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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7,000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5.25 18:14
조회
365
추천
8
글자
14쪽

63화

DUMMY

“초대했어~”

“오케이 가입 완료!”

“나도~”


길드창을 보자 3명의 인원이 보였다.

길드장 이름에 내 이름이 쓰여있다.


“부길드장 권한 둘 모두 다 해놨어.”

“와! 대장 이거 길드에 추가로 능력치 상승되는 칸도 있는데.”

“그러게 길드 레벨 올리면 활성화되는 건가 봐, 아직은 터치가 안되네.”


길드에는 좋은 혜택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길드 레벨을 올리려고 기를 쓴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길드 스킬을 오픈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 전반적으로 능력치 증가와 버프 효과의 혜택들이 많았다.


“오~ 길드 던전도 있는데?”

“나중에 레벨 오르면 던전도 들어가면 되겠네.”

“그럼 레벨도 올릴 겸 같이 가보자고.”


우리는 던전으로 향했다.

전에도 들어갔던 던전이었다.

[진격의 정원]이라는 경험치 던전.

물론 나는 경험치를 얻을 수 없지만.

문성이와 문후는 레벨 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진격의 정원을 입장하시겠습니까?]

“그래. 입장한다.”

[진격의 정원을 입장합니다.]


오랜만에 와보는 넓은 정원. 

특수 퀘스트 인 ‘케이브론’ 때문에 왔었던 던전.

안 좋은 기억이 있었지만 뭐 다 클리어했으니까 상관없다.

바로 니아와 무무도 소환했다.


“니아~?”

“헉~! 한솔 형.. 고양이 뭐야?”

“내 소환수야 여기는 무무라고 해.”

“무무~”


무무와 니아도 소환하여 인사 시켜줬다.

문성이와 무무는 서로를 바라보면서 뜻 모를 웃음을 지었다.

무무가 더 크지만 뭐랄까 서로 비슷한 느낌이랄까?

문후는 니아에게 푹 빠져 계속 따라다닌다.


던전에 게이트가 생성되면서 진격의 정원이 시작되었다.

오른쪽 구석에 수정이 있고 수정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이 존재한다. 

이 수정을 보호하면서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야 한다.

일단 내가 보호하고 문성이와 문후가 앞장선다.

자~ 문성아 문후야 시작해 봐!


***


“아빠 다 갈아입었어요!”


수연이 병원을 퇴원하는 날이다.

그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병원에 있었던가.

근 5년간 병상에서 생활하면서 고생도 많았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른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아빠의 눈물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동안 숨죽여 울었다.

아픔을 숨기는 것보다, 일부러 힘들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욱 힘들었다.

자신이 아파하면 더욱 슬퍼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고생한 결과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술이 끝나고 병상에서 한 달을 누워서 쉬고 드디어 퇴원을 하게 되었다.


“수연아 이건 밀크 쉐이크고, 이건 햄버거, 정말 이걸로 돼?”

“언니~ 내가 그동안 햄버거를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알아?”

“그래~ 많이 먹어~”

“아빠는?”

“잠시 통화 중이셔.”


드르륵

문이 열리고, 아빠가 들어왔다.


“수연아 다 챙겼니?”

“네~! 아빠”


활짝 웃은 수연의 모습에 주변이 밝아지는 느낌이다.


“빨리 집에 가아자아앙~”


수연의 애교에 아빠와 김비서는 웃으며 짐을 챙겼다.


대한 병원 앞에는 검은색 차량이 3대가 서 있었다.

그 앞으로 병원의 의사들이 우르르 몰려나와있다.


“고생 많았어요. 수연 양. 참 잘 버텨주었어요.”

“감사합니다.”


수연의 인사에 모두들 흐뭇한 표정과 웃음을 짓는 의사들.

힘든 길이었지만 모든 것을 버텨내고, 밝은 모습으로 지냈다

그동안 정들었던 간호사들도 눈물을 보인다.

출발하는 차 뒤로 병원 의사들이 인사를 한다.

수연도 정들었던 사람들을 뒤로 한 채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렇게 수연은 긴 병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간다.


“언니. 길드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일단 레벨업에 집중하고 있어, 한동안 못 들어갔더니 몸이 근질하지?”

“헤헤~ 빨리 들어가서 게임하고 싶어요!”


차 안에서 수연은 김비서와 같이 대화를 하며 손에는 태블릿을 보고 있다.

영상에는 길드전을 하는 유저들의 모습이 나왔다.

이번에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 라온 길드와 메지컬리스트 길드의 교전 영상이었다.


“오빠는 잘 지내고 있을까? 너무 쪽지만 보내고 접속을 못했네.”

“그 한솔님 말하는 거지?”

“응~ 혹시 아는 거 있어?”

“레벨 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아마 한솔님이라면 지금쯤 200레벨은 넘겼을 듯?”

“하긴 이번에 업데이트를 봤을 테니까.”


수연은 어나더 월드의 이번 달 업데이트 영상을 보고 눈빛이 반짝거렸다.


***


진격의 정원을 마친 우리는 주점에 들어왔다.

맥주를 서로 부딪히면서 시원하게 들이켰다.


“어땠어?”


문후의 말에 문성이도 같이 날 바라본다.


“일단... 음... 충격적이었다.”

“캬~!”

“거봐 내말 맞지!”


힐러인 문성은 양손 도끼를 들고, 적들을 향해 돌진했다.

버프를 잔뜩 걸고, 달려가는 문성의 기백에 몬스터들이 뒤로 물러설 정도였으니까.

적들의 공격을 맞아도 계속 맞아도 좀비처럼 일어나 몬스터의 머리를 쪼개버렸다.

그리고 허공을 가득 메우는 문후의 마법.

캐스팅하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고, 마력을 많이 잡아먹는 스킬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효과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십 개의 마법이 지상에서 폭발하면서 몬스터들을 몰살시켰다.


“내가 준 스킬북이 이렇게 쓰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

“형이 준 캐스팅 감소 스킬. 그건 나한테 꼭 필요한 스킬이었어. 고마워.”

“크흐흐흐 적시자고~”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기분을 냈다.

어나더 월드에서 맥주를 마신다고 취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맥주 맛이 나기 때문에 마시는 유저들은 많았다.


일단 업데이트 전까지 문후와 문성이의 레벨을 올리는 걸 추천했다.

히든 클래스들은 레벨 업을 할수록 강해질 테니까.

그리고 이번에 있을 이벤트도 준비해야 하고, 할 일이 많아졌다.


***


문성이와 문후는 일단 100레벨을 먼저 달성하기 위해 던전으로 향했다.

스크롤과 포션 등 아이템도 넉넉히 나눠줬다.

유용한 스크롤들이 많이 있어서 기능만 알면 나보다 더 잘 사용할 것이다.

그런 걸 이용하는 것은 나보다 더 전문가들이었으니까.

100레벨만 찍는다면 일단 둘 모두 헬 존으로 데려갈 생각이다.

레벨 업은 헬 존 만 한곳이 없다.


지금 도착한 곳은 설아씨가 직업 퀘스트로 인해 들어갔던 던전.

역시 그때 이후로 아직 최초 클리어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내가 클리어한다.

물론 퀘스트로 인해 살짝 난이도가 낮아졌을 수도 있다.

전투로 확인했지만 그리 힘들지 않았다.

적당한 난이도에 확실한 경험치까지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던전 게이트]

분노한 언데드 킹의 지하 던전

권장 레벨 : 225~250

권장 인원 : 18인


바로 입장하자 익숙한 배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장, 도핑.”


니아와 무무도 전투준비를 한다.


입장하고 쭈욱~ 진행하면서 4층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했다.

5층부터 나오는 ‘엘리트 데스 나이트’들과 ‘엘리트 리치’들이 문제다.

나오는 몬스터의 수가 차이가 4층의 10배 정도랄까?

공격력과 방어력은 물론 지능도 높아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소환이 시작된다.

나도 일단 강력하게!


“시즈모드!”


우웅투킹투킹!

눈앞에 스크린이 펼쳐지면서 앞에 적들이 보인다.

엘리트 리치들 앞으로 수백의 데스나이트들이 소환된다.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언데드 몬스터들.


“자! 드루와~”


방아쇠를 당긴다.

위이이이이이이이잉

콱콱콱콱콱콱콱콱콱콱X15

개틀링이 돌아가며 총알을 내뿜는다.

데스나이트들은 근처에 오지도 못하고 모두 죽어버린다.

뒤쪽에 있는 리치들을 방어하기 위해 방패를 들고 앞을 막아선다.

하지만 방패마저 부서지고 갑옷이 박살 난다.

데스 나이트들은 소환되자마자 죽어갔다.

엘리트 리치의 마법이 시전 되지만 무무의 등장에 그것마저도 실패한다.

무무와 니아의 협공에 리치들은 우리의 경험치가 되고 있었다.


“아드레날린 레이징 오버히트”

“데들리 쇼크”

프스스스스스스스X15


리치들도 쉽게 처리되기 시작했다.

무무의 한 손에 마지막 리치가 목이 잡힌 채 분쇄된다.

콰직!

머리가 분쇄되면서 눈에서 나오는 빛이 사라져갔다.

몬스터들이 아이템을 남기고 모두 사라졌다.


“파밍하고 다음 층으로 내려가자 얘들아.”

“니아~”

“무어~”


퀘스트 때 경험했던 지역이지만 현재는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그 지역이 마지막 보스인 언데드 킹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일단 먼저 정비하고 바로 내려갔다.


거대한 악마의 문양을 한 문을 앞에 두고 우리는 멈춰 섰다.

거대한 리치의 모습과 뒤로 보이는 수많은 병력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전에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모습에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다.


쿠쿠쿠쿠쿵~

문이 열리자 문틈 사이로 붉은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안으로 들어가자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붉은 하늘에 폐허가 된 성벽 뒤로 불길이 치솟아 사방에 번지고 있다.


“마지막 층의 문은 다른 곳으로 이동되는 게이트였던 건가?”


우르르르릉

하늘에서 번개가 친다.

붉은 번개가 내려올 때마다 검은 그림자가 보인다.

검은 그림자는 수백수천의 병력.

지상에 있던 해골들이 모두 우리를 바라본다.

저 멀리 왕좌의 자리에 일어난 리치의 모습이 작게 보였다.

초록색의 눈빛이 번뜩이며 한 손을 하늘로 올리자 하늘에 마법진이 생성된다.

그 마법진에서 언데드 드레이크가 소환되어 지상으로 강림한다.

쿠오오오오오


“얘들아 몸 좀 풀어보자.”

“니앙!

“무어어~”


우드드득

무무는 손목을 돌리며 목을 풀고 앞으로 나선다.

자 버프는 다 돌렸고.

일단 선빵필승!


“아드레날린, 레이징 오버히트!”


붉은 기운이 몸을 감싸고 총구를 적들에게 향한다.


“데스 넬”

“무어어어어!”


내 외침과 동시에 무무의 돌격이 시작되었다.

무무의 어깨에 니아가 사뿐히 올라 마법을 뿌린다.

그 사이로 무무의 돌진에 파괴되는 스켈레톤 무리들.

데스 넬의 차지가 모두 차올랐다.

언데드 킹을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긴다.


푸화아아악X15

검은 에너지 구에 황금색의 번개가 치면서 날아간다.

데스 넬의 위력에 언데드 몬스터들의 몸이 터져나간다.

내 공격을 피해 언데드 드레이크을 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언데드 킹.

화려한 스테프를 휘두르며 하늘에서 마법 시전한다.

내가 보고만 있겠냐.


“버스터 콜”


언데드 킹 머리 위로 폭격이 시작되었다.

하늘 위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언데드 드레이크.

하지만 내 쪽으로 언데드 킹의 마법이 날아온다.

총구를 겨누고 모두 파괴시켜 버린다.

떨어지는 언데드 킹을 다시 조준한다.


“스나이핑 버스트”


퍼석~! 콰아아앙!

내 스킬에 바로 머리가 날아간다.

그대로 몸이 무너지면서 언데드 드레이크와 지상에 추락했다.

언데드들 사이로 떨어져 폭발하면서 사방으로 파편이 튀어 올랐다.

끝난 건가? 하지만 주변 언데드들이 아직 멀쩡히 살아있다.

역시! 이렇게 끝나면 보스가 아니지.


“거대화”

“무어어어아!”


푸화악~

거대화되는 무무는 하늘로 높이 솟아오른다.

오른손에 황금빛 광휘를 머금고 언데드 드레이크가 떨어진 곳으로 주먹을 뻗는다.

쿠와아아아아앙~!

폭발이 일어났다. 사방으로 뼈들이 날아다닌다.

검은 폭풍이 폭발한 곳에서 소용돌이치며 올라온다.

떨어지는 번개 사이로 니아가 움직이면서 마법을 뿌린다.

콰콰콰콰쾅!


“역시~ 보스는 재생과 부활이 패시브인 걸까?”


내가 만난 보스들은 한 번에 죽질 않는다.

슈화아악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올라 사라진다.

그때 하늘에서 검은 구름이 뭉치기 시작했다.

이 정도 위력이면 언데드 킹도 죽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

검은 구름은 형태를 만들고 그 모습은 언데드 킹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머리 위로 마법진이 그려지면서 수많은 마법이 나에게 날아온다.


“데들리 쇼크!”


프스스스스스스X15

쾅쾅쾅쾅 콰콰콰콰 콰쾅

모두 사라져버린 마법들,

그 폭발한 연기 사이로 다시 마법을 시전하는 언데드 킹.

그 뒤로 거대한 무무의 모습이 보인다.


“무어!”


퍼억!

두 손으로 언데드 킹의 몸을 내려치자 지상으로 추락한다.

추락한 언데드 킹의 몸 위로 떨어지는 검은 번개.

쾅쾅쾅쾅

박살 나버리는 몸을 보고 나도 스킬을 발사했다.


“네이팜 스트라이크”


콰아아아아앙

폭발과 함께 주변에 있는 언데드들도 사라진다.

주변의 몬스터들을 먼저 처리하면서 니아와 무무도 근처에서 몬스터들을 죽인다.

다시 한번 시작되는 재생에 대비했다.


“모두 모여. 스크롤로 버프 한다.”


후다닥

내 주변으로 모인 니아와 무무.

그리고 스크롤을 찢어 버리자 밝은 광휘와 함께 버프가 들어왔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준비해 두었던 스크롤이다.

바로 ‘축복’이라는 스크롤.

언데드 몬스터를 상대할 때 상당히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유저가 축복을 걸어주는 것보다는 약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언데드들한테는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가져온 성수.

무무의 손에 들린 성수를 주먹을 적신다.

그리고 사방을 포위한 언데드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얼마 안 되어서 다시 시작되는 검은 연기.


“그래 이번에도 살아나나 보자고.”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할 때 바로 데스 넬 스킬을 발동시켰다.

아까 보다 재생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역시 대미지를 상당히 입은 게 분명하다.

거의 몸을 완성시킬 때 나도 방아쇠를 당겼다.

푸화아아아악

날아가는 데스넬은 정확히 언데드 킹의 상반신을 날려버리고 하늘로 사라졌다.


띠링!

[‘분노한 언데드킹의 지하던전’을 최초로 클리어했습니다.]

[전설 업적 ‘불사의 조건’ 를 달성하였습니다]


화아악~

레벨 업과 함께 던전이 클리어 되었다.

우르르르르~

사방을 포위했던 모든 언데드들이 무너졌다.

후~ 역시 축복 버프가 답이었나?

아니면 3번째가 마지막 부활이었을까?

그건 역시 던전을 계속 돌면서 확인해 보면 될 것이다.

자~ 일단 파밍 시간이다~

그때 알람 소리가 들려왔다.


띠링!

[길드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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