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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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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74,924

작성
22.04.24 14:58
조회
468
추천
12
글자
13쪽

39화

DUMMY

***


오랜만에 어나더 월드에서 일찍 나와 방을 청소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지낸지도 2년이 다 되어간다.

며칠 후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돈도 있었지만 골드를 환전하고 더욱 많아졌다.

그래서 이번에 좀 좋은 곳으로 가려고 집을 찾아보고 있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집은 서울 외곽 쪽에 있었다.

주변에 번화가는 10분 정도 차를 타고 나가야 했다.

하지만 조용하고 주변에 마트와 음식점들도 많이 있었다.

완전 오픈형으로 원룸 형식을 띄고 있지만, 굉장히 넓은 공간이었다.

평수도 좋고 만든지 1년도 안된 집이었다.

가지고 있는 돈으로 딱 맞아떨어지는 가격이라서 집을 사기로 결정했다.


“업데이트 내용이 나왔을까?”


어나더 월드에 메인 사이트로 들어가 봤다.

공지 쪽을 터치하자 이번에 업데이트 내용이 쭉 나열되었다.


“와~! 이거~! 엄청나네.”


업데이트 내용을 몇 개만 본다면 이렇다.


[업데이트]

1. 소켓

*무기와 액세서리에 소켓을 뚫어 보석을 탈 부착할 수 있습니다.

 마을의 소켓 상점에서 골드를 이용해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장비에 같은 보석의 색상을 중첩하여 장착할 수 없습니다.

 같은 보석을 조합하여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몬스터 사냥 시 랜덤하게 보석이 드롭됩니다.

 각 색상의 보석에는 등급마다 랜덤으로 옵션이 생성된다.

 '특수한 종류의 보석' 은 몬스터 사냥 시 경험치를 얻어 등급이 상승하며. 총 경험치의 10%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수한 종류의 보석' 은 특별한 옵션이 생성됩니다.

 최대 레벨은 Lv 10으로 고정됩니다.


*무기 소켓

(희귀(Rare) 1개의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영웅(hero) 2개의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전설(Legend) 4개의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불멸(Immortal) 8개의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소켓 

(영웅(hero) 액세서리 1개의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전설(Legend) 액세서리 1개의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불멸(Immortal) 액세서리 1개의 소켓을 뚫을 수 있습니다.)


*무기: 붉은색(공격력), 주황색(크리티컬), 노란색(공격 속도), 초록색(회피), 파란색(명중), 보라색(관통), 검은색(HP), 하얀색(MP)

*액세서리: 크리스털(체력), 루비(마력), 다이아몬드(근력), 사파이어(민첩력), 에메랄드(정신력)


2. 아이템

드롭되는 아이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스킬 활용과 사냥에 필요한 아이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스크롤의 종류가 추가되었습니다.

.....


업데이트의 내용이었다.

엄청난 내용이다.

‘소켓’이라니 이건 생각도 못 한 업데이트였다.

이것으로 무기와 액세서리의 능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빨리 업데이트가 끝나고 소켓을 뚫으러 가고 싶었다.

하지만 업데이트는 오늘 하루 동안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어나더 월드 채널에서는 온통 업데이트 내용을 방송해 주고 있었다.

채널을 돌리다가 한곳에 멈췄다.

냉장고에 있는 맥주 한 캔을 가지고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 길드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길드의 랭킹부터 해서 이번 주에 방송될 길드전까지도 말이다.

그리고 내가 만들었던 길드까지 잠깐 방송이 되었다.

그렇게 밤새 맥주를 마시며 어나더 월드 채널을 돌리며 방송을 봤다.


***


[사용자를 확인 중입니다.]


 “어나더 월드 접속”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어나더 월드에 접속합니다.]

어제 로그아웃을 했던 장소다.

게이트로 들어가고 싶지만 업데이트된 소켓을 뚫어 보고 싶었다.

귀환 스크롤을 찢어 마지막에 있던 7구역으로 돌아왔다.


“어디더라...”


두리번 두리번~

찾는 것은 쉬웠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곳, 저쪽에 보이는 상점이다.

소켓을 뚫기 위해 이 구역에 있는 모든 유저들이 몰려들었다.

소켓 상점은 한 구역 내에 한 곳씩만 배치되었다.

그래서 수많은 유저들이 몰려 시간이 걸리기 시작했다.


“오늘 뚫을 수 있는 거 맞아?”


일단 나도 줄을 섰다.

다른 구역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때 알람이 들려왔다.


띠링!

[전체 알람]

[업데이트로 인해 소켓 상점에 몰리는 인원을 감안하여 구역 내에 소켓 상점을 ‘추가’ 배치하였습니다. ‘미니맵’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니맵.”


난 알람 소리를 듣고 빠르게 미니맵을 열어 새로 생성된 소켓 상점의 위치를 확인했다.

내 주변에 있던 모든 유저들도 똑같이 행동했다.


“블라인드 하이딩. 아드레날린~”


빠르게 가야 한다.

위치를 확인하고 빠르게 달렸다.

주변에 있던 모든 유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더 빨랐다.

다른 주변의 상점들을 지나 앞에 보이는 소켓 상점으로 달려갔다.

후다닥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그리고 내 뒤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오기 시작했다.


상점 안에 들어가자 부스 같은 곳이 보인다.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 명이 들어갈만한 공간에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곳이었다.

그리고 기계장치가 돌아가는 책상이 보인다.

소켓을 뚫기 위한 장치 같았다.

무기와 액세서리를 모두 올려놓았다.

가격은 무기는 하나당 20만 골드였고, 액세서리는 10만 골드였다.


“비싸긴 하네..”


그래도 골드는 충분하다.

홀로그램이 올라온다.

터치하자 기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우웅~

위이잉~

천장에서 금속이 내려온다.

그리고 무기와 액세서리를 덮었다.

추쾅축쾅~! 추추추추쾅쾅쾅!

위이잉~

다시 올라가는 금속 뒤로 내 무기와 액세서리가 보인다.


“다 된 건가?”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뭔가 달라진 것 같진 않다.


[‘소켓 창’이 생성되었습니다.]


아하! 그렇군. 액세서리나 무기에 ‘소켓 창’이 따로 생성되어 있었다.

부스의 문을 열고 나오자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광경을 바라봤다.

진짜 운이 좋았다.

그렇다면 바로 던전으로 향한다.


늑대의 던전에 들어오자 니아와 무무를 바로 소환했다.


“니아~”

“무무무 무무?”


두 소환수가 동시에 소환되면서 서로를 쳐다봤다.

무무는 작은 새끼 고양이가 허공에 둥실 떠있자 손가락으로 건드려 본다.

니아의 귀여움에 무무의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웃는다.


“니아?”

“무무!”

“니아!”


무무는 자신을 가리키며 말하고, 니아가 대답했다.

둘의 사이가 좋아 보이니 다행이다.

자~! 이젠 니아도 들어왔으니 합을 맞춰 봐야겠지.


“얘들아 준비해라~”


내 말에 두 소환수는 눈빛을 빛내며 자리를 잡았다.

먼저 니아 스킬의 효과부터 알아보자.

늑대 인간들이 다가오자 무무가 출동한다.

옆에 있던 니아는 스킬의 사용하기 시작했다.

늑대 인간들의 주변에 파란색 끈끈이가 번지기 시작했다.

마치 슬로모션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동속도가 낮아졌다.

그 사이를 뛰어들어 늑대 인간들을 처리한다.


뒤늦게 온 늑대 인간 한 마리가 무무의 뒤쪽으로 공격을 하려 했다.

그때 니아가 스킬을 날리기 시작했다.

고양이 발 모양의 거품이 늑대 인간에게 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무무의 뒤쪽을 공격하는 늑대 인간의 공격이 잘 먹히질 않았다.

다시 한번 무무 스킬이 발동되고 붉은 광휘와 황금색의 광휘가 퍼진다.

그리고 나머지 늑대 인간들을 마무리했다.


동시에 두 무리의 늑대 인간들이 무무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개가 생성되면서 늑대 인간들은 쓰러지며 잠에 빠졌다.

잠에 빠진 늑대들은 내 총알에 모두 사살되었다.

주변을 보자 순식간에 늑대 인간들을 대거 소탕했다.


“와우~! 니아야!”

“니아~?”


니아는 내 어깨에 있는 드론 쪽에 자리를 잡고 머리를 비비적 거린다.

이렇게 되면 할 수 있는 전략이 대폭 늘어난다.

그리고 상상이상으로 효율이 좋았다.

앞으로 무무와 니아의 활약이 기대된다.

무무에게 도시락 하나를 던져 주었다.

그 모습에 니아도 허공에서 자신도 달라는 듯 애교를 부린다.


“음... 초콜릿?”


도리도리~

아닌가 그럼... 인벤토리에 있는 간식이... 사탕?

아니야? 그럼... 마시멜로?

샤방샤방~

니아의 눈이 동그랗게 반짝이면서 손에 있는 마시멜로를 바라본다.

입을 벌리고 혀를 날름 거린다.

이거군! 마시멜로 좀 사다 놔야 할 것 같다.

니아에게 한 개의 마시멜로를 던져주자 허공에서 마구 먹기 시작했다.

늑대 인간들의 시체가 사라지고 골드와 아이템을 남겼다.

그리고 니아가 날아가자 아이템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무무도 그 모습을 보고 눈이 커진다.

그리고 내게 날아와 아이템을 건네준다.

니아의 ‘털주머니’ 스킬이 이런 능력이었구나.

능력도 확인했겠다. 바로 보스까지 달린다.


니아의 스킬 효율은 진짜 엄청났다.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스크롤도 사용해서 늑대 보스를 사냥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스크롤 없이도 아주 편하게 늑대 보스를 사냥하기 시작하면서 던전을 클리어하는 속도가 두 배는 빨라졌다.

니아는 위험한 위치를 미리 아는 듯이 항상 내 뒤나 무무의 후방에서 적들을 괴롭혔다.

수면 안개의 디버프가 보스에게는 잘 적용이 되질 않았지만 그 안에서 몸이 살짝 비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항력이 있는지 보스에게는 완벽하게 효과가 들어가진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보스의 인기척이 사라졌을 때는 니아가 위치를 알고 그곳으로 털 뭉치를 던지자 보스의 모습이 나타났다.

맨 처음 보스도 니아의 스킬에 잠시 움찔 거렸던 것이 기억난다.

역시 ‘조합’이 중요하다.

니아 한 명이 추가된 것뿐인데 상성이 뒤바뀌었고, 손쉽게 던전이 클리어 되었다.


그리고 종류 별로 보석들이 떨어졌다.

무기의 소켓에는 모든 종류의 무기용 보석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액세서리에는 민첩력을 올리는 사파이어가 한 개씩 들어갔고 체력과 마력을 중심으로 보석을 장착했다.

등급은 별 모양의 수로 결정된다.

★ 이런 별의 모양이 등급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특수한 보석’ 이외에는 보석들의 ‘등급’을 올리는데 골드가 들어간다.

앞으로도 아주 바짝 벌어야 될 것 같다.


던전을 계속 돌면서 니아에게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점점 니아는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과 상황에 대처하는 실력이 늘어났다.

아직 한 곳의 던전에서만 능력을 확인해 봤지만 수많은 던전이 있으니 니아의 실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무무도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둘이 조합을 한다면 내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자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가볼까.


***


“니아....”


7구역을 걷고 있는 와중에 내 머리 위에서 니아가 하품을 하며 피곤해 한다.


“힘들었지? 자~ 이거 먹어.”


마시멜로를 하나 주자 니아는 꼬리로 낚아채면서 입에 넣는다.

하지만 여전히 피곤한지 내 머리 위에서 턱을 궤고 누워있다.


“니...아...암...”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좀 몰아치긴 했다.

계속 던전을 돌면서 잘못된 점을 알려주며 지속적으로 스킬의 활용법을 알려주었다.

나도 좀 지쳐갈 때쯤 니아는 내 어깨에서 발로 꾹꾹이를 시전하면서 피로가 살짝 풀리곤 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던전을 돌다가 마을로 돌아온 것이다.

그르렁 그르렁 그르렁~

머리 위쪽에서 니아가 잠들었는지 골골 거리며 잠이 든 것 같다.

바로 소환 해제를 하고선 거래소로 향했다.

오늘도 득템한 아이템들을 거래소에 올리고, 내게 필요한 것들을 살펴본다.

그중에 특이한 아이템이 보였다.


“스킬 합성 상자?”


뭐지 이건?

터치를 하자 상세 설명이 홀로그램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스킬 합성 상자]

*스킬들을 합성하여 효과가 비슷한 스킬북을 소환한다.(같은 종류의 스킬북이 나올 수도 있다.)

*Lv이 Max인 스킬만 합성이 가능하다.

*합성한 스킬은 사라진다.

*낮은 확률로 합성한 등급의 스킬 보다 더 높은 등급의 스킬을 얻는다.


이런 설명이 적혀 있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면서 추가된 아이템인듯하다.


“음... 일단 구매해 보자.”


가격은 10만 골드였고, 바로 구매를 터치했다.

터치를 하자 인벤토리로 들어온다.

스킬 합성상자를 터치하자 홀로그램이 눈앞에 펼쳐졌다.

오른쪽에는 내가 레벨을 Max로 만든 모든 스킬들이 떠 있었다.

왼쪽에는 네모난 두 개의 빈칸이 있었는데 이곳에 스킬을 넣으라고 적혀 있었다.


“어떤 걸 넣어야 할까...”


모두 사용하는 스킬이라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손가락으로 두 개를 터치했다. 

‘난사’와 ‘건 스모크 피어’ 스킬을 터치하자 왼쪽에 두 개의 스킬이 들어가 있다.

비슷한 형태의 스킬이었다.

둘 다 전방으로 사격하면서 적들을 사살하는 스킬이다.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고, 내 메인 스킬이자 쿨타임이 비는 중간에 항상 사용하는 ’난사’ 스킬.

그리고 적들을 혼란시키는 ’건 스모크 피어’ 스킬.

둘 다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지만 요즘 사용하는 빈도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 두 개의 스킬을 선택했다.


“뭐가 나오려나?”


터치하자 두 개의 스킬이 점점 가까워지더니 가운데 합쳐져 빛을 낸다.

['데들리 쇼크' 를 획득하였습니다.]

인벤토리를 열어 보니 스킬북이 있었다.


“저...! 전설 스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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