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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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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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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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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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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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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9화

DUMMY

이번에 게시판에 확인된 게이트. 그곳에 들어가기 위한 훈련을 해야 했다.

저번 마룡왕의 던전 때처럼 내 무기의 위력만 믿고 들어가기에는 너무 위험했다.

물론 무기의 힘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르니 상황마다 변수에 훈련을 지속했다.


‘검은색 게이트’는 분명 내 무기 ‘파괴자의 분노’와 연관된 게이트다.

조건이 맞아야 들어가는 게이트이고, 그 안에서 나온 몬스터는 보스급.

아직 마룡왕 뿐이 못 만났지만 이번에 들어가면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른다.

이젠 나 혼자가 아니었고, 두 소환수 모두 성장형이기에 최대한 강해져야 한다.


“니아~”

“오~ 그래. 고마워 니아야~ 어라?”

“니아?”

“무어?”


맙소사 이게 나오다니.

아까 정예급 괴수 몬스터 한 마리를 사냥했는데 드롭되었던 것 같다.


“최곤데~! 바로 익혀야겠군.”


스킬북이었다.

스킬 포인트로 레벨도 바로 맥스로 올렸다.


*스킬▼

패시브 스킬(Passive skill)

(전설) 사격술 4 Lv Max : 총기류의 무기를 사용 시 보정을 받습니다. 공격력 67% 증가한다.


중첩이 가능한 패시브 스킬인 사격술 스킬.

그럼 혹시 사격술 5는 불멸 등급일까?

아니지.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른 스킬은 생각하지 말자.


이렇게 한 번에 격렬한 전투 후에는 휴식도 중요하다.

바로 자리를 잡고 음식들을 꺼냈다.

인벤토리를 보니 음식들이 점점 사라져갔다.

캐시 상점에는 음식은 팔지 않았다.

당연히 거래소에도 음식은 올라오지 않는다.

남아있는 양을 생각하면 3일 정도면 다 떨어질 것 같다.

그때가 돌아가야 할 때이다.


“음.. 오늘은 한식이다~!”

“무무!”


무무는 한식을 특히 좋아했다.

특히 간장 게장에 밥을 비벼 등딱지까지 통째로 씹어 먹는다.

이번에 마을로 가면 대량으로 구입해 놔야겠군.

니아는 여전히 마시멜로를 주식으로 먹는다.

가끔가다가 다른 음식이나 생선을 줘 봤지만, 좋아하진 않았다.

고양이가 생선을 싫어하다니.

저 봐라 생선을 통째로 입에 넣고 가시만 발라내는 무무의 신기술을...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무우?”


웅성웅성~

식사 도중에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

벌써 몬스터가 리젠 된 건가?

아니다. 이 소리는 유저들의 목소리다.

우리는 음식을 모두 정리하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바로 블라인드 하이딩을 한 채 조용히 다가갔다..

몬스터들과 전투 중인 유저들의 모습.

쾅쾅! 푸화악~


“헬 존에는 나뿐이 없는 줄 알았는데, 벌써 이곳까지 진출한 건가?”


하긴 난 두 달 정도 늦게 시작했다.

불멸 등급의 무기로 인해 레벨 격차를 무시하고, 이곳 헬 존에서 사냥할 수 있었다.

말도 안 될 정도로 빠르게 레벨 업으로 거의 랭커들의 레벨까지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웬만해서는 이곳에서 사냥을 못한다.

저렇게 파티를 하고 들어오는 경우에 죽는 인원들이 태반이니까.

하지만 너무 안정적으로 사냥을 하고 있었다.

탱, 딜, 힐의 조화가 완벽했다.

8명 정도 되었는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 같다.


“아니면 랭커들이던가.”

“니아?”

“우리도 자릴 옮겨야 할 것 같다. 가자 얘들아.”


이곳에서 마주친다면 한동안 소란스러울 것 같다.

우리는 사냥을 하는 유저들을 뒤로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


치이이익~

탁탁탁!

오랜만에 집의 거실에서 음식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문성이와 문후가 놀러와 요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성이가 워낙 덩치가 커서 부엌이 좁아 보이긴 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문성이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대장 맛 좀 봐봐.”


후릅~

달짝지근한 된장찌개의 냄새와 입안을 감도는 맛이 일품이었다.

캬! 역시 문성이의 요리 솜씨는 최고였다.

엄지를 올렸다.

옆에서는 문후가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었다.


거의 요리가 다 되어 가자 우리는 앉아서 먹기 시작했다.

우적우적

삼겹살을 먹으면서 빈자리가 생길 때마다 구워가며 쉬지 않고 먹는다.


“천천히 먹어. 자~ 짠하자.”


팅팅팅!

소주도 한잔하면서 문성이와 문후의 먹방을 봤다.

와... 왜 무무가 생각나는 걸까. 특히 문성이..

문후도 큰 덩치였지만 형인 문성이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뿐이다.

아직도 고기 불판은 계속 새로운 고기가 올라가고 있었다.


“그래서 문성이는 히든 클래스라고?”

“응. 히든 클래스로 전직하겠냐고 나오더라고 그래서 전직했어.”

“운이 좋은데 히든 클래스는 보기 힘든 클래스야.”

“일단 힐러 계열이라 도움이 많이 될 거야.”

“문후는 혹시 마법 계열인가?”

“어? 어떻게 알았어? 나도 히든 클래스야!”


히든 클래스는 얻는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운 클래스다.

근데 이 두 명이 모두 히든 클래스라니 솔직히 좀 부럽다.

술잔을 돌리면서 서로에 캐릭터를 얘기하면서 밤을 보냈다.

물론 내 무기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

서로의 능력을 알아야 같이 파티를 하면서 전략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믿을 수 있는 동료였었기에 부담 없이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길드 말인데. 이름을 우리 예전 팀명으로 하면 어때?”

“형.. 좀 오글거리지 않을까...?”

“문성아... 나도 그건 좀...”


우리가 군에 있을 때 불리던 팀명이 있었다.

살짝. 오글 거리는 팀명이자, 영원히 잊지 못할 이름.


“흐흐~ 오랜만에 생각나서~ 흐흐흐”


그렇게 밤새 술잔을 나누면서 보냈다.

언제나 같이 있었던 동료였고, 전우였으며, 친구였다.

그리고 난 오랜만에 또 술에 취해 잠들 것 같다.


***


“데들리쇼크.”


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콱X10

카오오오오!

쿠쿵

거대한 괴수가 쓰러진다.

머리가 사라진 채 거대한 괴수의 몸이 뒤로 넘어간다.


“스킬북이 나온 건가?”


정예 괴수급 몬스터를 쓰러뜨리자 드롭된 스킬북이 보였다.

‘헬 존’의 몬스터는 드롭률이 좋다.

역시 스킬북과 아이템들이 많이 드롭되었고 상당히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북은 좀처럼 드롭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레벨 업을 생각하면 그리 손해 보는 것도 아니었다.


“슬슬 돌아가 볼까?”

“니아앙?”

“무무!”


니아와 무무도 좋아한다.

이곳에서 지낸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질리도록 사냥을 해왔다.

그 결과 레벨도 상승했고, 아이템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특성 확인.”


[특성]▼

사격 : 탄환 공격 시 피해량 180% 증가. [Lv150]

전술 : 소환 계열 능력치 155% 증가 [Lv200]


200레벨을 달성했을 때 나온 특성 ‘전술’.

소환수들과 움직이면서 지휘를 했기에 나온 것 같다.

특성은 항상 유저의 움직임과 행동을 바탕으로 나오니 말이다.

니아와 무무의 능력을 한 것 올려줄 특성이 나왔다.

물론 내가 소환하는 드론의 능력치도 상승했다.


헬 존에서 사냥하다 보니 경험치 부분에서 상당한 이득을 봤다.

가장 많이 능력이 상승한 부분은 소켓에 들어가는 보석이었다

무기의 소켓에 들어간 특별 보석들이 대부분 레벨이 Max가 되었다.

나머지 소켓들의 레벨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많은 스텟들이 상승했다.

귀환 스크롤을 찢었다.

아직 돌아가서 해야 할 것들이 많다.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마을에 돌아온 우리는 잠시 쉬면서 인벤토리를 다시 채웠다.

거래소에 올릴 물품도 다 정리되면서 인벤토리가 가벼워졌다.

그렇게 음식과 그동안 사용한 스크롤 그리고 포션 등을 다시 채우고 있었다.

이번에 들어갈 던전은 아무런 정보도 없고,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게시판을 확인하면서 게이트에 위치를 확인했다.


“여긴 8구역 쪽인가?”


게이트로 가려면 8구역을 지나서 나가야 하는데 상당히 먼 곳이었다.

부지런히 가야 하지만 문제없다.

시간은 많으니까.

약속한 날짜도 일주일 전에 도착했으니 게이트에 들어갔다 와도 될 것 같다.

설마 클리어하는데 일주일도 넘게 걸리 진 않겠지.



폐허가 된 공장을 빠르게 지나갔다.

주변에는 유저들이 거의 없었다.

그곳에도 없어야 할 텐데.

5분 정도면 달리면 도착할 것 같다.

주변에 몬스터들이 있었지만 무시하고 지나친다.

이곳 필드에 보이는 100레벨 초반에 몬스터들.

선공 몹이었기에 블라인드 하이딩을 하면서 지나친다.


탁탁탁

드디어 도착했다. 역시 주변에는 유저들이 별로 없었다.

좌표로 가려면 부서진 건물 위로 올라가야 한다.

천천히 올라가자, 눈앞에 보였다.

황금색의 사슬로 봉인된 검은색 게이트의 모습.

황금색의 사슬만이 건물 안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터치를 하자 알람이 울려왔다.


띠링~!

[최초로 ‘저주받은 거신의 분노’를 발견하였습니다. 최초 입장 시 경험치 및 아이템 드롭률이 5배 적용됩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그래. 입장한다.”


[입장 조건에 충족되었습니다. 게이트의 봉인이 해제되었습니다.]


역시 이곳은 내 무기의 ‘파츠’와 관련된 곳이 확실하다.

마룡왕때도 그렇고 게이트와 관련된 내 파츠의 능력들.

파츠를 얻을수록 점점 강력해지는 내 무기.

이번에는 어떤 파츠를 얻게 될지 너무 기대된다.

물론 이 던전을 클리어해야 되겠지만 말이다.


입장하자 내 눈앞의 배경이 바뀌었다.

이곳은 연구소였다.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는 지금은 멈춰버린 연구소.

거대한 기계들이 이곳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니아야. 무무야.”


슈화아악

니아와 무무가 소환되었다.

주변을 바라보면서 경계한다.


“무장, 도핑”


랩터와 드론이 소환되고, 버프로 인한 기운이 몸 주변을 맴돈다.


“니아앙.”


니아는 배틀 드론의 머리에 자리 잡고 주변을 바라본다.

총구를 들어 주변을 겨냥하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려놓는다.

자~ 천천히 진행해 보자. 역시나 많이 보던 모습이다.

지난번 케이브론 퀘스트를 하면서 봤던 영상 속의 연구소 모습.

역시 케이브론은 내 무기의 파츠로 연구를 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 퀘스트가 이런 곳과 연결되다니. 무엇을 연구했던 걸까.

하긴 내 무기의 힘이라면 신들과 대적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지.

과거 케이브론은 무기의 파편으로 볼트리온을 만들어 신들과 전쟁을 벌였으니.

하지만 그게 끝일까? 자~ 모습을 보여봐라.


끼릭~ 크르르륵~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주변의 기계가 부서지고 터진다. 하지만 움직임은 보이질 않았다.

너무 조용하다.

내가 긴장한 걸까?


천천히 주변을 경계하면서 걸었다.

어느새 눈앞에는 거대한 철문이 보였다.

이곳을 나가야 하는 건가?

주변을 둘러보니 스위치가 보인다.

그 스위치를 누르자 거대한 문이 좌우로 열리기 시작했다.

쿠쿠쿠쿠우웅~


화아아악~

바람이 불어오고. 햇빛이 들어온다.

길게 뻗은 모래사장과 오른쪽으로 물이 빠진 바다가 보인다.

이곳은 해변이었다.

우리는 해변으로 천천히 걸어 나왔다.

연구소를 나오자 물살이 움직이는 소리와 바람 소리뿐이다.

그리고 저 멀리 푸른빛의 에너지가 하늘을 향해 올라간 모습.

마치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듯했다.

구름 사이로 햇빛과 푸른빛이 같이 보이고 있었다.


한동안 해변을 걸어갔다.

니아는 주변에 몬스터가 있는지 센서 스킬을 사방에 던지면서 확인하고 있다.


“너무 조용한데.”


마치 폭풍전야의 느낌.

주변에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그래도 경계를 풀지 않았다.

그때 소리가 들려왔다.

찰박 찰박 찰박

투투투투투투~

모래로 가득한 해변이 울리기 시작한다.

스코프를 통해 전방을 확인했다.


“이런~ 환영 인사가 좀 거치네! 전투 준비!”


우리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는 몬스터의 무리들.

스코프로 확인한 모습은 수많은 몬스터들의 웨이브였다.

너무 빠르다. 일단 먼저 선제공격이다.


“버스터 콜”


쿠쿠쿠쿵쾅쾅쾅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지상을 폭발시킨다.

폭발과 함께 달려오던 몬스터들의 몸이 사방으로 터져나간다.

이미 다음 스킬을 발사하면서 빠르게 뒤쪽에 있는 연구소로 다시 몸을 돌렸다.

이런 허허벌판에서 싸우다간 바로 포위 된다.

사격을 하면서 몬스터들을 뒤로하고 달려갔다.

몬스터의 모습은 전신이 기계화 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해변을 미친 듯이 달려오는 4족 보행의 동물 형태.


“니앙!”


니아의 스킬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광역의 안개를 만들었다.

그 안으로 들어온 몬스터들은 속력이 느려지고 있었다.

그 사이 우리는 빠르게 연구소를 향해 달린다.


푸화악 푸확~!

그때 해변의 모래가 폭발하면서 모습을 들어낸 몬스터들.

모래에 숨어있던 몬스터들이 나와 우리 주변을 포위한다.

급하게 총격을 가하자 파괴되어 버렸다.

방어력이 그리 강해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너무 많았다. 순식간에 우리는 포위되었다.

사방이 뚫린 지형에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싸워야 했다.


“젠장! 이미 들어왔을 때부터 알고 있었구나.”

“무무무!”

“거대화!”


무무의 몸이 거대화되면서 기계로 된 몬스터들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달려드는 몬스터들을 향해 달려가는 무무.

나도 바로 스킬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니아의 스킬로 검은 번개가 칠수록 적들이 죽어간다.

광역 스킬이 사방을 휩쓸었다.

콰콰콰콰콰쾅


“데들리 쇼크!”


콰콰콰콰콰콰콰콱X10

그리고 날아가는 네이팜 스트라이크.

화염이 폭발하면서 화염 지대가 생성되었다.

발이 녹아 쓰러지는 몬스터의 머리 위로 무무의 주먹이 떨어진다.

나와 소환수들은 당황하지 않고 착실히 적들을 처리해나갔다.

우린 전투를 하면서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역시 경험은 중요했다. 다만 몬스터가 너무 많을 뿐.


배틀 드론은 내 오른쪽에서 적들을 같이 사격했다.

그 위에서 니아의 광역 스킬에 적들이 파괴되어갔다.

거대화 된 무무의 움직임에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길을 뒤따른다.

무무도 내 위치를 확인하면서 전진하기 시작했다.


[미믹. VER1 Lv???]


몬스터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계의 로봇.

촉수와 같은 전선 사이로 푸른색의 빛이 움직인다.

전신이 기계화 된 동물형 몬스터의 형태.


“누가 찍어내나?”


똑같이 생긴 모습의 기계 형태의 몬스터들.

크기도 똑같았다. 마치 누가 찍어내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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