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267
추천수 :
21,445
글자수 :
5,647,234

작성
22.03.25 11:36
조회
183
추천
5
글자
13쪽

지뢰 설치

DUMMY

한스는 커다란 모형 지도에서 각 사단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돌출된 곳에서 연대, 대대 규모로 병력을 나누다니 이런 한심한 새끼들이 있나!! 포위당하고 싶어서 환장한 병신같은 놈들...'


현재 독일군은 두 개의 돌출부를 만들며 모스크바를 양쪽에서 서서히 애워싸고 있었다. 여태까지는 이런 전격전이 잘 먹혀들어갔다. 하지만 지금 독일군은 연대, 심지어 대대 단위로 병력을 나누며 상당히 공격적이고 대담하게 전진하고 있었다. 여태까지야 이런 전술이 잘 먹혀들어갔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현재 모스크바 인근에서 소련군 정예병들이 중화기로 무장한 강력한 소규모 강화 진지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공군의 강력한 지원까지 받고 있었기에, 독일군이 작은 부대 단위로 나뉘어 무모하게 계속 전진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었다.


'다 분산되어 있군...이러다 통신 끊기고 고립이라도 당한다면...'


더군다나 모스크바 인근의 민간인들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과는 달랐다. 이들은 독일군의 진격 정보, 독일군이 설치한 지뢰 위치 등 중요한 정보를 모조리 소련군에 밀고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이 직접 통신선을 끊을 우려도 있었다. 여태까지 빠른 속도로 전격전을 해왔지만 지금 모스크바 인근에서는 다른 전술을 써야 했다.


'이렇게 부대가 연대 대대 단위로 뿔뿔이 흩어져 있으면 소련군 입장에서 각개 격파를 노리기에 딱 좋겠지...이러다 대규모로 역포위를 당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련군의 전술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었다. 독일군으로 하여금 성공적인 공세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한 다음, 매복해있다가 측면에서 기습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응해서 독일군은 후퇴하는 소련군의 진격로를 측면에서 때려서 소련군의 후퇴를 차단하기도 했다. 전투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했다.


한스는 위험 지역에 너무 돌출 형태로 진격해있는 소규모 부대에게 다른 부대와 진격 속도를 맞추라고 직접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각 사단의 위치를 전부 점검하고, 부대 간에 간격이 멀어진 경우, 간격을 좁혀서 연결점을 강화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한스는 프랑스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프랑스에서 계속해서 극우 시위가 일어나고 있었고, 이들을 군부가 제대로 제지하지 않고 있었다. 깃발을 휘날리며 도심을 활보하던 극우 시위대는 현재 민병대를 조직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한스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들이 국경 쪽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면!'


한스 뿐만 아니라 다른 독일 참모들 또한 이 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참모들 중에는 프랑스가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 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한스의 생각은 달랐다.


'낙관적 선입견만 가지고 프랑스가 공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믿는 것은 국가 안보에 있어서는 최악의 실수가 될 수 있다...'


한편, 독일군은 또 다시 모스크바 인근에서 소련군을 포위하는 것에 성공했다. 오토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이들이 탈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개인호를 파고 매복해 있었다. 오토, 스테판, 좀머가 몰던 T-34 전차의 연료와 탄약이 모두 떨어졌기에 이런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된 것 이었다. 10명의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판저 파우스트, 흡착 지뢰 등을 제각기 들고는 개인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철모에는 풀잎을 꽂고 얼굴에는 시커멓게 검댕을 발라서 위장한 상태였다.


에밀이 중얼거렸다.


"제발 이 쪽으로 퇴각하지 마라...제발 이 쪽으로 퇴각하지 마라..."


"좀 닥쳐 시발!!"


오토는 미리 퇴각로를 계산해둔 상태였다.


"판저 파우스트 발사하고 즉시 5시 방향 덤불로 퇴각한다!!"


한심한 좀머는 판저 파우스트의 뒷부분을 자신의 가슴 쪽으로 갖다대고 있었다. 스테판이 외쳤다.


"배 구멍 나고 싶냐!! 발사할때 뒤쪽에서 후폭풍이 엄청나단 말야!!"


참고로 집행유예 소대장은 집행유예 부대원들에게 꼭 소련군의 전차가 가까이 접근했을때 이를 발사하라고 명령한 상황이었다. 좀머는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중얼거렸다.


"난 이제 죽었다...두 시간 뒤에 난 총에 맞았거나 포탄 맞아서 대가리가 날아가거나 궤도에 깔려 뒤졌겠지...러시아 땅은 독일인의 피를 먹고 자라겠구나."


스테판이 판저 파우스트를 점검하고는 좀머에게 말했다.


"한 번만 더 아가리 날리면 이건 니 대가리에 쏘겠어."


그렇게 오토 일행은 참호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집행유예 부대에서 나눠준 식량은 오래된 소시지, 흑빵, 물이 전부였다. 그래도 지난 번에 소련군에게서 투숑카 통조림을 긴빠이쳐둔 것이 다행이었다. 숟가락도 없었기에 다들 손으로 통조림을 먹어야 했다.


트드등 트드드드등 트드등


수 km 떨어진 곳에서 전차들이 기동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토 일행은 모두 긴장한 상태로 소련군의 전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트드드등 트드등 트드드드등


이것은 분명 T-34가 기동하는 소리였다.


'역시 이 곳으로 퇴각하는군!!'


10개의 구덩이에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제각기 자리잡고 있었고, 오토, 스테판, 좀머가 맨 앞에 있는 구덩이에 자리잡고 있었다. 판저 파우스트는 오토, 스테판, 좀머만 갖고 있었다.


트드등 트드드등 트드등


점점 T-34의 소리는 가까워져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5대의 T-34 전차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트드드드등 트드등 트드드드등


좀머는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고 싶어서 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으아아...아아아아...'


좀머는 지금 당장에라도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고 튀고 싶어서 손이 벌벌 떨리고 있었다. 오토는 초조하게 좀머가 있는 개인호를 바라보았다.


'제발 발사하지마라...제발 발사하지마라...'


지금 거리에서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면 위치만 발각되고 T-34는 격파되지 않을 것 이었다. T-34가 더 전진했을때, 오토 일행이 측면을 향해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해야 이들을 격파할 수 있었다. 오토는 혹시나 다른 녀석이 먼저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손에 식은 땀을 닦았다. 이런 매복 작전은 단 한 명만 실수해도 완전한 실패로 끝날 수 있었다.


트드드등 트드등 트드등


그리고 마침내 T-34들을 격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오토가 제일 먼저 발사하면 그 신호와 함께 다른 녀석들도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할 것 이었다. 오토는 순간적으로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하지 말고 그냥 놈들이 퇴각하게 냅둘까 생각했다.


하지만 오토는 심장이 쿵쾅거리고 머리는 차분해지며 피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티거로 수 많은 소련군의 전차를 격파한 것 처럼, 오토는 자신의 이성이 아니라 본능에 의해 행동했다. 그렇게 오토는 참호 밖으로 상체를 내밀고는 오른쪽 어깨 위에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했다.


수워워워!!!


귀 옆에 폭풍이 부는 듯한 엄청난 소리와 함께 근처에 있던 흙먼지들이 공기의 흐름에 의해 뿌옇게 휘날렸다. 오토는 우측에서 순간적으로 대기의 압력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소련군의 T-34는 측면 장갑이 관통되어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했다. 커다란 불구덩이 위로 포탑 해치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광경이 보였다.


쿠과광!!!


스테판과 또한 반사적으로 자신의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했다. 좀머는 팬티에 똥오줌을 완전히 지려버린 상태로 자신의 판저 파우스트를 발사했다.


그와와와와!!! 그와와와와!!!


두 대의 T-34도 연달아 격파되면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T-34의 포탑과 전차를 호위하던 소련군 병사들이 압력에 의해 멀리 날아갔다. 소련군이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서 오토, 스테판, 좀머는 재빨리 근처 덤불로 달아났다. 그 때, T-34를 엄호하던 소련군이 오토 일행을 향해서 조준 사격을 했다.


쉿!! 시잇!! 따닥!!


'!!!'


오토 일행은 잽싸게 덤불로 달려가서 은폐하는데 성공했다. 반대쪽 덤불에 은폐해있던 다른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박격포로 연막을 쏴주었다.


퍼엉! 퍼엉!! 퍼엉!!


열 받은 소련군의 T-34 전차 두 대가 독일군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숨어있는 곳으로 오기 시작했다.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는 여전히 개인호 속에 숨어있는 상태로 흡착 지뢰를 들고는 T-34가 더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다.


'으아아아아!!!!'


두 대의 T-34 전차들은 주포와 기관총에서 불꽃을 뿜으며 독일군이 있는 곳으로 접근해오고 있었다.


따다닥 따다닥


펑!! 퍼엉!!!


인근에서 들리는 총소리는 고막만 진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 속에 있는 모든 장기들을 진동시킨다. T-34의 주포가 불을 뿜을 때마다 흙먼지가 높이 솟구쳤고 개인호에까지 먼지들이 들어왔다. 에밀 일행은 개인호 속에서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풀숲 속에 엄폐해있는 아군 박격포, 기관총, 대전차포 소리가 이리저리 뒤섞였다.


퍼엉!! 퍼엉!! 퍼엉!!


드드득 드드드득


쉬잇! 쉿!!


땅!! 따앙!!


소련군은 T-34 뒤에 엄폐한 상태로 독일군을 향해 따발총을 긁어대고 있었다.


따다닥 따다다다닥 따다닥


그리고 에밀은 자신의 엄폐호 위를 지나가는 T-34의 하부 장갑을 경악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에밀의 머리 위로 흙먼지가 우수수 쏟아졌다.


"아아아아악!!!"


그렇게 T-34가 지나가고 나서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에밀은 밖으로 뛰쳐나와서 T-34의 후면 장갑에 흡착 지뢰를 붙이고 재빨리 개인호 속으로 뛰쳐들어왔다.


"으아악!!!"


소련군은 에밀을 발견하고는 에밀이 숨어있는 개인호를 향해 달려갔다. 소련군이 개인호 속으로 총을 발사하려는 순간, 알프레트가 참호 위로 고개를 들고는 소련군을 향해 조준 사격으로 소련군을 사살했다.


타앙!!


소련군은 피를 흘리며 에밀이 있는 개인호 속으로 떨어졌다. 에밀은 고함을 쳤다.


"우아악!!!"


엄폐호 속에 있던 마티아스는 T-34 전차를 향해 칵테일 화염병을 던졌다.


화르륵!!!


불타오르는 T-34 전차에서 소련군 전차병들이 탈출하기 시작했고, 다른 녀석이 경기관총을 이용해 이들을 모두 사살했다.


드드득 드드드드득 드드득


그렇게 힘겨운 전투 끝에 오토 일행은 후퇴하는 소련군을 섬멸하는 매복 작전에 성공하였다. 이런 위험한 전투를 성공한 공으로 오토 일행은 형기를 10일 감면받을 수 있었다. 집행유예 부대 중대장이 외쳤다.


"원래는 일주일 감면인데 내가 자네들을 위해 힘을 써주었네!"


오토는 소총 개머리판으로 집행유예 부대 중대장의 머리를 깨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그랬다가는 즉시 사살당할 것 이었기에 참기로 했다. 그날 저녁, 오토 일행은 전공을 세운 덕택에 고기 통조림을 하나씩 받을 수 있었다. 통조림을 먹으며 에밀이 투덜거렸다.


"이렇게 되면 모스크바 전투 때도 집행유예 부대로 참전할 것 같습니다."


"꼭 그 전까지는 부대 복귀해야하네!"


게오르크, 블라덱, 볼프강, 헬무트가 전공을 세우고 중대장으로 진급할때 오토 자신만 직위 해체에 훈장까지 빼앗기고 집행유예 부대에서 전전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마티아스가 말했다.


"지뢰 설치하면 3주 감면이라던데..."


그 날 밤, 야간에 오토 일행은 지뢰를 설치하러 갔다. 에밀이 쑥덕거렸다.


"잘 안 보여서 설치하기 힘들 것 같은데 왜 야간에 설치하는겁니까!"


"쉬잇!! 조용히 해!!"


"지뢰 설치하는거 민간인들이 목격하면 소련군에게 그 즉시 전달되네! 그러니 이 인근 민간인들은 절대 믿지 말고 그 어떠한 사소한 정보도 주면 안되네!"


그렇게 어두운 밤에 오토 일행은 얕은 불빛에 의지한채로 지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실수했다가는 뒤질 수 있기 때문에 오토는 몇 번이고 손에 식은 땀을 닦아야했다. 마침내 지뢰 설치가 거의 다 끝났다. 그 때, 형벌 부대 중대장이 직접 와서 지뢰 설치를 점검했다.


"훌륭해! 2주 감면이다!"


'3주였잖아!!!'


그 때, 어둠 속에서 한 여자가 꼬맹이와 함께 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형벌 부대 중대장이 러시아어로 외쳤다.


"야밤에 무슨 일 이십니까?"


그 여자와 꼬맹이는 커다란 짐을 들고 있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호..혹시 파르티잔 아냐?'


민간인이라고 해도 파르티잔들에게 물건을 운반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 이다. 에밀이 수근거렸다.


"파르티잔일 수도 있습니다!!"


형벌 부대 중대장은 손전등으로 여자와 꼬맹이를 자세히 살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2:14
    No. 1

    진흙탕 러시아에서 기동전을 한다면 나폴레옹의 전철을 밟는격이 되는건데... 나폴레옹도 아일라우 전투에서 진흙탕이된 도로때문에 러시아군에 패배할뻔 하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5 12:59
    No. 2

    네 이제 라스푸티차 시작이네요! ㄷㄷㄷㄷ 내일부터 엄청나게 비가 올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12:32
    No. 3

    일으키기도 보다 일으키기라도 한다면 이 더 어울리겠는데요? 분명 낙관론은 경계해야하지만 그걸 한스가 말하니 어이없고 웃기기 그지없습니다. 솔직히 한스가 예방전쟁 명분으로 프랑스 공격할 가능성 높죠! 그거 예상할바에 이 모든 것이 단기전으로 상정시킨 한스 니가 어찌 책임질지부터 생각하란말야!

    이거 한스 없는동안 만토이펠이 나대다가 조금의 실수로 공격실패되 멈춘 후 후방으로 이동해서 재편성되는 동안 SS가 들이닥쳐서 대대를 초토화시키겠죠. 덤으로 오토에게 SS가 들이닥쳐 끌고간 후 정식 군사재판에 끌려가며 부대 수색과 체포 담당이 하이에면! 마침 슈코르체니가 이동하는데, 우연히 하이에들 발견하여 정체는 파악하나 주민들 보호하려는 하이에의 강단이 맘에 들어서 체포하되 SS로 비밀리에 이관시키고 하이드리히가 스카우트 한 후에 하이에 증언들은 힘러가 조사에 나서면서 피크와 미사카 그리고 하이에건 으로 협상하면 될 듯!

    저 중대장 새끼... 저놈도 딱 그런 인간 부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일제국군에 분노합니다. 영화 판의 미로에서 사냥꾼 부자를 체포해 일단 죽인후 짐에서 잡은 토끼 발견하고서는 부하 닥달한뒤 그 토끼 요리해 먹는 모습이... 최선봉에서 이미 민심 다 망쳤고 오토 새끼는 또 사고칠겁니다. 어서 톨스토이건도 터져서 소련의 분노가 극에 달해 중부집단군 전멸시켜라! 이제 독일에 대한 주인공 보정이나 소련 약체화도 짜증나는데 소련의 힘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5 13:00
    No. 4

    지적하겟습니다! 수정하도록 하겟습니다! 진짜 독소전 끝나고 한스가 예방 전쟁 명분으로 프랑스 공격해야한다고 할거 같기도 하네요 ㄷㄷㄷㄷ
    과연 만토이펠 대대는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슈코르체니는 과연!
    하이에가 슈코르체니 눈에 띄어서 스카우트 될 수도 잇겟네요!
    네 저 중대장도 딱봐도 영악한 놈이죠! 과연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2:36
    No. 5

    민병대 지휘관이 정부 인사가 아니라면 그대로 감정조절 못하고 국경도발 할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5 13:00
    No. 6

    네 충분히 이럴 가능성이 잇죠 아주 그냥 난리가 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3:02
    No. 7

    민병대까지 발전했다면 적어도 한번은 충돌이 있을테고 이사태가 알자스 로렌이 어떻게 될지 결정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5 13:12
    No. 8

    진짜 이들이 알자스 로렌으로 갈 수도 있을거 같네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3:17
    No. 9

    더군다나 사전에 독일이 싸움이 날것을 우려하여 군대를 빼버렸다면 저 민병대가 알자스 로렌을 점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다시 프랑스로 편입되는 2014년 크림사태같은 일이 벌어질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7:43
    No. 10

    헉 왠지 재밋는 에피소드가 될거 같네요! 네 독일이 사전에 군대 빼버렷을 가능성도 잇죠 민병대가 열받아서 알자스 로렌 점유할 수도 잇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3:18
    No. 11

    성공한다면 민병대는 더더욱 승승장구하여 규모가 확대되어 독일에 큰 위협이 될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7:49
    No. 12

    ㄷㄷㄷ 프랑스 육군 강력한데 이렇게되면 원역사의 나치 친위대같은게 프랑스에서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bo****
    작성일
    22.03.25 13:51
    No. 13

    모스크바 함락되면 왜 소련군의 보급망이 붕괴되나면 소련의 모든 철도는 모스크바를 지나게 되어있습니다 소련의 교통은 광대한 국토로 인해 철도에 대한 의존도가 큽니다

    근대 모스크바가 함락되면 소련군의 보급및 물자나 인력수송이 막힌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우랄산맥너머로 수많은 공장이 있어도 생산된 물자를 실어나르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죠

    게다가 레닌그라드는 포위된와중에도 얼어붙은 호수위로 약간의 보급을 받고있었고 그 보급은 모스크바로 부터 오는 것이였습니다 근데 모스크바가 함락되면 최소한의 보급조차 안되는거고 그렇게되면 레닌그라드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죠

    그리고 모스크바가 함락되면 소련군의 사기는 말도 못할정도로 떨어질거고 보급과 인력보충이 안되는 상태에서 수도가 함락당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소련이 못버틸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원역사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모스크바수비에 결정적이였던게 시베리아 지키던 극동군이 큰역할을 한거에요 극동군은 정예병이었고 극동군 50만이 모스크바로 향하던 중부집단군을 양쪽에서 공격해서 중부집단군이 패배한거고요
    근데 작중에선 그들이 일본군과 싸우고 있으니 모스크바공방전의 결과 자체가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작중의 독일은 원역사보다 강하다는 게 제일 큰 차이점이죠 독일은 1차대전에 패배 하지 않았고 베르사유조약도 없었기에 무기개발이나 군대의 질 또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거는 독일은 양면전선도 아니고 점령지도 러시아른 비롯한 동유럽에 국한되있고 독일은 소련을 향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그 뜻은 원역사에 300만독일군이 아니라 더 강한 독일군이 500이나 그 이상의 숫자로 소련을 공격 하고 있다는거고

    보급의 문제또한 늘어난 군대숫자만큼 그만큼 보급을 담당하는 인원이 늘어난걸 의미한거고 1차대전이전의 세계2위의 국력을 지녔고 소련으로 인해 3위로 떨어졌다하더라도 독일이 총력을 쏟아부으면 그정도는 감당할수 있다봅니다 베르사유조약이 없다는게 제일 크니까요

    그리고 원역사에 독일이 소련을 침공했을때 스탈린의 폭압에 신음한 소련인들은 처음에는 독일군을 환영했습니다 근대 나중에 아시다시피 나치의 인종주의 때문에 스탈린보다 더한 적으로 찍혀서 그렇지

    작중의 독일은 나치도 아니고 다른나라나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원역사 나치같은 소련주민들의 적대감은 아닐것 같고 그렇기에 점령지통치도 나치보단 원활하것 같습니다

    어쨌든 소련이 모스크바 방어에 성공할지 모르겠지만 모스크바 방어에 실패하면 소련은 끝나는거죠 쉽게말해서 적백내전시기 백군신세가되어 시베리아로 밀려나가다가 독일과일본의 양면포위에 항복하는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7:50
    No. 14

    와 ㄷㄷㄷ 모스크바가 이렇게까지 중요한 위치엿군요! 수많은 철도의 요지이니 당연하죠!네 1차대전 결과의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불러올거 같네요 또한 양면전선도 아니죠! 더군다나 소련이 일본과 양면전선을 형성햇으니!그렇게 시베리아로 밀려나는 소련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4:09
    No. 15

    그러나 그만큼 강력한 국력과 대륙패권을 유지하는만큼 독일이 무너지길 바라는 적들또한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7:52
    No. 16

    네 영국 미국 프랑스 모두 같은 생각이겟죠 새로운 패권국은 당연히 견제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14:10
    No. 17

    g5779_a33903588://물론, 이런 조직이 민병대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폭주할 가능성은 있고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프랑스도 신경쓸테고 민병대들도 대규모 무기구입은 어찌하죠?

    그리고 알자스-로렌에서 병력빼면 프랑스도 함정이라 생각할테죠. 그것말고도 독일군이 빠지면 국민들 반발하고 연정이라도 경쟁자인 야당들이며 군부와 융커들이 나치당 공격할텐데 그걸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7:58
    No. 18

    억 그렇게 생각할수도 잇겟네요 선제타격하면 프랑스입장에서는 독일의 전쟁 명분이 생기는거라...네 그러네요 내부 야당 반대가 잇을수 잇으니 독일군을 못 뺼수도..무기도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14:51
    No. 19

    g5779_a33903588://그래봐야 준군사조직이 정규군과의 정면전가면 숙련도를 퇴역병으로 커버쳐도 무장에서 밀릴 수 밖에 없죠. 그걸 또 할려면 프랑스 정부가 나서야하고 이는 확전입니다.

    독일 꼴 보기는 싫으나 프랑스로서는 괜히 선공으로 독일에게 명분 줄 바에는 먼저 독일이 선공하게 한 후 방어전에서 소모시켜 반격하는걸 선호하겠죠. 게다가 여기서는 마지노선이 벨기에 국경으로도 연장될 여지가 있고 그만큼 마지노 건설 비용탓에 군사장비 비용도 줄었을텐데 과연 공격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7:59
    No. 20

    네 프랑스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무장에서 밀릴 수 밖에 엇고 프랑스 정부가 나서면 이는 본격적인 확전이죠 네 프랑스가 선공하는건 독일에 명분을 주는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5:21
    No. 21

    전면전 가면 깨지는건 당연하겠으나 프랑스 정부가 공개적으로 이들을 지원하는거처럼 꾸며 독일이 스스로 내어주도록 유도하거나 이들을 비밀리에 지원하여 독일을 향해 날뛰게 놔두어도 별로 큰 상관이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7:59
    No. 22

    이럴 수도 잇겟네요 공개적으로 지원하는것처럼 꾸미거나 비밀리에 지원하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3.25 17:50
    No. 23

    글쎄요. 그렇다고 해도 분쟁자체가 위험한데, 프랑스가 미쳤다고 그런짓을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16
    No. 24

    하긴 프랑스로서는 너무 큰 위험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8:24
    No. 25

    프랑스 군부는 일이 잘못되면 모르쇠로 일관하면 그만일겁니다 원역사의 유고내전에서 세르비아가 했던것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3.25 18:28
    No. 26

    그리고 이탈리아가 지중해의 영국 패권을 위협하거나 이집트와 그리스 또는 유고슬라비아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그들의 마지막 발작버튼을 건든다면 그땐 정말로 서방과 전쟁이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17
    No. 27

    이태리가 지중해 영국 패권 위협하거나 유고슬라비아에 영향력 행사해서 서방과 전쟁할수도 ㄷㄷㄷ 이거 생각해보면 좋겟네요 3부는 제가 여력이 된다면 서방과 전쟁하는거 생각 중인데 이탈리아가 지중해쪽이나 유고슬라비아 진출 시도하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21:40
    No. 28

    g5779_a33903588://공개적으로 지지하는것처럼 한다는 건 그냥 나 미쳤다는 것이죠. 솔직히 원역사의 폴란드 침공전공인 백색상황 전에 자작극 븰였던 힘러계획처럼 프랑스 민병대가 독일군 위장해서 프랑스 시설 공격하는 방법있는데 대놓고 한다는게 말입됩니까? 모르쇠하는게 더 웃기죠! 차라리 독일군 위장해서 프랑스 시설공격하면 1차대전 앙금이며 독일이 벨기에 침공한 예시도 있어서 독일을 비난하기 충분하죠!

    비밀리에 지원해도 무기들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그나마 보안이 되는데다가 이마저도 들킬 위험 충분한데 그런짓이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세르비아가 페르디난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암살 배후인것처럼다 아는데!

    다만, 이탈리아는 동감입니다. 히틀러는 늙은 난쟁이라 욕할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 야욕이면 암만 무솔리니라도 신경 안 쓸수없고 이리되면 국왕을 굴복시킨게 아닌 원역사와 같은 국왕의 지지로 정권잡았던 것이기에 더욱 무솔리니는 국왕을 무시 못할 것이며 연방제국은 커녕 알바니아 합병하는등 원역사처럼 행보 보였을테니깐요. 그래도 영국 건들기는 그러니 과거의 복수도 필요하여 에티오피아가 유력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3.26 18:19
    No. 29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가 야욕을 부려서 결국 서방과의 전쟁으로 ㄷㄷㄷㄷㄷ 에티오피아에서 화약고가 터지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3.25 21:45
    No. 30

    boog55://그건 누구나 다 압니다. 솔직히 평양을 보듯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등 대도시로 물자 모이고 특히 볼셰비키의 중심인 모스크바로 모이는건 예상되죠. 허나, 중요한건 함락되느냐 하는겁니다.

    솔직히 그 극동군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그리 크게 작용한것도 아니며 겨울 이전에 10월 혁명 기념 열병식 이후 계속 무리한 반격으로 소모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큰 비중을 둘 수 없고 모스크바에는 극동외에 각 지역에 모인 병력들도 있기에 오직 극동군 뿐이라고는 못합니다. 이들은 그나마 독소전으로 정예인 유럽방면군이 무너진대신 어느정도 정규훈련 받았기에 강한것이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44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 지옥의 모스크바 퇴각 +49 22.04.21 148 4 17쪽
643 외전 한스 파이퍼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모스크바 약탈 +14 22.04.20 145 4 13쪽
642 살아남으려는 자 +69 22.04.19 180 4 13쪽
641 나타샤 +24 22.04.18 168 5 11쪽
640 전쟁 고아 +81 22.04.17 209 5 13쪽
639 만토이펠 대대, 티거 중전차 대대로 개편되다! +43 22.04.16 157 5 12쪽
638 원형 진지 +65 22.04.15 187 5 12쪽
637 한스 파이퍼 사임하다 - 발할라의 전사들 +46 22.04.14 234 6 12쪽
636 두번째 모스크바 입성 +62 22.04.13 189 6 14쪽
635 안개 속 매복 +98 22.04.12 197 6 11쪽
634 삐라 +30 22.04.11 153 6 14쪽
633 집행유예 부대에서의 마지막 임무 +163 22.04.10 225 5 12쪽
632 모스크바 전투 시작 +85 22.04.09 182 4 17쪽
631 3호 돌격포 +30 22.04.08 143 6 16쪽
630 다른 시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 +40 22.04.07 177 3 16쪽
629 성스러운 전쟁 : 레오폴트 파이퍼 +81 22.04.06 164 4 13쪽
628 공포의 공동묘지 +47 22.04.05 153 6 13쪽
627 쌩고생하는 오토 +20 22.04.04 167 4 12쪽
626 발할라에서 안식을 +108 22.04.03 220 6 12쪽
625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139 22.04.02 185 7 13쪽
624 대응 지뢰 설치 +72 22.04.01 154 4 12쪽
623 2000년 가까이 혈관 속에서 : 카를로스 파이퍼 +40 22.03.31 183 7 13쪽
622 나폴레옹의 힌트 +79 22.03.30 180 6 12쪽
621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 +74 22.03.29 185 3 12쪽
620 자유 의지 +57 22.03.28 169 6 12쪽
619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 +43 22.03.27 161 5 12쪽
618 오토와 친구들은 못 말려 +14 22.03.26 162 5 12쪽
» 지뢰 설치 +74 22.03.25 183 5 13쪽
616 군 복지 향상 +52 22.03.24 183 5 14쪽
615 계속되는 집행유예 부대 임무 +74 22.03.23 162 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