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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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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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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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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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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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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64화

DUMMY

“엉? 벌써? 음~ 초반이라 빨리 올랐던 거였네.”


파밍을 하던 중에 알람이 들려왔다.

길드창을 열어보니 레벨이 Lv2로 변한 것이 보였다.


“오~ 혜택 창도 열렸군.”


공격력과 방어력 그리고 경험치 상승하는 버프들이 오픈되었다.

일단 전부 레벨을 1로 올리고 다른 탭을 살펴봤다.

하지만 아직 오픈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


“길드 퀘스트라~”


길드 퀘스트라는 탭이 오픈되면서 활성화된 퀘스트를 모두 받았다.

대부분 퀘스트는 소탕 퀘스트였고 하루에 할 수 있는 퀘스트가 정해져 있었다.


“던전을 돌아야 하니까 잘 됐네.”


길드 레벨을 올리는 데는 여려가지 방법이 있다.

몬스터를 사냥 시에는 경험치의 일부를 길드 경험치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길드 레벨은 길드원이 많아야 레벨 업이 빠르다.

하지만 우리는 소수 정예로 활동할 예정이다.

길드 레벨도 좋지만 인원수만으로 길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길드전이라는 좋은 콘텐츠도 있으니까.

그리고 이제는 든든한 동료도 있다.

혹시나 좋은 인연이 된다면 유저들도 영입할 생각도 있다.


띠링!

- 대장! 길드 레벨 올랐네? -

- 우리도 이젠 혜택받을 수 있는 거야? -


문후와 문성이가 길드 채널로 말을 걸어왔다.


“퀘스트가 있는데 이것도 받아서 진행해 봐”

- 오~ 길드 퀘스트라 확인할게! -

“그래 일단 너희도 권한이 다 있으니까 레벨이 더 상승하면 조절해보고.”

- 오케이. 우리 던전 진행 중이라서 나중에 또 연락할게. -

“알았어. 수고해~.”


잠시 쉴 겸 마을로 이동했다.

커피를 마시면서 어나더 월드 페이지에 들어갔다.


“이번 달 업데이트가 얼마나 남았더라.”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일정을 한번 확인해 보고 있었다.


“음.. 3주 정도면.. 꽤 많이 남았네.”


일단 길드 레벨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대로면 업데이트에 맞춰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달에 이루어질 대규모 업데이트.

하루 정도를 소모해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고 설명되었다.


업데이트 영상으로 미리 공개된 영상은 밝혀지지 않은 드래곤의 존재였다.

첫 장면부터 거대한 드래곤과 싸우는 종족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 뒤로 멸망한 세계와 지구의 모습이 교차되고 보이는 검은 실루엣의 모습.

검은 실루엣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었고, 그 뒤로 거대한 존재의 눈빛이 보였다.

눈빛이 줌인 되면서 끝나는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영상.

상당히 기대되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상이었다.


그리고 짧은 두 번째 영상은 다양한 종류의 ‘탈 것’들이 보였다.

날아다니는 동물과 새의 형태부터 각종 기계로 된 바이크까지.

상당히 많은 종류의 ‘탈 것’들이 업데이트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벤트인 길드전.

이번 메인 이벤트였다.

공지 형태로 나온 길드전 설명에는 간략하게 적혀 있었다.

상금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상당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 걸려있었다.

바로 ‘업그레이드 키트’였다.


‘업그레이드 키트’에는 제약이 있었다.

바로 영웅 등급까지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전설 등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키트가 걸렸다.

전설 등급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불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키트.

더군다나 직업 전용으로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공지에 올라와 있었다.

이 공지가 뜨자마자 유저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길드전을 통해 우승한 1등만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한국에 유명한 길드들은 공지를 보자마자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였을까 거래소에서는 강화석의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다.

유저들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강화의 유무가 중요했던 것도 이유였을 것이다.

그리고 길드의 홍보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 모든 정보를 모으고 길드원을 늘렸다.

이미 BJ인 길드의 수장들은 공지사항을 보면서 공약을 걸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세계의 여러 나라의 길드들과 같이 길드전을 벌이는 이벤트였다.

아직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업데이트 후 이동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어나더 월드 측은 아직까지 말을 안 했지만 소문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뭐 소문이 그렇듯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이벤트 길드전을 신청할 수 있는 레벨은 최소한 Lv10부터였다.

우리 길드도 레벨은 간신히 될 것 같다.

아마도 9에서 10을 올리는 게 상당히 힘들 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도 거기에 대해서 생각해 둔 것이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적성 시스템’도 나온다고 한다.

직업의 적성을 특화 시켜 더욱 개성이 강한 직업이 된다고만 적혀있다.

더욱 강력한 능력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적성 시스템’.

게다가 유저마다 적성을 위한 퀘스트가 다르다고만 공지에 나와 있었다.


“이 정도면 진짜 대규모 업데이트 맞네.”


길드전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세계 대회인 만큼 기존의 길드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 알려진 것은 없지만 나도 거기에 대비해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들어가면 레벨 업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슬슬 또 움직여 봐야겠군.

내 경험치 바를 보면서 게이트를 향해 달려갔다.


***


하얀 털의 거대한 고릴라가 움직이면서 포효한다.

크오오옹~

하얀 털을 휘날리며 눈 주위로 붉은색의 털이 보였다.

그리고 입의 양옆으로 거대한 이빨이 튀어나와 있었다.

던전의 포식자.

보스 몬스터로 군림하는 고릴라의 모습.

자신의 둥지에 친입한 침략자를 향해 분노를 표출한다.

고릴라는 눈동자를 위쪽으로 향해 올리고 검은 그림자가 떨어지는 것을 바라본다.

검은 그림자가 떨어지는 곳은 고릴라의 머리 위쪽.

머리 위쪽으로 거대한 손을 올리지만 늦은 느낌이다.


콰아아직!

머리 위로 떨어지는 거대한 해머.

하얀 털 위로 피가 터지면서 뇌수가 폭발했다.

거대한 머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개졌다.

피는 사방으로 튀고 이빨마저 깨지면서 머리 자체가 폭사한다.

뒤로는 성직자가 얼굴에 붉은 피를 닦으면서 서있었다.


“후... 손맛 직이네.”


콰콰쾅

뒤쪽으로 폭발과 함께 사체들이 하늘로 날아간다.

붉은 피의 안개 뒤로 검은 그림자가 걸어 나온다.


“와! 형~ 그 해머 진짜 죽인다.”

“그렇지?”

“진숙이가 어떻게 알고 보내준 거야?”

“.........”

“형... 설마... 진숙이랑?”

“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뭐가?”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라?”

“그게...”

“그게?”

“우와아아악!”


씨익~

문후는 형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얼굴에 미소를 보인다.

문성은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졌다.

양손에 해머를 휘두르며 남은 몬스터들을 향해 달려간다.

고릴라의 형태를 한 몬스터들은 사방으로 도망치면서 문성이를 피해 달아난다.

하지만 발밑에서 폭발과 함께 몸이 폭발하면서 뒤로 다시 날아간다.

양손에 해머를 휘두르면서 모두 처리하자 게이트가 클리어 되었다는 알람이 들려왔다.


[‘초원의 지배자’를 최초로 클리어했습니다.]

[전설 업적 ‘잔혹한 정복자’를 달성하였습니다]

화아악~

둘의 몸에서 밝은 빛이 나온다.


“와~ 전설 업적이야!”

“진짜 최초 클리어 경험치가 다르긴 다르구나.”

“업적 창.”


[업적▼]

[전설] 초원의 지배자 : 모든 능력치 +100, 적 처치 시 획득 골드 +150%, 스킬 포인트 +150%


“너도 받은 거지?”

“응~ 와... 상승 옵션이 세 개야?”

“대장은 이런 걸 몇 개나 가지고 있을까?”

“음... 따라가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안될 거야.”


주섬주섬

둘은 몬스터의 시체가 사라진 곳에서 아이템을 파밍하고 있다.


“그나마~ 히든 클래스 특성을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이미 대장도 계획을 다 하고 있을 거야.”

“하긴~ 대장이니까.”


문성은 손에 있는 한 쌍의 해머를 바라보다 문후의 말이 들려왔다.


“형~ 난 이젠 진숙이 마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무.. 무슨!”

“형도 좋아 하자나~.”

“........”

“이제 받아 줘라 좀! 제대도 했잖아~”

“하아... 나도 생각이 필요하다.”

“형. 생각을 5년 동안 할 필요는 없어.”

“크.. 크흠.”


문성은 무기를 바라보면서 진숙의 얼굴이 떠올랐는지 머리를 흔든다.


“여기 던전도 진숙이가 설아한테 졸라서 알려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흠...”


문성은 무기를 확인해 본다.


명칭: 학살의 해머

 클래스: 프리스트(Priest) 계열

 등급: 전설(Legend)

 물리 공격력: 2200

 내구도: 320/320

 

 *옵션

 정신력 +800 증가

 물리 공격력 +100 증가

 공격 속도 +250증가

 명중 +300 증가

 크리티컬 확률 +180% 증가 

 크리티컬 피해량 + 200% 증가 

 스킬 효과 +300% 증가


이런 무기를 어떻게 구했는지.

진숙은 항상 문성에게 진심이었다.

그 마음을 알고 있기에 더욱 다가갈 수 없었던 문성이었고.

그 모습을 보는 문후도 답답하기에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문성이 제대 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은 더욱 짙어졌다.

진숙은 여전히 똑같은 마음에 문성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문후는 볼 수 있었다.

종종 늦게까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면서 은근슬쩍 마음을 보이는 모습도 봤다.


“형~ 저번 주 토요일 날 안 들어왔잖아.”

“야! 그날 동기랑 술 먹고! 어! 내가 말이야 어!”

“향수 냄새가 진숙이 건데.”

“끄응....”

“하하하 형 일단 나가자~ 오늘은 대장이랑 한잔하자.”


문후는 먼저 귀환 스크롤을 찢었다.


“하...”


바로 문성의 모습이 던전에서 사라졌다.


***


며칠째 같은 던전을 계속 반복하면서 던전을 클리어했다.

역시 최초 클리어했을 때가 가장 아이템 드롭률이 좋았다.

그래도 던전을 돌면서 상당히 많은 경험치를 올렸다.

200레벨에 올라서면서 던전에서 경험치를 이렇게 많이 얻은 것은 오랜만이었다.

가만 보자 랭커들 최고 레벨이 270레벨이 넘었던가?

200레벨부터는 정말로 레벨 업이 상당히 힘들다.

도대체가 어떻게 레벨 업을 해야 저렇게 빠른 건지 모르겠다.

아직 랭커들만 알고 알려지지 않은 게이트가 분명히 있겠지?


같은 곳을 빠르게 클리어한다고 해도 계속 돌다 보니 상당히 힘들었다.

지금 언데드들만 봐도 질릴 정도다.

뭐 며칠은 더 이렇게 돌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문성이와 문후의 레벨업이 관건이었다.

언제 100레벨을 달성하느냐에 따라 이곳도 다시 못 올 듯싶다.

한동안은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레벨업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중점으로 두고 있는 길드 레벨도 신경써야 했다.

길드 포인트로 혜택에 있는 스킬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포인트를 모으는 방법은 다양했다.

퀘스트나 특정 몬스터,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며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일단 내가 던전을 돌아서 그런지 길드 레벨은 상당히 빠르게 올라갔다.

한동안 언데드의 얼굴은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업적 창”


[업적▼]

[전설] 불사의 조건 : 모든 능력치 +120

[전설] 언데드 학살자 : 언데드 형 몬스터 공격 시 추가 대미지 +118%


처음 클리어할 때 받은 불사의 조건이라는 업적.

그리고 지금 보스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받은 언데드 학살자 업적이 보인다.

전설 업적 중 학살자 업적은 같은 몬스터를 만단 위로 잡아야 나오는 업적이다.


“대체 얼마나 잡은 거지? 그래도 좋은 거 먹었네.”


*불사의 진명 (크리스털) Lv 1 ★★★★★★ : 마력 +890증가

*옵션 : 소켓 장착 시 영구적으로 마력이 800 증가합니다.


소켓에 장착할 수 있는 보석이다.

바로 내 반지에 루비를 교체하여 장착을 했다.

이번 던전에서는 마법 계열의 스킬북이나 장비들이 많이 드롭되었다.

그중에 가장 좋은 아이템은 이것이다.


명칭: 불사의 시선

 클래스: 메지션(magician) 계열

 등급: 전설(Legend)

 마법 공격력: 1800

 내구도: 300/300

 

 *옵션

 정신력 +800 증가

 마법 공격력 +200 증가

 캐스팅 속도 +450증가

 명중 +200 증가

 크리티컬 확률 +150% 증가 

 크리티컬 피해량 + 150% 증가 

 스킬 효과 +260% 증가


“문후 주면 좋아하려나?”


전설 무기는 아직까지는 활발하게 풀리지 않고 있었다.

아마도 업데이트 이후에 풀리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거의 1주일 가까이 사냥만 했다. 그리고 길드 레벨이 벌써 Lv9다.

나도 열심히 했지만 문후와 문성이도 상당히 많은 경험치를 올린 것 같다.


“문성이랑 문후가 이제 99레벨이면 음... 며칠이면 될 것 같네.”


길드 창을 확인해 보니 둘 다 99레벨을 찍은 것이 보인다.

100레벨을 달성하면 선물로 줘야겠군.


“자~ 일단... 요즘 보스들 젠 타임이 어떻게 되더라.”


게시판을 확인하면서 필드 보스들의 위치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역시! 필보작 하는 사람들이 많네.”


검색을 하자 마침 필드 보스의 위치를 알리는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필드 보스는 인기가 좋다.

길드 레벨을 올리는 데는 필드 보스만 한 것은 없다.

일단 참여만 해도 많은 포인트를 주기 때문이다.

길드 레벨을 위해서 유저들이 상당히 많이 참여한다.

기여도로 포인트를 얻기 때문에 보통 파티 단위로 참여한다.

그리고 특별 소켓 아이템도 잘 드롭되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그럼 오늘부터는 필보작을 해야 되겠네. 일단 3구역 쪽인가?”


찌익~!

바로 스크롤을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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