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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929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5.03 18:20
조회
423
추천
9
글자
15쪽

47화

DUMMY

한쪽 손을 올려 우리 쪽을 향하는 눈의 정령왕.

정령왕의 손안에서 푸른 광채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피해!”


파핫~! 후두두두두둑!

발사되는 화살에 무무와 나는 양쪽으로 피한다.

무무와 내가 있던 자리에 수많은 화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까 날아온 아이스 마법 주인이 저 정령왕이었구나.

그렇다면 마법사 계열 몬스터.


“무무야!”

“무어어어!”


무무의 전신에 황금색 광휘가 일어나며 정령왕에게 돌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게 집중된 마법을 피하며 빠르게 움직였다.


콰드직! 콰아앙! 퍽퍽!

그 사이 무무가 정령왕에게 접근해 주먹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정령왕의 몸을 감싸고 있던 베리어가 흔들리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마법사 계열의 몬스터의 정령왕.

무무의 공격에 점점 몸이 뒤로 물러나면서 마법을 준비하려 한다.

그 모습에 바로 총구를 들어 사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정령왕을 감싸던 방어막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마법도 취소되었다.


“패스트 샷!”


콰칭~ 챙그랑!

깨지는 소리와 함께 정령왕의 보호막이 사라졌다.

무무는 그때를 노려 주먹을 날리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좌우로 훅이 들어가고 어퍼와 깔끔한 스트레이트의 공격.

퍽퍽퍽퍽!


보스 몬스터답게 무무의 공격에도 반격을 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법형 보스 몬스터는 방어력이 상당히 약했다.

광역 공격에 보조해 줄 몬스터가 있었다면 학살에 가까운 위력을 보여줬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는 시간을 끌어줄 부하들도 몬스터들도 없었다.

베리어까지 깨진 상황에 보스는 우리의 집중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바로 총구를 들어 올려 정령왕의 손을 공격했다.

동시에 정령왕의 마법이 무무의 왼쪽 가슴에 적중했다.

퍽퍽~ 퍼서석! 콰드직!


무무의 가슴 쪽에 얼음의 송곳이 퍼지며 피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정령왕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크게 흔들리는 정령왕의 모습에 바로 스킬을 발동했다.


“스나이핑!”


콰직! 퍼서석! 콰드직!

내 공격에 가슴에 구멍이 나자 몸이 크게 흔들렸다.

니아의 스킬이 퍼지면서 디버프가 발동되고 있었다.

무무가 바로 붙어 전신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얼음이 떨어지고 몸에 균열이 가면서 쓰러지는 정령왕.


“고속 이동! 데들리 쇼크!”


콰콰콰콰쾅~! 퍼퍼퍼퍽!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스킬을 발동했다.

정령왕의 머리가 터지면서 몸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그때 무무가 하늘로 높이 뛰어올라 쓰러진 정령왕의 몸에 주먹을 내질렀다.

대지가 폭발하면서 얼음이 사방으로 튀었다.

쿠화아아아앙!


띠링!

['타락한 눈의 정령왕 셀리얼'을 처치하였습니다.]

[특수 퀘스트 '타락한 정령의 대지'가 부여되었습니다.]

[전설 업적 '정령 학살자'를 달성하였습니다]


드디어 정령왕까지 쓰러뜨리면서 알람이 들려왔다.

동시에 레벨 업을 알리는 이펙트까지 일어났다.


“하아~ 드디어!”

“무무무~”

“니아~”


너무도 정신없었던 전투였다.

하지만 성을 무너트리고, 보스까지 클리어했다.

혼자서 이곳 설원 지역을 클리어 한 것이다.

무무에게 포션을 나눠주면서 잠시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난 들려온 알람을 확인했다.

그중에 강제로 나에게 부여된 퀘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특수 퀘스트?”


이런 곳에서 또 한 번 특수 퀘스트를 받다니.


“퀘스트 확인.”


[특수 퀘스트]

*타락한 정령의 대지.

-타락한 정령왕들로 인해 정령들이 살아가던 대지가 타락하였습니다.

 각 지역의 지배자인 정령왕들을 처치하여 정령의 대지를 정화하세요.

[타락한 정령왕. 1/5]

성공 : 대량의 경험치, 대량의 골드, 클래스 전설급 스킬북.


성공 시 전설급 스킬북이 눈에 확 들어왔다.

눈의 정령왕을 잡아서 그런지 타락한 정령왕이라는 곳에 1이라는 표시가 있었다.


“업적 확인.”


[전설] 정령 학살자 : 정령형 몬스터 공격 시 추가 대미지 +68%


이번에 받은 업적으로 이곳 정령형 몬스터를 사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니아앙~”


니아는 정령왕의 시체가 사라지고 나온 아이템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 아이템을 확인하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미친~!”


그것은 전설 등급의 방어구였다.

게다가 소켓 보석까지 보였다.

힘들었던 전투의 보상으로 너무도 좋은 아이템이 나왔다.

보스까지 잡았으니 경험치며 골드까지 정말로 엄청난 보상이었다.


현재 사용하는 방어구는 ‘황혼의 탑’을 클리어하고 받은 새벽 서리 세트였다.

이렇게 방어구가 나온다면 오랜만에 방어구까지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때 정령왕이 쓰러진 자리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우오오아앙~


“어...! 설마...?”


그곳에는 하얀색의 게이트가 생성되어 있었다.


“혹시 던전을 나가는 게이트인가?”


게이트 쪽으로 다가가 손을 터치하자 알람이 들려왔다.


[타락한 정령의 대지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동하시겠습니까?]


보스를 클리어하고 생성된 게이트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는 게이트였다.

이렇게 된다면 시간을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이곳을 클리어하고 고민하던 일이 한 번에 해결되었다.


“모두 이동하자~”


우리는 게이트를 향해 걸어 들어갔다.


***


한솔이 게이트를 넘어간 시각.

몇 분 뒤 유저들이 이곳 설원 지역에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나타나는 유저들은 좌표 스크롤을 이용한 대규모 이동이었다.

슝슝슝슝~


수많은 유저들이 모두 무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곳에는 황금빛 갑옷으로 무장한 한 남성의 유저가 눈에 띄었다.

라온 길드의 길드장이자 BJ로 유명한 황정민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영웅 클래스인 고구려 길드의 신상규의 모습도 보이고 있었다.

웅성웅성~


100명 가까이 되는 유저들이 모두 모여 버프를 하면 전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변의 배경도 몬스터들도 보이질 않았고, 너무도 조용했다.


“뭐지? 아직 리젠이 안된 건가?”

“오늘이 보스가 리젠 되는 시간일 텐데?”


황정민은 오늘 설원 지역의 보스를 사냥하는 방송을 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

하지만 보여야 할 아이스 캐슬도, 주변의 몬스터들도 모두 보이질 않았다.

마치 깨끗하게 사라진 것 같았다.


“우리가 잘못 온 건가?”

“아니요. 맞습니다. 길드 장님~!”


유저들은 혼란스러웠다.

이렇게 몬스터들이 없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클리어로 인해 몬스터들이 리젠이 안된 상황.

하지만 아이스 캐슬까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납득이 되질 않았다.


“정민님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이죠?”

“무슨 소리죠?”

“이곳은 클리어하지 않고는 이렇게 몬스터들이 있을 수가 없죠.”

“하아~ 그럼 우리가 클리어했다는 말인가요?”

“이곳 설원 지역을 한번 클리어했던 우리 말고는 아는 유저들은 없으니까요.”


그렇다. 이곳은 두 길드가 연합하여 같이 최초로 클리어 한 장소였다.

그리고 보스를 잡고 생성된 게이트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었다.

게다가 항상 체크를 하면서 리젠 되는 타이밍에 다시 온 것이다.


“그쪽 고구려 길드 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절대 그런 적이 없습니다. 정민님~”

“왜요~ 전에도 필드 보스를 독식하려고 용병들까지 매수했다는 소리도 있던데요.”

“그건...!”


황정민의 말에 신상규의 인상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신상규도 그 일로 인해 돈을 많이 사용했지만 실패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일을 트집 잡아 말하는 황정민의 얼굴을 한 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압도적인 인원인 라온 길드는 고구려 길드를 이미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쳇~ 우리도 아니니 쓸데없는 일은 만들지 말죠.”

“호오~ 그렇다면 어떻게 된 걸까요? 네~? 짧지만 영상도 그쪽 길드에서 올렸던데.”

“그건~ 홍보를 위해...! 정민님도 그 일에 대해서는 허락을 하지 않았습니까~”

“뭐~ 일단 넘어가도록 하죠. 아직 리젠이 늦을 수도 있으니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정민은 몸을 돌려 고구려 길드에서 멀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라온 길드의 간부들끼리 모여 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시선은 고구려 길드의 신상규를 바라보고 있었다.


***


게이트를 넘어오자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숨 쉬는 공기까지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사방에는 붉은 용암의 대지가 펼쳐졌다.

바로 인벤토리를 열어 스크롤을 찢었다.


[몸 주변에 차가운 기운이 맴돕니다.]


주변에는 붉은 돌 사이로 불타버린 나무가 듬성듬성 있었고, 용암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몬스터의 모습도 보이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우리 쪽을 바라보지 않았다.

이곳은 용암 지역으로 타락한 불의 정령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몬스터들 이외에 유저들은 단 한 명도 보이질 않았다.

유저들이 안 보이는 것을 보니 초입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인 것은 분명했다.


“니~ 아...”


니아도 더운지 내 몸에 찰싹 붙어있었다.

무무도 더웠는지 큰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스크롤을 찢었다.

이동하느라 못 본 장비를 다시 살펴봤다.

전설 등급의 방어구인 벨트와 하의가 보였다.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새벽 서리의 장비를 갈아입었다.

두 개의 장비로 인한 옵션이 적용되자 방어력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설] 엘리멘탈 공격대 세트.

엘리멘탈 공격대 벨트 (물리 방어력:1680/마법 방어력:1610): 마력 +880 증가, 최대 MP +12000 증가

엘리멘탈 공격대 하의 (물리 방어력:2200/마법 방어력:2120): 민첩력 +910, 공격 속도 +600

*2세트 옵션

최대 HP +25000 증가

방어력 +950 증가


단 2세트의 옵션만 적용되었을 뿐인데 방어력이 기존보다 많이 상승했다.

이미 영웅 등급의 새벽 서리 세트는 안전 강화인 5강까지 모두 올려둔 상태였다.

하지만 전설 등급 방어구를 입자마자 상승하는 방어력 수치는 그것을 능가했다.

외형적으로는 캐시 옷을 입고 있어서 변화는 없었다.


그리고 정령왕을 사냥하고 나온 소켓을 바라봤다.

무기에 장착되는 특수 보석의 소켓이었다.


아이템 : 보석류(장착 소켓)

*눈의 여왕의 정령석 (하얀색) Lv 1 ★★★★★ : MP +3250증가

*옵션 : 버프 종류의 스킬 유지시간을 30% 증가시켜 주고, 화염 저항력이 상승한다.


MP의 증가에 버프 스킬 유지 시간까지 증가했다.

게다가 화염 저항력이라니, 바로 이 지역에서 필요한 능력이었다.


“더워서라도 바로 장착해야겠다. 후우~”


보석을 장착하자 내 몸 주변으로 3미터 정도 하얀 안개가 서리다가 사라지고 있었다.


“니아~”

“니아야~ 시원해?”


니아도 내 몸이 시원한지 꼬리를 목에 감고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곳에 필요한 스크롤을 무무에게 모두 몰아주면서 우리는 주변을 바라봤다.

장비와 버프를 하면서 주변을 보며 지형을 확인했다.


“일단 왼쪽 언덕으로 이동하자.”

“무무무~”


우리는 몬스터들을 뒤로하고 천천히 뒤로 빠지면서 언덕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언덕 쪽으로 올라서자 몬스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스코프로 확인한 몬스터의 무리는 한 부대 정도의 숫자였다.


“앞쪽에 한 무리 왼쪽에 한 무리. 모두 준비해 봐~”


무무는 몸을 풀면서 내가 말한 적들의 위치를 바라봤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 보였다.

나도 바로 버프를 준비하며 총구들 겨냥했다.


타락한 불의 정령들이 용암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무무는 그곳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거리를 좁혀들었다.

용암으로 이루어진 골렘들과 동물 형태의 정령들이 점점 가까이 오기 시작했다.


“스나이핑~!”

“무어어어~!”


내 스킬과 함께 무무는 바로 앞에 있는 몬스터들에게 달려들었다.

골렘의 머리가 박살 나면서 한 마리가 쓰러지고 그 위로 무무가 등장했다.

주먹을 뻗으며 스트레이트로 한방, 몸을 숙여 옆으로 붙어 훅을 날린다.

그리고 풀 스윙으로 머리를 날리자 몬스터 한 마리가 쓰러졌다.

사방에 니아의 안개와 스킬들이 날아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사냥을 시작했다.

콰콰쾅 콰드직~! 퍼석!


“무어엉!”

“레그 샷!”


퍼석! 콰직!

무무의 포효에 사방에 있던 몬스터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무무의 뒤쪽에서 불화살을 날리는 몬스터들을 향해 스킬을 발동했다.

니아는 내 뒤에서 날아올라 무무를 보조하고 있었다.

사방으로 총구를 돌려가며 몬스터들을 처리했다.

그리고 무무의 곁에 모여든 몬스터들을 사냥하면서 한무리의 적을 모두 사냥했다.

그렇게 순식간에 몬스터들을 처리면서 다시 정비를 했다.


“불 지역 몬스터들은 공격력이 강한 대신 방어력이 낮군.”


이곳 불의 정령들의 공격력은 상당히 강력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방어력이 낮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

들어가는 대미지만 봐도 확연하게 느껴졌다.

역시 지역마다의 정령들의 특색이 보이고 있었다.

얼음 지역은 공방의 조합이 적절하게 되어 있었면, 이곳은 공격력이 강력했다.

대신 방어력이 낮아 빠르게 적들을 처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무무는 괜찮아?”

“무무~”


공격당한 무무의 몸에 붉은 화상과 함께 피가 흐르고 있었다.

포션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무무도 거친 숨을 쉬고 있었다.

짧은 순간이지만 무무도 느꼈을 것이다.

나도 이곳도 만만치 않은 지역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니아의 스킬이 상당히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니아~ 헥헥헥~”


전투가 끝나고 더웠는지 나에게 날아와 어깨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인벤토리에서 물을 꺼내 하나를 무무에게 건네주었다.


“준비해 놓길 잘했네~”


물을 덜어주자 니아도 신나서 물에 코를 박았다.

무무도 시원하게 한 병을 마셔버렸다.

생수도 많이 준비해 놨기에 물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얼마나 있을지 걱정이 될 뿐이었다.


언덕에 올라 주변을 다시 확인했다.

이곳에서는 딱히 특이한 지형이나 구역이 보이질 않았다.


“유저들도 안 보이는 것을 보면.. 보스가 있는 지역부터 시작한 것이 아닐까?”

“무무무?”

“니앙~?”


보스를 잡고 나온 게이트에서 이동된 지역.

지역은 랜덤으로 이동되었겠지만 무작정 이동되는 게이트는 아닌 듯했다.


“용암 지역이라~ 용암이라면 활화산... 또 뭐가 있을까?”


우리는 지역을 이동하면서 주변을 탐색했다.

한 무리의 몬스터를 잡고 이동하고를 반복하면서 시간은 지나고 있었다.

그리고 지형을 살펴보며 점점 용암 지역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거대한 몬스터들이 한 마리씩 자리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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