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한의 개입
대하소설의 새로운 역사가 전개된다 북소리와 나팔소리는 하늘을 울리고 군화소리와 함성은 땅을 울린다 내군사의 군가는 하늘에 가득하다. 보라! 이 장엄하고 웅장한 역사를 이글은 십여년전에 쓴글이며 다른 싸이트 연재된적이 있는 글입니다, 백도라지
탕카의 수투록 사령관은 카바라 전투에서 패하자 우둔바 언덕으로 후퇴하였다, 그런데 군 총사령관인 샤카투라에게서 명령이 하달되었다, 그것은 문다라국에 진주 해있는 삼백만 대군이 철수하기 위해서는 카타루 요새 옆으로 흐르는 우푸라강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수투록은 세 명의 사령관을 불러 샤카투라의 명령을 하달한다,
“우리가 카바라의 수비에 실패하여 문다라국에 진주하여 있는 삼백만 대군이 철수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에 샤카투라께서 카타루 요새를 다시 확보하여 대군이 철수 하는 것을 평탄케 하라 하였습니다, 이 명령을 어길 시 에는 군법에 따라 엄이
문죄 하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둔바 사령관 칼리포가 말한다,
“우리가 카바라의 전투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 또다시 카타루 요새를 점령하라니 이거 큰일이 아닙니까?“
우두문 사령관 반지토가 말한다,
“반지토는 작은 요새이니 우리 세 사람의 힘으로 별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카바라 수비 사령관 수투록이 근심 스런 표정으로 말한다,
“반지토는 지금 따한의 일개 대대가 수비하고 있지만 그 요새를 공격하면 따한 사령관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칼리포가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명령이 떨어졌으니 어찌 하겠는가? 다행이 카타루 요새는 카바라에서 가방 외진 사막 쪽에 있으니 우리가 공격하기는 좋을 것입니다,”
반지토가 화가 나서 말한다,
“도대체 따한 제국이 우리와 무슨 원수진 일이 있다고 군대를 보내어 우리를 기습한 것인가? 양군의 화력에 큰 차이가 나니 우리 입장이 난처하지 않은가?”
수투록이 용기를 북 돋으며 말한다,
“자 자 우리가 걱정하면 무얼 하겠는가, 아직 우리에게 십만 대군이 있으니 그 조그만 요새야 어찌 못하겠는가? 그 뒤 일은 그 뒤에 생각 하도록 하세,”
칼리포가 머리를 흔들며 말한다,
“카타루 요새가 문제가 아니라, 따한의 대군이 문제일세,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지 않겠는가?”
수투록과 반지토는 놀라서 반문한다,
“정치 적으로라니?”
칼리포는 놀라는 두 사람의 얼굴을 처다 보면서 말한다,
“우리가 카타루 요새를 점령해도 따한 군이 대대적인 반격을 하면 우리는 그곳을 지킬 수 없네, 내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따한이 이 전쟁에 개입한 것은 문다라국을 도와 우리를 공격하기보다, 이 남쪽 통로를 확보하여 전쟁을 끝나게 하려는 게 목적인 것 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철군 하는 걸 따한이 방해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수투록과 반지토는 한동안 생각하다가 말한다,
“그렇다 하여 우리가 그들과 협상을 할 수가 없지 않은가? 만약 그리 했다 간 나중에 우리가 문책을 당하지 않겠는가?”
카리포는 머리를 끄덕이며 말한다,
“우리가 따한과 직접 협상을 했다 간 나중에 탕카의 위엄을 거슬렸다는 죄 명으로 처형 당하겠지. 하지만 우리 뜻을 간접적으로 전할 수는 있지 않을까?”
세 사람은 이 문제로 한동안 숙의(熟議)하였다,
다음날 삼 소대가 수색대를 내보냈는데 오후에 많은 피해를 입고 돌아왔다, 한 명이 전사하고 세 명이 부상을 당하고 온 것이다, 그러자 저녁때 중 대장이 모두하라를 불렀다, 그가 중대 장에게 가니 중대 장이 말한다,
“오늘 삼 소대 수색대가 큰 피해를 입고 온 것을 너는 알 것이다, 아무래도 적의 움직임이 수상하니 오늘 밤 네가 수색을 나가라,”
모두하라는 기분이 상하여 말한다,
“중대장님 이건 불공평합니다, 저는 삼일 전에 수색을 갔다 왔습니다, 오늘은 다른 분대가 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중대 장은 머리를 끄덕이며 말한다,
“네 말이 맞다, 그러나 우리 중대에서 실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너 뿐이다, 대대장 님께서 직접 너를 지목하여 명령하신 것이다, 너는 멀리 나가서 적의 움직임이 있으면 즉시 신호탄을 쏘아서 우리가 대비 할 수 있도록 하라,”
모두 하라는 투덜거리며 본대로 돌아간다,
“뭐야, 전쟁 경험 있는 놈은 죽어도 된다는 거야? 캄캄한 밤에 무슨 수색이야?”
그는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자기가 여태 까지 살아남은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아서인 것이다, 그런데 그 운이라는 게 항상 좋을 수 없는 것이다,
그는 본대로 돌아오자 자기 분대를 이끌고 사막으로 나간다, 그가 맡은 임무는 2km 정도 서남 쪽으로 가서 매복해 있다가 적이 움직이면 본 대에 알리는 것이다, 그는 분대 원을 돌아보며 말한다,
“만약 적이 움직이면 우리는 즉시 철수해야 한다, 오늘 밤은 초 생 달이 떠 매우 어두우니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라,”
그들은 가면서 길을 잘 살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어두워져 가고 있었다,
그는 분대를 두 명 씩 오 개 조로 나누어 놓고 말한다,
“너희는 내가 말한 곳에 조용히 숨어 있다가 만약에 적이 움직이면 즉각 내게 보고하라, 절대 움직여 소리 내거나 말을 주고받아서는 안 된다, 만약 적의 대군이 움직이려 한다면 저들의 수색대도 움직일 것이다, 그러니 조심 들 해라,”
모두 하라는 직접 분대 원들이 매복할 지점을 지정하여 주었다, 밤이 깊어지자 사막은 매우 조용했다, 밤하늘엔 별이 총 총 하여, 하늘에 저토록 많은 별이 있었던 가 하였다, 조금 지나니 적의 수색대가 두 번이나 이곳을 통과 하였다, 모두 하라는 불안하여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 오늘 밤 만은 재앙이 우리 곁을 지나지 말게 하여 주십시오,”
그런 대도 마음이 자꾸 만 불안해진다, 조금 있으니 멀리 서 작은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곳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라는 것을 알았다, 여긴 사막이라 사위가 조용해 작은 소리도 멀리 까지 퍼진다, 이때 분대 원들이 모여와 알린다,
“분대장 님 적들이 몰려옵니다,”
분대 원들이 보고 안 해도 이미 알고 있는 일이다, 그는 수투포라에게 명령한다,
“신호탄을 쏴,”
수투 포라는 유탄 총을 동남 쪽으로 향하여 한발 발사한다,
펑-
신호탄은 100m 정도 하늘 위로 솟아 올라서는 터진다,
꽝-
굉음탄은 밝은 빛을 확 뿌리며 엄청난 소리를 내었다,
“자 우리는 철수 한다, 사주 경계를 철저히 하고 내 뒤를 따라와라,”
모두 하라는 분대 원을 이끌고 구보로 진지를 향하여 뛰어간다, 얼마 정도 뛰어가니 앞에서 불빛이 번쩍 하며 총 소리가 났다,
탕 탕 탕
모두 하라는 불빛을 보자 방향을 바꿔 뛰었다, 대낮에도 뛰어가는 사람은 맞추기가 어렵다,
더욱이 지금은 밤이다, 그들이 얼마 정도 뛰니 왼쪽에서 또 총 소리가 났다,
탕 탕 탕
모두하라는 뒤도 안 돌아보고 뛰었다, 조금 더 뛰니 기지 앞이다, 그 제 서야 그는 뛰기를 멈추고 분대 원을 확인했다,
“모두 무사한가?”
분대 원들은 서로 확인해보고 말한다,
“모두 무사합니다,”
그제야 그는 분대 원들을 대리고 진지로 들어갔다, 이미 진지는 비상이 걸려 전투 태세에 임해 있었다, 모두 하라는 중대 장에게 보고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왔다, 그의 참호는 진지의 가장 동쪽에 있었다, 이 참호의 길이는 대략 200m정도 되었다, 이런 참호가 4게가 연이어 파 있는데 그는 맨 앞쪽 동쪽 끝에 위치해 있었다.
딸랑- 딸랑-,
한 시간 정도 초조하게 기다리자 멀리 서 종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진지 뒤에 있는 석포에서 조명탄이 발사되었다,
펑-
포탄은 흰 빛을 내뿜으며 날아가다가 공중에서 갑자기 멈춘다, 낙하산이 펴진 것이다,
조명탄은 아주 밝은 불빛을 내뿜으며 천천히 떨어진다, 그 조명탄 아래 탕카의 병사들이 보였다, 그러나 그 병사들은 별로 많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충분히 상호 거리를 유지
하면서 앞으로 전진 하고 있었다, 모두 하라는 그들이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았다, 그들은 기지 앞에 노인 장애물을 제거 하기 위한 사람들 인 것이다, 곳 조명탄이 꺼지자 사위는 다시 캄캄해진다, 이때 박격포가 발사되었다,
퐁 퐁 퐁
모두 하라는 충분히 산 개한 적들에게 그 박격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때 대포를 쏘는 소리가 났다,
쾅 쾅 쾅
조명탄 아래 적들은 개구리처럼 납작 엎드려 있다, 지금 대대에는 육 문의 산포와 육 문의 박격포가 있다, 그런데 그 포탄은 별로 효력을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 모두 하라가 보니 적들은 가까이 온 자가 한 150m 전방까지 왔다, 그러나 아직 사격 명령이 없어 구경
만 하고 있었다, 곧 조명탄이 꺼지더니 세 번째 조명탄이 올랐다, 불빛 아래 보니 적들은 더 이상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숫자는 늘어났다, 이때 적진에서 불꽃이 확 퍼져 나왔다, 탕카군이 팡카를 발사한 것이다,
펑- 펑-
쾅 쾅 쾅
팡카의 폭탄은 참호 근처에 와서 떨어졌다, 그것은 보기보단 상당히 위력 적이었다, 팡카는 아군의 박격포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적의 팡카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이때 아군에게 사격 명령이 떨어졌다,
탕 탕 탕
병사들은 150m밖의 적을 겨누고 마구 총을 쏜다,
쾅 쾅 쾅
이제는 팡카가 연이어 날아와 터진다, 아마 아군의 참호 속에도 몇 방 떨어 졌을 것이다, 다행이 모두 하라는 참호의 가장자리라 적이 별로 공격하지 않았다, 그래서 조명탄 아래 적진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아군 참호의 중앙은 적의 팡카 공격으로 말이 안이다,
대대장 슈트카마는 일 대대가 상당한 피해를 본 것을 알았다 그대로 나두면 전멸할 것 같았다, 그는 제 이진 참호로 후퇴 명령을 내렸다, 통신병은 명령을 받고 제일 참호까지 달려간다, 그는 제일 중대 장을 찾아가 말한다,
“중대장 님 제 이진으로 후퇴 하랍니다,”
중대 장은 즉시 호루라기를 분다,
삑-
중대 장이 호각을 불자 소대장들도 호각을 불었다, 모두 하라는 분대 원을 거느리고 즉시 70m 후 미에 있는 제 이 진으로 후퇴 하였다, 이 진에 있는 참호는 이 중대가 맡고 있었다,
그래서 두 개 중대가 모이니 매우 비좁았다, 그러나 잠시 동안 지긋지긋한 적의 팡카 폭탄은 날라 오지 않았다, 이곳은 팡카의 사정거리 밖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사들은 여전히 총을 쏘았다, 적들은 잠시 후에 다시 팡카를 쏘기 시작하였다, 조명탄 불빛 아래 보
니 적들은 이미 제일 참호를 점령하고 거기서 총과 방카를 쏘고 있었다, 모두 하라는 이때 서야 오늘 전투는 아군이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곳 삼진으로 물러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4 진으로 물러나게 되면 총 퇴각을 명하게 될 것이다,
그때 여기서 어물 데다 간 적에게 죽거나 포로가 되기 쉽다, 그는 만약 이렇게 되면 어찌하나 생각했다, 퇴각 로는 네 번째 참호가 있는 동쪽에 있다, 여기서 거기까지는 200m 가 넘는다, 적이 공격한다면 중앙을 공격하게 될 것이다, 그리 되면 자기는 퇴각하기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하던 중 문득 동쪽 사막으로 통하는 바위 사이에 좁은 통로가 생각났다, 그는 불연이 면 그쪽으로 도피해야 갰다고 생각했다,
끝까지 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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