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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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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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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61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4.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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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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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5쪽

제 124화 검은 피의 유용한 용도

DUMMY

“...기가 막히군.”


“우와... 내가 잠자던 얼음성이 수 십 개는 들어갈 정도로 넓네.”


그 둘은 각자 그 평을 내리고는 그 앞을 바라보았다. 천 년이란 세월을 증명하는 듯이 낡아 폐허가 된 건축물들이 보인다.

허나. 그것은 1세계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철골을 바탕으로 된 콘크리트 건축물들이었고,

그들의 앞에는 그런 건축물들이 빽빽이 가득 차있었다.

그런 건축물을 처음 본 벨라스트라즈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반면에 네메시스는 기분 나쁜 듯이 그 폐허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젠장. 저 하얀 것들도 더럽게 많군.”


네메시스의 말대로 철골 건축물들 사이사이에는 흰색의 무언가가 기어 다니고 있는 것이 보였다.

어둠 속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수많은 하얀 것들.

그들은 눈이란 개념이 없는지 네메시스의 날개의 빛에도 반응하지 않은 채 각자 자기만의 경로로 기어가고 있었다.

그것들의 모습에 벨라스트라즈도 혐오감을 드러내는 듯이 그것들을 바라보더니.

곧 그의 옷깃을 당겨 그곳을 조용히 빠져나오자고 신호하였고 거기에 네메시스는 조용히 살짝 끄덕이더니 발걸음을 옮겼다.


[이만한 규모라면 이만한 인원이 마실 수 있는 상수도원 정도는 있을 거야. 그곳으로 가자. 벨라스트라즈.]


끄덕.


-----------------------------------------------------------------------


“역시 이만한 규모에 걸 맞는 상수도원이 있군. 하지만...”


“네메시스. 왜?”


네메시스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물이 고인 곳을 보더니 표정을 찌푸렸다.


“식수로는 부적합해. 나는 괜찮지만 벨라가 마시면 몇 시간 정도는 쓰러질 정도?”


네메시스의 말에 벨라스트라즈는 표정을 구기며 울상을 지었다.


“..으. 내가 물의정령이라도 다룰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뭐.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야. 잘 봐.”


“?”


마실 수 없는 물이란 것에 반쯤 울상 짓고 있던 그녀는 네메시스의 말에 고개를 돌렸고.

곧 그가 자신의 애검인 루나를 꺼내는 모습이 보였다. 네메시스는 그대로 검을 자신의 손목으로 가져갔고 곧 망설임 없이 그었다. 그 순간. 푸른 섬광 후 그의 팔에서 검은 피가 튀었고 그것은 그대로 밑의 상수도원을 향해 떨어져 내렸다.


“무슨 짓이야! 네메시스! 검은 피를 물에다가 뿌리면 어떻게 해!

만약 이곳이 지하수랑 연결되어 있으면 이 주위로 지하수를 타고 퍼져나가면 어떻게 하려고!!”


“...직접 봐.”


벨라의 걱정에 네메시스는 손가락으로 아까의 상수도를 가리켰고 그에 그녀가 시선을 돌리자.

검은 피가 그녀의 생각대로 서서히 엷게 퍼져나갔고 이에 벨라는 자신의 생각대로 그 물이 검은 피에 삼켜질 거라 생각했지만.

곧 검은 피는 모습을 감추었다.


“어? 검은 피는 분명... 주위의 모든 것을 삼켜서 또 다른 검은 피를 만들어내는 것 아니었어?

난 분명 어머님께...”


“보통은 그래. 하지만 내가 의식적으로 내보내는 경우에는 그걸 통제가 가능하거든.

예를 들어. 검은 피 자체에 수명을 부과한다든가. 반대로 검은 피가 삼켰던 물질을 뽑아낼 수도 있지.

아니면... 원하는 물질들만 삼켜서 같이 소멸시키거나..”


네메시스는 그 말과 함께 품속에서 컵을 꺼내 물을 뜨고는,

거기에 소금을 조금 넣고는 그녀에게 넘겼고 이에 네메시스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검은 피로 이 상수도의 모든 이물질을 제거했어. 생물체는 너무 순수한 물을 마시면 필멸자는 탈나니까.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고.”


“어... 고. 고마워.”


‘...근데 이 물 마셔도 되는 걸까?’


검은 피. 주신이자 자신의 어머니인 용의 여왕이 모든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물질이라고 인정한 물질이자.

한때 자신의 육체를 빼앗았던 괴물을 만들어낸 최악의 물질.

그것이 들어간 물이 자신의 손에 있자 그녀는 의심의 눈초리로 그 컵 안의 물을 수상한 듯이 바라보았고,

이에 네메시스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훤히 보이는 듯이 말을 이었다.


“본인 앞에서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아프지만. 일단 마셔도 별 문제는 없을 걸?”


“자주 사용했나봐? 확신하는 걸 보니.”


“응. 그동안 우리들의 설거지와 세탁은 이 방식으로 처리했거든.”


“?! 농담이지? 정말이야?”


“응. 그냥 물에다가 검은 피를 조금 타고 거기에 세탁물이랑 설거지거리를 집어넣으면 바로 끝나거든. 의외로 편하고 좋아.”


“.......무슨 검은 피가 세제도 아니고. 그 위험한 걸. 그런 용도를 쓰다니..”


벨라스트라즈는 네메시스의 말에 기겁하면서도 그가 그동안 별 문제없이 사용했다는 걸 알자.

그가 준 물을 마셨다. 마신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도 없자.

그녀는 자신의 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 거 없는지 확인하더니 입을 열었다.


“괜찮네?”


“응. 내가 다루면 안전하다니까. 날 못 믿어?”


그 한마디에 벨라는 네메시스를 보며 눈을 좁히더니 장난기 있는 미소와 합께 말했다.


“어머니가 남자가 그 말을 하면 믿지 말라고 하던데..”


“...그건 내가 이세리아에게 따지도록 하지. 그 이전에 나는 제우스랑 신용도가 다르니 믿어도 돼.”


“흥. 그러면서 그때는 내 입술을 훔친 것으로 기억하는데. 네메시스?

이거 당신과 나의 나이 차이를 생각하면 아동성범죄란 것을 알지?”


“그때는 생명력을 줄려고 어쩔 수 없이 한 거잖아...”


‘그리고 보니... 그때는 도도한 아가씨로 보았는데 사실은 이런 장난을 좋아하는 말괄량이 용 아가씨라니. 끙.’


어쩌면 저것이 그녀의 본래 성격이었을지 모른다. 본래 그녀는 드래곤캐슬의 공주이자 용의 여왕을 잇는 존재로서,

주위의 존재들이 기대와 희망을 태어나는 순간부터 한 몸에 받고 자라왔고. 그녀로서도 그 기대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었겠지.


“벨라스트라즈. 정말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말이야.”


“?”


“드래곤 캐슬의 생활은 어땠어?”


“헤에? 4세계의 왕이 나에게 그런 것을 물어보고. 의외네.

왕족으로서 생활은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아?”


“말이 4세계의 왕이지. 난 그곳의 바지사장이라서.”


“....풋. 푸하하하.”


벨라스트라즈는 잠시 신나게 웃더니. 곧 주위 상황이 어떤지 깨닫고는 웃음을 참아내더니,

곧 웃음을 멈추고는 그를 바라보았다. 평소의 그녀와 달리 장난기 없는 붉은 눈이었다.


“썩. 즐거웠다고는 할 수 없네. 태어날 때부터 나란 존재는 나의 어머니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니까....

그러면서도 나란 존재가 주신이란 이름을 가지는데 적합한지에 대해서,

드래곤 캐슬의 용들의 의견이 항상 갈리고 항상 그들은 싸웠지.

자기 일족의 드래곤이 그 자리에 어울린다고 말이야. 정말이지. 결국 태어나자마자 더러운 정치판이었어.”


“......지금은 어때?”


“즐거워. 솔직히 처음 앙그라 마이뉴를 내 몸속에 가두려고 했을 때는 자살 비슷한 심정이었거든. 겉으로는 고귀한 희생인 척.

속으로는 켈렌트의 윤회로 돌아가 다른 존재가 되길 원했지. 적어도 그런 더러운 꼴은 보지 않으려고 말이야.

하지만. 오히려 그때의 선택이 당신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즐거워. 어쩌면 나도 4세계에 갈까봐.”


“절대 오지 마. 후회한다. 그거. 위험하다고...”


네메시스는 진심으로 그녀를 보고 충고하였고, 벨라스트라즈는 진심인지 장난인지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더니 입을 열었다.


“풋! 그래도 그곳에는 적어도 당신은 있잖아?”


“......”


“쳇. 그 표정은 재미없네. 알겠어. 이런 장난은 안칠게.”


벨라스트라즈는 네메시스의 표정이 굳기시작하자 말을 돌렸고 그제야 그는 표정을 풀었다.

그는 건축물들이 있는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그 뒤를 벨라는 따라갔다.


----------------------------------------------------------------------


네메시스는 다시 자신의 손목을 자신의 검으로 그어서 나온 ‘검은 피’를 그들이 있는 집의 주위에 뿌리고는 집안으로 들어왔다.

벨라는 자기가 현재 몸에 두르는 것을 신기한 듯이 보더니 네메시스를 보고 말했다.


“흐음. 아까 검은 피를 다른 물질로 변환시킬 수 있다고 한다고는 당신에게 들었지만.

이런 간단한 이불 같은 것을 검은 피로부터 만들어 낼 수 있을 줄은 몰랐어.”


“딱. 거기까지만 가능해. 복잡한 물질은 아무리 나라도 힘들어. 그것은 8명의 주신들의 전문분야거든.”


네메시스는 그 말과 합께 그녀의 옆에 힘없이 앉았고 상당한 양의 피를 흘린 탓인지 피곤해보였다.

그에 벨라스트라즈는 자신이 쓰고 있던 그가 만들어준 이불을 그에게 주었지만 네메시스는 사양하면서 말을 이었다.


“주위에 검은 피를 뿌려뒀어. 이거면 저 하얀 불쾌한 것들이 주위에 오는 대로 처리하겠지.

지금은 눈을 붙여두는 것이 좋아. 벨라스트라즈.”


“..당신은?”


“불침번. 저것들이 검은 피를 지나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불침번 정도는 해둬야지.”


“네메시스도 피곤할 텐데...”


“난 4세계 괴물이야. 본래 그곳은 편히 잠자기에는 죽지 않는 이상 글러먹은 곳이라서 말이지.

나란 존재는 수십 일 정도는 잠을 안자도 괜찮아.”


“...고마워. 잘 잘게.”


“잠깐만.”


“에?”


벽에 기대어 잠들려는 그녀였지만 곧 그가 자신을 끌어서 그녀의 등 뒤를 날개로 감싸자 얼굴을 붉혔다.


“내 날개는 꽤 따뜻하거든. 이런 찬 곳에서 자면 감기 드니까. 이 안에 있어.”


“으....”


현재의 네메시스의 날개는 8속성 모두를 꺼낸 상태였고 그 촉감은 상당히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이에 벨라스트라즈는 얼마 전에 만났던 그의 날개에서 잤다던 아쿠아마린의 기분이 이해가 될 정도였다.


‘...따뜻해. 네메시스에게 부탁해서 깃털 몇 개 뽑아서 베개로 만들면 안 될까? 색상별로 전부 뽑아서...’


“아. 그리고 말이야. 벨라스트라즈. 이세리아처럼 나보고 깃털 뽑아서 베개로 만들어 달라고 제발 부탁하지 마.

아무리 나라도 깃털은 뽑히면 따갑다고...”


‘내 어머니도 부탁 했구나..’


“하핫. 드.. 들켰어?”


“..........”


“미안하지만. 안될까? 응? 베개로 만들게 몇 백 개만..”


“...람히르 것을 사용해. 그녀의 깃털도 내 것만큼 따뜻하니까.”


“에 진짜?”


“응. 그때 해변에 갔을 때. 람히르의 날개에 오일 발라줄 때 만져보니.

평소에 자주 관리하는지. 정말 촉감이 좋았어.”


“호오...”


이 순간. 람히르는 밑으로 내려갈 길을 흩어져서 찾던 중 왠지 모르는 한기를 느꼈다고 한다.

곧 벨라스트라즈가 그의 날개의 따뜻함이 편히 잠이 들었는지 새근새근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자. 네메시스는 나직이 허공에 불렸다.


“헤카테.”


“저를 부르셨어요? 네메시스님.”


그 말과 합께 네메시스의 앞으로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헤카테가 그곳에서 걸어 나왔다.

그녀는 네메시스의 앞에 멈추었고 마주보는 둘의 모습은 달랐지만 그러면서도 한없이 닮아있었다.

애초에 그들은 본래 하나의 존재였으니까. 그녀를 보며 네메시스는 무표정으로 물었다.


“내 몸 밖이면 어느 정도 존재가 가능하지?”


“한 시간 정도입니다. 네메시스님.”


“그거면 충분하군. 잠시 벨라스트라즈를 지켜줄 수 있겠어?”


“당신의 명이라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근데 무슨 일이신가요?”


“정보수집. 주위에 기분 나쁜 하얀 것들을 씨를 말릴 정도로 먹어치워야 될 것 같아서.”


“흐음... 알겠습니다.”


“그리고....”


네메시스가 뒷말을 흐린 순간. 그 둘의 위치가 바뀌었고 헤카테는 어리둥절한 듯이 고개를 돌리다가,

곧 자신의 여덟 날개를 바라보더니 놀란 표정으로 네메시스를 바라보았다.

날개만을 제외하고 서로의 위치가 바뀌었다. 본래가 하나의 존재였기 때문에 가능한 네메시스의 기교.

그러자 헤카테는 조용히 네메시스를 바라보았다.


“이 날개들은...”


“잠시 동안 너에게 모든 날개 소유권을 맡기마. 1시간 동안 그녀를 상처하나 없이 잘 지켜줘. 내 검도 네가 쓰고 있도록 하고.”


“....하지만 네메시스님. 이 날개들이 없으시면.”


“난 문제없어.”


“으... 그래도 제가 다룰 수 있는 날개들은 시공간의 날개와 빛, 그리고 어둠의 날개뿐인 걸요?

하다못해 나머지는 날개들은 네메시스님께서 가져가시는 것이...”


“너도 다른 날개들도 익숙해져야지. 언젠가 네가 나를 대신하는 날이 올지 모르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알겠습니다. 하지만 네메시스님.....”


“?”


“전.. 당신을 대신을 할 수 없습니다. 괴물들의 왕이란 위치는... 저에게 무리인걸요..”


“너라면 가능할 거야. 너. 그리고 나. 우리는 하나였던 존재니까.”


“...명을 받들겠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네메시스는 그 집안을 나섰다. 이미 사일런스 마법정도는 미리 걸어두었다.

그거면 밖의 요란한 소리들은 들리지 않겠지. 잠시 뒤 꽤 시끄러워질 테니까.


“정말이지. 이것들은 눈은 없는 것 같은데. 주위에 있는 것들은 모두 몰려왔군.”


자신이 검은 피를 뿌려둔 곳을 지나치자 검은 피에서 솟아오른 기둥에 꿰뚫린 듯한. 하얀 존재들의 모습들이 보인다.

이미 그것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이는 것만 수 십 마리. 검은 피를 지나서 네메시스가 걸어 나오자 그의 주위로 그것들은 몰려왔다.


[합친다... 본래대로...]

[명을 따른다... 그 분의...]


하얀 것들이 외치는 말이 뒤섞여 끝내 웅웅거리는 소리가 되어 주위로 퍼져간다.

그것은 그들의 동료를 부르기 위함인가 아니면 곧 자신들이 공격할 존재를 겁주기 위함인가?

마치 괴물이 나오는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갔다고 네메시스는 생각했다.

만약 그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괴물들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자신도 앞의 존재들과 별다를 것 없는 '괴물'이란 것이겠지.

그 생각에 네메시스는 살며시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향해 먼저 달려든 흰 괴물을 지상에 처박고는 말을 이었다.


“쉿. 어린아이가 자니까. 모두들 조용히 죽어줄래?

아니. 조용히 먹혀줘.”


그 순간. 등 뒤로 벽에 비추어진 그의 그림자는 인간의 형체가 녹아내리고,

하나의 괴물로서 변해가고 있었고 곧 4세계 괴물들의 왕의 ‘폭식’이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살균 99.99% 아닌 문자그대로 100% 박멸이 가능한 검은 피! 가격은 무려 29.900원(응!? )

검은 피는 본래 살균제였던 건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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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 572화 2마리의 지휘 개체들. +1 23.06.30 49 1 16쪽
572 제 571화 첫 번째 생물 병기. +1 23.06.30 34 2 14쪽
571 제 570화 네메시스의 처벌. +1 23.06.30 35 2 18쪽
570 제 569화 의외의 손님들. +1 23.06.30 33 2 18쪽
569 제 568화 자유와 방종. +1 23.06.03 33 2 13쪽
568 제 567화 람슬 왕국의 수도 이슐. +1 23.06.03 36 2 16쪽
567 제 566화 창공으로! +2 23.06.03 47 2 15쪽
566 제 565화 릴리스의 메시지 +1 23.06.03 124 2 20쪽
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40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41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2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5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8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5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2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6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6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0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50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8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8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7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2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4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546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5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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