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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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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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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5.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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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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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4쪽

62화

DUMMY

설아와 진숙은 게이트에 입장하자 버프를 돌렸다.

한솔에게 버프를 하고 천천히 뒤에서 따라가는 그녀들.

한솔과 소환수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몬스터들이 죽어나갔다.

그리고 소환된 리치도 순식간에 정리가 되어버렸다.


전력이 달랐다.

소환수도 모두 소환하면서 경계하던 설아와 진숙.

하지만 상대할 몬스터는 모두 사라졌다.

가볍게 1층의 모든 몬스터들을 처리했다.

너무 빠른 진행이었다.


그 후로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어느새 항상 클리어를 실패했던 지하 5층에 도착했다.

리치와 수백의 데스나이트가 나타나고 있었다.

하지만 순식간에 한솔의 스킬과 함께 모두 사라졌다.

이렇게 쉽게 클리어해도 되는 걸까?

거대화 한 무무가 적들을 유린한다.

니아의 움직임에 검은 번개와 폭풍이 휘몰아쳤다.

그렇게 모든 몬스터가 사라졌다.


“그... 설아야....?”

“어.. 어?”

“이렇게 움직이는 거 맞지? 몬스터가 약해진 거 아니지?”

“응~ 절대 아니야.”


둘은 눈을 의심했다.

그동안 이 던전을 클리어하기 위해 소모했던 시간과 골드.

하지만 한솔과의 던전 입장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하.. 한솔님..”

“응?”


뒤에서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네? 무슨 일이세요. 혹시 포션이라도?”

“아.. 아니에요..”


음... 여기가 5층이었나? 이번에 적들을 많이 흘렸다.

많은 수의 몬스터들이 사방에 소환되어 잠시 난전이었던 상황.

그 순간 몬스터들이 뒤로 넘어갔다.

그녀들도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쉽다.

더 생각하고 움직임을 예상했었어야 했다.


“얘들아. 일단 공격만 하고 뒤에서 내가 보조한다.”

“니아!”

“무어!”


쾅쾅쾅

무무의 움직임에 적들이 거리를 벌려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무의 등 쪽으로 붙어서 같이 공격을 시작한 니아.

하지만 리치가 수십 마리 뭉쳐 마법을 폭발시켰다.

콰콰콰콰쾅!


“데들리쇼크”


프사사사사사사사사사X15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우리는 반격을 시도했다.

스킬을 난사하며 리치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무어어엉!”


콰아아아앙!

거대화한 무무의 공격이 리치를 보호하던 데스나이트들의 중앙에서 폭발했다.


“스나이핑”


퍼서억!

동시에 리치의 머리를 날려버리자 사방에 있던 데스나이트 몇몇이 사라졌다.

음.. 역시 리치는 머리가 약점인가?


“니아야 위쪽에 미스트 하나 날리고 무무는 일단 리치만 확 킬 찍어!”


명령에 바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무무는 적들의 중앙에 떨어져 리치를 집중적으로 사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리치가 사라지자 데스나이트들도 사라지고 있었다.


“휴~ 꽤 많네.”


이번에는 단 한 마리도 뒤로 보내지 않았다.

이 정도면 계약을 충실히 하고 있는 거겠지?

자! 이젠 6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포션을 열어 시원하게 들이켰다.

음... 사과 맛 포션 상당히 맛있는데.


“저기... 한솔님?”

“네~”


진숙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희도 있으니 같이 진행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저희도 화력은 괜찮거든요!”


음... 그렇지. 두 분도 상당히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었지.

그렇다면.. 한번 맞춰 볼까?


“아~ 죄송합니다. 그럼 서로 맞춰 볼까요?”


이번 층에서도 상당한 경험치와 골드가 많이 드롭되었다.

하긴 누구도 이곳은 클리어한 적이 없었다.

어떤 길드나 파티에서도 클리어했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던 던전.

음... 퀘스트로 클리어하는 것도 최초라는 시스템이 인정이 되는 걸까?

우리는 다음 층으로 내려갔다.


“리치가 몇 명인 거야?”

“무어?”


지하 6층으로 내려왔다.

수십 마리의 리치와 그 중앙에 녹색의 눈빛을 내고 있는 특이한 리치.

주변으로 데스나이트와 수많은 언데드 몬스터들이 소환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보단 많아 보이진 않았다.

이 정도야 많이 겪었던 일이지.

얘들아 다 부숴버려!


쾅쾅쾅! 퍼석 퍼석 콰아아아아앙~

설아와 진숙의 마법이 상당히 강력했다.

역시 한 길드의 수장들 다웠다.

수많은 몬스터의 중앙에 무무가 등장하고 확실하게 어그로를 끌었다.

몬스터들은 모두 우리의 경험치와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확실하게 뭉친 몬스터들을 향해 스킬을 발사하면서 녹여버렸다.

그리고 나머지 몬스터들도 정리되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설아... 진짜 이렇게 쉽게 클리어 돼도 되는 거야? 퀘스트에 문제없어?”

“문제없어! 나도 확인했는데 제약이 있다거나 걸리는 건 없었어.”

“말이 안 되는데. 던전 잘못 들어온 거 아니지 우리?”


진숙은 클리어하는 속도를 의심하고 또 의심했다.

차라리 꿈인가 생각했다.

그렇게 힘들게 이동하고 전투가 이뤄졌던 5층을 너무도 쉽게 통과했다.

그리고 처음 보는 6층의 몬스터들을 학살했다.

그렇게 한솔의 소환수들은 적들의 중앙에서 확실히 적을 몰살시키고 있었다.

진정한 괴물이었다. 절대 적대해선 안되는 존재들.

어떻게 해서든 길드와 척을 지어선 안되는 사람이었다.

무조건 어떻게 하든지 인연을 만들어야 하는 유저다.


“우리도 보여주자~ 진숙아!”

“알았어!”


진숙의 스킬인 화이어 스톰이 던전을 휩쓸기 시작했다.

뒤로 설아의 아이스 스톰이 휘몰아치며 몬스터들을 처리했다.

하지만 멀리서 수백의 몬스터들을 학살하는 한솔과 그의 소환수들.

왠지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설아~ 혹시 여기서 메테오를 날리면..”

“캐스팅하는 시간 동안 모두 죽을 것 같은데...”

“그.. 그렇지?”


설아의 말에 진숙은 시무룩해졌다.

이 둘은 마법 계열의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진숙과 모든 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는 설아.

둘의 콤비는 최고의 길드를 만들어 냈다.

외모며 실력이며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킬과 장비도 빠르게 업그레이드하면서 강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저 남자 앞에서는 태양빛의 촛불이었다.

진행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던전이 너무도 쉽게 클리어 되고 있었다.


“저기... 이 문을 보아하니 마지막인 듯하네요.”


거대한 악마의 문양을 한 문을 앞에 두고 우리는 멈춰 섰다.

누가 봐도 마지막 보스로 향하는 문이었다.

문이 열리고 안으로 먼저 들어가 주변을 확인했다.


“들어오세요!”


설아 씨와 진숙 씨가 들어오자 문이 닫힌다.

그리고 양옆으로 화염이 일면서 주변을 비췄다.

밝아진 화염에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무야 니아야 부탁해!”

“무무!”

“니앙~!”


무무는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시선을 돌렸다.

니아의 검은 번개가 떨어지고 설아와 진숙의 마법이 폭발한다.

몬스터의 시선이 모두 쏠린 그때 블라인드 하이딩을 한 채 이동했다.

그리고 모여있는 몬스터들의 뒤를 향해 스킬을 발동했다.


“데들리쇼크~!”


프사사사사사사사사사X15

퍼서석! 콰직 퍼석!

몬스터들이 사라지고 지형이 파괴된다.

공기를 가르는 소음에 적들이 죽고, 쓰러져갔다.


“스나이핑 버스트”


퍼석!

머리가 사라진 리치의 가슴에 다시 스킬을 발사했다.


“패스트 샷!”


퓨수수수숫X15

퍼퍼퍼퍼석~!

리치의 몸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변을 호위하던 몬스터들이 움직임을 멈추고 모습이 흐려진다.

역시 언데드들은 대장을 죽여야 그 밑에 있는 적들을 처리하기 쉽다.

적은 점점 줄어들었고, 남아있는 적은 눈이 녹색 빛을 내고 있는 리치뿐.

그렇게 수 분 동안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다.

어느새 주변의 몬스터들은 정리되었다.


우우우웅 우우우웅

조용해진 던전 중앙에 높이 솟은 제단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제단 위에 생성된 푸른색의 게이트는 빛을 내고 주변을 밝히고 있었다.

설아씨는 제단을 올라가 게이트에 터치해 본다.

살짝 미소를 보이며 우리를 향해 돌아본다.


“여기서부터는 저만 입장이 가능할 것 같아요.”

“다녀와 설아야~”

“기다리겠습니다.”


역시 직업 퀘스트로 당사자만 들어갈 수 있던 것일까?

이 뒤로는 설아 씨의 몫이다.

우리는 나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 주면 되는 것이다.

설아 씨는 퀘스트를 위해 들어가고 진숙 씨와 나만 남았다.

수 초간 말이 없자 뭔가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흐음... 말이라도 걸어야 하나...


“저기.. 진숙 씨?”

“네... 네?”

“설아 씨와 친구죠?”

“네~ 물론이죠.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어요~”


이렇게 대화를 시작했다.

이 둘은 서로 친한 친구인 것은 알고 있었다.

워낙 유명했으니까.

설아 씨가 나오기 전까지 진숙 씨와 얘기를 나누었다.

굉장히 진취적이고 상황 판단이 빠른 진숙 씨였다.

설아 씨를 아끼고 소중히 하는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정도면 거의 가족과 같은 모습이었다.

한동안 대화를 하다 보니 설아 씨가 나왔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던전을 무사히 클리어한 것 같다.


띠링!

[‘분노한 언데드 킹의 지하 던전‘을 클리어했습니다.]


화아악~!

레벨 업과 함께 알람이 들려왔다.

그래 정했다. 이곳이다.

다음번에 던전은 이곳을 돌면서 레벨 업을 하면 될 것 같다.

수많은 몬스터와 경험치는 만족스러웠다.

무사히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우리는 게이트를 나왔다.


***


메지컬리스트의 길드장실.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설아 씨는 내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한다고 계속 말하고 있었다.

퀘스트는 완벽하게 클리어 했고 새로운 스킬과 능력으로 더욱 강해졌다고 한다.

뭐 일단 나도 계약한 것이니까. 만족스럽다니 다행이다.


“일단 계약한 골드와 스킬북입니다.”

“골드는 계약금보다 더 주신 것 같은데요?”

“제 성의입니다. 받아주세요. 한솔님 아니었으면 클리어하지도 못했을 거예요.”

“그리고 일단 원하시는 스킬북을 가져오긴 했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어요.”

“그.. 와~ 이렇게 많이...”

“원하시는 게 있으시면 마음껏 가져가시면 됩니다.”


진숙은 테이블에 스킬북을 올려놨다.

길드에서 보관하는 스킬북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테이블에 계속해서 쌓이기 시작하는 스킬북들.

전부 총기류 클래스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북이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인데 마음에 드는 것 전부 가져가셔도 돼요.”

“아.. 아니에요.”


다 가져가도 된다지만 중첩이 안되는 스킬은 배워봐야 스킬 포인트만 소모된다.


“드시면서 천천히 골라보세요”


설아 씨는 커피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자도 테이블에 올려주었다.


“네. 감사합니다.”


계약 시 내가 원하는 스킬북을 준다고 했으니 원하는 만큼 가져가면 될 것이다.

어디 보자! 얼마나 좋은 스킬북이 있는 좀 볼까.


***


만족스러운 거래였다.

길드 하우스를 나오면서 문 앞까지 나와서 인사를 하는 설아 씨와 진숙 씨.

덕분에 사람들의 이목이 과도하게 집중되었다.

사람들이 몰려서 내가 누군지 묻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이딩을 한 채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고 나서야 혼자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스킬북은 상당히 많았지만 내가 고른 것은 두 개였다.


“그 스킬북이 거기 있을 줄은 몰랐지.”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전설) 사격술 5 Lv Max : 총기류의 무기를 사용 시 보정을 받습니다. 공격력 83% 증가한다.


사격술 5의 스킬북이었다.

불멸 급일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전설 스킬북으로 분류되었다.

스킬을 익히고 레벨을 Max로 올리자 알람이 울렸다.


띠링!

[조건이 충족되어 직업 스킬이 오픈되었습니다.]

[스킬 ’건 마스터리’를 습득하였습니다.]


“조건부 스킬? 건 마스터리...!”


이건 생각지도 못했던 스킬이었다.

어나더 월드에선 조건을 충족시키면 습득 가능한 ‘조건부 스킬’이 있다.

그 조건에 해당하는 스킬을 배웠을 때 생성된다고 들었던 적이 있다.

그중에 사격술이 해당되었던 것 같다.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직업) 건 마스터리 Lv Max : 총기류의 무기 장착 시 공격력 +120%, 명중 +120% 크리티컬 확률 +120% 상승한다.


직업 전용 스킬이었으며 패시브 스킬이었다.

이 정도면 거의 전설 등급의 능력치를 상회한다.

역시 사격술을 고르기 잘한 것 같다.

그리고 버프 스킬이자 이동 증가의 스킬.


*액티브 스킬(Active Skill)

(희귀) 부스터 무브 Lv Max : 10분간 이동속도가 200%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MP : 350소모/쿨타임 :50초)


퀵 모드의 도핑 칸에 추가될 스킬이 늘어났다.

이 두 개를 제외한 다른 스킬들은 내가 배운 스킬보다 능력치가 낮았다.

게다가 중첩이 되는 스킬이 아니었기에 제외했다.

그래도 사격술을 시작으로 직업 스킬까지 얻었으니 상당히 이익이었다.

모두 Max로 올리자 ‘라이징 오버 스펙’ 스킬로 인해 더욱 상승 폭이 커졌다.


“흠~ 아주 만족스러워~”


상승한 스킬과 스텟을 보자 흐뭇했다.

‘파츠’로 인해 더욱 강력해진 공격력.

게다가 ‘사격술’과 직업 스킬인 ‘건 마스터리’까지.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되어 상승 폭이 커졌다.


“바로 다시 던전으로 가볼까? 흠~ 그래 가자~ 응..!?”


띠링!

그때 알람과 함께 쪽지가 날아왔다.

문성이에게 날아온 쪽지에는 짧은 글이 적혀 있었다.


“둘 다 일찍 들어왔네. 하긴 오늘 같이 만들기로 했지.”


***


“문성아! 문후야! 여기야~”

“여어~”


문성이의 프리스트의 정복을 맞춰 입은 모습은 역시 어색하다.

근육으로 정복이 꽉 끼는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인가..

등 뒤로 도끼를 엑스 자로 교차한 채 장비하고 있다.

문후는 로브를 걸치고 있었는데 한 손에는 스태프가 들려있었다.


“한솔 형~ 파티 받아줘.”

“그래.”


문후는 내게 바로 파티를 신청했다.

이렇게 친한 사람들과 게임에서 파티를 한 것은 수연이 이외에는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까 수연이는 잘 지내고 있나? 요즘 한동안 보이질 않던데.


“대장~ 그럼 오늘은 같이 들어가 볼까?”

“응! 일단 한번 맞춰 보자.”

“와~ 오랜만에 대장이랑 전투인가? 흐흐흐흐~ 벌써부터 기대되네.”

“아~ 그리고 길드부터 만들자.”


우리는 집에서 몇 시간 동안 얘기하며 길드 이름을 정했다.


“그럼 진짜 그 이름으로 한다.”

“응!”

“그래.”


우리는 길드 창구로 향했다.

도착하자 홀로그램이 올라오면서 길드 가입과 생성 버튼이 보인다.

생성 버튼을 누르자 길드 이름과 필요한 골드가 보였다

10만 골드를 지불하고 길드 이름을 적었다.

바로 생성 버튼을 터치하자 소리가 들려왔다.


띠링!

[‘빅마마(BigMaMa)’ 길드가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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