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의 분노
대하소설의 새로운 역사가 전개된다 북소리와 나팔소리는 하늘을 울리고 군화소리와 함성은 땅을 울린다 내군사의 군가는 하늘에 가득하다. 보라! 이 장엄하고 웅장한 역사를 이글은 십여년전에 쓴글이며 다른 싸이트 연재된적이 있는 글입니다, 백도라지
“우리가 유엔에 가입 한다는 게 무슨 뜻 인지나 아는가? 그건 내가 루시퍼에게 항복한다는 뜻이야,”
“페하 아직도 그런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도영은 한심한 듯 천자를 처다 보며 말한다, 그러나 천자는 하도영의 눈길을 의식 못 한 척 그대로 대답한다,
“얼마 전에 그와 내 집무실에서 대 담 하였네, 그는 이 땅의 일부를 자기에게 양보 할 것을 내게 요구 했지, 그러나 나는 거절했네, 그러자 그가 화를 내고 돌아가서는 시간의 문을 열어 논 것일세, 그래서 지금 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지.”
“그럼 결국 천자님과 루시퍼의 싸움이군요?”
“그러나 그의 병사들은 결국 너희인 샘이지. 그러니 두 세계가 화평할 수 있을까?”
하 도영은 천자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정신 상태를 의심했다,
“페하, 페하께 서는 결국 우리가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나는 너희가 평화 하는 날까지 너희가 평화롭게 지낼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무력을 사용한다면 내 얼굴에 노기가 나타날 것이며, 그 노는 매우 극열하여 지난날 노아 홍수 보다 더 참혹할 것이다,”
“우리가 무력을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도영은 천자의 말을 힘없는 자의 넋두리같이 생각했다,
하도영이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과 따한의 경제 협력을 발표하자 유엔 회원국에서 불만을 토했다, 이에 하도영이 다시 모루토푸시에 있는 보호 무역 지구로 가서 각국 회원들을 만난다, 하도영을 보자 먼저 중국 대표 주장석이 입을 연다,
“장관님 유엔과의 협의도 없이 한국이 일방적으로 따한과 합작 회사를 새운다는 것은 유엔과의 공조를 깨려 함이 아닙니까?”
하도영은 손을 흔들며 말한다,
“여러분이 오해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감히 유엔과의 공조를 깰 리가 있습니까? 내가 이번에 따한에 제의한 합작 회사는 오히려 유엔을 도우려 한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태로는 어느 세월에 양 지구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합작 회사를 통하여 이들과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우리를 신뢰할 수 있게 하려 합입니다, 먼저 여러분들 게 알려야 하나
따한에서 제시한 조건이 까다로와서 우리 기업이 응할지 몰라 먼저 본국에 가서 타진 한 것입니다, 만약 양쪽에 신뢰가 쌓인다면 그때엔 유엔 회원국에 새 천지가 활짝 열릴 것입니다,“
미국 대표가 일어나 말한다,
합작 규모는 얼마나 됩니까?
“조선소 하나와 자동차 회사 제지 회사 가전제품 전동차가 전부입니다,”
주 장석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한다,
“결국은 한국이 이 대륙을 선점하는 것이 아닙니까? 공평하게 하려 한다면 그 다섯 개 부분을 여러 나라가 나누어서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건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쪽에선 우리와 먼저 해보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 지구가 얼마나 큰데 겨우 조그마한 다섯 개 회사를 가리켜 선점이라 말하십니까? 이 시범 기업들이 성공하여 저들이 우리를 신뢰하게 되어야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러시아 대표가 일어서 말한다,
“조금 선점하면 어떤가? 자유로이 교역만 할 수 있다면 모든 나라에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좀 참고 기다려 봅시다,”
다음 해에 연합국 5개 국에서는 벌목 할 땅을 내 놓았는데 그 땅은 모두 평야에 있는 땅이었다, 그들은 그 땅 위에 있는 나무를 베어가는 조건으로 그 땅을 농지로 계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땅의 개발에 참석한 나라들은 다소 이익이 있었으나 다른 나라에는 별다른 이익이 없었다, 이들이 목제를 판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제 수단이 늘어나지 않아 무역 규모는 별로 늘어나지 않아서 이였다,
3년이 지나자 한국은 다섯 개의 회사를 세워 그 땅에서 남은 이익을 공물이나 육류로 가져와 팔았다, 그런데 그 수익이 제법 짭 짤 하자 중국이 먼저 시비를 걸고 나왔다,
주장석은 한국 대표를 보며 추궁하듯 말한다,
“벌써 합작 회사를 차린 지 3년이 되었으니 그간 많은 신뢰가 쌓이질 않았는가? 이제 저들을 설득하여 다른 나라에도 문을 열게 해야 하지 않습니까?”
한국 대표는 난처하여 말한다,
“이제 시제품이 생산된 정도인데, 본격적으로 생산 되려면 아직 일 년은 더 걸려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 다른 나라에도 문을 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러잖아 도 연방의 다른 5국 기업가들이 수시로 합작 회사에 들려 공장과 사무실을 들러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신뢰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요청하기 전에 연방의 5국이 먼저 따한에 요청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중국 대표 주장석은 한숨을 쉬며 말한다,
“벌써 이 땅이 발견 된 지 칠 년이나 되는데 도무지 진전이 없습니다, 이제 무역 규모라는 게 겨우 500억 UN 정도이니, 어느 세월에 저들이 문을 열겠습니까?”
침묵을 지키고 있던 미국 대표가 말한다,
“조금 더 기다려 봅시다, 일단 닫힌 문이 열리면 많은 사람이 지나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늦는 것 갔지만 문이 열리면 빨리 진행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날 귀국도 그러하지 않았습니까?”
러시아 대표도 말한다,
“나라의 문을 여는 건 쉽지 않습니다, 보통 준비 기간만 십 년 이상 걸리지 않습니까? 이들도 3년 정도 더 지나면 어떤 변화가 올 것입니다,”
모든 대표들이 이 말에 동의하자 주장석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따한의 합자 회사를 방문하는 5국의 방문 단은 끝이지를 않았다, 또 5국에서 보낸 기술자들이 아예 그 회사에서 머물면서 공장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처음엔 다섯 개의 기업체라 하여 꼭 다섯 개 인줄 만 알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큰 기업체 하나에 수십 개의 협력 업체가 생겨나는 걸 지켜 볼 수가 있었다,
그들은 더 이상 지켜보기만 하다 간 따한에게 가뜩이나 공업 역에 뒤져있는데 더욱 뒤질 것 같아 초조해졌다, 그래서 그들은 따한에게 이제 자기들도 합자 회사를 차려야 갰다고 말했다, 이 일을 따한은 한국을 통해 유엔에 통보 하였다, 양측 대표는 다시 회의장서 만났다,
먼저 탕카의 대표가 일어나서 말한다,
“우리 5국은 따한의 합작 회사를 그동안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도 합작 회사를 차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 종류와 규모는 우선 따한과 같게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우리 5개 국에 똑같은 규모의 회사를 각각 다섯 개 씩 설립해주기를 요구 합니다,”
통역관의 통역이 끝나자 유엔 회원국들은 설레기 시작하더니 곳 여기저기서 불평이 터져 나왔다,
“뭐야 이거 한국만 독식 하겠다는 거 아냐?”
이에 더욱 놀란 건 한국 대표다, 한국은 이들에게서 사전에 아무런 암시도 받은 적이 없다,
한국 대표는 일어나서 말한다,
“여러분 잠시만 조용해주세요,”
그는 회원들이 조용하기를 기다려 다시 말한다,
“우리 한국은 이번 건에, 사전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한국은 연합국 측에서 왜 이런 요구를 하는지 모릅니다, 또 이번 건에 대하여 한국은 독식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자 주장석이 일어나 말한다,
“그럼 이번 합작 회사 건에서 한국은 우리에게 모두 양보할 용의 가 있는가?”
“그것은 본인에게 확답 해드릴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건에 대하여 한국이 절대로 독식할 생각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자 러시아 대표가 연합국 측 대표에게 말한다,
“저번엔 한국과 합자 회사를 만들었으니 이번엔 다른 나라와 해야 공평 한계 아닌가?”
이때 탕카 대표가 다시 일어나 말한다,
“우리가 우리의 동업자를 선택하는데 여러분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가? 여기에 공평하다는 말은 타당치 않습니다,”
그러자 유엔 측 회장 주장석은 잠시 휴회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나왔다, 그는 회의장을 나와서는 한국 측 대표를 보고 말한다,
“이 보시오, 한국서 이미 내부적으로 다 결정하고 이런 회의를 열어도 된단 말이요?”
한국 대표는 연합국 측의 말에 대단히 난처해 하던 참에 주장석이 꾸짖듯 말하자 화가 났다,
“우리가 언제 내부적으로 결정했단 말이요, 우린 그런 의논조차 한일 없습니다, 쓸데없는 오해는 하지 마시고 상대편을 잘 설득해 보시오,”
주장석 또한 화를 내며 말한다,
“내 동업자를 내가 결정하겠다는 데 무슨 설득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번 일은 그들이 우리와 자주 접촉하여 우리를 신뢰하여 일어난 일이니, 여러분이 좋은 말로 설득해 보시오,”
그러자 주장석이 다시 말한다,
“만약에 한국 측이 사전에 어떤 교섭도 하지 않았다면, 이번 합자는 한국만 단독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시오, 그래야 우리도 설득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한국 대표는 머리를 끄덕이며 말한다,
“그럼 내가 먼저 설득 해보겠습니다,”
유엔 측이 다시 회의장에 들어가자 회의는 다시 시작 되었다, 한국 대표가 먼저 일어나 말한다,
“우리가 여기에 오기 전에 유엔서 연합국 측에 관한 모든 이해관계(利害關係)에 관해서 공동 보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이 동업자로 우리 한국을 지적한 점에는 대단히 감사 합니다 만 우리로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점 이해하시고 공평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미국 측 대표가 일어나 말한다,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조선 자동차 제지 등은 다른 나라도 한국 이상으로 발전하여 있습니다, 또 우리는 신용을 생명처럼 여기고 있으니 우리를 믿어도 될 것입니다,”
그러자 연합국 측의 코드만 제국 측 대표가 일어나 말한다,
“우리도 지난날 여러분에 관하여 6국이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따한 제국이 다섯 개의 업종을 대한민국과 동업하였으니, 우리도 대한민국과 똑같은 기업과 똑 같은 동업 조건으로 동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평한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당신들은 안 된다고 방해하고 있습니다,”
코드만 대표의 말로 인하여 한국은 오해에서 풀려났으나 더욱 난처하게 되었다,
한국 대표가 다시 일어나 말한다,
“우리 한국이 여러분의 뜻을 받아드리기 싫은 것이 아니라, 우리 측의 사전 약속 때문에 우리나라로선 여러분의 뜻을 선뜻 바다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 유엔 측 다른 나라와 합의하여 좋도록 합시다,”
이때 아랍 측의 대표가 일어나 말한다,
“연합국 측이 우리 유엔과 합작 회사를 만들자는 데엔 환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한국만이 여러분과 합작 회사를 할 수 없습니다, 이점 유념하시고 양쪽이 다 만족할 수 있는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때 연합국 측에서 대표가 일어나 말한다,
“나는 타니아국 대표입니다, 우리 연합국과 유엔은 너무나 다릅니다, 우리는 불과 6국에 지나지 않지만 여러분은 163국이나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여러분에 관하여 얼마나 알고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많은 나라 중에 어떤 기업이 있고 이 기업들이 어떠한지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우리는 법보다 도덕과 신용이 우선하지만 여러분은 법과 종이 조각 위에 적은 합의서를 우선하니, 우리가 그 종잇조각을 어찌 믿을 수 있는가? 그러니 이미 신용을 쌓은 한국과 하자는 것이 아닌가?”
끝까지 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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