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프다

5. 아픈 사랑의 전주곡

너의 슬픔에 하늘이 알고 있는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넌 나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내가 갈 수 없는 먼곳으로 가버렸지만 내안에 너를 지울 수가 없었어 바보같지? 이런 내모습을 보면 넌 나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웃겠지? 그런데 나 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같아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깐...

---

자욱한 안개 속에

슬픈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죽어가는 나의 심장을 부여 잡고

너의 얼굴을 그리고 있어

흔들리는 나의 눈동자에

아픈 사랑을 담고 붉은 피에

젖은 나의 손을 들고 부드러운

너의 얼굴을 만졌지

죽어가는 시간 속에 너를 담아

보려고 너를 내 심장에 넣어보려

힘들게 나의 손을 들어 너의 눈을

만지며 너의 따뜻한 눈물을 닦아 주었어

기억하니 우리가 함께 했던 지나간 시간을

그땐 우린 정말 행복했지

그러나 우리의 사랑을 하늘이 질투하여

슬픔의 전주곡이 되어버렸어

울지마 너의 행복한 미소만을 내눈에 담고

슬픈 하늘로 갈테니 넌 행복하게 웃어줘

난 너의 뒤에 항상 지켜줄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