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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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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7,057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4.30 18:40
조회
449
추천
8
글자
13쪽

45화

DUMMY

***


설산에 눈이 바람에 휘날리고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은 쌓인 눈에 반사된다.

며칠째 설산을 이동하며 목표로 했던 곳으로 이동 중이었다.

그리고 수많은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레벨업도 빠르게 이루어졌다.


“무무무~”


앞장 서던 무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덕을 올라서 밑을 바라보고 있는 무무의 모습에 빠르게 다가갔다.


“제대로 찾아온 것 같은데.”

“무무무?”

“니아앙~!”


드디어 우리가 목표로 했던 그곳에 도착한 것 같다.

어나더 월드의 게시판에 올라온 영상 중에 한 곳이다.

유저들은 개방형 던전의 공략 영상을 잘 올리지 않는다.

정보는 힘이 되고, 돈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딱 한 곳 이곳 설산 지역의 지형이 찍힌 영상이 있었다.

산 중앙으로 고속도로가 뚫린 듯이 길이 나있는 지형.

바로 내가 바라보는 저곳이다.


“바로 가보자~”


저곳을 찾느라 며칠 동안 얼마나 많은 설산을 넘었는지 모른다.

그나마 영상에 힌트가 될만한 곳이 있었기에 찾은 것이다.

우리는 빠르게 내려가 그 장소로 이동했다.


“와~ 정말 고속도로처럼 뻗어있네.”


산 중앙에는 얼음으로 된 길이 뚫려있었다. 마치 이곳으로 지나가라는 듯이 말이다.

40미터가량의 높은 아치형으로 된 얼음이 천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얼음 중간에는 작은 불빛들이 안쪽을 비추고 있었다.

하지만 바닥은 칼날처럼 올라온 얼음조각들이 사방에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3미터가량의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아이스 골렘들이 주변을 돌아다녔다.


스코프로 안쪽을 살펴보지만 살짝 휘어진 길인지 끝은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전방 200미터 정도 되는 곳에는 수많은 아이스 골렘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쉽게 지나가지 못한다는 말인가.”


다시 스코프를 이용하여 아이스 골렘들을 바라봤다.

무무와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고, 머리 대신 몸통에 눈만 보이고 있었다.


“자~! 얘들아. 이번엔 아이스 골렘이다.”

“무무무~!”

“니앙~”


무무가 목을 좌우로 움직이며 몸을 풀었다. 그리고 주먹을 쥐며 앞장을 섰다.

오늘따라 무무의 등이 넓어 보였다. 니아도 무무의 어깨에 매달려 있었다.


“가자 무무야~! 거대화!”


콰차차창~

무무의 몸이 거대해지면서 돌진하기 시작했다.

바닥에 깔려있는 얼음조각들도 모두 부서지면서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아이스 골렘들의 시선이 거대한 무무에게로 쏠리기 시작했다.

우르르르르~


“무어어어~!”


후아아아앙~

워 크라이를 시전하는 무무는 그대로 아이스 골렘에게 돌진했다.

한 무리의 골렘들이 뚫리고, 부서지고, 깨지기 시작한 것이다.

주먹을 크게 휘두르며 전진하는 무무의 공격은 엄청났다.

하지만 그런 공격에도 골렘들은 재생이 되기 시작했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


총을 견착하고 재생을 하고 있는 골렘들을 향해 겨냥했다.

그리고 스킬을 발동했다.


“데들리 쇼크”


콰콰콰콰콰콰콰콰콰X10

재생하던 모든 골렘들이 다시 깨지기 시작하면서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아직 남아 있는 아이스 골렘들을 공격하는 무무와 니아.

순식간에 한 무리의 골렘들을 정리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하나의 길로 되어있는 곳에서는 골렘들이 점점 많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저 멀리 아이스 골렘들이 무더기로 몰려오고 있었다.


“니아야! 디버프 계속 날려줘~! 무무는 내가 공격한 다음에 들어가고!”

“니아앙!”

“무무무~!”


50미터 지점까지 다가온 아이스 골렘의 무리들.

점점 다가오는 아이스 골렘의 무리들을 향해 겨냥하고 스킬을 발동했다.


“네이팜 스크라이크!”


화르륵~! 쿠와아아아앙~!

네이팜 스킬을 발사하자 붉은 불길이 만들어지며 날아가 폭발했다.

폭발력에 천장에 있는 얼음들까지 떨어지고 있었다.

거대한 폭발로 인해 아이스 골렘들은 모습이 사라졌다.


“무무야~ 가자!”


무무는 다시 돌격하기 시작했다.

아직 남아있는 아이스 골렘들을 공격하며 주변을 정리했다.

그리고 니아가 날아다니며 스킬을 날린 곳에 어김없이 총알을 발사했다.

골렘의 숫자는 많았지만 충분히 감당할 숫자였다.


수분 동안 전투가 이어지고, 거의 마무리가 되어갔다.

남은 아이스 골렘들이 재생을 하려 하지만 무무는 그조차도 못하게 으깨버렸다.

점점 터프해지는 무무의 공격은 골렘들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무무무~”

“그래~ 수고했어. 무무야. 니아야.”

“니앙~”


30분 가까이 움직이며 화끈한 전투를 했다.

무무도 거친 숨을 내쉴 정도로 많은 골렘들의 숫자였다.

골렘들을 처리한 주변에는 반짝이는 아이템들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역시 이래야 전투할 맛이 나지~”


니아는 쉴 틈도 없이 신이 나서는 아이템들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무무와 나도 주변을 돌아다니며 아이템들을 수거했다.


“니~ 아!”

“고마워 니아야~ 정비하고 이동하자.”

“무무무~”


잠시 체력 회복을 위해 포션을 마시면서 천천히 진행했다.

아직도 길 위에는 얼음 파편들과 송곳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우리는 천천히 이동하며 길을 걷기 시작했다.


길은 S자 형태를 하고 있었다.

상당히 오랫동안 걸으며 휘어진 길을 걸을 때마다 골렘들이 쏟아져 나왔다.

우리는 골렘들을 뚫고 돌파하며 계속 전진했다.

그리고 끝이 보이는 길 끝에는 거대한 아이스 골렘이 자리 잡고 있었다.

녀석의 머리 위에 이름이 보이고 있었다.


[정예 아이스 골렘 Lv175]


“이 길의 수문장인가?”

“무무무”


15미터의 큰 아이스 골렘이 길을 막고 있었다.

난 바로 자세를 잡고 스킬을 발동했다.


“데스 넬~!”


고오오오오~

데스 넬의 차지가 올라감과 동시에 골렘도 위험함을 느꼈는지 날 바라봤다.

그리고 포효를 하며 달려오기 시작했다.

총구를 가슴 쪽으로 겨냥한 채 더욱 가까이 오길 기다렸다.

20미터 지점까지 오자 차지가 가득 차올랐다.

바로 방아쇠를 당겼다.


투화아아앙~!

데스 넬은 날아가면서 한방에 골렘의 몸에 구멍을 내어버렸다.

그리고 뒤편의 얼음을 부수고는 날아가 버렸다.

거대한 아이스 골렘은 그대로 쓰러지며 얼음 파편이 되어버렸다.

데스 넬 스킬로 핵조차 파괴되어 더 이상 재생도 못하고 죽어버렸다.


***


드디어 설산을 가로질러 길 끝에 섰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눈도 내리지 않았다.


“와~ 얼음의 신전이 있었나?”


그리고 아래로 펼쳐진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마치 이곳에 얼음 신전이 있었던 흔적들이 가득했다.

무너진 얼음 기둥과 잔재들이 많이 보이고 있었다.

마치 고대의 유적지 같았다.

우리는 길을 내려와 평지 쪽으로 향했다.


“무무무!”


무무의 목소리에 시선을 돌리자 작은 언덕 쪽에 몬스터들이 보이고 있었다.

그곳에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정령형 몬스터가 보였다.

얼음으로 된 하얀색의 검을 들고 푸른 방패를 들고 있는 기사의 모습이었다.

전신이 얼음으로 조각된 기사들이 부대를 이뤄 모여있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정렬한 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예 빙결의 정령. 나이트 Lv175]


역시 정예급의 몬스터였다.

검을 들고 방패를 앞으로 한 채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다.


“무무무~!”

“니아앙!”

“그래~ 준비하자! 레이징 오버히트! 아드레날린!”


고오오오오~

버프가 시작되고 총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붉은 광휘가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바로 앉은 자세를 취하고는 총구를 겨냥했다.


“네이팜 스트라이크~!”


고오오오~ 콰아아아앙~!

강력한 폭발에 정렬한 얼음 기사들이 사방으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화염이 지대로 인해 기사들이 녹아내리고, 전신에 금이 가면서 쓰러지고 있었다.

무무가 달려나가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쓰러진 몬스터들의 중앙에서 무무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콰콰콰쾅 퍽퍽퍽!


기사들은 내 공격에 이미 무너져 버린 상태였다.

니아의 스킬이 날아가자 안개가 피기 시작하면서 스킬을 발동했다.


“데들리 쇼크”


콰드직! 퍼서석~ 퍼석 퍼석!

전신이 깨지고 남아있던 몬스터들조차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로기 상대의 정예 몬스터들이 파괴되어 버렸다.

사방에 얼음 파편이 떨어진 가운데 무무가 중앙에서 주변을 바라본다.

바닥의 얼음들을 발로 밟어 깨버리는 무무.

그때 공기를 꿰뚫는 소리와 함께 무무의 어깨에서 피가 터지기 시작했다.

흠칫! 피잉!


“피해! 무무야!”


푹푹푹~!

무무의 몸에 순식간에 얼음의 화살이 박히기 시작했다.

우리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얼음의 잔재들 사이로 몸을 숨겼다.

무무는 니아를 품에 안고는 나와 반대쪽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무무의 빠른 대처에 니아도 무사히 피할 수 있었다.

난 고개를 내밀어 화살이 날아온 곳을 바라보지만 적들은 보이지 않았다.


핑~ 콰직!

내가 있던 자리에 화살이 날아와 다시 박혀버렸다.

다시 살짝 보지만 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무무는 어깨에 박힌 화살을 아무렇지 않은 듯이 부러트렸다.

그리고 주변을 바라보며 적들을 찾고 있었다.


적들은 분명 하이딩과 같은 스킬을 사용하는 듯했다.

니아도 그것을 느꼈는지 나와 시선을 마주치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니아의 스킬이 조금씩 퍼지고 있었다.

안개가 살포되자 몬스터들의 움직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 외에는 엄폐가 거의 없는 상황.

우리는 보이지 않는 적들과 싸워야 했다.

공간이 일렁이는 모습과 함께 움직이는 형태가 보이고 있었다.

천천히 총구를 올려 그곳을 향해 스킬을 발동했다.


“스나이핑!”


퍼석~!

쓰러지는 몬스터의 모습이 보이고 바로 나에게 공격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얼음 화살들이 날아와 땅에 박히고 있었다.

엄폐로 삼았던 얼음 기둥이 빠르게 부서지기 시작했다.

다시 총구를 돌려 화살들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퍽퍽퍽퍽~! 퍼서석~! 콰드직!


몬스터가 쓰러지자 잠시 소강상태였다.

그리고 니아와 무무를 바라봤다.

내 시선을 받은 둘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짓을 했다.

무무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자 정예 나이트들이 있었던 자리가 보였다.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는 사인을 보내자 무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어어어어~!”


무무는 니아를 대리고는 그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때 한 곳에서 얼음 화살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그곳을 향해 스킬을 발동했다.


“버스터 콜!”


쿠르르릉~ 콰콰콰콰쾅~

광범위한 공격이 시작되면서 사방으로 얼음이 깨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적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정예 빙결의 정령. 아처 Lv175]


폭발력으로 인해 사방이 초토화되고 화염에 휩싸였다.

하지만 다른 공간에서 여전히 모습을 숨긴 채로 공격이 날아오고 있었다.


“블라인드 하이딩.”


나도 바로 몸을 숨긴 채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엄폐한 얼음 기둥에서 나와 적들이 숨은 곳으로 스며들었다.

그때 무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날아가는 화살들의 궤적을 확인했다.

난 그곳으로 빠르게 다가가 주변을 바라봤다.

역시 희미한 물체들이 단체로 움직이고 있는 공간.

저곳에서 몬스터들이 뭉쳐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마치 결계 속에서 몸을 숨기고 움직이는 듯했다.

그곳을 향해 스킬을 발동했다.


“데들리 쇼크!”


콰콰콰쾅 퍽퍽퍽! 콰지직! 챙그랑~!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결계 속의 몬스터들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총알에 몸이 뚫리고 얼음 파편이 되었다.

그때 하늘에서 무무가 떨어졌다.

콰아아아아앙~!


정예 아처들의 중앙에 떨어진 무무.

그곳에서 사방으로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사방으로 얼음이 깨지고, 모습을 보인 아처들은 우리의 경험치가 되었다.

나도 사방으로 난사하면서 적들을 보이는 데로 죽이기 시작했다.

니아의 스킬이 날아들어 안개까지 펼쳐지자 적들은 쓰러지고 있었다.

콰콰콰쾅 퍽퍽~! 콰드직!


그렇게 적들을 죽이며 주변을 정리했다.

수 분이 지나고 주변은 조용해졌다.

우리가 모습을 들어내고 있었지만 날아오는 화살은 없었다.

무무와 등을 맞대고 천천히 확인했다.


“모두 죽은 것 같은데?”

“무무무?”

“니아~”


니아는 지속적으로 스킬을 날리며 주변을 감시했다.

직업별로 나타난 설원 지역의 몬스터들.

나이트와 아처까지 나왔으면 다른 직업의 몬스터도 있을 확률이 높았다.

우리는 신경을 곤두세우며 자리를 이동했다.


“무무야 괜찮아?”

“무무무~”


무무의 팔과 등에는 수많은 화살들이 박혀있었다.

이번에도 아무렇지 않게 화살을 부러트려 버리는 무무였다.

바로 인벤토리를 열어 포션을 무무에게 쏟아부었다.

다행히 무무가 시선을 끌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했다.

정말 생각도 못 했던 적들의 기습이었다.

그리고 유리처럼 깨지던 공간.

적들은 상당히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동하자. 이곳은 위치가 너무 안 좋아.”


우리는 이동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리고 언덕을 올라설 때쯤 멀리 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영상으로 짧게 나온 성의 모습과 똑같다.

공성전 형식으로 수많은 유저들이 전투한 영상의 성의 모습이었다.

짧은 영상에서는 유저들이 전투에서 승리했는지는 모른다.

편집된 영상에서는 정말 많은 유저들이 성으로 돌진하며 끝났다.


“너무 큰데... 그냥 주변에서 사냥만 해야 할까?”


얼음으로 지어진 견고한 성의 모습이 보이고, 그 주변으로 몬스터들이 가득했다.

얼음 성의 양옆으로는 언덕진 지형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그리고 그 언덕에는 정예 몬스터들이 그룹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는 왼쪽으로 이동하며 천천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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