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선과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이틀이 지나서야 약초꾼이 빠졌다는 계곡에 도착한 일행.
산이 워낙 거대한 것도 있었지만 산세가 너무 험하여 경공을 사용할 수 없어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계곡 주변을 살펴보던 상우가 입을 열었다.
"여기서 부터는 우리 힘으로 찾아야 할 겁니다."
" 넓은 곳을 우리 넷이서 언제 다 뒤져!"
"지금은 이 방법밖에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이건 너무 무식한 방법인데..."
"그나마 다행스러운것은 이 계곡이 서해대협곡쪽으로 이어진거 같으니 이 계곡만 따라가도 길 잃을 염려는 없다는 거야!"
"그렇다면 우리 두 패로 나누어서 찾아 보는게 났지 않을가요?"
"두 패로..."
"그래요. 내가 상우씨랑 움직일테니 언니는 한량씨랑 움직여 아무래도 그게 더 효율적인것 같아!"
한량과 같이 움직이란 말에 당황한 지화가 독화의 소매를 잡아끌며 속삭이듯 말했다.
"저 사람하고..."
"왜 무슨 문제 있어?"
"그게 아니고 저 사람은 너무 시끄러워 정신이 없어서 그래..."
"언니! 그건 저 인간도 만만 치 않아 그리고 아무래도 저 인간의 무공이 심상치 않어 그건 언니도 봤잖아! 움직임이나 내력만 봐도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윗줄이야! 그래서 언니가 저 인간하고 있으면 내가 마음이 좀놓일것 같아서 그래..."
"그 정도야!."
"아마 내 생각보다 더 강할거야!"
"난 잘 모르겠는데... 무공이야 네가 나보다 나으니 맞겠지!"
지화가 수긍하자 독화가 품속에서 폭죽을 꺼내어 주며...
"만약 무슨 일이 생기거나 독지를 발견하게 되면 이것을 터트려! 그리고 독지를 발견하게 되더라도 주독 될수 있으니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는마!"
독화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손을 들어 올리는 한량.
"뭐죠?"
"독지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하는데 늪지인지 독지인지 어떻게 알 수 있다는 말이요?"
"그건 주위를 살피다 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먼저 유난히 독충같은 것들이 많이 나타나거나 나무와 풀들이 말라있거나 검은색을 띠면 일단 조심하세요. 그리거 이것을 하나 드릴게요!"
"그건 피독주 아니니?"
지화는 독화가 꺼낸 한쌍의 구슬을 보면서 놀라는데...
"응. 이게 피독주라는 거예요. 만약을 위해서 하나를 드릴테니 독에 중독되거나 증상이 보이면 이걸 반각정도 입안에 물고 있으면 될거에요."
독화 손에 있는 것이 피독주라는 말에 신기하게 바라보는 한량.
"이게 있으면 독 같은 것에 중독이 안된다는 말이지...거참! 쬐그만한게 신기하네..."
"한량씨! 어떤 위험이 있더라도 언니를 부탁드려요. 만약! 언니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알죠!"
독화의 협박에 움찔하며 상우를 보는 한량.
"언니 걱정하지말고 소저나 조심하쇼! 보기보다 저 녀석 아주 음흉한 놈이요."
"지금 그 얘기가 아니잖아! 그리고 지 얘기를 왜 나에게 넘겨..."
한량의 말을 듣고 발끈하던 상우는 독화의 목소리가 들리자 입을 다무는데...
"그만들하세요. 여긴 산속이라 날이 금방 어두워지니 서둘러 움직여야되요!"
"그래 당미야! 조심해!"
"내 걱정말고 언니나 조심해!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신호해!"
"응! 알았어..."
그렇게 두패로 나누어 독지를 찾아가는 네 사람.
두 시진 넘게 산과 계곡을 헤맨끝에 독지를 발견한 독화와 상우.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독지에요."
"그러게요. 그런데 독기운이 꽤 지독한가봐요! 벌써 머리가 어지럽고 옷도 조금 삭아진것 같은데...당미씨는 괜잖아요?"
"아~잠깐 이걸 물고 계세요. 일각마다 서로 나누어 가지면 괜잖을거에요 그리고 주위에 독물들이 모여들고 있으니 물리지 않게 조심해요."
독화가 입안에서 피독주를 꺼내어 주며 말하는데 그때 무엇을 봤는지 놀라며 손가락으로 가르키는데...
"상우씨! 저것 좀 봐요!"
"저건? 뱀의 허물 같은데 허~이게 말이 되는건가?"
"그러게요 얼핏봐도 십장은 넘을 것 같아요."
"그렇군요."
상우는 허물을 보며 독각룡의 실제 모습을 상상해 보는데...그때 자신의 감각에 무언가가 잡힌듯한 느낌을 받았다. 독화도 무엇을 느껴는지 주위를 살피더니....
"상우씨!"
"가만히 있어요. 아무래도 놈이 나타난 것 같으니 일단 저기 바위 뒤쪽으로 움직이죠."
독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두 사람은 독지 주변을 살피는데...그때 나무 숲사이에서 거대한 뭔가가 떠올랐다.
그건 거대한 뱀의 머리였는데 머리 위에는 세개의 뿔이 자리하고 있었다. 긴 혀를 내밀며 주위를 한번 살펴보는가 싶더니 서서히 독지안으로 몸을 담그는 독각룡.
"생각보다 엄청나군요."
"그러게요 과장된 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오히려 소문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 놈을 상대하려면 한량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럼 폭죽을 터트릴가요?"
"아니 그건 안 되요. 지금 폭죽을 터트리면 저 놈을 자극하기 되어 우리가 위험해져요."
"아~그렇군요 그럼 어떻하죠?"
"잠시만 지켜보죠."
그때 독지안에 있던 독각룡이 무엇을 느꼈는지 혀를 낼름거리며 머리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두 사람이 있는 바위쪽을 노려보는데...
"상우씨 독각룡이 우리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나도 봤어요. 일단 피해야 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요."
스르륵!
독지안에서 몸을 빼낸 독각룡이 곧 바로 두 사람이 있는 바위를 향해 움직였다.
"당미씨! 피해요!"
어쩔 수 없이 바위에서 빠져 나온 두 사람은 독각룡을 피해 움직이는데...피하면서도 한 마디 하는 상우.
"이 인간은 어디에 있는거야!"
그 시각 한량과 지화는 독지를 찾기 위해 산을 헤매던중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움직이고 있었다.
"정말이네요. 이제 저도 맡을수 있었요 이런 깊은 산중에서 어떻게 이런 향기가 나는거죠?"
"그러게요 이런 곳에 꽃 밭이 있을리도 없고. 아~냄새 때문에 그런지 배가 더 고파지네!"
"맞아요. 저도 향긋한 냄새를 맡으니 좀 지치네요. 어디 산 열매나 시원한 물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산 열매? 지화소저 여기 잠시만 계세요. 내가 움직임이 빠르니 주위에 뭐가 있나 찾아보고 올게요."
"어딜 가려..."
날도 어두워지고 깊은 산중이라 혼자 있기 싫었던 지화는 한량을 붙잡으려는데 이미 한량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돌아온 한량의 손에는 두개의 과실이 들려져 있었는데...
"배고프죠. 이거 하나 먹어 보세요."
"이걸 어디서...아! 이 향기였군요."
한량이 가지고 온 과실에 의문이드는 것도 잠시 건네 받은 과실에서 지금까지 맡았던 향기가 짙게나자 향기로인해 의문을 접는 지화.
"네...향기로 보아 맛도 기가막힐거예요. 배고플텐데 어서 먹어요."
"아~네! "
그렇게 손에들린 과실을 입안으로 가져가는 한량.
"햐~아! 살살 녹네..."
먼저 한량이 과실을 먹자 지화도 따라 먹는데...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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