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릉....콰앙..
번개의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날카운 짐승의 소리가 들려왔다가 잠시 멈추었다. 그러나 거리에 희미하게 썩은 역겨운 피냄새가 물씬 풍겨나왔다.
우웩..컥...
속이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며 불안한 무거운 공기가 느껴져 몸에 한기마저 들어버린 그때 날카롭게 울리는 짐승의 소리가 이내 다시 들려오고 그 속에 역겨운 희미한 어둠의 기운이 몸안으로 들어왔다.
'헉...'
어질...탁....
땅에 손을 대고 울부짓고 있는 땅의 전령의 소리에 놀라 바닥에 있는 손을 때고 겨우 일어나 하늘을 보니 달의 기운이 좋지않자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믿을 수 없는 태준... 남들이 듣지 못하고 맏지도 못하는 역겨운 피의 진동에 느껴지는 어두운기운이 불안하게 떨려왔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느낀거지?'
평온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불안하게 떨고 있는 태준은 자신의 운명의 시간에 힘과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이 지구의 피바람이 불어올거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바람의 기운은 점점 붉게 변해만 간다. 그러나 태준의 운명에 과연 이 지구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 잔인한 피의 향연이 시작하려 한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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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제5장 결계가 깨지다. | 20.03.05 | 26 | 0 | 5쪽 |
5 | 제4장 낯설은 두명의 퇴마사 | 15.02.08 | 113 | 0 | 10쪽 |
4 | 제3장 귀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 15.02.08 | 79 | 0 | 10쪽 |
3 | 제2장 뜻밖의 선물 | 15.02.07 | 248 | 1 | 6쪽 |
2 | 1.서장 | 15.02.07 | 286 | 0 | 4쪽 |
1 | 프롤로그 | 15.02.06 | 256 | 0 | 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