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음악
너의 슬픔에 하늘이 알고 있는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넌 나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내가 갈 수 없는 먼곳으로 가버렸지만 내안에 너를 지울 수가 없었어 바보같지? 이런 내모습을 보면 넌 나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웃겠지? 그런데 나 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같아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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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젖어 슬픈 발라드를
들으며 창밖에서 내리는 비소리에
눈을 감고 귀가에 들려오는 음악 맞추어
나의 기억의 상처를 닫아버린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지우고
감정이라는 이름을 부시면서
무의미한 세상에 홀로남아
차가운 인간이기를 원한다,
나를 외면하는 세상의 시간에
나를 버리고 나를 지우며
투명인간의 마음으로 그렇게
세상의 시간을 살아간다.
이렇게 심장의 아픔에
난 오늘도 슬픈 발라드의
멜로디를 들으며 눈을 감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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