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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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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5.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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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61화

DUMMY

화아아아아아악~

레벨업을 알리는 이펙트가 길게 나온다.

강한 상대였다. 특히나 방어력은 역대 최고였다.

그리고 역시 바닥에 보이는 내 무기의 파츠.

먼저 걸어가 아이템을 확인했다.


[분류 :파츠2(Parts)]

*파괴자의 숨결(총구)

-파츠의 종류. 부품의 조립이 가능하다.


짧은 설명에 파츠를 무기에 가져갔다.

이펙트와 함께 무기가 다시 변화한다.

총구 앞에 검은색의 부품이 붙어 연결되었다.

마치 원래 한 몸이었던 것 마냥 딱 들어맞는다.


파츠(Parts) [4/5]

 파괴자의 시선(조준경) : 명중 550% 증가

 파괴자의 숨결(총구) : 크리티컬 500% 증가

 파괴자의 심장(탄창) : 공격 속도 500% 증가

 파괴자의 송곳이(손잡이) : 공격력 550% 증가


총구를 들어 방아쇠를 당겨봤다.

푸슝~


“설마.. 소음기야?”


공기를 가르는 얇은 소리가 작게 흘러나왔다.

그리고 총탄을 쏘면 튀던 불꽃도 거의 없었다.

몇 번 더 쏴보고선 주위를 둘러봤다.

니아와 무무가 날 바라보고 있었다.

전리품은 나가서 확인해야겠다.


“음... 일단 나가자 얘들아.”

“니아앙”

“무무무~”


게이트를 나오자 ‘검은색의 게이트’는 모래처럼 날리며 사라졌다.

주변은 어둠으로 물들었고, 유저들도 보이지 않았다.

다음번에 나올 마지막 파츠를 기대하면서 귀환 스크롤을 찢었다.


***


우리가 도착한 곳은 8구역의 중앙 거래소 근처.

주변에는 많은 유저들이 북적인다.

잠시 거래소를 보고선 음식을 하나 사들고 벤치에 앉았다.


“니아아앙.”

“그래~ 좀만 기다려~ 니아야~ 줄게.”


공원 근처에 앉아 니아와 무무와 함께 음식을 즐겼다.

저녁이 되어 어두워졌지만 가로등 밑에 자리 잡자 분위기가 제법 좋다.

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흐뭇했다.

이번 게이트에서는 너무 만족스러운 전투였다.

니아도 그렇고 무무도 그렇고 서로의 포지션별로 흐트러짐이 없었다.

특히 니아의 스킬로 인한 디버프는 방어력이 강한 몬스터에게 최고의 효과를 보여줬다.

제일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무무였다.

무무는 이제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앞에 나서서 적들을 상대할 때 확실하게 광역 도발로 시선을 돌렸다.

역시 이것도 몬스터들이 몰려왔을 때 연습한 효과였다.


으이구!! 요~ 이쁜 것들 많이 먹어라!

나도 꼬치를 하나 입에 물고 이번에 획득한 물품과 업적을 확인했다.

이번에 [최후의 거신족 파무스의 심장]이라는 아이템 얻었다.

아직 어디에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것 외에 심장을 두 개 더 가지고 있었다.

제작에 사용하는 것일까?

아직 알려진 것은 없었다.


“업적창.”


[업적▲]

[불멸] 불멸의 거신 : 체력 +3600, 상태 이상 저항력 +80%


“와.. 불멸 업적이!”


이렇게 되면 내 체력은 상당히 높아졌다.

거기에 상태 이상 저항력이라니.

상태 이상 저항력은 아무리 많이 받는다고 해도 부족하다.

저항력은 항상 귀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스킬이나 업적이 있다면 꼭 얻어야 한다.

그리고 스킬북을 확인해 본다. 오~ 두 개나 먹었네.


“뭐~! 이런 XX 미친 XX~!!”


스킬북을 확인하고 소리를 질렀다.

먹던 음식을 떨어뜨리고 다시 확인했다.

눈을 씻고 다시 봤다.

소환수들도 놀랐는지 먹던 음식을 내리고 날 바라봤다.


“니... 니아?”

“무엉?”

“아... 아니. 미안~ 그냥 계속 먹어.”


주변 사람들도 욕을 하며 소리 지른 날 한 번씩 바라보다가 지나갔다.

하.. 미쳤다. 맙소사! 맙소사!

일단 빨리 습득했다.

그리고 여태까지 모은 스킬 포인트로 모두 레벨을  Max로 올렸다.

이번에 획득한 스킬은 ‘액티브 스킬’ 하나와 ‘패시브 스킬’ 하나였다.

액티브 스킬을 먼저 보자면 이렇다.


*액티브 스킬(Active Skill)

(영웅) 스나이핑 버스터 Lv Max :적 한 명에게 응축된 에너지 탄을 발사하여 320% 대미지를 주며 관통 시 2.5배의 추가 대미지 효과를 부여한다. (MP : 150소모/쿨타임 :24초)


스나이핑 스킬의 강화 판이다.

영웅 등급의 스킬로 대미지와 효과는 더욱 강력하다.

그리고 스킬 내용을 읽고 욕이 나올 정도로 놀랍게 했던 스킬이다.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불멸) 라이징 오버 스펙 Lv Max : 스킬 ’Lv Max‘를 달성한 모든 스킬 Lv+5 증가.


패시브로 된 불멸 등급의 스킬,

설명을 보자면 모든 스킬의 레벨이 증가한다.

스킬이 레벨 Max 되면 추가로 상승이 가능하다.

Max가 되면 +3 정도 될 줄 알았지만 +5라니... 정말 미쳤다.

스킬 레벨 옵션은 장비나 액세서리의 옵션으로 확인했던 적은 있다.

상당히 귀한 옵션이라 거래소에는 비싼 가격으로 올라오곤 했었다.

하지만 패시브 스킬로 올라가는 것은 지금 처음 확인했다.

그것도 불멸 등급에 패시브라니! 정말 최고였다. 아니! 미쳤다!

오늘은 더 이상의 전투는 없다. 먹자 얘들아!

오늘은 무조건 휴식이다!

웅성 웅성~


“응? 뭔 일 있나?”


와아아아~!

공원에서 음식을 먹는 와중에 소리가 들려왔다.

거래소 중앙 거대한 스크린에서 길드전을 방송 중이었다.

메지컬리스트 길드와 라온 길드의 마지막 길드전.


와아아아아아아~!

스크린에 설아 씨의 모습이 보였다.

마법을 사방에 날리는 설아 씨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자 환호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메테오의 모습.

라온 길드가 모두 죽자 메지컬리스트 길드가 승리했다는 글자가 나왔다.

유저들의 환호성과 장설아를 외치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


“진숙님이 메테오를 가져갔구나.”


내가 경매에 올린 스킬인 메테오.

만약 다른 길드로 스킬이 넘어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 맞다. 문성이한테 보내줘야겠네.”


문성이는 자신의 직업이 힐러 계열이라고 했다.

히든 클래스의 힐러 클래스이고 근접 공격을 한다고만 알려줬다.

자세한 것은 같이 사냥할 때 보여 준다며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헬 존에서 얻은 힐러 스킬북은 팔지 않고 내 인벤토리에 있었다.

지금 생각난 김에 우편으로 보내놔야겠다.

문후도 마법 계열이라 했지만, 자세히는 알려주지 않았다.

둘 다 히든 클래스라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상당히 궁금하다.


문성이한테 보내줄 스킬이 좋은 스킬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전설 등급 스킬에 패시브 스킬이었다.

잠깐 내용을 보자면.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전설) 라이프 오브 헤븐 Lv 1 : 회복 스킬 사용 후 적 공격 시 대미지의 2.5%를 체력으로 흡수하는 버프를 30초간 부여한다. 중첩은 불가능하다.


일단 힐러 계열만 습득할 수 있는 스킬이었다.

스킬 내용을 봐서는 피흡으로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는 스킬인 듯하다.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자~ 우편은 보냈고.

설아씨와 진숙씨와의 약속한 시간은 2일 정도 여유를 두고 있었다.


“내일쯤 연락을 해야겠군”

“니앙앙~”

“니아야 또 먹으려고? 오늘 한 박스 다 먹었는데~.”


그래도 귀여우니까 준다!

다 먹어라. 또 사줄게.

무무는 어느새 느긋하게 앉아서 맥주를 마신다.

나도 맥주를 들어 무무와 건배를 한 후 들이켰다.


***


그 시각 던전을 돌고 있던 문성과 문후.

콰직!

문성의 공격에 스켈레톤이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수백의 스켈레톤들이 눈앞에 있었다.


“후~ 징하게 많네.”


띠링!

[‘이한솔’ 님에게서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어! 대장?”

“대장?”

“우편이 왔어.”

“우편? 한솔 형이 우편 보낸 거야?”


쾅쾅쾅!

문후의 마법이 폭발하며 몬스터들이 쓰러진다.

잠깐 여유가 생기자 문성은 우편함을 확인했다.

우편을 펼쳐보자 스킬북이 보였다.

내용을 확인하자 웃음이 피어난다.

전설 스킬북이었다.

정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스킬이었다.


“흐흐흐흐~ 이거지~ 이거지~!”

“무슨 아이템인데?”

“잠시만 습득!”


문성은 스킬을 습득하고 스킬을 확인하자 입가에 웃음이 보였다.


“역시~! 대장이라니까.”

“뭔데~ 그래. 형?”


문성은 바로 스킬 포인트를 방금 배운 스킬에 모두 투자해 Max로 만들었다.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전설) 라이프 오브 헤븐 Lv Max : 회복 스킬 사용 후 적 공격 시 대미지의 8.5%를 체력으로 흡수하는 버프를 30초간 부여한다. 중첩은 불가능하다.


“흐흐흐흐흐흐흐흐.”


슈캉! 챙~

엄폐를 끼고 숨어있다가 문성은 몸을 내밀었다.


“형? 왜 그래 아직 적들이 많아!”


양손에 도끼를 들고 전방의 스켈레톤들을 바라본다.

문성의 웃음소리에 스켈레톤의 무리가 움찔한다.


“형? 그러지 마? 머... 뭐 하려고?”


형의 웃음소리에 동생인 문후의 당황했다.

알고 있었다.

저 웃음소리가 나면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이다.

말리고 싶지만 이미 늦은 것 같다.

이미 눈은 적들을 바라보고 입맛을 다시고 있다.

문성은 문후의 말에도 무시한 채 양손의 도끼를 고쳐잡았다.

스켈레톤의 무리들을 바라보며 웃음 짓는 문성의 모습.

그의 눈빛은 마치 포식자 같았다.

입에 웃음을 지은 채 적들을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전과는 전혀 다른 문성의 모습.

스킬 하나로 그의 표정이 달라졌다.


“이봐? 아니~! 저것들이 왜 저래.”


끼릭! 끼릭!

그의 살기에 수백의 스켈레톤들이 뒤로 물러서는 것은 기분 탓일까?

한 걸음에 한 걸음을 뒤로 걷는 스켈레톤들.

아니잖아! 너희들은 지옥에서 올라온 스켈레톤이잖아!

죽어도 다시 일어나는 스켈레톤이잖아! 얘들아?


“크하하하하하~!”

“하~ 도대체 무슨 스킬북은 준거야. 대장은~!”


문후는 한숨을 쉬면서 허공에 글자를 그리기 시작한다.

문후의 손에서 수많은 글자가 나타났다.


“야이! 미친놈들아 왜 물러서는 거야!”


이 와중에 문후는 적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아니 그냥 불쌍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두 눈은 푸른빛을 발하면서 적들에게 돌진하기 시작하는 문성.

하늘을 향해 뛰어올라 몬스터들의 중앙에 떨어졌다.

콰아아아앙!


스켈레톤 사이로 문성이 움직이자 분쇄되기 시작한다.

문성의 도끼에 머리가 부서지고 전신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학살이 시작되었다.


***


메지컬리스트 길드장실.

오랜만에 커피와 과일이 가득한 테이블에서 서로를 바라봤다.

그 사이에 니아가 테이블 사이를 움직이면서 과일을 발톱으로 찍어 입에 넣는다.


“하... 하하하 전에 봤던 그 하얀 고양이가 이 고양이라는 거죠?”

“네. 니아야 알지! 전에 봤던 분이잖아.”

“니아앙?”


니아는 장설아를 무시한 채 한 손가락에 과일을 발톱으로 찍어 입에 넣었다.

그리고 과일을 몇 개를 손가락에 찍은 채 내 앞에 와서 하나씩 먹고 있었다.


“일단 던전을 들어갈 레벨은 찍었습니다. 그리고 소환수들도 강해져서 들어가도 탱커 역할을 할 수 있을 거예요”

“탱커요? 무.. 무슨?”

“무무야~”


소환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무의 모습을 보고 설아와 진숙의 모습은 입을 벌린 채 가만히 있었다.

하긴 무무는 탱커형 소환수인 배틀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일반 배틀러와는 다른 ‘특수 진화형’으로 크기부터가 달랐다.

그녀들은 니아와 무무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냥 부럽다는 표정만 읽을 수 있었다.

어떻게 얻었는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파고들 줄 알았지만 그러진 않았다.

여하튼 우리는 내일 시간을 잡고 던전을 들어가기로 했다.


그동안 인벤토리를 채우고 문성이와 문후를 잠깐 만났다.

문성이는 나를 만나자 꽉 안아주었다.

체력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말하지 않았지만.

일단 스킬북을 전해 주면서 문후의 직업을 알게 되었다.


룬 술사.

룬을 그리면서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

그렇다면 이번에 문후에게 준 스킬북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인벤토리에 모인 스킬북을 나눠주고 빠르게 헤어졌다.

뭐가 그리 급한지 스킬북을 받고 바로 레벨 업을 하러 던전에 들어갔다.

내가 도와주고 싶지만 내가 관여한다면 경험치만 적게 받을 뿐이었다.

둘이서 처리하는 게 최선이다.


***


“준비되셨나요?”


설아 씨의 목소리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비개방형 던전으로 아직까지 클리어 되지 않은 미지의 던전.

우리는 게이트 앞에서 던전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던전 게이트]

분노한 언데드 킹의 지하 던전

권장 레벨 : 225~250

권장 인원 : 18인


[던전의 조건 충족으로 인해 인원수가 제한되었습니다.]

아마도 장설아의 퀘스트로 인한 입장 조건일 것이다.


[던전 게이트]

분노한 언데드 킹의 지하 던전

권장 레벨 : 225~250

권장 인원 : 3인


[‘대 마도사의 시련’ 이벤트가 생성되었습니다.]

[입장하는 유저의 이름이 등록됩니다.]

[등록된 유저 이외 다른 유저의 입장 시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몬스터의 체력이 상승합니다.]


다시 입장 조건이 바뀌면서 한 번 더 입장할 수 있는 게이트가 생성되었다.

이거였구나. 그래서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었던 거였구나.

입장 조건을 확인하고 우리의 이름이 등록되면서 입장이 가능해졌다.


“무장, 도핑”


던전에 입장하고 서로 버프를 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장하자마자 입구에 수많은 스켈레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니아야~ 무무야~”


소환수들이 나오면서 포지션을 갖추기 시작했다.


“데들리 쇼크.”

프스스스스스스스X15


소음기가 달린 총소리가 들리고 스켈레톤들은 사라진다.

무무와 니아의 공격에 스켈레톤은 손쉽게 처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입구 쪽에 데스나이트들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그래 이렇게 쉽게 뚫리면 직업 퀘스트가 아니지.

열 마리 이상 생성된 데스나이트들이 보인다.

바로 한 마리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무무가 돌진한다.

쾅쾅콰아아아앙~!

데스나이트들의 몸을 부숴버리고 전진하는 무무.

뒤에 있던 니아의 스킬이 사방을 휘감았다.


“스나이핑 버스트.”


콰직! 퍼석~

동시에 나타난 리치의 가슴을 뚫어버렸다.

리치가 쓰러지자 주변의 언데드들이 사라졌다.

남은 언데드들을 처리하고 첫 번째 문을 클리어했다.


“이번에는 니아가 무무 오른쪽으로 갔어야 됐어. 기억해둬~”

“니아!”

“무무무!”


언데드 던전 중 가장 많은 몬스터가 나오는 던전.

클리어한다면 제법 경험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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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화 +1 22.05.13 382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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