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비가
너의 슬픔에 하늘이 알고 있는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넌 나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내가 갈 수 없는 먼곳으로 가버렸지만 내안에 너를 지울 수가 없었어 바보같지? 이런 내모습을 보면 넌 나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웃겠지? 그런데 나 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같아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깐...
천둥을 지며 비가 쉴새 없이 내리 던 날
난 독한 술을 한잔 마셨어
너에 대한 그리움에 한잔
너를 지우며 또 한잔
그렇게 잔을 비워가며
슬픔을 묻었어
이렇게 아픈데
비가 오면 더 선명하게
너의 모습이 떠 올라
언제 쯤이면 너를 잊을 수 있을까
비가와도 눈물 흐르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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