 경제상황보면 맞을것 같은데... 이거면 지금 손실도 간신히 막을정도로 현상황은 너무 위험하죠. 한스는 복권은 커녕 처벌 받을 정도인데! 이정도 상황에서는 모스크바도 못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22:02
    No. 33

    보급도 인원이라고 그걸 수송하고 보호하는 경호만 늘리는게 아니라 식량 생산하고 무기 만들며 옷 만들 사람이랑 그걸 제공하는 식자제와 옷감, 강철등이 필요하죠. 그거 빼고 인원만 더해봤자 무슨 소용이고 솔직히 두차례 내전으로 손실된 인구수도 고려해서 예비군 동원해 1차대전 병력도 벌써 투입한 지금이 최대한계입니다. 그다음에는 루타바카의 겨울이나 1945년 상황 재현이죠! 제2위의 국력도 미국이나 다른 곳 뺀데다가 전쟁이전 100년간 평화로 무역이며 교육 및 과학 발전이 합친거지 전쟁 때문 아닙니다.

    뭐, 원역사보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등의 지지가 확고하니 나을테죠. 근데, 그쪽이야 러시아와 민족이 다르지만 러시아인들은 스탈린 싫어도 과거 러시아 제국 귀족이며 외세는 더 싫어합니다. 거기다 지금 첫 인상남길 최선봉에서 독일 최고위층 아들들이 하는 짓이며 독일군들 하는 짓도 안 좋은데다가 이들에게 보급이나 후방 치안위해 동원된 우크라이나인들 등이 복수 안할까요? 그것만으로 민심은 무너졌어요! 러시아 지역은 지금 반독 감정이 오른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22:13
    No. 34

    우크라이나인들이나 그쪽은 민족도 다르고 러시아에 이어 소련이 민중을 위한답시고 목숨을 위태롭게 하니 외세가 해방자처럼 보이겠죠. 솔직히 이마저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의 변화 탓에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하지 않게되었든 그게 상관 없든간에 독일이 우크라이나 독립운동을 무시하며 소련에게 그냥 둔 것인데 드러나지 않아도 1차대전 포로출신등 우크라이나인에게서도 의심의 눈초리는 많습니다. 게다가 지금 여기서 러시아인들에게 과장해서 모세급 추앙받는 투르게네프의 묘 모욕하고 이제 일시적으로 수복하면서 드러날 톨스토이 만행등이 드러난 마당에 러시아계 소련인들은 협조합니까?

    확실히 모스크바를 잃으면 소련이 힘듭니다. 그러나 이전 러시아 제국과 다르게 스탈린의 중공업화로 대체할 지역이 더 있는데다, 어찌되었든 모스크바에서 시가전이 엄청날거라 독일은 지금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나 모스크바 점령한 나폴레옹처럼 모스크바에서가 한계고 그 다음 공격 못하죠. 지금 동맹군끼리 내분난 마당에 우크라이나등 친독세력들 무장시키고 훈련하는 시간이 빨라야 몇달인데 어떻게 공격합니까! 지금도 무리예요. 총사령관부터 무리수하죠. 모스크바 점령이 아니라 지금 이 중부집단군이 전멸하느냐 마느냐, 패전시 장비는 아니더라도 병력만큼은 온전히 보존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22:49
    No. 35

    근데, 오토 일행 공격하는 소련 전차는 동축기관총 안 쏘나요? 보병들이면 총탄세례 퍼붓는게 맞을텐데? 굳이 저렇게 포탄을 소모하는것도 그렇고 포탄 파괴력도 너무 약하고... 뭐, 판저파우스트도 받았고 오토 녀석은 저런 쪽에 운 좋은거라고 보면 된다만...... 좀머가 더 불쌍하네요 그냥 판저파우스트 잘못사용하여서 사망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말야 나중에 오토에게 들어가서 자기를 보낸 그 장교 복수하게 하라는 하늘의 뜻인지 몰라도 또 오토 사고칠텐데 그 충격에서 멀쩡할 수 없고 도리어 악으로 빠져들어갈터라 그냥 죽는게 낮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저딴 곳에 운 너무 많이 쓴 오토에게 과연 그 운은 영원할까?

    한스가 직접 안나서더라도 솔직하게 한스 눈치보면 집행유예부대 복무 5개월형도 너무 과한 것 같고 집행유예소대장은 넘어가도 중대장 하는 것보면 눈치 보는것 같지도 않아 보입니다 대체, 만토이펠과 집행유예중대장은 한스를 뭘로 보는걸까요? 암만 겉으로는 원칙적으로 따르고 그 속에서 음모라든과 부정하여도 문제 없을거라 보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만토이펠은 벌써 구데리안과 모델에게 박살나야하고 집행유예중대장도 상부에서 남모르게 지적 받을 만 할테죠 설사 오토 고생하려고 과장 하셨다든가 소설이라 허용가능하든간에 원역사의 규정과 사레도 그냥 빽없는 사병이 그렇지 현실의 모습보면 빽좋은 쪽에서 어떻게 혜택받나 알면 요 상황은 결코 이해못하겠네요 한스야 하는것보면 기수열외 당하고도 남지.....

    모델은 오토와 처음 만난 후에 다른 사단으로 갔다면 그나마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으나 구데리안은 요번 상황에 대한 책임 추궁을 당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당장 최선봉에선 만토이펠 대대가 마르틴 히틀러가 복무하든 말든 그걸 떠나서 그쪽 지휘를 받는 상황이니 빼도박도 못하죠 그런면에서 이전 사단장이든 현 사단장이든 제3 기갑사단장으로 있던 모델도 추궁 안 당할 수 가 없을겁니다 구데리안이야 나름 생각을 가졌을테고 한스보다는 군사적 식견은 더 좋다하나 현 상황에서도 충분한 책임추궁 가능한데 모스크바 공반전에서 망하면 원역사보다도 더 안좋게 끝날 상황에 처할겁니다 모델도 그냥 모가지 날라가고요! 뭐, 결국 요 모든 것은 육군 총사령관 한스 탓이죠 뭐가 어떻든 한스는 그 책임에 못 벗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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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20
    No. 36

    한스는 자신이 나서거나 간접적으로 영향 발휘하면 출세길 막힐까봐 그냥 냅두고 잇습니다 한스에게 원수봉은 소중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23:13
    No. 37

    이탈리아가 알바니아 합병한다면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는 더욱 비상걸려서 영국과 프랑스에 도움 요청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25
    No. 38

    헉 그렇게 되겟네요 이탈리아가 알바니아 합병하면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는 영국 프랑스에 도움을 요청하는! ㄷㄷㄷ이렇게 3부가 시작될수도! 어떻게 될지 스토리 정한건 없지만 재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4:05
    No. 39

    ghkd0306님 그래도 여기서의 독일제국이 원역사의 나치독일보다 훨씬더 많이 발전했죠. 그리고 병력도 총 500만은 안될거지만 반소련 외국인등을 받아들인다면 총 병력을 최소 400만 정도는 기본으로 동원할수 있을거예요. 또 모든 독일군이 다 나쁜짓을 하는건 아니잖아요? 모든 소련인들이 무조건 반독감정을 가지는건 약간 어불성설 인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25
    No. 40

    네 외국인 받앗으니 총병력도 더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4:06
    No. 41

    그래도 최소 병력은 보존해야 한다는것과 한스등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은 인정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4:16
    No. 42

    근데 만약에 독일이 병력만 겨우 보전한체, 모스코바 공방전에서 패전한 이후에는 이들을 재 무장할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25
    No. 43

    네 그렇죠! 사실 모스크바 공방전 어케될지 아직 정하지 않앗지만 패전하면 급히 재무장해야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6:14
    No. 44

    아 그리고 보니까, https://namu.wiki/w/%EC%B9%B4%EC%9E%90%ED%81%AC?from=%EC%BD%94%EC%82%AC%ED%81%AC#s-3.2에 나온 것 처럼 소수민족들로 구성된 백군이나 독일군 소속 부대가 나올때가 된것 같은데, 언제 나오죠? 여기서는 백군과 독일군이 주축이고 원역사랑 다르게 온건정책들을 실시해서 백군과 독일군을 지지해줄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27
    No. 45

    아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백군이나 독일군 소속 부대 나와야하긴 하겠네요 네 온건 정책을 쓸테니 독일군과 백군이 지지를 받겠죠 조만간 모스크바 공방전 에피소드에 조연 캐릭터 정도로 넣도록 하겠습니다 언어 차이도 있지만 전투력 좋은 부대 넣으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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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6 07:58
    No. 46

    n2063_s020921://제가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그 외국 자원병 입힐 군복이며 무기, 식량등은 어찌할건가요? 현 우크라이나도 외국인 의용군인 국제군단에 지급할 총이 없어서 군경력자로 걸려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과장이기는하나 이들을 먹고 입히는것도 만만찮잖아요? 지금 한국군도 한 50에서 60만인데, 그 돈도 꽤들죠. 괜히 유지비 탓에 병력 축소한게 아니며 비리까지 더하면 그 수는 늘죠.

    그렇게 따지면 선전선동이란게 왜 나오고 파르티잔이나 레지스탕스가 나올 이유없죠. 사람이란게 믿고 싶은 걸 믿고 군중심리를 따르면서 괴벨스처럼 약간의 진실 섞인 거짓을 진실로 믿으며 좋은 것 보다 나쁜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죠. 음모론도 있고 가짜뉴스라든가 모함이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6 08:08
    No. 47

    오토와 스테판이 누구죠? 현 독일제국군이자 소련 침공군 사령관의 아들들입니다. 스테판은 사생아고 오토가 정실 아들이라 치더라도 그 아들이 복무하는 부대는 뭐죠? 독일제국군의 최신장비를 갖춘채 최선봉으로 달리는 부대죠. 설령 모든 부대가 그런 것이 아니지만 오토의 상징성과 만토이펠 대대의 위치를 생각합시다. 다른 걸 떠나 최고 고위층의 아들이 최선봉에서 그딴 짓한다면 믿음갈까요? 괜히 지도층이 있는것이 아니며 현 젤렌스키 대통령을 우크라이나인들이 처음 냉소한 것과 다르게 따르는 것은 뭘까요?

    처형된 독일군 시신 본 후 비르타넨을 시작으로 부대전체가 포로들 죽인 포로학살때 오토가 카타르시스 느낀 걸 떠나 학살은 숨긴다 치죠. 처음 하이에가 등장할때 정보유출 의심들고 그에 따른 공포로 폭행한건 인간의 감정이니 넘어간다치죠. 헌데, 아예 대놓고 포로들 학대해서 스트레스 풀고 포로들에게 위험한 입무 맞기는 학살, 포로들 식량 절취나 식량 및 식수 제공 거부나 소홀은 워낙많아 증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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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8:14
    No. 48

    너무 부정적이라서 약간 기분이 그렇지만 그걸 알기에 저도 오토와 스테판이 모스코바에서 죽을 위기를 겪게 하고 한스도 자진사임되었다가 수습과정에서 엄청 고생하라고 얘기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6 08:21
    No. 49

    그것도 숨겨진다고요? 숨긴다고치죠. 허면 이들이 백군이나 벨라루스 및 우크라이나 국민정부에 편입될때는요? 군인이 아니라 민간으로 돌아가서 산업이나 농업을 담당할 이들인데 독일군이 저지른 그 짓을 당한 경험 있는 이들의 감정이 어떨까요? 그들에게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할테죠. 뿐만 아니라 전방도 저런데 독일 전체에 있는 인종주의 속에서 포로에게 신경쓰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솔직히 비리라든지 학대가 가능한게 바로 포로수용소들입니다. 설사 그곳에서 포로들끼리 인민재판을 하든 뭘하든 하더라도 빌붙어 먹어 중간 감시자가 된 새끼들 싫어하는것도 있고 당연히 공산파벌에게 온갖 불이익 주는데 그들이 신뢰하겠습니까?

    분명 잘하는곳도 있겠죠. 그러나 지휘관이 잘해도 부하들이 이상한 짓 하듯 인간사에서 항상 구멍이 있지요. 전 무슨 회고록에서 포로수용소 운영등을 보면 잘했다는 부분을 믿을 수 없습니다. 지금 미국의 관타나모도 말 많은데 지금보다 인권이며 도덕 의식 다른 이때는 좋았나요? 지금도 독일군으로 빠지는 인원들도 파울 같은 새끼에게 모함 당하지 않더라도 멸시 받는게 나오잖아요. 바실리와 데니스 같은 애들이 이 둘 뿐인가요? 이럴 지경인데 돌아와서 만난 가족이나 주민들에게 자기 겪은 일 이야기할테죠. 뭐, 스탈린에게 당한것도 있으니 화를 내든 달래든 뭘 하겠지만 당연히 이들 증연도 있고 포로 개인의 감정도 있을텐데 이들을 고려안하면 안됩니다. 이들이 파르티잔 들어갈 여지를 주고 있다 이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6 08:32
    No. 50

    소련의 러시아 지역을 보죠. 이들도 소련에 불만 높죠. 허나 이들에게 러시아 제국때 당한 감정이 아직도 있고 백군이라면 결국 수탈한 귀족들이 돌아오는것인데 곱게 보일까요? 자기들 권리 찾고자하면 그 수법이 뻔할테죠. 그나마 소련에서는 장교나 지도층이 최하층민만 한다는 눈치우기라도 하는데 귀족제 부활하면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근데, 이놈들 지원하는 외세는 좋게 보일까요. 거기다 병력 부족하다며 끌고 온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인들이 러시아를 또 가만두나요? 당연히 복수한다고 할테고 인간 감정이 폭주한 놈들이 일단 사고치고 보는데 독일은 아무리 갑이고 우크라이나 국민정부등도 신경써도 사람들이 감정 다스리지 않죠. 수지 킴사건 당시 피해자 가족들이나 연쇄살인마 조두순 석방될때 테러며 앞장서서 비난하는 것 봐도 인간 감정은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통제 안되죠. 인터넷 상에서도 누구 놀리는데 동조하고 직접 보지 않아서 직접 폭행과 다르다지만 거기서 거기죠. 그러니, 러시아인들의 이미지는 당연히 안좋고 집만 들리면 집안 박살내는 오토는 위처럼 상징성 있는데 아주 좋게 보겠군요. 이미 백군이 뭘하든간에 신뢰 바닥이고 소비에트 정부에서 세뇌등 모든 강하게 했던 이 지역에서 반독 감정은 이로 인해 더 늘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서 독일이 통제하면 우크라이나나 민족주의쪽은 말 잘 듣지 않죠. 지도부에 따라도 부하들 생각에는 이 새끼들이 왜 남의 일 참견이야 도와주었다고 참견하다니 이렇게 감정 안 좋게 보겠죠. 우리가 비르타넨이 하이에에게 제지받을때 하는 말 들었잖아요. 그런게 상당할테죠. 더군다나 그쪽에서 이미 현지에 살던 러시아인들이나 이쪽에 보복한 정황도 있고 한스가 어찌 조치했는지 알잖아요 거의 묵인이죠. 그게 묵인이면 대체 뭐라 봐야할까요? 이미 한스와 독일지도부가 나치독일은 아녀도 첫단주 잘못 잠갔습니다. 원역사보다 나아져서 좋다해도 그거 모르는 당대 기준에서는 병크 중의 최고 병크 짓 한 병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6 08:42
    No. 51

    그리고 러시아인들에게 건들어서는 안되는게 투르게네프와 톨스토이 입니다. 투르게네프야 독일 입장에서는 묻었겠죠. 일단 공식적으로 괴벨스가 거짓 선전하고 한스가 입 다물고 슐레프가 급히 주민들 달랬고 힘러는 나중에 이거 한스와 거래해서 입 다물었다고 칩시다. 그건 독일 입장이지 목격한 러시아인들은 좋게 사과받았겠네요. 제대로 된 처벌할려면 대놓고 그 짓을 한 비르타넨에게 본보기 보여야하는데 그런게 있나요? 설령 받았다쳐도 감정이 있고 소문이 있죠. 그러니 소문들리자마자 류드밀라가 그런 반응 보였죠.

    톨스토이를 볼까요? 이건 그래도 증거도 부족하고 비르타넨 단독입니다. 허나, 오토가 자유롭나요? 오토와 요하네스가 목격자였던 노인 시신을 같이 묻고 현장 치워서 은폐했는데 그게 공범아니면 뭐죠? 전에도 그렇듯 이미 악명이 터져 주민들이 지켜볼테고 그 노인도 그 밤에 버섯따는게 이상하니 그걸 빙자해서 감시하는거죠. 그런 마당에 이미 투르게네프 사건으로 소련군도 민감해진 시점에서 독일군이 잠시 물러났을때 이들이 확인안하나요? 증언도 있고 이전 사건도 있으니 당연히 확인하겠죠! 오줌은 몰라도 부서진관에다 그 안으로 들어간 흙이며 노인의 시신도 있는데 소련인들 분노는 크고 이건 소련정부도 못참아서 이 참상을 널리 알릴테죠. 원역사에서는 하도 나쁜짓해서 톨스토이 원고 뗄감쓰는게 묻혔지만 적어도 무덤 옆에 군인묘지 조성했어도 무덤 파는짓은 안했죠. 투르게네프의 무덤은 일단 파지는 않아 마지막 선은 안 넘었지만 누가봐도 무덤 판 흔적 뚜렷한데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으니 그 분노는 상상초월입니다! 범인은 뻔하죠. 사람들이 범죄자가 다시 범죄저지른다 생각하는데 당연히 오토쪽 아니고 뭐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57
    No. 52

    진짜 그렇긴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6 08:59
    No. 53

    n2063_s020921://제가 이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긴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잔혹하고 솔직히 이게 맞는 사실이라는겁니다. 주인공이니 완전 몰락할 수 없죠.

    그래서 히틀러가 상당히 냉담한 반응보여야 한다는 거죠. 말씀처럼 처음 사직서 낼때는 한스의 의도는 책임 회피성으로 잠시 몸 피하자는 생각이 들겠죠. 어쩌면 이렇게 보여즌었는데 사퇴를 막고 자리 유지시킬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고요. 그러나 히틀러는 한스 의도를 눈치채고는 바로 수리시키면서 푹 쉬라는등 상당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죠. 히틀러는 한번 강하게 나가야 지도자의 위엄과 함께 같은 나치당 안 봐준다고 나치당에 경고도 하면서 군부나 다른 야당 및 국민들에게 공정하다는 메세지도 주고 한스도 군부의 물에서 빼내야 원래대로 돌아오고 이렇게 강하게 나가야 정신차리겠지 란 생각이나 한스로서는 이 충격은 더욱 크지요. 그렇게 원수직 유지한채 휴식은 취하나 히틀러가 냉담한 충격이 너무 큰데다가 우연히 에밀라 범죄 알면서 그 충격이 너무 빠지면서 조금씩 생각을 식히는 거죠. 이때는 어머니 엠마 만나러가면서 직접 후방 현실을 체험하면 위기감을 조금씩 느낍니다. 결국 모스크바에서 대참사가 벌어졌고 히틀러는 이를 기회로 군부숙청을 하면서 한스를 다시 등용하죠. 그러나 이때는 임명은 하지만 덕담도 없고 형식적으로 하며 설사 사적 이야기해도 개전 주창하고 모스크바 점령에 올인하자고 했으니 너가 수습하라는등 여전히 냉담히 반응하죠. 그 내막에는 자기가 주장한 카프카스가 아니라 모스크바를 그렇게 주장하고는 아들을 위해서든 뭐든 모든 병력과 장비 다 때려넣으면서 다 말아먹은 것에 대한 분노도 있으며 한스를 믿고 이제 군부 물에 빠졌으니 예전으로 어느정도 돌아왔다는 믿음을 가진채죠. 그래도 지도자라서 믿음을 주는 인상을 줄 수 없을테고 이걸로 한스는 더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전선으로 향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6 09:12
    No. 54

    n2063_s020921://참모들이 말려도 평소처럼 최전선 나가는 습관을 따라 간 현장은 생각 이상의 최악이었고 부상병들 중에 죽기 직전의 이들이 한스를 원망하며 분노하죠. 이때 한스는 그들을 제지느하는 것을 막으며 처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다른 전선도 시찰하면서 최전방 근처에 직접 사령부 설치하나 소련공군의 공습으로 사령부가 초토화 당하면서 참모들이나 장교 상당수가 부상 및 전사하는 사건 터지고 결국 후방으로 사령부 이동시키면서 자기가 지휘계통 박살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일단 시찰은 계속 하면서 사기를 올리려하죠. 결국 후퇴하는 행렬과 함께 이동 중 소련 공군에게 떠다시 습격받고 이전에 그냥 지나친 정찰기와 다르게 전투기가 끝까지 쫓깁니다.

    중상 입을까 생각은 들었으나 중상 입은면 지휘체계가 다 무너지니 한스는 기총소사에 따른 총상에 폭발 파편으로 의식 잃었지만 대신 다그마가 희생하며 그녀가 죽는게 나을 것 같네요. 자기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기가 희생하고자 나서고 그렇게 달리는 퀴벨바겐을 소련 전투기들이 쫓아서 박살내면... 너무 한스의 여자들도 많기도 하고 그녀의 희생으로 한스는 살았지만 더욱 괴로움속에 살아가고 속죄의 길로 가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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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49
    No. 55

    아 이러면 다그마가 너무 불쌍한데 한스는 진짜 제대로 반성하겠네요 ㅠㅠㅠ 불쌍한 다그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50
    No. 56

    부상병들이 한스 원망하는 장면도 잘 그릴 수잇을거 같네요 네 최전방 근처에 사령부 설치하겟죠 하지만 포격으로 사령부 초토화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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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9:29
    No. 57

    하긴 백군이 온건파시즘과 히틀러등으로 변한다고 해도 권리를 주장했다가 인식이 다시 나빠질 가능성이 있긴하겠네요. 그외 문제들도 괘 골치 아프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9:34
    No. 58

    그래도 독일처럼 백군도 변하는 만큼 독일고문관의 조언을 들으며 대숙청피해자등과 같이 행동할거니까, 현지 주민들을 잘 챙기면서 다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은 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9:38
    No. 59

    또 아무리 민족주의자도 독일군과 백군의 도움은 필요하다라는 점은 물론, 이들이 진다면 자신들도 끝장이라는 점은 알고 있어서 일단 합의등을 통해 유예 기간을 두며, 백군 밑에 들어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6 09:48
    No. 60

    마지막으로 그렇다고 해도 최종적으로는 온갖 고생등을 하며 결국에는 반성한다는 점이죠. 물론 그래도 그동안 한짓들이 너무 심해서 반박을 하지 못하지만요. 그래도 만약 밑에 있는대로 한다면 명예등을 유지하지만 속죄하면서 살아가겠죠. 애초 히틀러는 한스가 정신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 한스와 절연등을 할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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