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그림자
너의 슬픔에 하늘이 알고 있는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넌 나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내가 갈 수 없는 먼곳으로 가버렸지만 내안에 너를 지울 수가 없었어 바보같지? 이런 내모습을 보면 넌 나에게 바보라고 놀리며 웃겠지? 그런데 나 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 못할 것같아 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니깐...
슬픈 표정을 담고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으로
어둠이 나를 보고 서 있네요
서글픈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는
어두운 검은 빛은 아프다고 슬프게
눈물을 흘리고 있죠
보고 있나요 그대를 그리며
먼 곳을 보고 있는 바보인
또 다른 나의 모습을 ....
그냥 지나가줘요
처음 그대처럼 무표정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되어버린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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